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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와 출판사의 소개글만 보면 이 책이 한국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실재 내용을 보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일본 이야기이다.
일본제국이 패망하기 직전부터 직후까지 번 신부는 일본 교토에 있었는데 맥아더의 일본 통치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었고 맥아더의 유화적인 일본 통치의 정당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다 읽고 나니 이 책은 일본에서 더 잘 팔릴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20세기 초의 외국인은 생각의 틀 자체가 한국이니 일본이니 중국이니를 따지지는 않고 그냥 일본제국을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었고
19세기 말 20세기 초중반의 일때문에 지금까지도 한국, 일본, 중국 등이 역사문제로 사이가 나쁘다는 점을 이해할 수 없는 외국인의 관점을 어느 정도 알려주는 듯해서 내용 별은 박하게 3개이다.
왜 일본은 그토록 쉽게 미국 등의 연합군에게 용서?받았는지가 궁금하지 않다면 단순히 북한군에게 끌려가다가 죽은 신부 이야기이므로 별점은 추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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