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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에 권투가...?!
"고대 로마에 권투가...?!" 내용보기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유래가 없었던 초강대국 로마. 그 힘이 최고조에 달했던 제정 로마시대의 소년노예 세스타스는 권투사다. 노예 신분이면서 자신의 주먹으로 삶을 열어나가는 그에게 있어서 친구이면서 둘도 없는 라이벌이었던 루스카. 그러나 권노들의 반란으로 세스타스의 첫사랑이자 루스카의 약혼녀였던 바레리아가 죽음을 당하고 이를 계기로 루스카와 세스타스는 다
"고대 로마에 권투가...?!" 내용보기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유래가 없었던 초강대국 로마. 그 힘이 최고조에 달했던 제정 로마시대의 소년노예 세스타스는 권투사다. 노예 신분이면서 자신의 주먹으로 삶을 열어나가는 그에게 있어서 친구이면서 둘도 없는 라이벌이었던 루스카. 그러나 권노들의 반란으로 세스타스의 첫사랑이자 루스카의 약혼녀였던 바레리아가 죽음을 당하고 이를 계기로 루스카와 세스타스는 다시는 함께할 수 없는 사이가 되는데... 로마 시대의 검투사 얘기는 유명하다. 유명한 로마식 식도락(먹고나서 토하고 또 먹는다는...)과 함께 로마 쇠망의 원인인 사치와 타락의 증거로서. 그러나 권노는..? 나는 권노의 존재자체가 조금 의문스럽다. 로마인 이야기같은 곳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 그리스에 팡크라치온같은 맨손 격투기가 있었으니까 아주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마치 지금의 권투처럼 정교한 기술들을 사용하는 걸 보노라면 조금 우습다는 생각이 든다. 만화적 과장이려니 하면서도...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네로황제를 등장시키고 하는 등. 로마사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재밌게 볼만한 부분들이 많이 있으리라. 거기다가 세스타스의 시합장면도 무척 재미있고 그 스토리 또한 충분히 읽어줄 만한 가치가 있는 만화, 세스타스. 흐음, 근데 어째 인기가 없는 듯. 도대체 사람들은 이런 재미있는 만화도 안 읽고 뭐하는건지... 혹시 내 취향이 이상한건가?

[인상깊은구절]
"투사 입장! 도수 격투 병단 삼등 위사!" '저건!?' '검은 옷!' '상복을 입은 채로 싸울 셈인가!' "로마의 어린 사자 황금의 루스카!! 이에 대전하는 투사는 아라비아의 살인귀 사막의 전갈 무베이로!!" "상대는 90승을 넘어선 권노입니다." "강해 보이는 걸!" 나는 평생동안 권노를 증오하며 살아갈 것이다... '뭐지? 이...알 수 없는 한기는!' "투사는 중앙으로!" '잔뜩 겁먹었군. 한방에 저 세상으로 보내주마!' "시작!!" 부웅. 파악. 쿠오오. '날아오는 주먹에 달려들었어!!' '끝난 것 같군' 콰지직 "크아아아악!" "시끄럽다...조용히 해라 권노! 시끄렇!! 시끄러워! 시끄러! 시끄러!" '시끄럽다...너 때문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잖아! 어째서!? 고동소리외엔 아무것도 안 들려 지금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손으로 사람을 죽여버렸건만 내 심장은 이미 부서져 버렸단 말인가? 바레리아!!'...
v***n 2000.10.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