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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리뷰 이번 8권에서는 ‘되돌아감’이라는 설정의 잔혹함이 특히 강조된다. 같은 장면을 반복하면서도 결과가 조금씩 달라지고, 그 미세한 차이가 스바루의 선택을 더욱 잔인하게 시험한다. 만화판은 표정과 컷 분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주인공의 공포와 체념, 그리고 다시 일어서려는 의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절망이 최고조에 이르는 장면에서는 여백과 침묵이 오히려 감정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작화는 감정 표현에 집중하면서도 전투와 긴장 장면에서는 속도감을 잃지 않는다. 주변 인물들의 시선과 반응 역시 세심하게 담아내어, 스바루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과 동시에 그 고독함을 역설적으로 부각시킨다. 『코믹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제4장- 8』은 원작의 무거운 테마를 충실히 계승하면서, 만화라는 매체가 가진 감정 전달력을 최대한 활용한 권으로, 제4장의 진정한 잔혹함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한 권이다. |
| 내용 흥미진진 한데 스바루가 너무 불쌍해서 읽기가 힘들어요. 4장에서는 에밀리아도 너무 불쌍하고 마을 사람들도 불쌍하고 오토도 좀 불쌍하고... 그래도 오토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등장 분량이 많아서 좋네요. 빨리 잘 해결돼서 스바루랑 친구들이 성역에서 나갔으면 좋겠어요 |
| 아무리 회귀물이라지만 제자리를 계속 빙빙 돌기만 하는 것 같다. 다시 시작하고 계속 사건에 부딪히면서 계획을 바꾼다는 느낌보다 마녀와 차 마시고 로즈월과 줄다리기 하는 반복이다. 특히 마녀와의 다과는 뭘 위한 건지 알 수가 없다. 한 번에 하나씩 교대로 나타난다는 것도 거짓말이었다고 치고 동시에 다 튀어나온다. 스바루가 말하듯이 마녀들이 전부 자기 편을 들어주는데 각각 이유도 다르고 납득도 안 된다. 오토와의 뜬금없는 주먹다짐과 이해가 안 가는 로즈월까지 흥미를 떨어뜨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