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날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온 소녀가 일본사회에서 생활하게 되어버렸다. 철저히 미국식 사고에 젖어 자란 그녀는 일본의 아이들은 이상한 존재일 뿐이다. 하지만 겉모습은 일본인인 그녀에게 친구들은 도리어 이상하다고 말한다. 주체성이 없고, 왕따를 괴롭히고 그것에 전혀 죄책감을 갖지않는 그들의 모습에 혼란스러워진다. 내가 만일 그런 처지에 있다면...나의 주체성을 지킬수 있을까? 따돌림 당하지 않기 위해서 그들과 같은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 비록 속으로는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할지라도 용기없이 이단자가 될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그렇지 않았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것으로 된것이다.그리하여 그녀는 그녀 자체로서의 모습을 인정받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