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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엄마가 둘이나 있다. 그래도 우린 영락없는 ‘가족’이다. 무슨 내용일까? 엄마가 둘? 아빠가 결혼을 두 번 했나..? 생각했다. 책을 펼쳐서 읽는 동안 마음이 편치는 않았다. 조금 불편하고 조금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박용진 선생님의 말이 맞았다. 우리 주위에 있지만 티가 안나고 나서지 못하는 성소수자들. 솔직히 종교적인 이유에서, 과학적인 느낌으로도 안된다! 반대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조금씩 나의 생각이 바뀜이 느껴진다. 어떻게 할 수 없는 감정들고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고군분투하며 살았을 인생을 생각하니.. 이렇게 태어나고 싶었을까? 아니었을거란 생각이 든다. 요즘은 유튜브나 방송에서 많이 오픈되어 보인다. 그럼에도 그건 소수이고 음지에 여전히 남몰래 숨어사는 이들이 있을것이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바로볼 것이 아닌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야하지 않을까? 두 명의 엄마와 사춘기 열여섯 소녀 이다. 레즈비언 부부의 아이로 자라나면서 의문이 많다. 내가 왜 이집에 있는지..누가 엄마인지..! ‘ 이 지구상에 누구와도 연결 지점이 없는 난 끈 없는 풍선 같은 존재이다. 누군가의 손에 한 번도 잡혀 본 적이 없는 존재, 뻥 하고 터져도 아쉬워할 사람이 없다.’ 엄마들은 사랑하지만 혼란스러운 이다는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많은 이야기들이 그저 상상 속 이야기가 아니다. 어두운 곳에서 세상밖으로 나오고 싶은 이들의 소리이다. 읽으면서 힘들었지만 조금은 알아간다. 나와 다른이들의 마음을..! 이 책을 써주신 작가님과 출판사에 감사를 표한다. 나의 좁은 생각을 조금은 넓혀주었다. ![]()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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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책추천#레인보우내인생#청소년문학 레인보우.... 일곱색깔 무지개. ====== <레인보우 내 인생> 윤해연 소설 다른 / 출판사 ====== <차례> 그날 동거인 러브버그 두 개의 이름을 가진 사람들 나는 그 애를 좋아하는 걸까? 신이 심심하지 않았더라면 웨어아유프롬반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마 나는 누구의 딸도 아니에요 다른 방향을 향해서 달리는 사람들 이다 ====== 청소년 소설.... 제목처럼 알록달록 다채로운 이야기라 예상은 했지만.... 상상 그 이상의 이야기들이 펼쳐져.. 나는 조금 당황했다. <레인보우 내 인생>은 '성소수자' 그리고 성소수자 부부의 이야기였다. 엄마가 둘인 가족! 솔직하게... 정말 솔직하게 말하면.......... 나는 '비정상'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머리속에 떠올랐다. 부끄럽지만 그랬다. 평범하지 않다는 것이 '비정상'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랬다. 대한민국에서 레즈비언 부부를 바라보는 시선이 '나'와 얼마나 다를까?! 그리고 사춘기 소녀는 '성소수자' 부모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까?! 또 그런 소녀는 주변의 시선을 어떻게 견디며 살아가는 것일까?! 레즈비언 부부와 그녀의 딸! <레인보운 내 인생>은 가족 이야기였다. 그저 가족 구성원의 성별이 다른....조금은 다른 가족의 이야기. ======= 8p. 엄마 난다 씨와 온다 씨는 부부다.이른다 레즈비언 부부다. 우리나라에서 레즈비언 부부로 사는 것이 얼마나 험한 일인지 이제부터 낱낱이 알게 될 것이다. 28p. "네가 뭘 두려워하는지 알아. 네 두려움은 불완전해서가 아니야. 다르다는 게 널 불안하게 하는 걸 거야. 그저 세상이 만들어 놓은 틀일 뿐인데. 왜 그럴까? 결국, 약속이잖아. 여자와 남자가 사랑해야 하고 같이 살아야 한다는 약속. 그건 절대적인 게 아니야. 66p. 세상에는 남자와 여자가 있고 남자지만 여자로 살아야 하는 사람이 있고 여자지만 남자로 살아야 하는 인간도 있는데 신의 셈법은 단순했다. 105p. 아니여 그런 세상은 좋은 세상이 아니여. 장애인들도 세상 밖으로 나오고, 성소수자들도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세상이 좋은 세상인 거여. ======= '난다'와 '온다'... 그리고 그녀들의 딸 '이다' 레즈비언 부부와 그녀의 딸! 그녀들의 이야기. 우리 사회의 편견과 불편하고 조금은 따갑고 부담스러운 '시선' 그 속에서도 누구 나와 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그녀들 우리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함'을 인정하고 '다름'을 인정해야 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다. <레인보우 내 인생>은 다방면으로 가치관을 확립하는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다양성'에 대한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서협찬#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독서#bookstagram#소통 #책읽는엄마#책추천#서평단#독서 #자기계발#습관#book#책#시집 #소설#에세이#책육아#시 #취미#맞팔#취미스타그램#소통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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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이를테면 우울증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싶다. 예전에 우울증 관련 도서를 찾으면 해외 저자, 전문이의 번역서가 많이 출간 되었고 뭔가 우리나라의 우울증 환자의 이야기, 이에 대한 부분이 터부시 되던 때가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것들과 같이 '모두가 그럴 수 있는' 마음의 감기라고 생각하게 되었달까. 우울감으로 종종 고생을 하는 나 같은 입장에서는 이런 변화가 반가운 편. 이와 비슷한 결로 퀴어와 관련한 이야기, 퀴어 문학과 사회적인 관심 또한 비슷하다고 생각하다. 해외 다른 흐름보다 아직은 우리나라가 부족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김규진 부부와 같은 분들이 점점 가시적인 활동을 하고 이와 관련한 콘텐츠 또한 대중에게 다양하게 다가오는 요즘. 그래서인지 퀴어 문학, 그 중에서도 레즈비언 소설 같은 장르 또한 <캐롤> 외에는 선뜻 쉽게 떠오르지 않았다가 최근 우리나라의 창작가 분들의 작품들을 만나 반갑다고 할까? 이번에는 표지부터 아는 분들이라면 반가운 폰트로 디자인 되어 있는 담백하지만 응원하고 싶은 작품 <레인보우 내 인생>을 만나게 되었다. 최근 다양한 가족의 형태에 대해서 생각하고 이야기를 하게 되는 사회적인 부분이 있기도 한지라, 이번 책에서 전달하는 '엄마가 둘'인 이다네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특별한 느낌인 것 같다가도 어느새 친숙해지고 독자들로 하여금 우리나라에서의 퀴어 부부, 가족, 나아가 다양한 가족의 형태에 대해서 생각하고 응원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앞으로도 이런 주제의 콘텐츠들이 더 다양하게 나오길 기대하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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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내 인생> 제목만 보고 선택한 책이었다. 너무 육아에, 집안에서만 있어서인지 아니면 4년이라는 경력단절로 내가 없이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로 살아온 것은 아닌지, 내 인생에 레인보우 무지개빛 일 때가 있었는지 새삼 궁금해졌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제목이 너무나 끌려서 신청했고, 운이 좋게 당첨이 되어 이 책을 펼쳐보게 되었다. ![]() 내게는 엄마가 둘이나 있다. 그래도 우린 영락없는 '가족'이다.라는 문구가 있었다. 그래서 청소년 소설이고 엄마가 둘이니 이혼, 재혼가정인가 보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나의 생각을 벗어난 성소수자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래서 더 궁금했다. 이상한 게 아니라 어떻게 글로서 풀어나갔을지 궁금했다. 나는 성소수자에 대해서 선입견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들을 지지도 반대도 하지 않는 모호한, 혹은 관심이 없다는 것이 더 정확할 수도 있다. 크게 여의치도 생각지도 않았다는 것이 정답이다. 온이다에게 엄마는 두 명, 동성애자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온이다 딸이 생긴 거지? 궁금증이 살포시 피어올랐다. 입양, 아니면, 둘 중에 누가 낳았나? 책을 점점 읽을수록 궁금증을 해결이 되어갔다. 그리고 온이다 옆에 있는 유진이와 지우라는 친구가 새삼 대단하고 멋져 보였다. 특히, 지우는 다양성을 인정해 준다. 어른들도 쉽게 하지 못하는 행동을 지우는 말로서, 행동으로서 보여준다. ![]() ![]() 그리고 책에서도 이야기하듯이 늘 약자가 상처를 받으면서 또 도망을 가고 숨어버린다. 너무 안타깝다. 얼마 전 미디어에서 박위라는 사람이 장애인 구역에 주차를 하면 사람들이 멀쩡한 사람이 주차를 한다고 말한다. 그저 보이는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자기만의 잣대로 평가해버리는 것이다. 너무 공감했던 말이었다. 그리고 어떤 책에서는 예전에는 동네에서 바보 형, 미친 여자들과도 어울리며 놀이하고 했다. 지금에서야 바보 형과 미친 여자가 장애인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때는 우리와 조금 다름을 알고 함께 어울렸다. 하지만, 지금은?! 같이 어울리기는커녕 장애인들이 숨어있다. 세상 밖으로 나오기가 너무나도 힘든 각박한 세상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이 책이 비록 성소수자에 관한 이야기를 품고 있지만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 같다. 다양성, 다름, 돌연변이 등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틀리다는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알고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그려보고자 청소년 소설로 작가가 글을 써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살포시 해본다.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듯이 다양한 삶이 존재하고 다양한 것들이 있다는 것 말이다. #청소년소설 #레인보우내인생 #윤해연소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 레인보우 내 인생 ![]() 레인보우는 무지개를 뜻합니다. 무지개가 성적 소수자의 자긍심과 연대의 상징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동성애자, 레즈비언, 게이 등 성소자를 상징하면 남색을 뺀 6가지 색깔로 표현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소설이라서 처음에는 다소 이상한 소설인가 하였는데 16세 청소년의 여자 주인공과 두 엄마의 이야기가 잔잔히 성소수자의 피해나 생각을 알려주는 소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둘인 집에 딸 즉 3명의 여자가 사는데 진짜 가족은 아니면서 가족인 특이한 가정입니다. 엄마인 온다, 난다 그리고 딸 친한 친구 유진과 짝사랑하는 진지우 그리고 엄마인 보니, 나의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는 합니다. 드라마나 소설로 보면 이해가 쉬울지도 모르지만 성 정체성을 느끼고 민감한 사춘기 시절이라 연기를 하는 것도 망설여 지리라 생각합니다. 사춘기 16세이지만 이지 부모가 자신을 낳아준 부모가 아님을 알 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삐뚤어지지 않고 자라는 것이 어쩜 대견해 보이기도 합니다. ![]() 외국에서는 성소주자를 존중해 주는 나라가 있고 인정해 주는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 들 만큼 인원이 많지 않거나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이런 소설이 우리나라의 배경이라니 새삼 놀라우면서도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더군다나 주인공이 10년 가까지 레즈비언 부부와 함께 산다는 것은 그만큼 가족이라는 구성원이라는 것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그림이나 구성의 설명은 없지만 대화를 읽으면서 충분히 주인공과 주변인들의 아픔과 고뇌를 생각하게 됩니다. ![]() 정상적인 남녀 부부에서 태어나서 자라는 아이가 오히려 더 귀하게 생각하고 정상인 부부가 아닌 이 소설의 주인공이라면 얼마나 마음이 매일매일 아플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힘내라고 독자들은 읽으면서 응원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전에 어릴 때는 레즈비언의 사람들 성소수자들을 이해하지 못하였으나 여러 책을 읽으면서 이런 삶도 있구나 저런 삶도 있구나 남을 괴롭히거나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그들만의 삶도 존중해 주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 한 부모 입양 아이 등 세상에는 아픔을 지닌 사람이 많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주인공의 마음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소설이지만 그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성소수자에게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되는 정부의 정책과 색안경을 끼지 말고 주위에 피해를 안 준다면 삶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소 색다른 느낌의 소설이라 읽으면서도 다른 삶이지만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다른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레인보우내인생 #윤해연 #다른 #리뷰어스클럽 #청소년소설 |
![]() 엄마가 둘이라면? <레인보우 내 인생>(윤해연 소설 / 다른 / 2024)은 이 일곱자의 질문으로 시작할 수 있을 듯하다. 요즘은 예전에 비해 가족 구성이 다양해졌다고는 하지만, 동성이 이루는 가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은 없다. 150여 페이지의 짧은 이야기이지만 책을 읽고 한참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생각했다. 나는 얼마나 많은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던가. 레즈비언 부부와 중학생 자녀. 둘은 부모와 자식이 아닌 동거인으로 묶이게 된다. 이들을 가족으로 묶을 수 있는 사회적 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여자와 여자 사이에서 출산은 할 수 없으니, 아이는 고아 신분으로 남아 있다. 주인공인 '온이다'는 무척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인물이다. 온다와 난다 두 엄마와 시끌벅적 잘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다는 겉에서 볼 땐 무척 쿨해보였지만 독자가 보기엔 드러나지 않은 결핍이 가슴 한켠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을 낳아준 부모에 대한 궁금함이었다. ![]() 낯선 형태의 가족 구성원이 점차 눈에 익을 무렵, 이다는 자신의 궁금증을 마침내 알게 되고 그 이후에 벌어지는 상황들도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갈등이 폭발하는 순간, 나도 같이 동요됐다. 그 순간, 내가 갖고 있던 편견과 고정관념이 깨졌다.
웨어아유프롬반의 허 할아버지가 한 의외의 답변에 숙연해졌다. 성소수자를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던 사람들. 어쩌면 나도 그 중 한 명이었을지도 모른다.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여전히 그런 시선이 내게도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 ![]() 작가의 말처럼, 성소수자라는 소재는 아직 (여전히) 조심스런 소재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소설을 통해 성소수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마지막에 본 '이다'는 많이 성장했고, 생각의 깊이도 더 깊어졌다. 특수성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해달라고 강요하거나 애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조용히 이야기해 준 덕분에 조금 더 그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 성소수자를 연상하는 레인보우. 그만큼 다양한 인생과 사람이 존재하며, 그들의 삶 모두 소중하고 특별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제목이 주는 울림이 처음보다 컸다.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정상과 비정상이 아닌 '다름'으로 성소수자를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레인보우 내 인생>은 짧지만 울림이 컸던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 "내게는 엄마가 둘이나 있다." [레인보우 내 인생]의 주인공인 열여섯 여고생 이다의 말이다. 레인보우 내 인생은 이처럼 평범하지 않은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다에게는 아빠가 없고 엄마만 둘이다. 이다의 엄마들은 레즈비언 부부이다. 그러니 이다는 법적으로 엄마들의 친딸이 될 수 없다. 이다는 그들의 "동거인"일 뿐이다. 이다는 커갈수록 자신의 뿌리가 궁금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들의 성소수자 친구들이 이다네 집에 찾아 왔고, 그 중에는 엄마의 옛 애인이자 트랜스젠더로 최근에 법적으로 남성이 된 보니씨도 있다. 왠지 보니씨는 이다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어느 날 이다는 엄마들 몰래 보니씨를 찾아가고, 결국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한편, 그런 평범하지 않은 가족을 가진 이다 곁에는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친구 유진이 있다. 이다의 특별한 가족 구성원으로 인해 이다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이런 저런 일들은 그들의 삶을 옆에서 직접 보지 못했더라면 알 수 없는 일들이다. 그저 막연히 나와는 다른 그들의 삶이 쉽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소설을 통해 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살짝 옅볼 수 있었다. 물론 현실은 소설속 이야기보다 더 치열할 것이리라. 우리가 지금은 너무 쉽게 정상과 비정상으로 구분하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머지 않은 미래에는 그 기준이 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우리에게 나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들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 #청소년소설 #레인보우내인생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레인보우내인생#윤해연#청소년소설#다른#리뷰어스클럽![]() ![]()
레지비언이라 부르는 두 엄마와 주인공 나(이다)와의 이야기다 우선 책 제목인 '레인보우'가 무지개를 뜻하는 영단어라 다채롭다는 느낌을 자아낸다 이 영단어에 '내인생'이라는 단어를 넣어 형형색색의 다양함이 묻어나는 내인생이라는 의미로도 해석이 되는것 같다. 긍정적인 의미를 주는것 같았는데, '내게는 엄마가 둘이나있다'라는 문장에 눈이박혔다. 소수의 성애자를 등장인물로 하여 성소수자의 삶에 대해 쓴 소설이겠다는 생각이 바로들게한다. 레지비언 부부인 '두엄마'와 든든한 친구 '유진', 좋아하는지 아닌지 모르겠는 친구 '진지우', 나와 다르다는이유로 상대를 적대시하는 모습을 보이는 '서라',영어학원 '할아버지', 트랜스젠더 '다월' 등이 등장한다 여기서 두엄마의 친구이기도 한 '보니'도 등장한다. 이들 모두와의 이야기가 각 제목마다 연결되는데 모든 챕터가 지루하지않게 잘 연관되어있다 소설도 결국은 '사람이야기'라 사람사는 냄새를 풍기려면 저자의 경험이 조금은 녹아들어가야 실감이난다 글 마지막장인 [작가의말]을 통해 한때 저자가 겪은 경험도 함께 넣었다 여고를 다닌 저자가 사랑고백을 받았는데, 나중에서야 고백한 친구의 정체성을 알았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잠깐의 경험이지만, 이 경험도 레지비언을 소재로 한 이소설의 스토리를 짜내는데, 영향을 주지않았을까 생각된다 성소수자의 삶을 딱딱하게 그려냈다면 소설이라기보다 다큐같아 읽기가 힘들었을텐데, 조금은 다른 일상이야기라 가볍게 읽혀 내려가진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월경을 시작으로, 16살 사춘기의 심리를 잘 표현했다 친구가 가장 중요한시기이지만, 이성에도 관심이 생기는 나이인 10대인 나(이다)가 정체성을 찾고자 두엄마에게 거듭 물어보는 장면은 공감이 가는 내용이다. 청소년소설 답게 주인공인 '나' 시점으로, 세상(두엄마)를 바라보는 시각도 표현되어있다 아직은 홀로 살아가기 힘든 나이인 10대의 젊은 나(이다)에게 부모는 결국 세상이다 두엄마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만, 삐뚫어지지않고 꿋꿋하고, 밝다 청소년소설의 특징인 성장과 성장서사를 다루기위해 어두운 소재일수있지만, 밝음, 긍정, 희망을 드러내 보이기위해 주인공의 이름도 '이다'라고 지은 의미도 눈에 들어온다 무엇이든 될수있다는 의미의 '이다' '이다'는 소설속 주인공 '나'의 이름이다. 레인보우 내인생이라 제호한 의미를 알것만 같다 -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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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이라면 이다의 가정은 그리 특별한 가정이 아니다. 성별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다의 가정은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만나 자녀와 함께 지내는 평범한 가정이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아직 이다의 가정은 낯선 것이다. 그렇기에 <레인보우 내 인생>과 같은 소설이 나오게 된 사회의 변화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레인보우 내 인생>에는 이다의 어머니들인 온다, 난다 외에도 다양한 성 소수자들의 모습이 나온다. 지금은 성 소수자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그들이 숨어 있기에 소수자로 비치는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 곁에는 다양한 성격, 가치관, 문화를 지닌 사람이 있고 그렇기에 생각보다 다양한 성적 지향성을 가진 사람이 많이 존재할지 모른다. 다만, 숨어 있기에 그들은 '소수자'로 불린다. 이다의 곁에는 이다가 관심을 두었던 남학생 '지우'와 단짝인 여학생 '유진'이 나온다. 이다는 지우의 고백을 들은 후 자신이 과연 지우를 좋아하는 게 맞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책에서는 결국, 이다가 좋아하는 이가 누구인지 특정하여 말해주지 않는다. 아마도 이다가 남자를 좋아하든, 여자를 좋아하든, 그것은 중요한 일이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이 이 책의 주제라고 생각한다. 주인공인 이다가 누구를 좋아하든 상관없이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이다' 이듯이 우리가 누군가를 좋아하든, 그것은 특별히 중요한 일이 아니다. 사람이 무엇인가를 좋아하는 일에는 조건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지막 목차인 '이다'에서 이다는 자신이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이다라고 한다. 이다가 자신은 '온다 씨의 딸 이다. 난다 씨의 딸 이다.' 라고 말했듯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안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고 그들은 자신이 원한다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또한, 누군가를 좋아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를 무엇으로 결정짓는 것은 아닐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