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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나 보험사에서 받았던 가계부를 내 돈 주고 산다는 것이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어색한 일이었다. 그런데 요즘엔 가격이 조금 들더라도 나에게 맞는 가계부를 찾는 것 같다.
나또한 그랬다. <로또맘 가계부>를 만나기 전에 이미 4권의 가계부를 쓰다가 실패했고, 엑셀 가계부도 야심차게 구매하여 사용 중이지만 여전히 단순한 기록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었다.
가계부를 일기장처럼 그날의 지출 기록을 하려고 한 건 아니었다. 그런데 사실 방향을 모르겠다. 그러다 찾았다~ 나에게 맞는 가계부.
‘요즘 가계부는 단순한 기록만을 남기게 만들어지지 않았구나.’ ‘이렇게만 해도 난 왠지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살 것 같은데!’ 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까!!
본격적인 가계부 양식을 만나기 전 설명이 참 길다. 당연히 처음에는 가계부 작성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오고, 무려 65쪽까지는 생활비 관리, 투자에 관한 이야기, 가계부 제대로 쓰기 전 해야 할 일 들로 내용이 채워져 있다.
로또맘은 무지출 데이때문에 오히려 더 소비욕이 생긴다면 무지출 데이를 굳이 지킬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한다. 딱 내 모습이었다! ‘내일이 무지출 데인데~ 이건 미리 사놔야지, 이것도 미리 주문해야지.’하면서 오히려 지출이 더 늘어난 꼴이 되어 버렸다. 무지출 데이를 정하고 지키면 보람되겠지만, 나와 같은 부작용이 생긴다면 과감히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본격적인 가계부를 쓰기 전에 전반적인 나의 소비성향과 생활습관을 짚어보고, 정말 하기 싫었던 (그래서 머릿속으로만 대충 그려보고 끝내버렸던) SMART 목표 설정법을 이용한 나의 최종 목표와 그걸 이루기 위한 장기, 중기, 단기 목표로 세분화하여 구체적으로 세워봤다.
나의 순자산이 얼마나 되는지 마치 ‘벌거벗은 임금님’처럼. 숨김없이 하나하나 다 알아야 비로소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걸 새삼 다시 깨닫게 됐다.
예산을 짜면서 ‘목적별 적금 통장’을 이미 실천하고 있는 내가 자랑스럽기는 처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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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그런가계부로 지출내역만 쓰던 시기는 기록으로 지출을 남기기만해서 쓴돈 리스트보던 느낌이였다면 이가계부는 다른 느낌 내가 써야할돈을 세부적으로 예산을잡아 생활비와 필요한 금액을 나누어서 예상하고 예비비또한 잡을수있어 돈 쓰는 것에대해 세부적으로 생각하고 나누어서 정리해볼수있어 참좋아요 한달 얼마 식비 생활비 딱요것만준비하다보면 갑자기 나타나는 예상치 못한지출을 잡기힘든데 딱정리하고 예비비 여행비 등도 잡아놓을수있기때문에 급한지출도 충분히 예상하고 사용할수있네요 자세하게 설명되어있고 남은 여분의 금액으로 투자또한해볼수 있게끔 해줍니다 이가계부로 올해도 마무리잘하고 내년또한 준비할수있을것같아 너무 행복합니다 하루에 오분정도 시간투자로 이렇게달라질수있다니요 ㅎㅎ 이제 은행가계부와 다이어리는 헤어집니다 색감도 예뻐서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아요 아이를 키우다보니 생활비도 많이들어가는데 한두번 실수해도 예산이 잡혀있어 돌아오기도 쉽네요 꼼꼼하고 예쁜 만년형 가계부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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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세는 가계부가 아니라, 마음을 다독이며 돈과 친구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따뜻한 가계부예요. ‘1년 만에 1억을 모은 로또맘’이라는 말에 처음엔 놀랐지만, 책을 펼쳐보면 그 안엔 억대의 기술보다 생활 속의 작은 실천들이 담겨 있어요. 로또맘이 알려주는 50/30/20 법칙은 참 현실적이에요. 50%는 필수 지출 — 월세, 식비, 교통비, 보험료처럼 꼭 필요한 부분. 30%는 저축과 투자 — 적금, 비상금, 펀드, 주식으로 미래를 키우는 돈. 20%는 자유 소비 — 외식, 쇼핑, 취미처럼 마음을 쉬게 해주는 지출. 이 비율을 지키다 보면, ‘절약’이란 말이 더 이상 답답하지 않아요. 오히려 내 삶을 내가 계획하고 있다는 뿌듯함이 생겨요. 가계부는 돈을 아끼는 게 아니라, 내 삶을 돌아보는 기록장이예요 지출을 적어가다 보면, 내 가족이 어디에 행복을 느끼는지, 무엇에 마음을 쓰는지 자연스럽게 보이거든요. 그리고 로또맘은 말해요. “절약한 돈을 그냥 두지 말고, 다시 투자로 돌려라.” 그게 돈을 모으는 걸 넘어, 돈이 일하게 하는 방법이라고요. 이 책과 함께라면, 단순히 돈이 모이는 게 아니라 삶이 단단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