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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이미지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원서 책 표지들) 오래 전 흥미롭게 읽었던 허버트 조지 웰스의 '투명인간'. 웰스의 잘 알려진 사이언스 픽션 중 '타임 머신' 처럼 단순하며 직관적인 제목이다. 타임 머신이 있다면 어떨까, 투명인간이 된다면 혹은 투명인간적인 존재가 있다면 어떨까,의 단순한 가정에서 출발할 수 있고 독자 저마다의 상상력에서 얼마나 넓은 세계를 그려나가는가가 작품을 읽어가는 재미가 된다. 시대를 앞서가는 클래식이 그렇듯 그 책이 이미 몇 년도에 쓰여진 작품이란 말이야? 하고 놀라게 되는 점이 있다. 예를 들어 언제 읽어도 현대적인 카프카의 '변신'이 생각보다 옛날 책인 것처럼. 이 소설의 출판연도는 1897년이다. 투명인간,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책이 얼마나 되나 검색해보니 여기 예스24에서 국내도서로 37권이나 검색된다. 투명인간이라는 상상의 개념이 초현실주의적이든 SF적이든 철학적이든 무엇인가 쓸 거리가 많은 것임은 분명하다. 웰스가 말하는 투명인간이라는 존재는 해리포터에서처럼 주문을 외고 덮개를 덮으면 투명인간이 되어 자유롭게 활보하는 인간의 모습은 아니다. 이 소설은 1장 '낯선 남자의 도착'부터 감지할 수 있듯 인간이 상상하는 자유로움과 익명성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투명함을 복장과 장신구 등으로 가리고 투명인간이란 존재가 족쇄가 된 생존 조건이 부각된다. 그리고 냉철한 서술보다는 어떤 어두운 정서와 분위기가 지배적이라 처음 읽을 때 이 소설이 고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굳이 장르를 나눌 필요는 없지만 현대로 와서 SF적이라기보다는 호러, 판타지에 가깝고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같은 매력이 있는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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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트 조지 웰스 과학 소설로 유명한 영국 소설가입니다. 과학 소설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타임머신도 쓰셨죠.
페이지 수 438페이지입니다.
그리핀은 실험 도중 몸을 투명하게 만드는 약을 발명합니다. 그리핀은 약을 먹고 투명 인간이 되자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뻔뻔한 범죄를 저지릅니다. 이 소설은 투명인간이 되어도 인간은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으며, 초인적인 능력은 자유가 아니라 파멸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과학문명의 이기심과 위험성을 경고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수많은 아류작을 낳은 초기 SF문학의 걸작입니다.
영화로도 나왔었죠. 할로우맨이었던가 그거랑 비슷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