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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물로 만들 거라고 작정을 하고 쓴 거라 그런지
도입부는 지루했다
처음 200여쪽을 읽는데(총 500쪽이 안되는데!)
2주 정도가 걸렸나..
하지만 어느 정도
주인공에 대한 배경 지식을 갖추고 나자
나머지는 하루정도 만에 술술 읽혔다.
너무너무 흥미진진해서 손에서 못놓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다음 권을 기대하며 사게 만들기에는 충분한 1권이었다.
(그게 영화와 책의 차이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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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 Thomas 어느 날 그의 앞에 기괴한 모습의 남자가 나타난다. 오드는 그의 모습에서 죽음의 징후를 발견하고, 그가 몰고 온 기운이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닌 피비린내 나는 대량학살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사건, 범인, 날짜까지 알아내고 24시간 안에 범인의 계획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의 특별한 능력은 사건을 미궁 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또 다른 함정으로 작용하고 그때부터 새로운 비극이 시작된다. 38개국 번역, 3억 2천 만 부 판매를 기록한 작가 딘 쿤츠의 '오드 토머스 첫번째 이야기' 『살인예언자』. 영웅이지만 전혀 멋있지도,
부럽지도 않은 인물 '오드 토머스'를 주인공으로 한 〈살인예언자 - 오드 토머스〉 시리즈 중 첫번째 이야기이다. 오드는 저주와 축복을 한 몸에
지니고 태어난 인물로, 그의 ‘죽음을 보는 능력’은 그를 원치 않는 각종 살인사건으로 끌어들이고, 동정과 관심과 해결을 요구하는 수많은 영혼들을
그 곁으로 불러들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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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 토마스는 방년 20살, 작은 마을의 식당에서 패스트 푸드 조리를 맡고 있는 평범한 청년이다. 이름처럼 오드한 면이 있다면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점. 귀신들은 주로 한이 맺혀 이승을 맴돌면서 오드가 자기들을 볼 수 있다는 걸 알면 원한을 풀어달라고 말 없이 - 딘 쿤츠의 귀신들은 말을 할 수 없다 - 애원한다.
오드에게 찾아오는 귀신들은 주로 불시에 목숨을 잃은 케이스. 어느 날 아침, 오드는 동네 꼬마 여자애의 귀신을 만나고, 고등학교 동창이 아이를 꼬셔 추접하게 살인했다는 걸 밝히고 동창을 경찰 손에 넘기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식당에 출근, 요리를 하는 데 대형 참사가 일어나는 곳에만 출현하는 검은 유령체들이 무더기로 한 남자를 따로 식당에 들어오면서, 이 남자가 벌이려 하는 대형 참극을 막으려고 애쓰는 이야기다.
사실 귀신을 본다는 이야기는 <식스 센스> 에서, 그리고 평범한 젊은이가 음모를 파헤친다는 것도 영화에서 많이 본 소재라 새로운 것은 없었지만, 주인공 오드가 1인칭 시점에서 서술하는 문체는 매우 경쾌하고 솔직 담백하다. 그리고 오드의 주변 인물들도 특이하긴 하지만 오드와의 관계 등이 명확하게 그려지고 있어서 진짜 있을 법하다고도 느껴질 정도다. 특히 각각 다른 문제를 가진 오드의 아빠와 엄마 이야기가 나오면 주인공에게 감정을 기울이지 않을래야 안 할 수가 없다.
그리고 여느 추리/스릴러와는 달리 결말이 의외로 슬프게 끝나서 새로웠다. 후속편이 벌써 2권이나 나왔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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