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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없는 건 하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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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토마토를 끼니를 대신해 먹기도 할 정도로 아주 좋아합니다. 물론 시골에서 직접 키워서 먹던 그 싱싱한 토마토 냄새를 다시 만나진 못했지만 요즘은 작고 단단한 그렇지만 한입 가득 물고 나면 금새 기분이 좋아지는 방울 토마토가 있어 참 행복합니다. 작은듯 하면서도 토마토 향은 가지고 있고 또 손질하기 쉽고 먹기 좋고 암튼 저는 토마토 왕 팬입니다. 저도 책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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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토마토를 끼니를 대신해 먹기도 할 정도로 아주 좋아합니다. 물론 시골에서 직접 키워서 먹던 그 싱싱한 토마토 냄새를 다시 만나진 못했지만 요즘은 작고 단단한 그렇지만 한입 가득 물고 나면 금새 기분이 좋아지는 방울 토마토가 있어 참 행복합니다. 작은듯 하면서도 토마토 향은 가지고 있고 또 손질하기 쉽고 먹기 좋고 암튼 저는 토마토 왕 팬입니다. 저도 책에 나오는 사람들이 사랑스럽게 보듯이 토마토가 익어가는 한여름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붉으스름하게 익어가기 바쁘게 따먹곤 했지요. ''허허허 고 토마토 어쩜 요렇게 새콤달콤 맛이 있을까? 사람들은 따먹기가 바쁘게 익어가는 토마토들을 사랑이 듬뿍 담긴 얼굴로 쳐다 보았어요.'' 조그만 토마토 가지에 뒤늦게 늦둥이 토마토 한 알이 맺혔어요. 늦둥이 토마토는 한낮에만 겨우 겨우 해님을 보며 천천히 붉어지기 시작했어요. 마침내, 늦둥이 토마토는 여름날의 토마토들처럼 빨갛고 먹음직스러운 몸이 되었어요. 그러나 사람들은 늦둥이 토마토를 따 먹지 않았어요. 늦둥이 토마토는 오랫동안 가지에 맺혀 있었어요. 누군가에게 따먹히기를 바라지만 아무도 바라봐 주지 않아 외롭던 꼴찌 토마토에게 어느날 배고픈 까치가 날아와 토마토를 입에물고 하늘 높이 날아 올라 먹어줍니다. 토마토는 까치를 고마워하고 까치는 배고픔을 해결해준 토마토에게 보답하기 위해 보드라운 흙 위에 똥을 누고 그 속에 씨앗을 심어줍니다. 결국은 겨울을 이기고 새로운 싹으로 피게 되는 이야기지요. 세상에 태어나 자신의 할일을 찾기까지 때로 어려움과 시련이 따를 수 있지만 쓸모 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는 장면입니다. 게다가 이 책에는 이야기가 주는 감동에 즐거움을 하나 더해 양혜원님의 탄탄한 문장력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는데 ''조그맣고 동그란 토마토, 빨리빨리 빨갛게, 찬 비가 내리고 갈바람이 몰아치는'' 등 동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재밌는 말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금새 좋아하게 됩니다. 마치 빠알간 캐릭터를 보고 있는듯한 토마토 그림도 정말 깜찍하고 귀여운데 생명이 있는듯한 얼굴 생김새도 그렇고 튀어나올 것 같은 마알간 얼굴이 정말 빨리 따먹어줘야 할텐데 하는 긴장감을 갖게 합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작은 곤충들도 살펴보는 재미가 있고 큰 그림이 아주 보기 좋아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요. 저는 토마토가 자라는 것을 스캔해 코팅 처리한 후 책 뒷장에 숨기고 쑥쑥 책위로 올라오게 자라는 과정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마지막 장에서는 미리 준비한 방울 토마토를 책 위로 살짝 가져와 똑 따서 아이와 함께 먹었어요. 우리 아이와 다른 아이들이 함께 있었는데 엄마가 마술사 같다고 좋아하기도 하고 아주 기분이 좋았어요. 처음엔 토마토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우리 아들도 덕분에 방울 토마토는 아주 잘 먹게 되었어요. 요즘 동요 중에 토마토 노래 아시죠? 멋쟁이 토마토 아이들과 함께 부르면서 읽어도 좋아하는데 노래에 딸린 율동도 참 재미있거든요. 책과 함께 꼭 한번 해보세요.

[인상깊은구절]
''조그맣고 동그란 토마토, 빨리빨리 빨갛게, 찬 비가 내리고 갈바람이 몰아치는'' 등
k***6 2006.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토마토를 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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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따뜻했다. 무더운 8월의 주말농장(손바닥만한 텃밭)에서 갓따와 보니 따뜻하고 아직 파란색이 도는 토마토를 한 입 베어 물었다. 물컹거리며 온기가 베어 있는 과즙이 입 안 가득 흥건하게 흘러나왔다. 냉장고에서 막 꺼낸 시원한 과실에 익숙한 입 안 가득 퍼지는 햇살이 남아있는 과실의 맛은 어릴 적 기억 저편으로 데려 간다.   햇볕 잘드는 마당이 있는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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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따뜻했다.

무더운 8월의 주말농장(손바닥만한 텃밭)에서 갓따와 보니 따뜻하고 아직 파란색이 도는

토마토를 한 입 베어 물었다.

물컹거리며 온기가 베어 있는 과즙이 입 안 가득 흥건하게 흘러나왔다.

냉장고에서 막 꺼낸 시원한 과실에 익숙한 입 안 가득 퍼지는 햇살이 남아있는 과실의 맛은

어릴 적 기억 저편으로 데려 간다.

 

햇볕 잘드는 마당이 있는 집에 살던 시절.

그 시절 냉장고는 여름 김치를 넣어두는 곳이었기에 소쿠리에 담아 부엌에 놓아두던 토마토는 언제나 따뜻한 햇볕의 과실이었다.

한 움큼 베어물면 토마토 속의 햇살까지 한 움큼.

빨갛게 잘 익은 놈이 보이면 재빨리 나와서 슥삭 옷에 문지르곤 한 움큼.

참 오랜만에 어린 시절 마당도 추억하며 맛난 토마토도 먹으며 생각해 본다.

 

토마토는 먹으면 늑대처럼 정력이 세진다고 하여 미국에서는 '울프애플', 영국에서는 최음제로 취급해서 성욕을 자극한다는 의미로 '러브애플'로 불린다. 이탈리아에서는 토마토가 들어가지 않는 요리가 없을 정도로 많이 애용돼 '골드애플'이라고도 한다.

청교도혁명으로 세워진 영국의 크롬웰정부는 사람들이 현대판 비아그라와 같은 토마토를 많이 먹을 경우 도덕적 타락을 우려해 독이 들어있다고 소문을 퍼뜨리고 심지어 재배금지령까지 내렸다.

 

토마토는 남미 안데스산맥 페루, 에콰도르 고원지대가 원산지다. 16세기에 유럽에 전파돼 대부분 관상용으로 재배되다가 18세기 경에서야 식용으로 이용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1623년(광해군 5년)에 이수광에 의해 편저 간행된 최초의 백과사전인 '지봉유설(芝峰類說)'에 남쪽 중국의 감이란 뜻으로 '남만시'라고 기록돼 있어 선조나 광해군 시절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스페인 발렌시아 뷰놀이란 작은 마을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이색적이고 과격하기로 소문난 축제인 '토마토 전쟁'이 해마다 8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두 시간 동안 벌어진다. 마을 대광장에 12만㎏(약 100만개)을 쌓아 놓고 서로에게 던지고 맞고 웃고 통쾌한 비명까지 지르며 토마토로 목욕하다시피 한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으깨서 던져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 하는 시비가 있었다.

1893년 당시 미국은 과일은 수입관세를 물리지 않아 많은 토마토가 낮은 가격으로 밀려들어 오자 국내 재배업자들이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농민을 보호하는 차원서 토마토를 19%의 관세를 물리는 채소라고 판결 했다. 사실은 식물학적으로 과일에 해당되고 원예학적으론 채소로 분류돼 지금은 한 자씩 따서 과채류로 부르기도 한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 가면 의사얼굴은 새파래진다』는 서양속담이 있다.

만병통치약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그 쓰임새가 다양하다는 것을 말한다. 토마토에는 항산화·항암 역할을 하는 리코펜을 비롯해서 피로를 해소하고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C, 지방의 분해를 돕는 비타민B, 고혈압 예방에 좋은 루틴 등 몸에 좋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단 절대로 설탕을 뿌려 먹지 말아야 한다. 비타민B가 손실되기 때문이다.

그 토마토축제가 산과 계곡의 시원함이 심신의 피로를 씻어내고 건강과 기쁨이 가득찬 토마토 축제가 화천에서 8월초에 있었다.

 

밤 하늘의 별을 세다 어머니 무릎에서 잠이들고, 이슬을 머금은 토마토를 직접 따고 먹어보는

 

팜스테이, 엄마랑 아빠가 같이하는 토마토 던지기, 동생과 함께 만들어보는 옥수수 하모니카,

 

온몸을 던져 미끄러지는 토마토 슬라이딩, 토마토와 함께 축구를 하면 나도 박주영!! 조심조심

 

토마토 높이쌓기, 오싹오싹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릴수 있는 토마토 도깨비 페스티벌 등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정성껏 많이 준비해서 참석자들이 즐거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가족 웰빙나들이가 참으로 좋았다.

 

h*****k 2010.08.16.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