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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었다. 표면적으로는 가볍게 읽히지만, 읽고 나면 마음 한켠에 오래도록 머물었다. 등장인물들의 고민과 성장 과정이 우리 주변의 평범한 학생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나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게 된다. 특히 인물들이 ‘흔들리는 순간’을 부정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바람에 흔들리지만 꺾이지 않고 결국 자기 길을 찾아가는 모습은 단단한 위로처럼 다가오더라. 뭔가 복잡한 거리를 다루지는 않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의 결이 섬세해서 가볍게 읽으면서도 여러 생각거리를 남기는 작품이다. 읽는 동안은 마음이 편안했고, 덮고 나서는 한동안 조용히 여운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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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아픔에 빗대어 표현한 바람 여덟이 모이니, 더 빛나는 무지개처럼 보인다. 순간의 고통과 상처는 더 멋진 영광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이 책은 작가님과 대학생들의 진실된 이야기가 서로를 치유할 뿐 아니라, 독자들에게까지 닿길 바라는 진심을 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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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저자 임려원)이 책은 ‘젊음’과 ‘치유’가 만나는 지점에 서 있다. 《바람에 싣는 바람》 속 글들은 완벽하지 않지만, 그 솔직함 덕분에 오히려 마음에 닿는다. 대학생 일곱 명이 각자의 상처를 바람에 실어 보내듯 써 내려간 이야기들, 그 옆에서 임려원 작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문장을 다정하게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