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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본 사람들은 미국이 원자폭탄을 떨어뜨렸다고 해서 미국을 싫어하지 않는데, 왜 한국 사람들은 일본을 싫어하지요?"
위의 글은 '책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라는 읽어보라는 <'히로시마'가 던지는 질문>의 첫 문장이다. 무슨 개풀 뜯어먹는 소리야?하고 반문할 수도 있다. 누가 더 아프고, 과거를 반성하라..뭐 이런 관점이 일단 아니다.
히로시마, 나가사끼 - 인류 최초의 핵폭탄이 투여된 곳이다. 이 이야기는 거기서 시작된다. 핵폭탄이 떨어지기 전의 상황부터 떨어진 후의 모습과 치료해나가는 과정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일본이 나쁜 놈, 뭐 이런 이야기 전에 핵폭탄의 위험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마지막에는 원자폭탄은 너무나 끔찍한 무기이다. 이것은 절대로 다시 떨어져서는 안 된다. 라고 적혀 있다. 작가의 당부이다.
배려한다면, 인류를 배려한다면, 평화를 바란다면, 세계 평화를 바란다면 무기부터 없애야 할 것이다. 에고에고 강대국이 이 말을 들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