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철학 관련 교양서와 접근방식을 조금 달리한다. 철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주는 심리적 장벽 때문에 대부분의 철학 교양서는 되도록 쉽고 재미있는 접근 방식을 선호하는데 이 책은 그러한 방식이 주는 단점에 주목하며 오히려 이러한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고 말한다.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건너뛰거나 다소 어려우나 매우 중요할 수 있는 내용을 약식으로 대충 넘어갈 수 있는 위험은 분명히 존재하는 바 이러한 접근방식에 동의한다.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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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려면 유교와 불교를 알아야 하고 서양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려면 그리스 신화와 기독교를 알아야 한다. 그렇게 보면 철학은 한 사회와 문화를 이루는 근간을 이루는 것이고 그 안에서 종교가 함께 일어난 것 같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역사가 이어져간다. 이렇게 만들어져가는 역사는 또다시 철학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것이 참 신기하게 느껴졌다.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는 느낌...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고는 이야기할 수 없지만 흥미롭게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