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안에 들어 있는 음악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그 안에 들어 있는 음악이 좋을 것 같아서라는 것이 내가 씨디를 고르는 기준이다. 일단 난 흑백사진을 좋아한다. 표지의 투명한 느낌이 참맘에 들었다. 그리고... fourplay라는 이름 또한 맘에 들었다. 충분히 직관적이라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흠... 네 명이 연주한단 뜻인가 보지? 흔히들 인터뷰를 할 때, 왜 이름을 그렇게 지었느냐고 묻는다. 그리고 그에 대해 뭔가 멋진 대답을 하려 애쓰는 모습들을 본다. 그렇지만 이들은 별로 그런 노력을 할 필욘 없어 보인다. 묻는 사람도 대답하는 사람의 답변을 미리 예상하며 물을테니까... 그리고... 그렇게 골라낸 이들의 연주는... 참 많이 세련되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