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n 점성술은 무엇인가? ‘점성술의 기초는 천문학의 언어를 시와 철학의 언어와 융합한 것이다.’ 중세시대 때까지만 해도 대학에서 점성학으로 가르키던 학문이다. 이제까지 인류에게 있어 가장 변하지 않은 것은 밤하늘 뿐이다. 역대 인류의 거물급 천재들도 이 '점성학' 이라는 학문에 빠져있었다. #'우리가 자신의 환경을 마음대로 바꿀수는 없지만 거기에 어떻게 응답하는 가는 우리 자신의 자유의지에 달려있다. 우주에 빠져있던 시절, 우주를 조금더 다양한 관점에서 보고 싶었다. 당시, 과학자의 눈과 시인의 눈을 함께 가질 수 있길 희망했다. 결국, 아무런 눈도 갖지 못하고 헤어졌지만, 점성학이라는 우주의 시는 어렴풋히 기억이 난다. 어렴풋히 몇구절 읊을 수도 있을 꺼 같다. |
| 앗~이럴수가 시리즈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 시리즈처럼 중간에 아주 투박한 그림들이 많다. 거의 책의 2/3분량은 만화형식이다. 내용 자체는 점성학의 전반적인 개요를 쭉 소개하고 있다. 점성학의 역사에서 기초적 지식 등등 중간에 출생천궁도에 대해서 설명도 해준다. 하지만 이책만 읽고서 자기 천궁도를 그리고 해석하기란 무리다. 자신이 점성학에 큰 관심이 있고 앞으로 계속 공부할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놓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점성학에서 다루는 주요쟁점들에 대해서도 써놓아서 공부하면서 한번쯤 생각해 볼만하다 단지 일반독자라면 글쎄...많은 내용들이 처음 접하는 사람으로서는 조금 무리가 가지 않을까 싶다. 중간중간 천궁도해석이나 점성학이론들이 나오기때문에 어려울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치만 글에 비해 그림이 상대적으로 아주 많기때문에 단지 그림만 읽어도 대충의 내용은 파악해낼수가 있으니깐 뭐..알아서 판단하길. |
| 희랍철학을 잠시 생각하다보니 이 책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사실 이 분야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라서, 이것을 읽고 많은 것을 배웠으며, 짐짓 뿌듯했다. 그러나 좀 믿지 못할 구석도 눈에 보였다. 예를 들면, 플라톤의 저작 '티마이오스'를 '티마에우스'라고 표기하고 있는 것이 그런 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성학을 마냥 신비적인 것으로 치부하지 않게끔 당시의 합리성의 토대에 근거해서 그 생성과 발전과정, 그리고 주요한 논의점들을 설명해주니 즐거웠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든 역사의 흔적 속에서는 분명 나름의 이유가 있는데, 이 책은 그런 설득력있는 이유를 고대 그리스, 중세, 문예부흥기를 통해서 조명해주고 있다. 특히 별자리 읽는 법이나 점성학의 주요 개념, 그리고 현대 점성학의 주요 원리에 관한 부분은 이 책의 핵심이다. 점성학은 우주와 인간이 하나의 원리를 공유하고 있다는 신념 속에서 만들어진 학문이다. 그래서, 단지 운세보기나 적대감으로 무시하기에는 중요한 것들이 더러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