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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의 열광적 황금기] 중국 소년의 시네마천국...
중국 영화의 역사는 100년이나 된다고 한다. 그림자극과 경극의 실사필름으로 시작했던 중국영화는 체제의 변화와 함께 발전과 부침을 거듭해왔다. 중국 문화의 시기를 일컫는 말인 선진·진한 산문, 당시, 송사, 원곡, 명·청소설이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1980~1890년대는 영화의 시대라고 한다. 그 시절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국민이 일제히 영화관에 가서 같은 영화를 보는 광경을 연출했을 정도라고 한다.
책에서는 주로 영화의 암흑기였던 문화혁명기의 암울했던 상황, 문혁 10년을 벗어나 개혁과 개방으로 가는 중국영화들, 서양 문화의 수용과정에서의 번역 문제, 정부 주도하의 중국 영화의 제작과 검열 및 배급 구조, 국민 배우인 류샤오칭, 조안 첸, 궁리 등에 대한 인물 분석 등이 그려져 있다.
중국 영화에서 가장 힘든 시절은 마오쩌둥과 장칭 등이 이끈 문화혁명기였으리라. 다른 문화계처럼 영화계에도 영화인에 대한 박해가 가장 심했으니까. 문화혁명 체제의 해체 이후엔 ‘사인방’타도가 테마일 정도였으니까. 이후 공산당 지도자가 바꾸면서 개혁과 개방으로 이어지고, 외국 영화에 대한 연구, 리얼리즘을 추구하는 제3세대 감독들의 활약, 전문 영화 인력 시대를 연 제4세대, 이후 1980년대 중반의 5세대 등을 거쳐 지금은 7세대로 이어지고 있다.
1989년에 발생한 ‘톈안먼 사건’은 중국 영화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해외 자본으로 찍은 대작 역사물을 만드는 제5세대 영화인들이 등장한 것이다. <적벽대전>처럼 중국 역사물을 다룬 영화는 스펙터클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었다. 앞으로도 역사물을 다룬 영화는 꾸준히 나오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중국 영화라면 비디오나 TV로 본 기억이 전부다. <패왕별희>, <인생>, <붉은 수수밭>, <마지막 황제> 등 중국 특유의 문화를 담은 영화였다. 중국 공산당의 선전선동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중국 영화라면 주로 문학성과 예술성이 짙은 영화였던 걸로 기억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역사물, 체제 선동물, 댄스 물, 성인영화가 붐이기도 했던 중국 영화 역사다. 중국 영화가 걸어온 자취, 특히 오늘날의 중국 영화의 토대가 된 1980년대 중국 영화 산업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중국 소년의 시네마천국 이야기다. 영화학도나 영화 마니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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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 영화의 열광적 황금기』는 영화론과 표상 문화론분야의 권위자인 저자의 '1980년대 중국 영화론을 다루고 있다. 1967년생이니 10대 시절에 보았던 영화에 대한 기억이 고스란이 담겨 있다. 1980년대의 중국영화에 대한 심층적이며 전문적인 연구 결과가 담겨진 이 책을 읽으며 2,30년전의 중국영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지금 한국인에게 중국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다가오는 거대한 시대조류와도 같다고 생각한다.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는 영화 속에 재현된 중국인들의 삶과 문화를 통해 현대 중국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의 내용중 개혁개방 정책 아래 서양 강국의 문화가 중국에 유입될 때 일어난 '문화번역'문제나 중국이라는 나라의 영화의 제작,검열,그리고 배급구조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야기들도 유익했던 부분이다. 중국의 역사가 유구하듯 중국 영화의 역사도 100여 년이라는 긴 흐름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해 왔다. 중궁의 세계적인 감독들인 천카이거나 장이머우감독같은 제5세대 감독들을 배출하게된 문혁이후의 중국영화의 흐름을 훓으며 영화미디어를 개체로 하는 중국문화의 변천을 접할 수 있었다. 이런 중국영화속에는 중국인의 삶과 정신이 있으며 미국의 패권이 서서히 중국이라는 거대한 그림자로 옮겨가고 있는 시대적 흐름이다. 중국의 영화는 어떤 줄기로 흘러왔으며 그 중에서도 1980년대의 중국영화의 흐름에 대해 비교적 자세하게 언급한 부분이 특히 좋았다. 중국 6세대 영화감독의 기수 자장커감독이 세계 4대 영화제 가운데 하나인 베니스영화제에서 수상까지 하게되었다. 이로 인해 중국 영화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중국 대륙인들의 새로운 ‘선언’이었고, 세계인들의 관심이 ‘다시’ 중국 영화로 쏠리고 있다는 신호탄이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책의 말미에 수록된 자잔커감독의 인터뷰와 같은 다양한 내용들은 중국영화에 대한 관심과 중국 진출을 모색하는 학생이나 기업가들, 또한 세계 영화사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중국 영화를 연구하는 이들에게도 훌륭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어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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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를 통해 이 책을 접했을 때 부제 '어느 영화 소년의 80년대 중국영화 회고론'를 보고 어린 시절 재미있게 보았던 홍콩영화 배우와 작품 감상평이 실렸겠구나 싶어 신났었다. 막상 책을 펼쳐두고 저자와 역자 그리고 추천서를 읽으면서 가벼운 책이 아님을 직감했다.
영화 작품을 영화관 안에서의 일시적인 소비로 바라보는 것을 넘어서 정치, 사회와 폭넓은 결합성을 지닌 것으로 보고자 하는 구상이다. -서장 35쪽-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학문으로 영화를 접하고 교직에 이른 곳이 일본인 만큼 이 책은 일본어로 출판되었다. 학부시절 만남이 있었던건지 확실치는 않지만 역자 또한 한국인이지만 일본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공부했다고 할 만큼 원저자와 역자는 묘한 공통점을 가졌을 뿐 아니라 전체적인 내용과 구성도 알차지만 국내 독자가 편하게 읽고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각주를 곳곳에 달아놓은 것은 꼭 칭찬하고 싶었다. 본문으로 돌아가 이 책은 영화를 통해 본 중국 현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문에도 나와있듯 문화대혁명이 끝나고 톈안먼(천안문)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중국 영화의 황금기였다. 비슷한 시기의 일본도, 한국도 어느정도 한계와 문제점을 가지긴 했으나 분명 이전 시대와 비교했을 때 자유로운 시대였다. 저자는 80년대 전후의 중국 영화의 배경과 당시 상황 그리고 우리나라 독자 뿐 아니라 중국의 인민들조차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검열 등의 이야기를 총 6기로 나뉘어 분석해놓았다. 저자와 추천인이 백미라 했던 4장, 여배우 류샤오칭과 조안 첸을 중심으로 서평을 적는다. 류샤오칭의 연기를 접한 작품은 아쉽게도 영화는 아니고 드라마 '측천무후'였다. 왕위를 위해 자식마저 버렸던 독하고 무서운 여왕 측천무후. 류샤오칭 자체가 그녀의 삶과 비슷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51년생으로 환갑을 넘은 나이지만 재기 당시 전신성형을 한 것처럼 주름하나 안보였던 그녀의 데뷔는 보통의 중국 여배우와 다르지 않았다. 강인한 여성상을 대변하기 위해 피부를 태우고 등장했을 만큼 선전물에 가까운 영화에 출연했고 지금처럼 언론을 좌지우지 하는 모습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이후 문화혁명이 종료되고 사유재산이 허가되자 엄청난 부를 쌓았고 결국 탈세혐의로 투옥되기 까지 한다. 류샤오칭의 인생은 중국 경제상황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모습을 가졌다. 반면 조안 첸은 서구 사회를 동경했던 당시 인민들의 모습을 닮았다. 도미한 후 중국에서의 풍족했던 생활과는 달리 돈이 있어야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자본주의의 실상을 뼈저리게 느끼고 헐리웃이 원하는 여성상으로 재탄생 하는 그녀의 모습을 통해 중국인들에게 혹평을 받았지만 마지막 황제로 수상소감을 통해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자 호평으로 바뀌는 등 외부에서 활동하는 여배우의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80년대의 중국 사회가 위의 언급한 두 여배우의 모습 그대로였다. 영화잡지가 활성화 될 초기에는 표지에 그저 얼굴만 실렸던 것이 영화에서조차 더이상 검열이 무색해질 정도로 노출이 심해지고 서구문화가 유입되면서 얼굴에서 바디로, 수영복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이후 톈안먼 사태로 잠시 주춤하게 되면서 만개했던 두 여배우는 진로를 달리하게 된다. 현재 류샤오칭은 중국 드라마와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배우가 되었고, 조안 첸은 중국의 역사드라마보다는 헐리우드에서 제작한 영화나 중국 사회의 모순과 객관적 입장에서 중국을 바라보는 독립적인 여성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류샤오칭 편에서 궁리와 비교하는 내용이 등장하는데 그녀가 국제적인 이미지를 갖추고 있다고 표현한 것은 제대로 본 것이었다. 현재 그녀 또한 조안 첸 처럼 중국인들에게 비난을 받더라도 과감하게 일본 게이샤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갖춰가면서 최근에는 다시 장이머우의 중국 역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출연하고 있다.
책의 내용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영화를 통해 바라보았다는 점에서 이해가 쉽고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었다. 영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 뿐 아니라 중국에 관심이 많은 사람 모두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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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많은 느낌이 교차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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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있어 중국영화란 곧 홍콩영화로, 90년대에 접하게 되었다. 이는 홍콩영화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황금기였던 시절로, 수많은 홍콩배우들이 홍콩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전세계적으로도 대단한 인기를 얻었던 시대였다. 그 시절에 명성이 드높았던 배우나 감독들도 홍콩이 반환됨에 따라 헐리우드로 많이 진출하게 되었고, 지금도 많은 작품들이 나오고 있다.
국내나 서양의 영화와는 다른 문화와 재미를 갖춘 당대의 홍콩영화들은 그들 특유의 익살과 역사가 있었다. 특히 무협부분에서의 인지도는 전세계에서 독자적이었다. 세계 어디에서 중국만한 무술의 세계가 있을 수 있겠는가. 그들은 많은 무술을 만들어냈고 전파했다.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긴 했지만 후세에 이렇게나 폭발적인 문화가 될 줄 그들은 몰랐을 것이다.
이 책은 어릴 적 흔히 접했던 그런 홍콩영화를 다루고 있지 않다. 이미 한세대 위인 80년대의 중국영화들을 다루고 있다. 제목을 보면 중국 영화의 열광적 황금기라고 나와있는데, 90년대를 홍콩영화의 황금기라고 알고 있었고 지금도 그리 믿는 내게 아리송한 제목이기도 했다. 이는 책을 보면서 무슨 뜻인지 알게 되었다.
중국은 지금도 그렇지만 공산국가다. 과거와는 달리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를 취하고 있고 정치적으로는 공산주의를 취하고 있는 나라로써, 한 때 무시했던 중국의 힘을 요즘에는 실감할 수 있게 되었다. 제주도를 통째로 살 것 같은 무서운 이 느낌.
공산화가 위세를 떨치며 문화적으로도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가다 80년대에 이르러 중국은 문화혁명과 천안문 사태를 빚으며 새로운 문화를 일구게 된다. 이는 개혁개방 이후 신자유주의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문화적인 개혁도 일어나게 되었다. 여러 예술 분야 중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가졌던 영화가 체제나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는 등의 개혁적인 시도가 발판이 된 문화, 정치적인 황금기였다고 한다. 90년대의 홍콩영화의 황금기와는 다른 의미로써의 황금기이기도 하며, 대중적으로나 정치, 예술적으로도 다른 의미를 가진다.
영화나 문학, 미술 등 예술은 아주 소소한 개인적인 풍미를 갖춘 작품도 있는 반면, 한 국가나 세계적인 이데올로기를 표현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혼란스러운 시대에서 사람들을 이끄는 역할을 했던 그 시대의 중국영화들을 통해 영화는 물론이고 그 때 그 시절의 중국을 알게 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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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 그리고 90년대를 떠올려보면 중국의 무협 영화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당시 우리 나라는 문화적으로 개방되어 있는 편이 아니었고 그것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도 흔치 않았다. 그랬기 때문에 주말에 보는 무협 영화는 그런 문화에 대한 갈증을 깔끔히 해결해주곤 했던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다. 무협 영화는 그저 재미의 장르만이 아니었다. 경험해 보지 못했던 다른 나라의 전통의상, 전통적인 문화, 그리고 우리 나라와는 사뭇 다르게 표현되는 대담한 사랑과 그들이 운명적으로 겪어야 하는 희노애락은 당시 우리 나라 사람들을 반하게 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그 시대 사람들은 무협 영화나 중국 역사극에 대한 향수가 분명히 남아있을 것이다. 최근 들어서는 우리 나라에서 한류라고 하여 중국으로 음악들이 수출되고 있고 덩달아 드라마들도 아주 인기가 있지만, 80년대 중국이 가졌던 문화적인 저력을 생각한다면 점점 세계를 향한 경제적인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중국인만큼, 문화적으로도 아시아의 문화를 대표하는 데에 손색이 없는 작품들을 쏟아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내가 봤던 그런 '소소한 ' 흥미위주의 작품에 대한 해설집은 아니다. 문화대혁명을 전후로 해서 어떻게 중국 문화가 발전해 왔고 변화해 왔는지 논하는 예술학적인 책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중국의 문화에 대한 여러가지 제도적인 측면들도 엿볼 수 있어서 중국의 정부와 그들이 키우고 있는 문화, 그리고 그 문화가 파생되어지는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개혁영화라는 문화대혁명 시대의 장르적 영화에서 중국의 누벨바그라는 문화 번역 시대의 영화, 그리고 중국이 스스로 영화를 제작하고 유통하면서 부딪혔던 문제들 그리고 중국 정부의 영화 검열, 중국의 스타가 탄생하는 과정과 아이돌의 탄생 등 중국의 문화 산업을 전반적으로 시대순으로 알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1970-80년도 당시에 6.25 전쟁 이후에 이산가족의 슬픔과 민주화 운동을 통해 겪은 아픔을 많은 영화 작품과 노래를 통해 해소해 왔다. 고도 경제 성장기를 겪으며 서울에서 어떻게든 성공해 보고자 하는 야망의 청춘이라든가 서민의 애환적 삶이 주된 드라마의 단골 소재가 되기도 했다. 중국도 우리 나라와 동일한 아픔은 아니지만 문화 대혁명을 전후로 격동의 시대를 겪었고, 전쟁과 급격한 사회 변화를 통해 상처받은 아픔을 영화로 치유하고자 했다. 서양 문화에 대해 무조건적인 동경과 환호를 보내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소홀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들은 우리 나라도 그랬기에 충분히 공감이 되었다. 최근들어 동양인의 헐리웃 진출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지만, 이제 막 걸음마를 한 상태의 초기 문화 형성의 단계에서 헐리웃으로 진출했떤 여배우인 조안 첸 같은 사례도 흥미로웠고, 중국의 이념 자체가 사회주의인 만큼 검열의 부분에서도 우리 나라보다 엄격할 수 밖에 없는데 우리 나라도 검열의 부분 중, 연령별 심의 등급에서 이해가 되지 않게 엉뚱한 것들이 많아 골머리를 썩은 사례가 많이 있었다고 했는데 중국 같은 경우에는 사상적인 문제에서 검열의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 작품을 조금씩 손 봐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과 그것으로 인해 영화인들이 받는 상처에 대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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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하면 명절 단골 손님이었던 홍콩영화가 제일 떠오른다.가족이 모여서 성룡의 코믹액션이나 이연걸의 소림무술,이소룡 그리고 주성치가 나오는 홍콩 영화들.중국 영화의 해외 유명 영화제에서 수상으로 그동안 홍콩 영화에 가려져 있었던 중국 영화에 대해 점점 궁금해지기 시작하고..마지막 황후나 변검,붉은 수수밭 같은 중국 문화나 역사가 반영이 된 영화가 국내에 점차 알려지게 되었다..중국영화에 대한 관심은 중드로 이어지면서 조미와 임심여 주연의 황제의 딸로 시작하여 안개비연가,협녀틈천관,노방유희 등등 중국 드라마에 대해서 관심도 가지게 되고 장나라 추자현 등 한류배우의 중국드라마 진출의 길을 열게 되는 계기가 된다.. 책을 읽으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은 중국 영화는 제1세대~제6세대 감독으로 나뉘어지며..제1세대~제3세대는 1905년~1975년까지 주로 활동했던 감독들이고 이 책에서 주로 이야기 하는 제4세대는 1976년 이후,제5세대 영화 감독은 1983년 이후,1990년대를 이끌고있는 제6세대 영화감독으로 나뉘어진다. 제4세대 감독으로는 국내에 잘 알려진 왕가위 감독이 있으며 아비정전,동사서독,중경삼림, 화양연화,먀오먀오가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그리고 등소평 시대에 문화대혁명으로 인해서 영화 침체기를 겪었고 서양의 영화 기술을 받아들이는데 한계가 있었고 영어를 독학으로 서양 영화기술을 배우면서 제5세대,제6세대 감독의 부흥의 기초를 닦아놓은 감독으로서 중국 영화에서 중추적인 역할이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그리고 제4세대 감독에는 영화 변검으로 잘 알려진 오천명(중국 이름 우텐밍) 이 있다.제5세대 감독으로는 첸카이거,장이머우,리샤오홍 감독이 있으며 첸카이거는 아카데미작품상을 탄 마지막 황제,패왕별희,무극,건국대업이 대표작이다..장예모(중국명 장이머우) 는 공리와 장쯔이와 작품을 많이 하였으며 붉은 수수밭,홍등,귀주이야기,집으로 가는 길,영웅,연인,황후화 가 대표작이다.. 중국 영화에는 문화 대혁명과 천안문 사태를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으며 우리나라 영화 검열이 심했던 것처럼 중국도 영화를 공산당 선전도구나 등소평이나 마오쩌둥의 이미지 쌓기용 도구로 사용했던 경우가 많았고 특히 폐쇄적인 영화 검열은 예술성을 배제한채 영화 필름을 싹둑 자르는 경우가 많았다.중국 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로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고 그동안 무심코 지나갔던 영화감독과 배우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서 상식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다.그리고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던 배우 조안 첸에 대해서 알수 있었고 그녀의 작품 또한 관심이 간다.중국 영화에 대한 상식을 넓히고 싶다면 필독서로 추천해 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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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해 국적을 불문하고 영화라면 다보는 편이었다. 물론 헐리우드식 오락영화는 흥미가 없었지만 대중들에게 공개되기보다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는 저예산영화나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들을 좋아했는데 그 중에 중국 영화 역시 깊은 인상으로 남아있는 작품들이 많다. 하지만 기억속의 중국 영화들은 중국 본토의 영화들이 아닌 홍콩이나 대만에서 만들어진 영화들이었다. 책 <중국 영화의 열광적 황금기>에서는 그런 영화들이 아닌 중국 본토에서 만들어진 영화들을 소개한다. 그렇기에 영화나 출연 배우들이 낯설기만 하다. 게다가 중국 영화의 황금기로 보는 1980년대의 이야기이기에 더욱 낯설다.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이기에 영화의 내용이 다양하지 못했던 것 같다. 사회주의 체제의 경제가 개방되면서 중국적인 영화들이 등장하고 그것들이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타고 인정을 받는다. 그 중 가장 대중적이면서 유명한 중 중국의 5세대 감독이라 불리는 '장이모우'와 '첸카이거'가 떠오른다. 이들의 이름은 금방 떠오르지 않더라도 감독들이 만든 영화 제목을 들어보면 금방 기억이 날 것이다. 당시 중국 현대사나 전환기의 중국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붉은 수수밭', '진용', '국두', '홍등', '귀주이야기' 등과 급변하는 중국 사회의 모습을 그린 첸카이거 감독의 '마지막 황제', '현위의 인생', '패왕별희' 등이 대표적인 중국 영화로 기억된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가깝기는 하지만 사회주의 나라이기에 자주 접하지 못한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수교가 자유롭지 못한 시대인 1980년대의 중국 영화의 황금기에 등장한 영화들은 많이 낯설다. 마치 지금 젊은 세대들이 흑백영화 시절의 우리나라 영화배우들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것 같은 느낌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는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는 거울이기도 하기에 <중국 영화의 열광적 황금기>를 통해 당시 중국의 모습과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중국 영화에 대한 많은 지식이 없기 때문에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새로운 중국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동안 보아온 중국 영화들을 기억하며 당시 중국을 이해하고 영화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 지금은 책에 나온 영화들을 볼 수 없는 것아 아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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