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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니체 하면 자연스럽게 쇼펜하우어가 떠오른다. 영향을 그만큼 받았던 것이고 철학자로 두 사람의 의견이 비슷했기 때문이다(더 깊이 들어가면 다르지만). 앞서 쇼펜하우어를 읽었는데 이어 바로 니체를 만나게 되었는데 간략한 그의 문장은 쉬우면서도 때론 깊이 생각할 것을 던져주었다. 부족하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그럼에도 누구에게나 힘들 시기가 찾아온다. 그 순간 만났던 것이 바로 쇼펜하우어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도서였다. 평생을 자신을 괴롭히던 만성 질병에 시달리던 그에게 이 도서는 자신을 위한 것으로 생각했으며 그 후 니체 철학의 기본 틀이 된 순간이었다. 책속에서 그가 남긴 문장을 읽으면 냉정한 느낌을 받는데 그럼으로써 현실을 직접적으로 바라 보게 한다. 때론 한 문장이지만 쉽게 공감이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이건 어쩔 수가 없다. 니체의 문장을 날것 그대로 이해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모든 문장이 그렇다는 건 아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사실이다. 짧은 한 문장이지만 그 한 줄을 읽고 생각을 한다면 그것으로 니체의 생각에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며 동시에 어떤 삶을 살았기에 이런 철학을 내놓았는지 고민을 하기도 한다. 삶에서 스트레스는 피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그대로 살아가서도 안되기에 그 나름의 해결 방법을 찾는 게 인생의 숙제 같다. 그 과정에 이렇게 니체의 도서를 통해 삶을 한 번 돌아보고 고찰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렇다면 프리드리히 니체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이런 궁금증을 본문 다음 해설문에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쇼펜하우어에 집중하게 된 계기, 평생 가져야 했던 질병 그리고 그의 저서에 대한 설명을 추가적으로 해준다. 철학에 관심이 많지만 그래도 설명이 없는 책은 여전히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읽으면서 어느 정도는 해소가 되었다. 뭐든 직접 해봐야 알 수 있다는 말은 그만큼 해야 할 일이 많다는 뜻이다! 높이 올라가려면 자신의 다리를 사용하라! 다른 사람의 힘에 의지하여 오르지 말고, 다른 사람의 등이나 머리 위에 앉지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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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쇼펜하우어🌿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저 홍성광 역 🔖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쇼펜하우어』는 국내에서 엮은 쇼펜하우어 교양서와 달리 쇼펜하우어의 본고장 독일에서 직접 대중을 위해 기획하고 엮은 아포리즘 선집이다. 쇼펜하우어는 비관론자가 아니라 자유분방한 정신의 현실주의자였는데요. 행복과 불행은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 저자는 ”불행해지지 않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매우 행복해지기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무탈한 삶이 행복 보다 먼저이고 불경에서도 동전의 양면처럼 행복과 불행은 함께 다닌다고 배웠습니다. 소확행을 추구하기에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며 행복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는데요😊 📚p.21 우리의 행복은 명랑한 기분에 크게 좌우되고, 이 명랑한 기분은 건강 상태에 크게 좌우된다. 같은 상황이나 사건이라도 몸이 건강하고 튼튼할 때와 병 때문에 짜증 나고 불안할 때의 차이를 비교해보면 잘 알 수 있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도 하고 불행하게 하기도 하는 것은 사물의 실제 객관적인 모습이 아니라 사물에 대한 우리의 견해다. 📚p.35 인간은 진지할수록 그만큼 더 진심으로 웃을 수 있다. 📚p.73 활기차고 철저하고 가치 있는 생각이 발생하는 것은 외적인 조건보다도 유리한 내적인 조건의 결과이다. 📚p.133 가장 위대한 지혜는 현재를 즐기고 현재를 삶의 목적으로 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오직 현실만이 실재하며, 다른 모든 것은 단지 사고의 유희에 불과하다. 📚p.135 행복이란 내적 평화와 마음의 평정에서만 얻을 수 있고, 이 평정은 다시 덕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 미덕이 최고의 선이란 표현은 바로 이 사실만을 의미한다. 📚p.165 현재에 대해서는 하루하루를 하나하나의 인생이라고 간주하라“ 📚p.193 우리는 죽음을 통해 무엇을 잃어버리는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죽음을 통해 무엇을 얻는지는 알지 못한다. 💬 쇼펜아우어는 “무엇보다 가장 직접적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명랑한 마음이다.”라고 합니다. 소소한 기쁨을 자주 느끼다 보면 행복을 찾는 것보다 무탈하게 하루를 감사하게 마무리했을 때 행복을 더 느끼게 됩니다. 행복의 기준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구절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인간은 건강할 때 행복을 더 잘 느낀다고 합니다. 부유한 마음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만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삶을 더 잘 살게 된다고 합니다. 부유한 사람일수록 부를 지켜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행복을 잘 못 느낀다고 하는데요. 나는 무엇을 할 때 명랑하고 스트레스받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현재의 감정은 어떤지를 살펴보았는데요. 웃는 걸 너무나도 좋아하고 명랑한 성격이라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고통과 불안 속에서도 자신을 지켜내는 스타일인데요. 스트레스 받을 때는 나와의 데이트를하며 해보고 싶은거 먹고 싶은 걸 다 해줍니다😆 저자는 “명랑함이 찾아오면 언제라도 문을 활짝 열어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용기도 필요하겠죠? 🔖 이 책은 총 7부 구성으로 1, 2, 3부는 한 사람이 자신만을 위해 추구해야 하는 행복과 가치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4, 5, 6부는 자연물을 포함한 타자와의 관계에서 지혜롭게 대처하기 위해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 지침을 담고 있는데요. 7부는 인간의 필멸성과 끝내 우리가 맞이할 죽음을 바라보는 쇼펜하우어만의 아름답고 차분한 통찰로 마무라하는데요. 💬 아무래도 수술 경험도 많고 마지막 가는 길을 생각해 본 적이 있어서 삶의 통찰을 깨우친 경험으로 삶 자체가 감사하고 귀하게 여겨지는데요. 저자는 고통의 근원은 자기 자신에게 있으므로 치유 또한 스스로의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외부 환경을 통제할 수 없을 때에도, 내면의 주도권을 되찾음으로써 삶을 다시 살아낼 수 있다는 희망의 철학을 제시해 줍니다. 스트레스로 많이 힘드신가요? 이 책을 통해 통찰해 보시겠어요? 추천해 봅니다👍🏻 @lovebook.luvbuk @yolimwon 이 책은 <럽북과 열림원 출판사>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추천해 주셔서 지혜를 선물받았는데요☺ 뜻깊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스트레스받는사람들을위한쇼펜하우어 #아르투어쇼펜하우어 #열림원출판사 #럽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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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저의 생각을 담아 작성한 도서 리뷰입니다. 많이 웃는 자는 행복하고, 많이 우는 자는 불행하다. 이 책의 가장 핵심이 되는 문장이에요! 읽자마자 힐링이 되는, 나만의 노트에 꼬옥 저장해 두고 싶은 문장이지요. 행복과 자기 믿음에서 시작해 죽음에 이르기까지, 삶을 구성하는 전반적인 마음을 다뤄주네요. 매우 불행해지지 않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매우 행복해지기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부를 얻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건강을 유지하고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현명하다. 쇼펜하우어의 말에 의하면, 우리의 행복은 명랑한 기분에 크게 좌우되고, 명랑한 기분은 건강 상태에 크게 좌우된다고 해요.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상황을 탓하거나, 행복한 순간을 바라기 이전에 몸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는 게 먼저라는 현명함이 명쾌한 해답을 주는 듯 했어요. 누군가가 자기 자신을 위해 붙인 촛불만이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빛난다. 모두를 위해 생각하고자 한다면 그대 스스로를 위해 생각해야 한다. 자기 자신을 먼저 돌보고 건강하고 당당하게 세우는 데에 진정한 가치를 두고 있어요. 나라는 사람과 가장 많은 시간을 살아가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이기에, 나를 돌아보고 보살피고 다독이며 응원하는 힘을 기르는 것은 무엇보다 우선의 가치가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 자신을 빛내면, 그 빛으로 인해 타인에게도 빛이 될지도 모른다는 깊은 공감을 전해주는 문장이에요. 세계이 본질을 인식한 사람은 죽음 속에서 삶을 보지만, 또한 삶 속에서도 죽음을 본다. 살아 있는 존재는 죽음을 통해 절대적인 소멸을 겪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자연 전체와 함께 존속한다.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는 노후의 특권이 아닌, 살을 영위하는 모든 이의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잘 살아가기를 희망한다면, 죽음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단단한 마음으로 성장해야 할 것 같아요. 스트레스라는 우리내 삶의 공통 분모의 증상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다독여주고, 단단하게 어루만져 주는 쇼펜하우어의 현명한 진리의 글들이 꾹꾹 눌러 담겨 있는 책이었어요. 언제든 마음이 고픈 날에는 두고두고 꺼내 보고 싶은 책이에요!! #도서협찬 #열림원 #스트레스받는사람들을위한 #쇼펜하우어 #아포리즘선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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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모 카페를 통해서 처음으로 해보는 서평인데 읽고 싶었던 책이라 너무 좋았다. 처음 표지만 봤을때는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한 철학자의 견해일까 ? 라는 생각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책을 읽고 얼마지나지 않아 깨달았다. 그리고 충격적이었다. 나는 왜 이런 생각을 해보지 못했을까? 스트레스가 쌓이면 그것들을 어떻게 잘 해결해야 할까 그 방법들만 찾으려고 했지, 나라는 사람을 다시금 들여다보고, 스트레스의 원인에 대해서 또는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는 그 본질 자체를 바꿔 생각할 수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그게 나에게 크게 충격적이었달까? 발상의 전환이었다.
너무나도 알고 있는 말이지만, 생각해보지 않은 말이다. 습관처럼 말미에 항상 나도 아이들에게,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하라고 말한다 어쩌면 결과 중심의 사고를 내가 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 결국엔 결과중심의 생각이 내재되어있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기를 쓰고 행복해야만 하는게 아닌데, unlucky해도 괜찮은데 말이다.
사람인지라, 그리고 더 잘 살고 싶어서 점점 원하는게 많아지고 그것들을 얻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그 높은 목표를 쫓아 살아가는 것 같다. 주어진게 작은데 그것에 만족하기 보다는 언제나 도전, 욕망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라는 말들로 내 삶을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는 것 같은 요즘 사회, 그리고 SNS때문에 1초마다 스크롤을 올리며 너무 쉽게 느껴지는 빈부격차들로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 얻으면 끝이 아니라 얻은 뒤에도 또 다른 욕망이 생기고 반복된다는 점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이런 무한 굴레속에 살고 있다. 자연과 고독속에서 '나'라는 존재를 알아가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도의 압박을 벗어나자, 인간관계에서 완전함을 요구하지 말자. 작은 지속 가능한 만족을 만들자 ! 등등의 쇼펜하우어 책 속의 조언들이 나의 2026년을 바꿔 줄 큰 계기가 된 책이었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도 이어서 읽어볼 생각이다. 좋은 기회를 주신 미자모 카페에도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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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트레스야 말로 가장 피해야 할 일순위이다. 각종 암을 유발하는 이유 중 1위가 스트레스라고 할 정도이다.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 스트레스를 다스릴 수 있을까? 각자 사람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려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오늘 소개할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쇼펜하우어는 어떨까?
철학자는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었을까? 쇼펜하우어는 행복의 90퍼센트는 건강에 의해 좌우한다고 한다. 무언가를 특별하게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그저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니 건강이야 말로 행복의 제 1덕목이라는 것이 비로소 실감이 났다. 그저 그 부위가 아프지만 안아도 진짜 행복할 거 같다. 건강했을 때에는 느끼지 못했다. 이제 와서 후회화고 만회해보려 하지만 회복의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이 건강이 행복의 척도로 얼마나 중요한지는 병약한 부자보다는 건강한 거지가 낫다는 표현 속에서 알 수 있다.
또한 우리의 행복은 인격에 의해 좌우된다고 한다. 내면이 풍요로워야 한다는 것이다. 즉 자유로운 여가가 필요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란 여가에 있다.”라고 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 여가는 잠시 미뤄둔 채 쉼 없이 앞을 향해 달린다. 그런 부지런함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지만 한 편으로 걱정도 된다.
우리를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무엇일까? 쇼펜하우어는 명랑함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 명랑함은 완전한 건강을 유지해야 피어날 수 있다고 했다. “생명의 본질은 운동에 있다”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다. 이 운동이라는 것이 우리 삶을 좌지우지 한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고 실천중이다. 부를 쌓는 노력, 지식을 쌓는 노력 모두 에너지가 동반된다. 그런데 이 에너지는 그냥 있는다고 해서 생기지 않는다. 잘 먹고 잘 잔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몸을 운동으로 단련해야 한다. p.33 직접적으로 현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명랑함밖에 없다. 명랑함. 그냥 지나치긴 쉬운 것인데 명랑함이라야 말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라니 파랑새를 찾은 기분이다. 명랑함은 건강이 동반되어야 하니 지금부터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분명해졌다.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며 명랑하게 살면 되는 것이다. 명랑함이 있다면 스트레스도 잘 쌓이지도 않고 금방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칸트의 후계자 쇼펜하우어의 여러 가지 책을 한권에 담은 ‘스트레스 받는 사람을 위한 쇼펜하우어’였다. 틈틈이 꾸준히 읽어보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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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사상은 단순한 낙관주의를 피한다는 점에서, 삶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현실을 보다 차분하게 바라볼 수 있는 위로와 격려를 제공한다. 나는 쇼펜하우어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을 위한’이라는 제목을 보고 그의 사상을 통해 삶의 지혜와 통찰을 엿볼 수 있겠다는 기대가 생겨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나에게 어떤 위로가 찾아올까, 그의 사유를 통해 나는 무엇을 보게 될까?’ 하는 마음으로 읽었는데, 기대했던 대로 마음이 쉬어가고 스트레스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는 조언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책은 겉보기에는 간단한 차례를 가지고 있지만, 총 266개의 위로와 통찰을 담고 있다. 나는 처음엔 마음의 평온을 강조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쇼펜하우어는 행복을 결정짓는 가장 첫 번째 요소가 육체의 건강이라고 말하며 서두를 연다. “모든 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라는 말을 흔히 들어왔지만, ‘건강’이 행복의 근본이라는 그의 단언은 나에게 강렬하게 다가왔다. 그는 매우 행복해지려는 욕망 자체가 오히려 불행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한다. 행복은 외부에서 얻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이루는 인격과 내적 자산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명랑함, 나다움, 재능에 맞게 살아가는 태도, 그리고 성품과 인격을 단단히 세우는 노력은 외적 환경보다 오래 남는 행복의 뿌리임을 여러 차례 강조한다. 그는 또한 지식이 내 것이 되는 과정에 대해서도 깊게 말한다. 아무리 많은 정보를 알고 있어도 그것이 스스로 사고와 숙고를 거치지 않았다면, 그것은 단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 지식일 뿐이다. 지식은 천천히 곱씹고, 연결하고, 자신의 삶의 언어로 바꾸어낼 때 비로소 진짜 지혜가 된다. 그리고 나무조차 바람에 흔들려야 단단해지듯, 인간도 운동과 수면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함께 회복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단순하지만 잊기 쉬운 사실은 읽는 동안 오히려 가장 크게 다가왔고, ‘그래, 정말 운동을 해야 한다’라는 깨달음을 준 문장이었다. 책의 후반부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도덕과 인격, 그리고 이타성에 대한 이야기였다. 자기 자신에게만 시선을 집중하는 삶은 점점 시야를 좁게 만들고, 결국 자신을 고립시키며 고통을 키운다. 반대로 타인의 안녕을 함께 바라는 마음은 세상을 더 넓고 따뜻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며, 그 안에서 평온과 명랑함이 자란다. 이 부분은 내가 가진 기독교 신앙과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하나님 안에서 이웃을 사랑하고 선을 행하는 삶이 결국 내 마음의 평화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쇼펜하우어의 이 사유는 오히려 나의 신앙을 다시 확인해 주는 시간이 되었다. 쇼펜하우어는 죽음 또한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과정으로 바라본다. 우리의 삶은 그 긴 여정 속에서 하나의 짧은 에피소드일 뿐이며, 그런 인식은 오히려 지금의 삶을 더 온전히 살아낼 수 있는 힘을 준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조금 더 단순하게, 명랑하게, 그리고 선하게 살아가도 괜찮다는 확신을 얻었다. 건강을 돌보고, 내면을 기르고, 이웃의 안녕을 소망하고, 과거나 미래 대신 지금 이 순간을 살아 있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 그것이 이 책이 가르쳐 준 삶의 태도였다. 나는 이 책의 모든 철학을 완전히 이해하거나 모두 지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책을 읽는 동안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조용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얻었다. 그래서 이 책은 삶에서 성공만을 향해 계속 달리느라 지친 사람들,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건네고 싶은 책이다. |
이 한 문장이 요즘 나의 화두다. 밖에 나가면 사회적 동물이 되어 분위기를 맞추고 우스갯소리도 곧잘 하는데, 집에만 오면 너무 진지하다. 야생 동물처럼 날뛰는 두 아들을 '사람'으로 키워내야 한다는 압박감 탓이다. 스스로 내 발목에 채운 그 족쇄 때문에 오늘도 나는 눈만 감으면 잠들 정도로 피곤하다.
1788년 독일에서 태어난 쇼펜하우어는 행복의 90퍼센트는 건강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했다. 건강 없이는 어떤 종류의 것이든 외적인 자산을 즐길 수 없기 때문이다. 정신적 특성, 감정, 기질과 같은 그 외의 주관적 자산조차 병약으로 인해 기가 꺾이고 크게 위축된다. 따라서 생업이나 승진을 위해서든, 학식이나 명예를 위해서든 건강을 희생하는 것은 가장 리석다. 이 구역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바로 나다. 아이들의 일정 조율, 문제집 채점, 밀린 집안일, 최후방에서 나를 위한 독서. 아이들이 잠든 밤 주로 이런 일들을 하다 보면 자정을 넘기기가 일쑤다. 지금부터 자면 6시간은 잘 수 있어, 지금부터라도 자면 5시간이야. 그 이후로는 악순환의 노예가 된 나를 한심해며 잠자리 위로 쓰러진다. 다음 날 아침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알람 소리에 겨우 눈을 뜨지만 일어나고 싶지 않다. 하지만 패배감으로 하루를 시작하지 않으려고 실내용 자전거에 오른다. 30분 동안 페달을 돌리며 다짐하고 또 다짐하다. 오늘은 기필코 일찍 잔다! 오늘 새벽 1시를 넘기고야 "안 돼, 지금이라도 자야해!"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다음 달부터 첫째 아이의 일정에 변동이 생겨 그걸 조율하느라 골머리를 앓았다. 나보다 먼저 일어나 아침 공부를 하고 있는 첫째 아이에게 우주 최고 어리석은 엄마가 한 첫 마디는 "이제 아공할 때 따뜻하게 입으라고 몇 번을 말했어? 말 좀 들어!"였다. 쇼펜하우어의 말을 읽고 명랑한 마음으로 살겠다고 다짐했었다. 하지만 억지로라도 웃으려고 무지 애를 썼으나 잘 되지 않았다. 며칠 전, 피곤이 쌓이고 쌓여 둘째 아이 옆에 누워 있다 내가 먼저 잠들어 버렸다. 다음 날 아침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이 떠졌고, 오랜만에 몸이 가볍다는 기분이 들었다. 아침 공부를 마치고 콧노래를 부르며 나온 첫째 아이를 아무 말 없이 환하게 웃으며 꽉 안아주었다. 잠이 보약이다.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쇼펜하우어>를 읽으며 내가 굳이 스트레스를 만들며 괴로워한다는 생각을 했다. 부모라면 어쩔 수 없다는 그럴 듯한 이유로 나와 아이들의 명랑한 마음을 등한시했다. '운명이 카드를 섞고, 우리는 게임을 한다.'는 쇼펜하우어의 말처럼 조금은 가볍게 즐겨봐야겠다. Trick or T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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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 후기입니다> 요즘 쇼펜하우어 관련 책이 열풍인가 봅니다. 쇼펜하우어 관련 시리즈 책들이 계속 출간되네요. 제가 이번에 접한 책은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쇼펜하우어>입니다. 직장인인 저에게 딱인 주제책이지요. 쇼펜하우어는 독일의 철학자로, 주로 인간의 의지와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 책에서 또 어떤 인간의 의지를 이야기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우리의 인생은 외부 환경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스트레스와 욕망에 의해 내면의 상태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우선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지라고 합니다. 그 첫걸음으로 이 책은 첫 주제로 "우리 행복의 90%는 건강에 의해 좌우된다." 한번쯤 건강의 위기를 겪어온 이라면 바로 공감되는 말입니다. 첫 문장부터 강렬합니다. "매우 불행해지지 않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매우 행복해지기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부를 얻기보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더 노력하라고 합니다. 우리의 행복은 명랑한 기분에 의해 좌우된다고 합니다. 늘 즐겁게 보내라는 것이죠~~ "행복과 불행은 우리가 원하는 것과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 사이의 격차에 달려 있을 뿐이다" 직장인인 저에게 던져보는 말이 있습니다. 나는 행복한가? 그것을 말하기 위해 나는 원하는 것을 위해 일하고 있는가? 나는 주어진 것을 위해 일하고 있는가? 나 스스로 능동적으로 또는 수동적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지 점검해볼 수 있는 말이네요. 3장에서는 그대 스스로를 위해 생각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나 자신을 위해 먼저 생각하라는 조언을 합니다. 저자는 의욕이나 능력만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합니다. 지식을 얻는 일 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등 예술에도 눈을 돌려 아름다움움의 미적 가치를 느껴보라고 합니다. 5장에서는 객관적인 목적만을 추구하는 사람만이 위대하다 합니다. 객관적인 목적이 무엇일까 했는데, 타인의 삶에 집중하기 보다 내가 가진 것에 집중해야 함을 말하는 것이네요. 타인의 시선에 의식하기 시작하면서 나의 불안은 시작되고 상처받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자신만의 가치를 갖고 집중하는 삶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짧은 격언을 역은 아포리즘 선집이예요. 직장생활을 하며 지친 이들에게 한번쯤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쇼펜하우어의 명언들이 많네요. 책이 작고 가벼워서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어디서든 쏙 꺼내어 잠깐씩 음미하며 읽기 좋은 책이랍니다.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행복의 지혜가 궁금하다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을 위한 쇼펜하우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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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원에서 나온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을 위한 니체>에 이어 쇼펜하우어의 책을 만나보게 되었다. 독일의 출판사 주어캄프에서 나온 아포리즘 선집 중 우리나라에 소개된 니체에 이어 쇼펜하우어의 책이다. 요즘 특히 쇼펜하우어의 책들이 요즘 시중에 많이 소개되고 있다. 공감되는 내용과 조언들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을게다. 책을 엮은 우르줄라 미헬스 벤츠는"쇼펜하우어는 스트레스와 절망, 불행, 심지어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치료법은 다른 곳이 아니라 당사자 자신에게 있다고 확신하면서" 인간 자신의 행동과 실천, 통찰력으로 얻을 수 있는 인간들 간의 관계를 통해 만들어 내는 경험이 개인의 내적인 태도의 안정, 아름다움과 진리가 숭고함에 이르게 하고, 새로운 에너지의 원천이라고 이야기한다.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통해서 스트레스 받는 현대인들이 보다 차분하게 현실을 대할 수 있는 위로와 격려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책에 실린 내용은 쇼펜하우어의 전체 저작 <충분근거율의 네 겹의 뿌리에 대하여>,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자연에서의 의지에 대하여>, <윤리학의 두 가지 근본 문제>, 소품과 부록>, 그의 편지들에서 행복, 진리, 삶의 의미, 마음의 선함, 현명함, 구원의 주제와 관련한 내용들 중 핵심 문장들을 가져와 엮은 책이다. 대략적으로 이야기하는 바를 7장으로 나누고 그 안에 266개의 짧은 글, 문장이 담겨 있다. 1. 우리의 행복은 우리를 이루는 것에 달려있다.: 우리의 요구와 통찰력 사이의 올바른 관계 2. 자신만의 믿음으로 스스로를 위로해야 한다. : 우리 자신은 우리의 행위의 수행자이다. 3. 그대 스스로를 위해 생각해야한다 : 원형, 의식하기, 보다 높은 예술 4. 회복은 자연의 산물이다 : 자연의 목소리 속에 있는 세계의 중심 5. 객관적인 목적만을 추구하는 사람만이 위대하다 : 자신과 타인과의 교제에 관하여 6. 우리에게는 두뇌보다 더 현명한 무언가가 있다 : 내적 충동과 실제로 성취된 시간 7. 죽음이란 삶을 담는 커다란 저수지다 : 우리 참 존재의 불멸성 -해설: 연민과 온정의 철학자 쇼펜하우어 - 홍성광 -연보 <책 속에서> 6 - "우리의 행복은 명랑한 기분에 크게 좌우되고, 이 명랑한 기분은 건강상태에 크게 좌우된다. 같은 상황이나 사건이라도 몸이 건강하고 튼튼할 때와 병 때문에 짜증 나고 불안할 때의 차이를 비교해 보면 잘 알 수 있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도 하고 불행하게 하기도 하는 것은 사물의 실제 객관적인 모습이 아니라 사물에 대한 우리의 견해다. " 15 - "행복과 불행은 우리가 원하는 것과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 사이의 격차에 달려 있을 뿐이다. " 65- "나는 아무렇게나 밟힌 채 익어가는 옥수수밭의 한쪽 귀퉁이에 서 있었다. 그곳에서 나는 모두 똑같이 곧게 뻗은, 무거운 이삭을 잔뜩 달고 있는 줄기들 사이에서 다양한 파란색, 빨간색, 보라색 꽃들을 보았다. 자연스러운 모습의 잎을 지닌 그 꽃들은 무척 아름다웠다. 그러나 나는 그 꽃들이 쓸모없고 결실을 맺지 못하는 잡초, 제거할 수 없어 그냥 용인되는 잡초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이 광경에 아름다움과 매력을 부여하는 것은 오로지 꽃들뿐이다. 꽃의 역할은 진지하고 유용하며 생산적인 시민 생활에서 시와 예술이 하는 역할과 같다. 따라서 꽃은 시와 예술의 상징으로 간주할 수 있다" 178 - " 타인의 가치를 순순히 또 기탄 없이 인정하고 승인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264 - ...무한한 시간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흘러갔다. 이 모든 시간을 거쳐온 나는 어떤 존재란 말인가? ..."나는 항상 나였다. 말하자면 그 모든 시간 동안 나라고 말한 모든 사람들이 바로 나였다." 쇼펜하우어의 인간 존재에 대한, 인간의 고통과 의지에 대한 그의 깊은 통찰은 근대 이후 철학과 문학, 예술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책에 실려있는 짧은 그의 연보를 통해 그의 삶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본다. 어렴풋하게나마 그에게 닥친 시련과 고통을 들여다본다. 나를 알아주지 않는 세상을, 길지 않는 시기를 그는 저작과 배움과 의지로 자신을 만들었으리라. 선별된 글을 통해 행복과 의지, 삶에 대한 태도와 타인과의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과 의지를 알아간다. 그리고 자연과 삶, 예술과 삶, 죽음을 바라보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통해 다시 나의 삶을 돌아보고, 정비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 미자모 서평단으로, 출판사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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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았을때 사실 쇼펜하우어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서 첫장을 펼치기 까지 시간이 걸렸다. 스트레스와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연결지은 이유가 궁금했다. 일단 쇼펜하우어는 1788년 2월에 독일에서 태어났고 그의 철학은 주로 인간의 의지와 욕망이 고통의 근원이라 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비관적이고 개인 중심적인 사상은 근대 이후 철학과 문학,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금욕, 예술, 철학을 통해 구원을 강조했다고 한다. 쇼펜하우어가 살았던 시대는 18세기 말~19세기 중반이고 년도로는 1788-1860년이다. 이때의 핵심적인 키워드로는 계몽주의의 쇠퇴, 낭만주의의 부상,산업혁명, 나폴레옹전쟁, 독일 민주주의, 철학의 전환기로 추려볼 수 있다. 1. 나폴레옹 전쟁은 쇼펜하우어가 15-20대 시기에 벌어졌는데 이때 사회의 분위기는 매우 혼란스러웠다. 독일은 여러 소국들로 쪼개져 있었고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국가적 정체성의 위기를 겪는 시기였다. 이때의 불안과 무질서가 쇼펜하우어의 “세상은 이성으로 통제되지 않는다“의 비관적 현실주의와 연결된다. 2.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유럽 전역으로 퍼지기 시작했는데 기계화, 도시화, 빈부격차가 심해졌다. 인간이 기계처럼 일하는 현상은 “의지의 노예상태“와 비슷하다. 3. 18세기 계몽주의의 쇠퇴의 시작은 “이성으로 인간은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이론과 반대로 현실은 프랑스혁명과 전쟁으로 폭력이 난무하면서 사람들은 회의감을 갖기 시작했다. 쇼펜하우어는 “세계는 이성이 아니라 의지로 움직인다”라는 새로운 철학을 제시하기도 했다. 스트레스란 몸과 영혼의 한계점에 이르게 하는 신호이고 이게 쌓이다 보면 결국 탈이 나고 자신의 중심을 잃게 된다. 기본적으로 스트레스의 주 원천은 외부로 부터 온다고 본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스트레스와 절망, 불행, 죽음 등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치료법은 당사자 자신에게 있다고 확신하며 내면의 상태를 결정적 요인으로 보았다. 그리고 쇼펜하우어는 단순한 낙관주의를 회피하기때문에 오히려 현실을 차분하게 마주할 수 있는 위로와 격려를 얻는다.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스트레스를 대하는 우리의 바람직한 태도를 의미하는 듯 하다. 목차 끝 부분에는 이 책을 옮긴 이 홍성광선생님의 해설이 있다. 독문과를 졸업하고 토마스만의 장편소설 <마의 산>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2년에는 번역가 문학상을 수상하고 쇼펜하우어의 관련된 다수의 책을 번역하고 니체, 괴테, 게오르크 루카치, 헤세 등 다양한 철학자들의 저서들을 깊이 연구했다. 쇼펜하우어는 칸트의 후계자라고 불리만큼 그의 사상과는 밀접하다. 자신의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칸트철학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이외에도 플라톤 학파의 사상과 우파니샤드 철학을 알면 자신의 사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나처럼 철학자들과 친하지 않고 무슨 사상, 무슨 주의가 생소하게 들린다면 반드시 홍성광 선생님의 해설을 읽고 이 책을 시작하길 바란다. 읽는 것과 아닌 것은 매우 다른 시작을 의미할 것이다. 사실 읽어도 어렵기는 하다. 가장 신선했던 부분은 내가 아는 ’의지‘라는 개념은 이성과 동일시 했는데 쇼펜하우어가 생각한 의지는 맹목적으로 작용하는 모든 자연력 속에 현상하고 숙고를 거친 인간의 행동 속에서도 현상한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를 잘 몰라도 읽을 수 있다. 물론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정확하게 알면 그 깊이가 느껴 지겠으나 그렇지 않아도 그저 어느 현인이 해주는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읽으면서 생각해 보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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