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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답과 유당이 살아남기를 바란다
"구답과 유당이 살아남기를 바란다" 내용보기
이책은 제목이 희한해서 읽게 되었다. 이첵은 부족들이 백인에게 죽어가는 이야기다. 이책에 등장하는 백인들은 참 나쁜 것 같다. 백인들이 총으로 부족들을 마구 죽였다. 양심의 가책도 없이말이다. 다행스럽게 두 아이만 살아남았다. 구답과 유당은 불쌍하게도 굶주림에 지치며 겨우겨우 살아가다가 다른 퍠에 들어가서 먹을 것을 얻어먹었다, 그런데도 백인들이 이번에 또 쳐들어
"구답과 유당이 살아남기를 바란다" 내용보기
이책은 제목이 희한해서 읽게 되었다. 이첵은 부족들이 백인에게 죽어가는 이야기다. 이책에 등장하는 백인들은 참 나쁜 것 같다. 백인들이 총으로 부족들을 마구 죽였다. 양심의 가책도 없이말이다. 다행스럽게 두 아이만 살아남았다. 구답과 유당은 불쌍하게도 굶주림에 지치며 겨우겨우 살아가다가 다른 퍠에 들어가서 먹을 것을 얻어먹었다, 그런데도 백인들이 이번에 또 쳐들어와서 총으로 마구 쏘아댔다. 참 불쌍하고 비참해 보였다. 이렇게 잔인한 학살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다니 정말 화가 난다. 반항을 하면서 창을 던졌지만 다 죽고 말았다. 그 부족은 총을 천둥막대라고 하며 무척 겁에 질려했다. 총을 천둥막대라고 하니 좀 웃겼다. 백인들은 정말 인정사정 없는 잔인한 사람들 같다. 구답과 유당이 백인들에게 죽음을 당하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m******0 2005.08.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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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 눈
"독수리의 눈" 내용보기
독수리의 눈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이다. 호주 원주민의 삶이 담겨있고 그 삶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까지 알게된다. 표지에서 보면 동그란 모양이 독수리의 눈이다. 그리고 손잡고 있는 두아이는 구답과 유당으로 그들을 쫓는 백인의 모습도 보인다. 백인들의 모습을 처음본 구답은 백인들을 악령으로 생각하고 그들이 가지고 다니는 총을 청둥막대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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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 눈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이다.

호주 원주민의 삶이 담겨있고 그 삶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까지 알게된다.

표지에서 보면 동그란 모양이 독수리의 눈이다. 그리고 손잡고 있는 두아이는 구답과 유당으로 그들을

쫓는 백인의 모습도 보인다.

백인들의 모습을 처음본 구답은 백인들을 악령으로 생각하고 그들이 가지고 다니는 총을 청둥막대기라 한다. 자연그대로의 삶을 유지하면서 자유롭게 살고 있었던 모든 생활들이 백인들로 인해 가족을 잃는

아픔을 겪게된다. 정말 큼직하지 않을수 없는 사건이다. 나라면? 이란 생각을 하니 등싹이 오싹해진다.

백인들은 마치 자기땅이고 자신들이 주인인것 처럼 사냥을 하고 동물들을 죽이고 마음대로 살게된다. 백인들은 발전되고 멋지게 만들기 위해서 그런짓을 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정말 이기적이고 백인우월주위를

보는듯하다. 원주민들은 자연에서 받은 것은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자연의 질서에 의해 꼭 필요한것만큼만 얻는다고 생각하며 자연과 조화를 중요시한다.

독수리의 눈은 날카롭고 관찰력 있는 구답의 눈을 의미한다.

이 책을 통하여 백인과 원주민의 생각도 비교해보고 나라면 어땠을지 생각해 보게 되는것 같다.

나라 다르다고 하여 무시하고 내맘데로 하는것이 아니라 서로 이해하며 입장바꿔생각해보는 눈이 필요할듯하다.



c*****e 2014.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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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 눈/론 버니/우리교육
"독수리의 눈/론 버니/우리교육" 내용보기
책장을 '탁' 소리가 나게 덮어버렸다. 가슴이 에인다. 아직 성인식을 치르지못한 소년 구답과 그의 어린 사촌여동생 유당의 눈을 통해 보여지는 호주원주민의 비참한 몰락을 읽어내려가며 가슴속에서는 울분이 쌓인다. 호주 원주민들이 원한 것은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며 사는 삶이었을 뿐인데, 그 삶마저 지키지 못하도록 잔인하게 짓밟아버린 <백호주의>의 반인륜적 행위를 어떻게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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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탁' 소리가 나게 덮어버렸다. 가슴이 에인다.

아직 성인식을 치르지못한 소년 구답과 그의 어린 사촌여동생 유당의 눈을 통해 보여지는 호주원주민의 비참한 몰락을 읽어내려가며 가슴속에서는 울분이 쌓인다.

호주 원주민들이 원한 것은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며 사는 삶이었을 뿐인데, 그 삶마저 지키지 못하도록 잔인하게 짓밟아버린 <백호주의>의 반인륜적 행위를 어떻게 용서할 수 있을까?

호주원주민들은 아메리카의 원주민이 그랬던 것처럼 "땅은 모두의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단지 그것뿐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원칙대로 산다. 우리는 원칙을 따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신들이 머무르고 있는 땅에서 이익을 얻었으므로 그 이익을 나누어주는 자연의 법칙을 요구했을 뿐인데, 그들은 자선을 베푸는 척 밀가루를 나누어주면서 그 안에 비소를 넣어 한 가족을 몰살시켜버렸다.

양을 키우기 위한 초원에 머물렀다는 이유로 총을 들어 또다른 가족을 몰살시켜버렸다. 채 피어보지도 못한 아이의 눈앞에서 말이다. 물론 구답의 존재를 알았다면 그도 무사하지는 못했겠지만 말이다.

이 책은 호주 원주민들이 유럽의 제국주의 열풍이 불어닥치던 때에, 영국인들이 몰려들면서 생겨난 비극적 사건을 소설로 구성한 것이다.

어찌 된 이유인지 구답은 눈이 떠졌다. 무슨 소리를 들어서였다기보다는 어떤 예감때문이었다.

일찍 깨어난 구답은 식구들을 위한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혼자 길을 나섰다. 그런데 막 창을 던지려는 찰나, 촉촉한 아침의 적막을 깨며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는 지금까지 전혀 들어보지 못한 소리였다.

"놈들을 모조리 없애 버려라!"

자고 있던 구답의 가족들은 그자리에서 모두 총에 의해 몰살을 당하게 된다. 어른, 아이 가릴것없이, 남자 여자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을 학살해버린 것이다. 숙모의 딸인 유당은 어머니가 캥거루 덮개로 덮은 뒤 자신의 몸으로 가리고 있어 천만다행으로 살아남았다.

두 어린아이는 살아남기위해 악령들이 떠난 반대방향으로 정처없이 길을 나섰다. 주린 배를 안고말이다.

몇날며칠을 어린아이 둘이 떠돌아다니다 구답과 유당은 다른 일행을 만나게 된다. 다행히도 같은 부족이었다. 새로운 식구들은 두 아이를 따듯하게 맞아주었고, 악령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그냥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백인들은 우리 땅에서 캥거루와 주머니쥐를 잡아먹으면서도 우리에게는 나눠주지 않는단다."

"놈들이 우리가 캥거루와 에뮤를 사냥하던 초원을 가로채버렸다."

"그럼, 잡은 동물은 나눠줘야하는데, 그게 원칙이잖아요?"

"놈들은 우리의 원칙 따위에는 관심도 없어, 제 마음대로야. 부끄러움도 모르고."

구답과 유당은 새로운 가족들과 잠시 편안한 시간을 보냈지만 양에게 물을 먹여야한다는 이유로 총에 맞아 새로운 가족들은 또 몰살을 당하고 만다.

간신히 물속으로 도망친 구답과 유당은 두려움에 떨며 또다시 둘이서만 살아가기 시작한다.

모든 백인이 악한 것은 아니었다. 보신이라는 사람은 원주민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을 돕고싶어했지만, 방법이 없었다.

그의 주인 맥리스터 때문이다

"눈에 보이자마자 다 쏴서 없애 버리는 건데..."

"그럴 수는 없습니다. 영국의 법에 의하면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법적인 보호를 받아야 한다던데요?"

"자네도 마을에 떠도는 시시껄렁한 이야기에 너무 신경을 쓰는구만. 지금이야 다들 그렇게 떠들어대고 잇지. 다들 그렇게 걱정할 만큼 많은 수의 야만인들이 남아 있지 않으니까. 누구 덕에 그렇게 됐는지나 알고들 하는 소리야?"

"만약에 원주민들이 문제를 일으키면 그때 처리해 버려도 되잖아요."



하지만 보신은 성난 원주민들에 의해 살해당하고 만다. 그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릴 기회조차 없이 말이다.

그리고 역사는 되풀이 된다. 현대의 구답과 유당은 이라크에서 팔레스타인에서 세계 곳곳의 전쟁이 일어나는 곳에서 죽음과 배고픔의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김선일씨처럼 좋은 사람이지만 그저 흘러가는 세월속에 묻혀산다는 이유로 살해당하기도 한다.



처음 이라크전이 발발했을 때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한 어머니가 올린 글을 읽고 눈물을 흘렸었다. 어머니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면 전쟁은 없을 것이다.

내 자식을 죽음의 자리로 내 몰 어미는 없을테니까..

내가 살기위해 남을 죽여야만 한다는 논리는 어디서 생겨난 것일까?

자연속에서, 자연과 함께, 자연의 이치대로 살고자했던 원주민들은 바로 그 이유때문에 몰살을 당하였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리석었던 것일까?
YES마니아 : 로얄 t*****b 2009.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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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의 학살을 피해 달아나는 호주 원주민 아이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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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원주민인 참사람 부족과 함께 한 백인 의사의 감동 기록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무탄트 메시지』로도 『그곳에선 나 혼자만 이상한 사람이었다』란 제목으로도 발간된 그 책에는 호주 원주민의 삶의 방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참사람 부족의 삶의 방식은 파괴적인 우리 현대 문명의 대안으로 여겨졌으며 영혼을 맑게 해 주는 것으로 가득했습니다. '동물이 존재하는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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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원주민인 참사람 부족과 함께 한 백인 의사의 감동 기록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무탄트 메시지』로도 『그곳에선 나 혼자만 이상한 사람이었다』란 제목으로도 발간된 그 책에는 호주 원주민의 삶의 방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참사람 부족의 삶의 방식은 파괴적인 우리 현대 문명의 대안으로 여겨졌으며 영혼을 맑게 해 주는 것으로 가득했습니다. '동물이 존재하는 근본 이유는 사람에게 잡아먹히기 위해서가 아니다. 동물의 존재 이유는 대기의 균형을 잡아 주고, 인간의 친구가 되며, 인간이 하는 일을 돕는 데 있다. 그리고 때로 본보기가 되어 인간에게 스승 역할을 하기도 한다'는 생각은 두고두고 새기는 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참사람 부족이 백인의 탐욕으로 멸종되었듯이 호주 원주민들은 백인에 의해 쓰러졌습니다. 호주 원주민은 백인들에게 '게으르고 쓸모 없는 놈들'이었으며 양을 키우는 데 걸림돌로만 여겨질 뿐이었습니다. 사람같이 생기기는 했지만 영혼이 떠나버린 듯 허연 얼굴을 한 악령들은 엄청나게 큰 들개를 타고 나타났다. 그들은 가족들에게 막대기를 겨누었다. 막대기는 불을 토해내며 천둥소리를 냈다.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울부짖기 시작했다. 악령들은 연기가 채 가시지 않은 막대기를 들개의 등에 걸쳐 있던 주머니 속으로 찔러 넣었다. 그러더니 어느 새 요상하게 생겨 번뜩이는 창이 악령의 손에 들려 있었다. 괴물같이 생긴 들개들이 사람들 사이를 누비는 동안 악령들은 짧은 창을 휘둘러 내리치며 사람들을 마구 찔러댔다. 어떻게든 피해 보려고 애쓰는 소리와 '쿵'하고 쓰러지는 소리, 그리고 비명 소리가 뒤엉켰다. 구답은 무릎을 꿇은 채 고원으로 이어지는 절벽 언저리에서 몸을 웅크렸다. (18 - 19쪽) 새벽에 일어난 주인공 구답이 사냥을 하러 혼자 나갔다가 그들의 가족에게 닥친 불행을 목격하는 장면입니다. '엄청나게 큰 들개'인 말을 타고 백인들은 자신의 가족을 아무 이유 없이 학살합니다. 아무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나중에 알게 된 일이지만 백인들은 양을 키우는 거대한 목장이 필요했는데 원주민들이 그곳에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양을 키우고 돈을 버는데 원주민들은 성가신 존재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자 백인들은 원주민을 가차없이 학살했습니다. 백인들이 호주에 처음 들어왔을 때 원주민은 50개 부족 100만 명 정도였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호주 전체 인구의 1.5% 정도에 불과한 29만 명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답니다. 호주 원주민들이 얼마나 잔혹하게 학살되어 갔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실상 호주 원주민은 잔혹한 백인 앞에 아무 저항도 할 수 없는 어린 구답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들에게 재산 탐욕 싸움 전쟁 같은 낱말은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g*******g 2005.1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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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 눈]에버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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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버니 글 「독수리의 눈」 - 우리교육, 2000”  이 책은 에버리진의 역사만큼이나 내 기억 속에서 서서히 지워진 책입니다.그러나, 이라크전이나 모스크바와 체첸과의 갈등을 보면서 이야기를 생각해봅니다. 강한자와 약한자의 대립은 아직도 이세상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1. 에버리진 ‘캐시 프리먼’  “시드니 올림픽 400m에서 금메달을 딴 호주의 육상선수 캐시 프리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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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버니 글 「독수리의 눈」 - 우리교육, 2000”


 이 책은 에버리진의 역사만큼이나 내 기억 속에서 서서히 지워진 책입니다.그러나, 이라크전이나 모스크바와 체첸과의 갈등을 보면서 이야기를 생각해봅니다. 강한자와 약한자의 대립은 아직도 이세상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1. 에버리진 ‘캐시 프리먼’

 “시드니 올림픽 400m에서 금메달을 딴 호주의 육상선수 캐시 프리먼의 어깨에는 문신이 있다. 문신에는 `BecauseIam free'라고 적혀있다. 그녀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단순히 개막식 성화를 점화했다거나 금메달을 땄기 때문만이 아니다. 그녀가 호주 원주민인 `에버리진'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금메달을 딴 순간에도 호주국기와 원주민 깃발을 함께 들고 트랙을 돌았다. 가슴 뭉클한 광경이었다.” (매일경제, 2000.10.2 기사발췌)


2. 환경에 대해

   “우리는 너희와 이야기를 하러 왔다. 이곳은 우리의 땅이다. 우리가 이 땅의 주인이다. 너희들도 이 땅에서 살 수는 있다. 그것은 괜찮다. 하지만 우리가 뿌리를 내리고 사는 곳에서 우리를 몰아낼 수는 없다. …… 우리는 우리의 법에 따라 이 땅을 책임지고 돌보고 있다. 해마다 우리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동물과 나무들의 영혼을 찾아가 이야기를 한다. 어서 자라서 여러 곳으로 퍼져 사람들을 위해 풍요로워지라고 우리는 말한다.” 그러나, 백인들은 그들의 토지를 점령하고, 그곳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을 쫒고, 죽이면서 나눠 가지기는 커녕 침략자의 모습을 보인다. 원주민들을 하나의 생명으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원주민들은 무식하고 게으르고 생각하지 않는 존재일 뿐이다. 그러나, 물활론적인 사상과 샤머니즘 사상을 가지고 있는 원주민들에게는 오히려 백인들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화를 입을까 두려워 했다.

  자연을 다스린다 여겼던 지금의 우리는 어떠한가? 자연을 인간이 다스리고 있는가? 자연은 후손에게 빌린 것이라고 생각하고 쓰는 자세가 중요한데 우리는 자연 친화적이 되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자연을 개발해서 편해지긴 했지만 이 편안함은 폭풍전야처럼 위험스럽다. 지금처럼 환경이 마구 파괴된 지금에서야 우린 에버리진의 말에 귀를 열어 생각해 본다.


3. 강한자와 약한자, 혹은 가진자와 가지지 못한 자

※ 호주의 역사: 1776년 미국에서 독립전쟁이 일어나고, 그 후 미국이 독립하게 되자 더 이상 미국으로 죄수들을 보내지 못하게 된 영국은 이 곳을 감옥으로 쓰게 되었다. 그 후 죄수가 아닌 사람들도 들어와 살 수 있게 된 1800년 초부터는 목축업을 처음으로 시작했는데, 스페인으로부터 양을 들여와 1807년부터는 양털이 영국으로 수출되기도 했다. 그 후 금광이 발견되면서 점점 이주민이 늘어나게 되었는데, 1880년대에는 '백호주의(백인 우월주의)'라는 명분 아래 중국인을 비롯한 모든 유색인종의 이민을 막기도 했다. 물론 1973년에 '백호주의'는 폐지되었다.

 
   “땅은 모두의 것이어야 한다!” 라고 외치던, 땅의 주인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유럽사람들이 처음 호주에 들어왔을 때 50개 부족 100만 명 정도의 원주민이 살고 있었다. 그러나, 1606년 이후 네덜란드와 영국의 백인들이 애버리진의 땅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고, 그 결과 지금은 호주 전체인구의 1.5%인 29만명 정도 밖에 살고 있지 않다고 한다. 이 책은 호주 땅에서 그 땅의 주인인 에버리진이 사라지게 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구답과 유당이 어떻게 자연의 변화보다 더 거친 백인들의 이기적인 행동속에서 살아 남았는지를 통해 우린 에버리진의 역사를 만나게 된다. ‘구답과 유당이 어쩌면 캐시 프리먼의 증조는 아닐까?’ 생각하면 이야기는 더욱 실감이 난다.

  어느 날 아침, 새를 잡아 식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나갔던 구답은 느닷없이 가족이 끔찍하게 몰살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원한을 산 일도 없는데 왜 가족들이 죽어야 하는 이유도 모르는 채 말이다. 이상하게 생긴 사람들(백인). 이상한 동물(말), 이상한 막대기(총).... 모두 처음 보는 것들이다. 이상하게 생긴 사람들은 이상한 막대기에 주술을 부렸고, 그곳에서 나온 불꽃이 가족들을 피투성이로 만들었다. 구답은 무서웠다. 드디어, 그들이 지나고 간 자리에 구답은 홀로 남았다. 그 순간 생명체의 움직임. 유당이었다. 그들은 필요한 것을 챙겨 그곳을 멀리 떠나갔다. 다시 그 화가 자신들에게 미칠까봐 너무 무섭고 불안했으며, 가족들이 죽는 끔직한 악몽에 시달렸다. 그들은 생존을 위해 물과 먹을 것이 필요했으나, 이미 물과 풀이 있는 기름진 땅은 백인들이 차지했다.

  목장의 가축을 위해 점점 더 깊은 땅으로 삶의 터를 넓히는 백인들과 에버리진 사이에 관계는 점점 더 긴박해진다. 에버리진은 가뭄으로 자신들도 먹고 살기 힘들지만 고아가 된 다른 부족의 에버리진을 받아들이고 돌봐준다. 그들에게 자연은 나눠 가지는 것이며 사람은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나무리족은 백인들에 의해 독살을 당했고, 다프리족도 독수리같이 날카로운 눈을 가진 구답의 뛰어난 관찰력 덕분에 백인들을 물리치는 것 같았지만 몰살당했다. 구답과 유당은 가까스로 도망친다. 이제 그들은 다시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힘겹게 삶을 다시 시작해야하는 것이다. 또 다시 다른 부족을 만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구답은 부족들이 몰살당할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한다. 우리가 그들에게 잘못한 것이 없는데, 왜 우리를 죽일까? 혹 잘못했다 하더라도 자신들이 잘못한 것 이상의 끔직한 살인을 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날, 미국의 세계평화적인 명분에 의해 일어난 이라크 전쟁에 대해 내가 품는 의문과 상통한다. 왜 미국은 이라크 전쟁을 일으킬까? 부시대통령은 지난 국정연설에서 '위대한 대의 아래 미국인을 집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을 ‘악의 축’으로 명했으며,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에게 유엔이 무장해제를 할 수 있는 최후의 기회를 주었지만 후세인은 유엔과 세계에 가능한 최고의 경멸을 되돌려주었다고 주장했다. 부시는 이라크의 독재자는 무장해제를 하기는 커녕 역으로 세계를 기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이 대량파괴무기의 전파를 방지한다는 광고의 이면에는 자국의 손실을 최대로 줄이고, 타민족과 타국가를 침략하고 약탈하고자 하는 패권적 야망이 깔려 있지 않을가! 미국 9.11 테러 이후로 자행된 이 행위. 누구를 위한 명분인가? 백인 몇이 죽었는데 이라크는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평화로운가? 여전히 위험은 계속되고 있다. 누가 인간을 심판하는가? 법이? 아니면, G-8 국가들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인간은 누구나 고귀하고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자연과 민족주의, 인권 등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다

e*****5 2009.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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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알게 된 호주 원주민들의 슬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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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땅 호주에서 원주민들은 대가족을 이루며 여러 종족으로 나뉘어 흩어져 살았다. 그 중 피나무리 족 유당과 구답이 백인의 갑작스런 공격에 가족 모두가 잔인하게 죽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백인을 피해 다니며 힘겹게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원주민들은 다른 부족을 위해 자연을 적게 훼손하기위한 노력을 하며 산다. 한 곳에서 오래 머무르지 않고 이동하며 사는 이유도 자연이 스
"새롭게 알게 된 호주 원주민들의 슬픈 역사" 내용보기
넓은 땅 호주에서 원주민들은 대가족을 이루며 여러 종족으로 나뉘어 흩어져 살았다. 그 중 피나무리 족 유당과 구답이 백인의 갑작스런 공격에 가족 모두가 잔인하게 죽어가는 것을 목격하고 백인을 피해 다니며 힘겹게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원주민들은 다른 부족을 위해 자연을 적게 훼손하기위한 노력을 하며 산다. 한 곳에서 오래 머무르지 않고 이동하며 사는 이유도 자연이 스스로 회복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백인의 눈으로 보면 먹을 것을 심을 줄도, 사는 곳도 일정하지 않은 느려터진 게으름뱅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 나름의 지혜와 삶의 방식으로 아무런 문제없이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풀과 물이 풍부한 곳을 양을 키우는 백인에게 빼앗기고 그들의 먹이인 캥거루를 없애버린 백인에게 먹을 것을 함께 나누자고 요구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들은 먹을 것을 요구할 때도 비굴하지 않고 당당하다. 모두가 함께 하는 땅에서 얻은 것이니 먹을 것이 부족한 자신들에게 나누어주리라 믿는다. 백인은 그들의 믿음과는 달리 총으로 위협하며 내몬다. 어느 날 갑자기 불청객이 들어와 삶의 터전에서 내몰리고 그것도 모자라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는 원주민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구답과 유당이 느꼈을 불안과 공포는 아이들이 감당하기엔 너무나 벅찼지만, 본능적으로 살기위해 지혜를 발휘한다. 우리가 살아가며 다른 사람을 위해 최소한의 것만을 취한다면 빈익빈 부익부도 없을 거다. 너무나 많은 것을 얻기 위해 애쓰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요즈음 이 책은 우리에게 다시금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함부로 타인의 삶에 돌을 던지거나 모르는 사이 우리 모두의 것을 함부로 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게 된다. 얼마 전 도서관에서 빌려다 본 ‘토끼 울타리’란 영화를 꼭 한 번 보라고 권하고 싶다. 호주로 밀려든 백인이 원주민을 대했던 모습을 볼 수 있다. 원주민의 수를 줄이기 위해 백인들이 정책적으로 행했던 일들을 보고 나도 놀랐다 백인들이 미개척지라 이름붙인 땅에도 이미 오래 전부터 원주민들은 살고 있었고 백인들로 인해 슬픈 역사를 가지게 되었다. 가슴 아프다.
n***n 2006.07.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