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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괴이너는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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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미스터리소설계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매김한 작가의 새로운 작품.  이미 기존에도 이 작가의 소설을 읽어보았기에, 이번에도 기대하며 읽을 수 밖에 없다.  이 작가의 소설은 기묘함과 기괴함, 혹은 상상하지 못했던 것들이 가득하다. - 작가는 1990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2014년 #인간의얼굴은먹기힘들다 로 성공적 데뷔 후 #도쿄결합인간 #그리고아무도죽지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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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미스터리소설계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매김한 작가의 새로운 작품. 
이미 기존에도 이 작가의 소설을 읽어보았기에, 이번에도 기대하며 읽을 수 밖에 없다. 
이 작가의 소설은 기묘함과 기괴함, 혹은 상상하지 못했던 것들이 가득하다.
- 작가는 1990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2014년 #인간의얼굴은먹기힘들다 로 성공적 데뷔 후 #도쿄결합인간 #그리고아무도죽지않았다 #명탐정의창자 #엘리펀트헤드 등을 출간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 책은 5편의 단편 소설로 되어있다.
- 최초의사건 에서, 
명탐정이 되기로 결심한 초등학생 주인공의 결심과, 
지구 반대편에서 내전중인 사령관이 새롭게 개발한 신무기가 연결되는 장면은
어떻게 이런 상상력이 나올 수 있을까 싶었다.
말도 안된다 싶으면서도 이런 생각을 어떻게 라는 감탄도 동시에 불러일으킨 작품.
- 큰손의악마 에서는
지구인을 말살시키고 있는 외계인과, 
그런 외계인을 무찌르기 위해 선택된 치매노인, 
그리고 과거 총기사고로 인해 큰 고초를 겪은 주인공의 이야기가 맞물려 전개된다.
치매노인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줘야할 작품.
- 나나코안에서죽은남자 는,
일본의 어느 지역에는, 다른 곳에서는 인기 없을 매춘여성들이 모여있는 유곽이 있다.
함정에 빠져 흘러들어온 야쿠자가 그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여성과 관계하다가
그 여성이 살아나며 놀라 죽었다는 설정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하지만, 식스센스처럼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이야기.
- 모틸리언의 손목 에서
모틸리언이 무엇인가가 궁금했는데, 약 3만년 뒤 지구를 지배하고 있는 어떤 종족이(괴물종족)
3만년 전 지구를 지배하고 있던 종을 부르는 이름임을 이해하고 나니, 
작가의 상상력은 3만년 정도는 거슬러가는구나 라는 이해가 된 작품.
마지막에 주인공이 숨겨둔 3만년 뒤의 괴물을 향한 복수의 무기가 놀랍다.
- 천사와 괴물 에서
신체의 일부가 일반적이지 않은 사람들만 모아 놓은 유랑단, 
예언을 하는 천사의 아이가 있다고 믿으며 사람들을 유혹하는 교회의 목사.
그 사이에서 예언을 남기고 죽은 2대 천사의 아이.
천사의 아이가 예언한대로 유랑단안에서 재앙이 발생할 것인가? 그 범인은 누구인가?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 아무래도 소설이라서 이야기를 조금만 드러낼 수 밖에 없지만
거듭 강조하고 있는 바와 같이, 작가의 상상력은 다른 미스터리 작가들과 조금은 다르다.
전작 #엘리펀트헤드 를 읽으면서 느꼈던 부분이기도 한데, 
작가는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상상과 공상, 그리고 그 상상과 공상을 한 번 비틀어버린 현실의 모습에서 안주하지 않고,
비틀린 공상을 다시 한번 뒤집어 생각한 뒤 글을 시작하는 느낌이다. 
(이 표현이 무슨 소리인가 싶다면 반드시 작품을 읽어보길 바란다. 어찌 이런 생각들을? 이라는 감탄만 생긴다.)
그래서 이 작가의 작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소설에서 이렇게까지 상상을 뒤틀어낼 수 있다는 것에 끌리는 법이니까.
k****u 2025.11.10. 신고 공감 23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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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단편집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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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단편집 볼만합니다.개인적으로잔인하면서도합리적인이야기를만드는 것이흥미롭습니다.개인적으로세번째다섯번째 이야기가가장 좋습니다.다중추리와특수설정미스터리를잘만들어내는 것이흥미롭습니다.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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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단편집 볼만합니다.

개인적으로

잔인하면서도

합리적인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개인적으로

세번째

다섯번째 이야기가

가장 좋습니다.

다중추리와

특수설정미스터리를

잘만들어내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볼만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h******7 2026.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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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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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이 도모유키 저자 나는 괴의 너는 괴물명탐정의 제물, 명탐정의 창자, 그리고 최근작 엘리펀트 헤드로 많은 국내팬들에게도 주목과 인기를 끈 작가 답게 이번엔 색다른 단편선으로 흥미를 돋아줍니다.남다른 상상력으로 풀어가는 미스터리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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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이 도모유키 저자 나는 괴의 너는 괴물

명탐정의 제물, 명탐정의 창자, 그리고 최근작 엘리펀트 헤드로 많은 국내팬들에게도 주목과 인기를 끈 작가 답게 이번엔 색다른 단편선으로 흥미를 돋아줍니다.

남다른 상상력으로 풀어가는 미스터리 단편집
v******1 2026.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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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괴이 너는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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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의서재 출판사에서 출간 된 시라이 도모유키 작가님의 나는 괴이 너는 괴물 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시라이 도모유키 작가님의 다른 작품이 엘리펀트 헤드와 디스펠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그런지 새로운 작품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되서 구매했습니다.게다가 각각의 단편의 이야기들이 예언, 밀실, 독살, SF, 다중추리, 논리성, 천재성, 추악함, 미친 상상력… 책의 소개글에 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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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의서재 출판사에서 출간 된 시라이 도모유키 작가님의 나는 괴이 너는 괴물 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시라이 도모유키 작가님의 다른 작품이 엘리펀트 헤드와 디스펠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그런지 새로운 작품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되서 구매했습니다.
게다가 각각의 단편의 이야기들이 
예언, 밀실, 독살, SF, 다중추리, 논리성, 천재성, 추악함, 미친 상상력… 
책의 소개글에 적혀있는것 처럼 작가님의 머릿속이 궁금해지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 읽었던 2014년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 작품을 읽었을때의 이야기들도 생각이 나고 다음 작가님의 작품이 궁금해지는 단편들이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양한 반전들과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읽는 내내 신선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연말리뷰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d******1 2025.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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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괴이 너는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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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네플릭스 드라마 잇을 떠올리게 하는 표지. 그야말로 그로테스크하고 미친 듯한 그림. 이 그림 속에 뭔가 비밀이 숨겨 있다? 첫 화부터 미쳤다. 명탐정을 꿈꾸는 되바라진 소년이 벌이는 참혹극. 반 친구들을 학살하는 비뚤어진 명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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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네플릭스 드라마 잇을 떠올리게 하는 표지. 그야말로 그로테스크하고 미친 듯한 그림. 이 그림 속에 뭔가 비밀이 숨겨 있다? 첫 화부터 미쳤다. 명탐정을 꿈꾸는 되바라진 소년이 벌이는 참혹극. 반 친구들을 학살하는 비뚤어진 명탐정..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i*******a 2025.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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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괴이 너는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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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이 도모유키는 예전부터 좋아하던 작가로, 작년에는 '엘리펀트 헤드'가 큰 인기를 끌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의 데뷔작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를 여전히 최고라고 생각한다. 이번 책은 도서관에도 소장되어 있었지만 예약이 워낙 길게 밀려 있어 한 달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그냥 구입해 읽게 되었다.이전 작품들이 모두 장편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책은 데뷔 10주년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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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이 도모유키는 예전부터 좋아하던 작가로, 작년에는 '엘리펀트 헤드'가 큰 인기를 끌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의 데뷔작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를 여전히 최고라고 생각한다. 이번 책은 도서관에도 소장되어 있었지만 예약이 워낙 길게 밀려 있어 한 달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그냥 구입해 읽게 되었다.

이전 작품들이 모두 장편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책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내놓은 단편집이다. 단편이라고 해서 그의 색깔이 흐려진 것은 아니었다. 특유의 SF적 요소들이 여기저기 배어 있어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들도 있었지만, 역시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반전이 담겨 있어 읽는 재미가 컸다.

수록된 다섯 편의 단편 중에서는 특히 '최초의 사건'과 '천사와 괴물'이 인상 깊었다.
먼저 '최초의 사건'에서는 한국의 전라남도 무안이 등장하는데, 내가 살던 곳과 가까운 지역이라 더 반갑게 느껴졌다. 익숙한 지명이 나오니 현실감도 높아졌고, 이야기 후반의 예상치 못한 반전까지 더해져 강렬하게 남은 작품이었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과 가장 잘 맞닿아 있다고 느낀 작품은 '천사와 괴물'이다. 욕조 안에서 물에 넣으면 커지는 거북이 장난감을 보면서, 왜 그런 사건이 벌어졌는지 자연스럽게 짐작이 갔다. 결말은 마음이 아플 만큼 묵직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괴물 같다고 해서 괴물이 아니며, 반대로 ‘정상’처럼 보이는 사람도 충분히 괴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 준 이야기였다. 이 작품이 단편집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한 이유도 이해가 되었다.

읽고 나니, 시라이 도모유키는 역시 장편에서 가장 빛나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이번 단편집은 그의 세계관을 농축해 보여주는 듯해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 다음 작품도 벌써 기다려진다.
q****e 2025.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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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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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나온건 다 봤어요ㅎㅎ 흡입력이좋아요명탐정의제물은 스케일이 거대하고마지막반전은 소름끼쳐요 ㅋ명탐정의창자는 완전 판타지추리에요!이번 단편집은뭔가 현실적잊 안으면서도 거기다 추리까지있으니 좋아요~ 초딩들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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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나온건 다 봤어요ㅎㅎ 흡입력이좋아요
명탐정의제물은 스케일이 거대하고
마지막반전은 소름끼쳐요 ㅋ

명탐정의창자는 완전 판타지추리에요!

이번 단편집은
뭔가 현실적잊 안으면서도 거기다 추리까지있으니 좋아요~

 초딩들 무서워요
YES마니아 : 로얄 s****4 2025.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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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괴이 너는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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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국내에서도 팬덤이 두터워진 것 처럼 보이는 시라이 도모유키의 단편집입니다. 개인적으로 시라이의 작품이 많이 정발되진 않았지만 그 중에서는 엘리펀트 헤드가 굉장히 충격적이였고 명탐정의 창자는 정말 재미가 없어서 이 단편집도 긴가민가하며 기대반 걱정반을 했는데 나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무래도 단편이다보니 긴 호흡을 가져가지 않아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시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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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국내에서도 팬덤이 두터워진 것 처럼 보이는 시라이 도모유키의 단편집입니다. 개인적으로 시라이의 작품이 많이 정발되진 않았지만 그 중에서는 엘리펀트 헤드가 굉장히 충격적이였고 명탐정의 창자는 정말 재미가 없어서 이 단편집도 긴가민가하며 기대반 걱정반을 했는데 나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무래도 단편이다보니 긴 호흡을 가져가지 않아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시라이 특유의 색깔을 즐기기에는 더 좋았던거 같기도 합니다. 
l*********5 2025.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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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시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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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펀트 헤드로 시라이 도모유키를 알게되어 명탐정의 제물과 명탐정의 창자를 모두 읽으면서 시라이의 창의성과 작품의 독특함에 다시한번 놀랐었다. 나는 괴이 너는 괴물은 이런 작가의 머릿속이 궁금하여 읽게 되었다. 5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있고 각각의 단편들이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지만 나는 마지막 단편 천사의 괴물이 가장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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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펀트 헤드로 시라이 도모유키를 알게되어 명탐정의 제물과 명탐정의 창자를 모두 읽으면서 시라이의 창의성과 작품의 독특함에 다시한번 놀랐었다. 나는 괴이 너는 괴물은 이런 작가의 머릿속이 궁금하여 읽게 되었다. 5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있고 각각의 단편들이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지만 나는 마지막 단편 천사의 괴물이 가장 재미있었다
YES마니아 : 로얄 e******k 2025.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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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괴이, 너는 괴물 - 시라이 도모유키
"나는 괴이, 너는 괴물 - 시라이 도모유키" 내용보기
나는 괴이, 너는 괴물 - 시라이 도모유키⠀1️⃣최초의 사건⠀p.83 명탐정이 여러 명 있으면 이상하다. 내가 명탐정으로 남으려면 같은 재능을 가진 사람은 사라져야 한다.손수건으로 난간을 닦고 나는 옥상을 떠났다.⠀이것이 나의 최초의 살인사건이었다.⠀💡‘괴이’는 외부의 힘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에서 태어나는 것임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2️⃣큰 손의 악마⠀p.148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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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괴이, 너는 괴물 - 시라이 도모유키

1️⃣최초의 사건

p.83 명탐정이 여러 명 있으면 이상하다. 내가 명탐정으로 남으려면 같은 재능을 가진 사람은 사라져야 한다.
손수건으로 난간을 닦고 나는 옥상을 떠났다.

이것이 나의 최초의 살인사건이었다.

💡‘괴이’는 외부의 힘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에서 태어나는 것임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2️⃣큰 손의 악마

p.148 "안심해. 잡아먹으려는 게 아니니까. 그저 할머니의 헛소리 좀 들어주면 돼."
기미코는 긴장한 고요미를 힐끗하더니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어제까지와는 다른 사람처럼 말이 술술 쏟아져 나왔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강하고,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약한 법이지. 그러니까 사람을 약하게 만들려면 스스로 틀린 행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하면 돼. 그건 저 고트들을 상대로도 마찬가지야.“

💡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사용된 방식은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과거에 타인의 목숨을 취하던 방식이다.

3️⃣나나코 안에서 죽은 남자

p.192 구로즈카에서는 벗어날 수 없다.
의식을 잃는 순간, 그 말이 머릿속을 스쳤다.

4️⃣모틸리언의 손목

p.333 그녀는 몸을 던져 무언가를 지키려고 했다.
지하 끝에 숨겨진 무언가를.
"그 아래에는 도대체 뭐가 있는 걸까?" 무심코 중얼거렸다.
거기에는 무언가가 있다.
아니, 분명.
누군가가 있다.

💡멸종과 파괴가 반복되는 것.

5️⃣천사와 괴물

p.425 "그리고 범인은•••••.“
목소리가 멈췄다.
"어떻게 사라졌을까."

[나는 괴이, 너는 괴물]은 제목부터 이중적이다.
‘괴이’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괴물’은 그 현상을 만들어내는 존재를 뜻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둘의 경계는 점점 모호해진다. 경계를 나누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시라이 도모유키는 이 작품을 통해 괴이함의 근원을 인간 내부로 가져온다.

각 이야기마다 등장하는 괴이한 사건과 인물들은 모두 인간의 욕망, 죄책감, 불안에서 비롯된다.
누군가는 자신이 특별하다는 착각 속에서 타인을 해치고, 누군가는 옳음과 그름의 경계를 스스로 흐리며 괴물이 되어간다.
이 책이 주는 공포는 초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인간이 얼마나 쉽게 ‘괴물의 논리’를 합리화할 수 있는가에 있다.

결국 이 책이 보여주는 것은, 괴이-괴물은 결코 외부의 초자연적 존재가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논리와 감정, 선택 속에서 태어난다는 사실이다.
시라이 도모유키는 독자에게 묻는다.
“괴물은 정말 어디에 있는가?”

*본 도서는 모도님의(@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내친구의서재(@mytomobook)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나는괴이너는괴물 #내친구의서재 #시라이도모유키 #서평 #미스터리소설 #소설 #책추천 #책스타그램


s****3 2025.11.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