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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게 되면 항상 스트리프 푸드를 꼭 먹어보곤 한다. 각 나라의 고급 레스토랑에서보다 길거리 음식에서 훨씬 더 지역적인 특색을 살린 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 말이다. 특히나 뉴욕은 미국의 가장 큰 도시로 이민자들이 가장 많은 걸로 유명해 세계 각국의 음식을 모두 만날 수 있으니 더할 것이다. 그들은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라틴아메리카에서 먹던 음식을 그대로 들여와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음식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의 노점상들에서도 특색 있는 음식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걸 떠올려본다면, 이들은 그것보다 한 단계 더 활발하게 움직인다. 가판대나 카트, 트럭들이 빠르게 위치를 이동하고 시기에 따라 영업장소가 아예 바뀌기도 한다. 소셜 미디어는 푸드 트럭이 오늘 어디에서 음식을 파는지 알려주는 역할까지도 한다. 최근에 개봉했던 영화 <아메리칸 셰프> 에서도 그런 스트리트 푸드의 매력이 돋보였었다. 영화 속에서 일류 레스토랑의 셰프가 레스토랑 오너와의 다툼 후에 쿠바 샌드위치 푸드 트럭에 도전해서 어린 아들과 미국 전역을 일주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실시간 트윗으로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미국에선 소셜 미디어가 푸드 트럭의 위치도 알려주는 구나 싶어 새삼 소셜미디어의 힘도 느껴지고 말이다.
뉴욕에서는 스트리트 푸드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맨해튼에서 정장을 입고 푸드 트럭 앞에 줄을 선 사람들부터 퀸스나 브롱크스 지역의 남미 사람이 운영하는 가판대에서 음식을 사먹는 공장 근로자 그리고 흑인들의 전통 음식인 소울 푸드를 찾는 미식가들까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거리에서 음식을 즐긴다.
뉴욕의 스트리트 푸드는 핫독, 케밥, 프레첼 등 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책 속에 실린 무려 60가지나 되는 음식들을 보니 내가 알고 있던 건 너무 한정적이었구나 싶었다.
뉴욕에서는 평일 정오 무렵마다 조직적인 혼돈 사태가 발생한다. 그 시각만 되면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배고픔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음식이 필요해! 지금 당장!' 매일 대규모 군단이 굶주림에 허덕이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려고 준비 태세를 갖춘다. 최고급 레스토랑, 오래 전부터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온 작은 식당, 가지각색의 샐러드 바나 샌드위치 바, 유명한 노점상과 고급 푸드 트럭까지. 관광객과 이민자 그리고 나처럼 경험이 풍부한 뉴요커도 점심시간에 움직이는 군중의 규모와 그들의 신속한 움직임에 혀를 내두른다. 더불어 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음식 선택의 폭이 어마어마하게 넓다는 점에도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우리 나라 직장인들의 점심 풍경과도 다르지 않는 뉴욕의 정오 무렵 풍경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더 대규모라는 점이고, 먹고 싶은 음식이 무엇이든 간에 모두 뉴욕 안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매일매일 비슷한 음식을 먹는데 지쳐 뭐 좀 새로운 음식 없나 하고 점심시간 마다 동료들과 궁리를 해야 하는 우리네 직장인들에 비해선 선택의 폭이 엄청나게 넓은 것이다.
저자들이 소개하는 뉴욕 곳곳의 스트리트 푸드 중에서도 가장 탐나는 것은 레드훅 구장의 푸드 트럭 음식 축제이다. 5~6달러만 지불하면 하루 종일 배고프지 않을 정도로 푸짐하게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식사를 한 후에는 자전거를 타고 레드훅 해안과 낡은 항구 시설, 그리고 19세기에 지은 창고를 따라 달리는 산책까지. 이어지는 반 브런트 거리에 있는 랍스터 파운드의 랍스터 롤과 키 라임 파이가 있는 디저트 가게들까지.. 완벽한 하루 일정이 아닐 수 없었다. "내 생각에 뉴욕에서 화창한 일요일을 보내기에 이보다 저 좋은 코스는 없다"는 저자의 의견처럼 언젠가 뉴욕에 가게 되면 꼭 해보고 싶은 푸드 투어이다. 특히나 뉴욕의 길거리 노점들은 수많은 레스토랑 업장 보다 오히려 더 깨끗하다는 점도 인상 깊었다. 재료가 신선하지 않다면 요리사는 고객에게 그 사실을 감출 방법이 없는 것이 노점상이기도 하고, 가판대 내부 공간이 좁아서 보관할 자리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재료가 신선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차이나타운에 있는 한 중국인 노점상은 겨우 4시에 재료가 다 떨어졌다며 조리 도구들을 정리하고 있었다고 한다. 흔히들 제3세계 국가에서 온 이민자들이 만든 스트리트 푸드는 위생적일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길거리에서 음식을 많이 먹어본 뉴요커들은 노점상의 위생 상태가 얼마나 우수한지 잘 알고 있다고 한다. 물론 이들 길거리 노점상들도 주차 금지 규정 덕분에 매일 고양이와 쥐처럼 경찰과 쫓고 쫓기는 게임을 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 나라의 노점상들과 실상이 그다지 달라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너무도 다양하고,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은 위생뿐만 아니라 그 레시피에서도 탐나는 것들이 많아 어쩐지 뉴욕의 노점상들이 국내의 그것보다 멋져 보이긴 한다. 불고기, 김치, 파전까지.. 한국적인 색채가 섞인 음식들도 그렇고, 오코노미야키, 랍스터 롤, 키 라임 파이, 사천식 닭 볶음, 그리스 식 샐러드도 군침이 도는 메뉴 중의 하나였다. 이 책은 뉴욕의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여행 가이드이자, 맛집 투어 북이자 훌륭한 레시피 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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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맛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저렴한 가격과 정겨운 느낌이 들어서일 것 같은데, 우리의 도시 거리 곳곳의 길거리 음식 역시도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인기 급상승하고 있다. 그렇다면 뉴욕의 거리 음식은 어떨까.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도시, 가보고싶어하는 도시 뉴욕은 그래서 그 다양한 음식들을 거리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언젠가 케이블티비에서 푸드 트럭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데, 뉴욕의 거리에서도 그 푸드 트럭의 맹활약은 있었음이다. 다양한 거리의 음식이란 사실도 즐겁지만 무엇보다 세계의 음식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더욱 즐거운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미국 뉴욕의 거리 한 복판에서 세계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니 말이다. 톰, 재클린, 루크 이 세 사람이 뭉쳐 뉴욕의 거리 곳곳을 발품팔아 맛보게 된 세계 거리의 음식을 소개하고 그 만드는 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뉴욕은 맨해튼, 브루클린, 퀸스, 브롱크스, 스테이튼 아일랜드 등 다 섯개의 자치구로 나뉘고 있다고 하며, 수천 개에 달하는 노점이 있는데, 이들은 뉴욕시 보건및 정신 위생국의 검사를 철저히 받고 있다고 한다. 바로 이 뉴욕의 거리 음식을 저렴하고 맛 있게 먹을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하면서 그 소개의 이야기들도 나와 있고, 덧붙이는 요리 비법도 알려준다. 요리 만드는 법은 거리의 요리 상인들이 직접적으로 가르쳐 주었다기보다는 저자들이 먹으면서 직접 밝혀낸 것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처음 소개된 길거리 음식이 다른 무엇도 아닌 바로 우리의 불고기와 김치라는 사실은 놀라운 즐거움이었다. 한국식 소고기 요리라고 소개했으며, 한국 전통 불고기는 그릴에 구워서 만든다고 살짝꿍 알려주기도 했다. 김치는 배추를 발효시킨 한국 음식으로 소개하며 반찬이나, 국물 요리 양념으로 즐겨먹는다고 말한다.
콜롬비아식 사탕이라고 소개한 코코타는 코코넛을 채썰거나 다져서 과자에 묻혀 튀긴 것으로 달콤하고 쫀득한 식감으로 라틴 아메리카에서 인기 있는 간식이라고 한다. 라임과 칠리소스를 곁들여 염장한 소고기 타코는 만드는 법이 장황하게 길게 나와 있는데, 정성이 들어 있는만큼 맛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찬찬히 조리법을 읽어보니 만들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루크는 푸드트럭에서 채식주의지용 타진을 사먹었고, 그리스 음식을 좋아하는 재클린은 그리스식 꼬치 요리와 페타치즈 샐러드를 먹는 등 백 제곱미터도 안되는 거리를 걸어 세계 음식들을 맛보았다고 말하는 톰의 이야기 속에서 뉴욕은 길거리 음식마저도 매력적인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뉴욕의 거리 음식들을 마주하면서 거리 음식이 주는 낭만과 푸근함이 절로 느껴져 세련된 도시 뉴욕이라지만 그 차가운 이미지 한켠에 놓인 이 다양한 거리 음식들이 주는 매력이 있음을 느낀 것이다. 거리 음식이라서 어떤 것은 만드는 법이 간단하여 당장에 만들어 먹어 볼 수 있는 것들도 있었다. 예를 든다면, 도미니카공화국식 오렌지 밀크쉐이크는 연유에 설탕을 넣은 후, 냉장고에 차갑게 두었다가, 라임과 오렌지 쥬스를 넣어 섞으면 끝~ 거리 음식의 만드는 법들까지 가득히 있어 더욱 신나는 시간이 되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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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롭고 입맛당기는 요리이야기. 뉴욕 스트리트 푸드 맛집~
뉴욕의 스트리트 푸드 60가지의 요리법이 실려있대요. +_+ 길거리 음식 마니아인 저. 우리나라는 떡볶이, 호떡, 오뎅 등등이 있는데 뉴욕은 어떨런지.. 평생 뉴욕을 못 가본 저는 그저 궁금할 따름이고. ㅋㅋㅋ
3명의 스트리트 푸드 탐험가들이 맛있는 뉴욕의 길거리 맛집과 그 레시피를 소개해주는 책이랍니다. 그런데 제가 읽다보니.. 정말 뉴욕의 길거리 음식은 전 세계의 음식을 총 망라한거같은 느낌~~ ㅎㅎ 다양성이 가득한 뉴욕의 길거리 음식을 마스터하면 전 세계 음식 마스터할거같아요.
제일 처음이 불고기와 김치~~~!!!! 신기하게도 뉴욕에서는 불고기랑 김치가 길거리 음식인가봐요
우리는 빵집에서 사먹는 고급스런 디저트 브라우니와 치즈케이크가 뉴욕에서는 길거리에 팔리고 있다는게 뭔가 새롭더라구요.
코운슬로와 양파소스 핫도그같이 지금 당장 해먹어도 너무 맛있을거은 입맛 돋우는 음식들도 있었고, 여러 문화를 반영한듯한 다양한 세계음식이 좌르륵~~ 보는 재미에다 한번 만들어보고싶은 마음도 새록새록 생겼어요.
맛보고 싶은 굴 스튜는 왠지 길거리음식이라는 데도 참 고급스러워보이더라구요. ^^ 꼭 그 나라를 가보지 않아도 레시피로 그 맛을 느껴볼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요리는 늘 사랑스러운거같아요. ㅋㅋ 차근차근 하나씩 만들어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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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은 그 나라의 음식문화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 길거리 음식도 참으로 다양하지만 세계의 국제도시 중 으뜸이고 미국이 아닌 타 지역 출신인 사람들의 비율이 40%에 달하는 도시인 뉴욕은 그 명성답게 길거리 음식들도 참으로 다양하다.
뉴욕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을 이만 사천 레스토랑과 수천 개에 달하는 노점 가운데 마음껏 선택하여 먹을 수 있단다. 이들 레스토랑과 노점상은 굉장히 엄격하기로 유명한 뉴욕 시 보건 및 정신 위생국의 검사를 받는다니, 믿고 먹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점이 부럽기도 하다. 길거리 노점상 협회가 있고 최고의 스트리트 푸드를 가리는 벤디 어워드를 개최한다니 참 흥미로운 곳이다. 길거리 음식들의 요리 대결은 어떤지 참 궁금하다.
타코, 프리토, 퀘사디아,오코노미야끼 같은 들어보고 먹어본 음식들도 있고, 재료 자체가 낯선 음식들도 있다. 우리나라 음식으로 불고기와 김치가 소개되어있는데, 불고기에 고춧가루가 들어간 것이 특이하다. 뉴욕에서는 우리가 아는 파전과 다른 모습의 파전을 먹어볼 수 있을 것이다.
오래 끓여서 먹는 소꼬리도 뉴욕거리에서 팔다니! 소꼬리 스튜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과 함께 만드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어서 관심 있는 음식들은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내 맘에 들어온 몇 가지 음식들도 있어서 스티커 붙여놓고 꼭 만들어보려고 한다.
뉴욕의 맛집 주소와 뉴욕의 시장과 푸드코트 지도와 주소도 있어서 길거리 음식을 주제로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책장을 덮으니, 세계의 음식 여행을 하고 온듯한 기분이다. 재미있다! 여행과 요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뉴욕에 다시 간다면 이번에는 이 책을 들고 길거리 음식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나온 레시피를 읽다 보면 음식의 맛도 경험해보고 싶어져서다. 나에게는 내가 생각하고 있는 요리의 영역을 확장시켜주는 고마운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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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스트리트 푸드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도 좋지만 길거리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스트리트 푸드도 좋아한다. 학창시절에도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떡볶이며 순대며 라면, 튀김 등 방앗간 참새처럼 자주 찾았던 때도 있었는데 한창 때인지라 더 맛있기도 했겠지만 친구들과 수다 떨며 보내는 그 시간이 참 좋았었다. 지금도 시장에 가면 파는 부침개나 떡볶이, 국물 오뎅 등은 그냥 지나가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맛과 즐거움과 추억까지 함께 살 수 있는 것이 스트리트 푸드의 장점인 것 같다. 뉴욕에 가면 유명한 맛집 어디어디를 가면 좋다는 정보들은 많지만 스트리트 푸드에 대한 이야기는 그리 많이 보지 못했다.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의 여행은 즐겁다. 거기다 목적이 같고 지향하는 바가 같다면 더욱 좋다. 톰과 재클린과 루크. 이 세 사람의 맛집 탐방은 거리를 직접 발로 다니며 보고 듣고 느낀 감정을 그대로 전하고 있어서 좋다. 맛보지 못한 여러 가지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가 신기하고 레시피도 담고 있어 또 좋았는데 그 음식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읽는 재미도 단순한 맛집 소개와는 또 달라서 괜찮았다. 한국식 불고기와 파전 등 생각지도 못했던 음식을 발견했을 때에는 놀라고 신기하기도 했고. 부유함의 상징일 것 같은 뉴욕 안에서 무료로 혹은 아주 저렴하게 급식을 먹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갈수록 줄이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에 가슴이 술렁였다. 또한 노점상들에게 호락호락 하지 않은 뉴욕과 정식 이민자와 불법 체류자들을 포함해 수천명의 노점상들의 음식에는 그들 나름의 민족성을 표현하면서도 생계를 이어가는 방식이 들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허가증이 있는 노점상과 그렇지 못한 노점상들이 함께 즐비한 뉴욕 스트리트에 그들의 음식과 함께 삶의 애환이 녹아 있는 것 같아 단순한 요리 탐방이라기보다 그곳의 생생한 삶을 들여다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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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 뭔가 맛있는 냄새가 코끝을 스친다 어제까지만 헤도 감기로 코가 막혀서 아무 냄새도 맡지 못했는데 조금 전에 병원에서 주사와 처방받은 약을 급하게 약국에서 먹은 후에 바로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고개를 돌리고 기웃거리게 된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늘이 내가 살고 있는 시골의 5일이 서는 날이다 어쩐지 병원에도 길거리에도 바람이 부는 이 날씨에 사람이 너무 많더라니 ㅎㅎ 마침 병원에서 연락이 왔던 친구의 모습이 보인다 둘 다 아침도 먹지 않았기에 브런치를 즐기러 시장의 메인 타운으로 가기로 했다
떡볶이와 어묵, 튀김, 등의 일반적인 길거리 음식들과 그 외에도 장날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스트리트 푸드들이 여기저기서 우리를 부른다 그러고보니 우리 동네는 붕어빵, 잉어빵 외에는 평소에는 길거리 음식이 없는 거 같다 시식용으로 내놓은 통닭 조각도 먹고 바로 튀긴 꽈배기며 고로케며 팥빵도 먹고 금방 구워낸 시장표 쿠기도 집어먹으면서 ㅎㅎ 산책을 겸한 브런치 타임을 즐기면서 최종 목적지인 도서관으로 갔다
시장에서 사온 먹거리들을 들고 도서관의 도시락 먹는 곳으로 가서 커피와 함께 사온 시장표 음식들을 꺼내 먹으면서 어젯밤에 본 이 책의 음식들이 생각났다 마침 병원에 대기하는 시간 동안 보려고 가져왔던 이 책을 꺼내들고 친구와 음식이야기에 꽃을 피웠다
먹고 있으면서도 책에 실린 뉴욕 거리의 이색적인 음식들을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특이한 식재료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평소에도 세계의 요리를 주제로 한 프로들을 자주 봐서 그런지 낯이 익은 음식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음식들이 낯선 음식들이었다 그래서 더욱 신기했고 신선했다
하지만 처음에는 그저 뉴욕의 길거리 음식에 대한 이야기로만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그 길거리 음식을 팔며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도시의 빈민계층으로 중남미에서 건너온 경제적으로 빈약한 이민자들이 자신들의 고국의 음식을 만들어 팔고 있는 것이었다 세계 최대의 도시 뉴욕으로 온 그들이 생계를 위해 특별한 기술이나 큰 자금이 없어도 할 수 있었던 직업은 우리말로는 포장마차, 길에서 음식을 만들어 파는 것이 전부였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렇지만 이런 스트리트 푸드를 파는 상인들은 경찰이나 당국의 단속에 엄청난 치명타를 입는다 그나마도 뉴욕 당국에서 푸드트럭만을 허가해줘서 푸드트럭을 장만할 수 없는 소규모 상인들은 장사할 수 없다고하니 이제는 길거리음식을 파는 것도 부익부 빈익빈이 되는 것 같다 푸드트럭을 가지고 장사를 하는 사람들 중에는 여러 개의 지점까지 가지고 있는 성공한 사업가도 있다
처음 이 책을 신청할 때 나보다 더 생각났던 조카가 마침 장날이라고 놀러 왔다 유치원 때부터 영어학원을 다녀서 지금은 나보다 더 영어를 더 잘하는 아인데 이 책을 보고는 난리도 아니다 이것도 먹고 싶다, 저것도 먹고 싶다 그래서 나중에 너 가서 사 먹으라고 했더니 그러겠단다 문득 그런 조카를 보니 언젠가 조카를 데리고 이 책에 실린 뉴욕의 스트리트 푸드를 사 먹으면서 뉴욕 거리를 거닐면 좋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다
맛있는 세계 각국의 음식들과 그 음식을 만드는 뉴욕의 이민자의 역사며 그들의 고충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그저 맛있는 음식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했는데 음식 외에 더 많은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이 글은 책콩서평단으로 도도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보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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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렌드를 주도하는 파워블로거들의 글을 접할때 가장 많이 접하는 것이 맛집 투어는 물론이거니와 먹방까지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탓에 먹방여행까지 그 주가가 치솟고 있다고 한다.어디 그 뿐이겠는가,프로그램들도 뒤처질세라 먹방이 하나의 트랜트로 잡힌 탓에 여행이란 큰 틀에서 중심을 꿰차고 있는만큼 누구나 공감하며 그것을 찾아 떠나고자 갈망하는 듯 하다.가까운 지인이 식도락 여행상품을 찾아 설 연휴때 떠난다는 소식을 접하고 과거 여행과 달리 '음식'을 테마로 먹고 즐기는 여행이 대세인만큼 나 역시도 먹거리에 관심 많은터라 막 읽고 덮은 책을 통해 그 누구보다 득템을 한 기분마저 들기까지하다.
때마침 다채롭고 입맛 당기는 요리 이야기를 담고 있는 '스트리트 푸드 뉴욕'이다.맨하탄을 중심으로 뉴욕 근교 다섯 지역의 스트리트 푸드 요리법 60가지를 수록하고 있다.게다가 거대한 뉴욕 거리의 수많은 노점상과 푸드 트럭을 소개하고 음식점의 주소와 위치 그리고 레시피와 유래등을 담아놓고 있어 읽는 독자에게 흥미로움과 개성 넘치고 참신한 요리 트렌드를 선보여 주고 있어 읽는내내 지루함은 전혀 느낄 수 없었던 듯 하다.물론 우리나라 길거리 음식의 고품격 선언을 한 홍대,노량진도 예외는 아니다.다만,뉴욕 스트리트 푸드가 다른 이유는 세계 각지의 요리를 모두 맛 볼 수 있다는 것이다.굳이 비행기를 타고 그 머나먼 곳까지 갈 수 없는 처지라면 뉴욕에서 세계 여러곳의 다양한 음식을 길거리에서 가볍게 맛 볼 수 있다는 것이다.개인적으로는 미국의 전통적인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와 도미니카공화국식 오렌지밀크쉐이크 '모리 소냔도'를 갖추고 마지막으로 페타치즈,오이,토마토가 들어간 '그리스식 샐러드'를 곁들여 한 상 멋지게 먹고 싶다는 상상을 해 봤다.뉴욕하면 전 세계의 유명 셰프들이 모인 곳이고,음식의 천국이라 불리울만큼의 세계 곳곳의 음식점들이 즐비한 곳임을 다시금 알 수 있었고 먹거리하면 뉴욕을 떠올릴 정도로 새로운 메뉴와 글로벌한 레시피를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는 곳인만큼 뉴욕을 가는 여행객에 있어서는 오감을 족히 만족시켜줄 곳이라 생각된다.
실상 여행 서적을 즐겨보곤 하나 이처럼 먹거리를 테마로 해서 다양한 이야기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선사해 준 책은 드물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누구나 한 번쯤은 가고보 싶어하는 도시 뉴욕,그 곳의 맛과 멋 그리고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다면 '스트리트 푸드 뉴욕'을 일독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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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구석구석 다양한 이야기와 너무나도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 소개하고 또 거기다가, 눈으로 보고 맛보고 싶으면 한번 요리 해 볼수도 있도록 상세한 레시피까지 일석이조의 참 유익하고 맛나는 책이네요. 뉴욕은 길꺼리 음식도 전세계의 다양한 음식들이 모두다 있네요 여행안내서로도,요리책으로도 손색없는 두고두고 읽어보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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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겨울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트리트 푸드에 대한 책 <싱가포르.페낭 스트리트 푸드 http://happypas.blog.me/220205511733>를 만났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언젠가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그곳! 뉴욕의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 푸드를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뉴욕 스트리트 푸드>는 스트리트 푸드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뉴욕 맨하탄을 중심으로 브루클린, 퀸스, 브롱크스 그리고 스테이튼 아일랜드까지 길거리 음식 60가지를 만나봅니다. 열정적인 음식 탐험가 톰, 음식과 여행 전문 포토그래퍼 루크는 이미 만나보았던지라 조금은 친근합니다. 새로 합류한 재클린은 할머니에게 배운 시골 음식과 스트리트 푸드에 관심이 많은 재주꾼인 것 같습니다.
뉴욕 거리에서 맛보았던 음식은 이들의 손에서 다시 태어납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에게 레시피가 되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기도 합니다. 너무나 친근한 음식부터 언제어디서든 먹고 싶은 음식, 한 번쯤 먹고 싶은 음식까지 골고루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음식의 레시피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책으로 말씀하면 정독이 아니라 가볍게 살펴보는 수준으로 보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본격적인 뉴욕 길거리 음식을 만나기 전에 톰과 재플린의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만날 수 있는지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길거리 음식 중간 중간 이들의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런치'에 대한 개념의 발생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봅니다.
드디어 첫 번째 음식을 만나봅니다. 와우! 첫 번째와 두 번째 음식이 불고기와 김치입니다. 톰이 가고 싶은 장소 중 1순위가 바로 코리아타운이였다고 합니다. 불고기와 김치가 맨 처음 소개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모든 음식은 이름과 나라 혹은 분류가 될만한 문장을 포함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느 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지와 가격대, 지도에서 찾을 때의 위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재료와 만드는 방법도 심플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알아두면 좋아요'와 말풍선에 담은 글은 좋은 정보이기에 놓치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길거리 음식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그런데 <뉴욕 스트리트 푸드>를 만나면서 어디까지가 길거리 음식이고 어디서부터가 아닌지 어지럽습니다. 굳이 따지고 싶지는 않지만 문뜩 떠오른 생각은 어쩌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만나는 길거리 음식 중 우리나라에서 내가 다녀본 거리에서 만나본 음시기 얼마나 될까? 길거리 음식이 아니더라도 다 만나보기나 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으니까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먹다보면 뉴욕 만큼은 아니여도 꽤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노점상 단속이 이슈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요즘에도 종종 뉴스로 접하기는 하지만 예전 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뉴욕에서도 노점상 단속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벌금이니 노점상 허가증이니 하는 부분을 보니 명동에서 홀짝으로 운영하는(지금은 어떻게 운영하는지 모르지만...) 노점상 제도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길거리 음식으로 시작해서 사업을 하는 분들이 나오기도 하고, 대기업에서 유사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기도 하는 것을 보면 노점상에 대한 최선이 무엇인가?하는 조금 음식과는 동떨어진 생각도 하게 만듭니다.
매콤한 요거트 토마토소스에 재운 닭고기를 그릴에 구운 요리 '치킨 티카'를 끝으로 요리와 레시피는 끝을 맺습니다. 끝으로 맛집 주소, 시장과 푸드 코트의 정보, 맨하탄과 뉴욕의 지도를 첨삭하여 본문에서 살펴본 음식을 직접 찾아가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언제나 꼭 가보고 싶은 도시 뉴욕! 그곳의 음식을 눈으로 먼저 만나보았습니다. 물론 이미 먹어본 음식도 꽤 있지만 먹어보지 못한 음식은 꼭 찾아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언제가 우리네 길거리 음식을 정리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음식으로 타고난 블로거님들께서 이미 시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음식뿐 아니라 길거리에서 먹어본 음식을 자신의 레시피로 재탄생 시키는 재미도 솔솔할테니 분명 나올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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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페낭에 이은 두번 째 스트리트 푸드 시리즈 뉴 욕 편! 우선은 싱가폴 페낭보다 우리에겐 익숙한 음식들이 보인다. TV나 매체에서 주로 미국음식들을 소개하기도 하고 그런 음식들을 우리나라에 들여와 조리하는 페밀리 레스토랑을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뉴욕이란 도시는 참으로 인구가 많기도 하고 패션 문화 산업 등 모든 곳의 메카이고 하고 물가 또한 비싸기도 하다. 그리고 뉴욕 하면 떠오르는 것이 래스토랑의 음식들이다. 뉴욕도 스트리트 푸드가 있겠지만 핫도그나 샌드위치 뿐이 기억 나지않는다. 그런데 지은이는 레스토랑의 음식들이 스트리트 푸드에도 있다고 한다. 책을 보면 브라우니, 치즈케익 등 이런 디저트나 빵 종류도 스트리트 푸드로 판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스트리트 푸드 특성상 노정상들은 레시피를 흔쾌히 공개하지 않은 곳도 있다고 헸는데 당연한 일인거 같다. 음식으로 먹고, 생계를 꾸려간다는건 곧 레시피가 생계수단인 것이다. 그래서 그 음식을 맛보고 직접 레시피를 밝혀내 제시했다고 한다. 그 중에 특이했던 것이 우리나라 음식인 김치와 불고기를 맨 처음에 소개한것이었는데, 이것이 편집자의 구성의도가 있는 것인지, 지은이가 이렇게 배치한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 또한, 내 눈길을 끈 것이 치즈케이크이다. 뉴욕 치즈케이크! 너무 유명하지 않은가? 치즈케이크를 좋아하는 나는 치즈케이크 중에서도 치즈함량이 많은 뻑뻑한 뉴욕치즈케이크를 좋아한다.
예전에 중국에서 공부할 때 친구와 둘이서 지하도 가게서 파는 치즈케이크를 먹고 뿅~ 간적이 있다. 그냥 일반적인 치즈케이크가 아니라 치즈함량이 많아서 진하고 뻑뻑한 맛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와서 먹은 치즈케이크는 부드럽고 빵의 비율이 좀 더 높아 부드러웠다. 그러다 베이킹을 하면서 여러 종류의 치즈케이크가 있다는 것도 알고, 진한 맛은 뉴욕 치즈케이크라는 것도 알았다. 정통 뉴욕 치즈케이크는 부드럽고 매끄러우면서 적당히 뻑뻑하다고 한다. 그리고 동유럽 이민자들이 들여온 뉴욕 치즈케이크는 20세기 초에 널이 퍼졌으며 아주 인기 있는 디저트로 자리 잡았다한다. 가장 유명한 치즈케이크는 1950년 브루클린에 문을 연 유명 레스토랑, 주니어스(junior's)에서 판매하는 치즈케이크라고 한다. 주니어스 치즈케이크는 1974년 [뉴욕 매거진]에서 뉴욕 최고의 치즈케이크로 선정 되었으며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전 세계 어디서든 구입 할 수 있다고 한다. 아~ 나도 해 봐야지! 참, 배송료가 더 나오지 않을까? ㅡ..ㅡ 또한 타임스퀘어 지점이나 그랜드 센트럴역의 푸드코트에서도 사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깨알 같은 정보도 담겨있고 다른 식으로 응용도 할 수 있는 tip도 있다. 역시나 마지막 뒷장은 뉴욕의 맛집 리스트가 나와있다. 친구 만나러 가서 스트리트 푸드 먹어야 하는데 언제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