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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그분과 함께에 이어 수녀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일본의 과학자가 히로시마 원자폭탄으로 부인을 잃고 본인도 원자폭탄 피해자로 인해 원래 백혈병을 앓고 있었지만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하느님께 기도하며 같은 피해을 입은 이웃들에게 베풀며 살아가는 모습에 크다란 감동을 받았다. 대한민국은 일본이 원자폭탄이 터지면서 비로소 해방 될 수 있었다. 어찌되었던 무고한 일본국민이 원자 폭탄으로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 아닐까... 책 내용중에 '평화를 가져오게 한 저 원폭에 의해 타버린 몇십만의 희생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희생으로 유용해 오는것이 아닐까' 라는 구절을 읽으며 많은것을 생각하게 했다. 평화를 위한다는 목적아래 많은 희생들이 생겨나는 씁쓸한 현실이다. 우리는 왜 존중하며 공존하지 못하는 것일까. 세상에 옳고 그름을 인간의 잣대로 평가 가능한 일일까? 권력을 가진 사람들중 과연 진정 나라를 위해 희생의 각오로 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무한하지 않은 삶인데 왜 무한하게 살것처럼 전쟁을 치르며 이 땅에서 많은 죄를 짓고 사는지 참으로 어리석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유와 평화를 위한 삶.. 이모든것을 위해 기도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