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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에게 하고 싶은...그러나 하지 못한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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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한사람을 만났습니다. 생각하는 것이나, 좋아하는 것들이 저와 참 맞았습니다. 그와 같은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것이 참 즐거웠습니다. 행사기간동안 그와 전 참 가깝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그에겐....애인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와 좋은 친구로 남기로 하였지만, 아픈 속을 달래기엔 뭔가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다, 이
"그 사람에게 하고 싶은...그러나 하지 못한 말들" 내용보기
살면서 느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한사람을 만났습니다. 생각하는 것이나, 좋아하는 것들이 저와 참 맞았습니다. 그와 같은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것이 참 즐거웠습니다. 행사기간동안 그와 전 참 가깝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그에겐....애인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와 좋은 친구로 남기로 하였지만, 아픈 속을 달래기엔 뭔가가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다,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한글자,한문자,한 페이지를 읽을 때마다 눈물이 흘렀습니다. 책을 덮고서는 엉엉 울어버렸습니다. 지금도 그가 보고 싶을 때는 이 책을 꺼내 읽곤 합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저는 그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려면 손수건을 준비하십시오. 아주 많이 말입니다..... --- 99/9/21
b******b 1999.09.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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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내용보기
아마도 그때가 사춘기였나 보다, 낙엽만 떨어져도 눈물이 나오고 바람만 불어도 떠나고 싶었던 학창시절 가장 좋아했던 시인이 바로 이정하 선생님이다. 얼마 전 우연히 헌책방에 갔다가 오랜만에 그의 책을 발견하고는 마냥 좋아 추억에 젖이 샀던 책이 바로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1>이다. 생각해보니 언제부터인가 시집을 읽지 않았던 것 같다. 그것은 아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내용보기


아마도 그때가 사춘기였나 보다, 낙엽만 떨어져도 눈물이 나오고 바람만 불어도 떠나고 싶었던 학창시절 가장 좋아했던 시인이 바로 이정하 선생님이다. 얼마 전 우연히 헌책방에 갔다가 오랜만에 그의 책을 발견하고는 마냥 좋아 추억에 젖이 샀던 책이 바로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1>이다. 생각해보니 언제부터인가 시집을 읽지 않았던 것 같다. 그것은 아마도 마음이 강퍅해지고 여유로움을 잃어버렸기 때문이었으리라. 그런데 요즘들이 읽은 책을 살펴보니 산문집, 시집, 에세이 장르이다. 마음을 되찾고 싶은 여행의 시작일까? 아무튼 지금 내 마음이 좋다. 어쩌면 나를 다시 쓰고 있는 시간인지도 모르겠다.


결혼하면 사랑타령을 안할 줄 알았다. 사랑의 종착역이 결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신랑에게 매달려 사랑해달라고 아우성치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사랑이 좋다. 아니 결혼하고 나서 이 사람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 확신한다. 하지만 그 사랑에도 방법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히 말하자면 구속하지 않는 사랑이다. 이정하 시인의 표현대로 새장에 갇어 놓고는 새를 사랑할 수 없다. 나무도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지만이 살수 있고, 마차의 바퀴도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만이 달릴 수 있는 법이라 했다. 그러고 보면 사랑한다면 내 안에서 자유로이 날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사랑이나 보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랑한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너무도 많이 구속하고 집착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나를 바라봐주지 않으면 금세 토라져 이해득실을 따지고 마는 것이 계산식 사랑이다. 사실 이 진리는 어느 작품에나, 어느 책에나 등장하는 내용이지만 우리가 단순히 느끼지 못하는데서 비롯된 과오이다. ‘사랑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한 순간도 우리 곁을 벗어난 적이 없지만 깨닫지 않는 자에겐 존재하지 않는 묘한 것이다.’ 이 말만큼 적당한 표현은 없기에 잠시 옮겨보았다. 그리고 사랑을 하면서 느낀 사실이 있다면 아니 나 나름의 정의라고 해도 좋고 진리라도 좋다. 그것은 사랑할 때 아낌없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존심이 필요 없는 촛불처럼 나를 다 소멸시켜야 비로소 후회가 없는 것이 사랑이다. 그가 혹 나를 떠나 다른 사랑을 찾아 간다할지라도 아낌없이 이젠 더 이상 줄 것이 없을 정도로 다 주고나면 미련이 없는 건 오히려 떠나는 그대가 아닌 바로 나라는 사실이다. 여기까지 깨닫기 전까지 내가 얼마나 어리석은 사랑을 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진리는 일에도, 삶에도 적용되는 범위라 생각한다.   


책을 읽다보면 책속의 책이 나오는데 내가 이미 탐색했던 책을 누군가 야기하면 그 자체로 기쁘고, 옛 친구를 만난 듯 반가워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나도 안다네, 친구” 그리고 또 하나의 기쁨은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보석을 내 손에 쥐어주기 때문에 책속의 책이 좋다. 더욱 좋은 것은 새로운 친구를 소개시켜주는 경우인데, <데미안>은 이미 만나보았지만 앙드레 지드의 <전원교향악>은 탐색해보지 못한 책이라 그런지 읽고 싶어 안달이 났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보지 못한 자와 보는 자의 내용인듯 하다. 눈에 관한 내용이 나오자 문득 예전에 외할머니가 살아 계셨을 적에 가장 불쌍한 사람이 누군지 아냐고 물으셨던 질문이 생각났다. 그때가 18살이었던 나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내 나름의 설명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외할머니는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앞을 보지 못한 자들이라고 했다. 사지가 불편한 것은 몸이 고생하면 그만이지만 눈먼 자들은 마음까지 얼어붙는다고 한다. 당연히 앞을 보지 못하니까 몸도 내뜻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눈은 몸과 마음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기에 가장 소중하다고 말씀하신 것 같다. 분명 이 책의 주제와는 하등이 상관없지만 관점에 따라 주제와 내용도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고 소설의 내용 아니겠는가!


이 예외도 이곳에 기록하고 싶은 글들이 너무도 많다. 글을 읽은 즐거움보다도 이정하 시인의 소박한 마음을 곳곳이 볼수 있었던 즐거움에 더욱 행복했던 독서였다. 아마 이 책을 계기로 한동안 이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할듯 싶다. 



l*********g 2010.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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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모르는 이들에게 사랑을 가르쳐주는 책..
"사랑을 모르는 이들에게 사랑을 가르쳐주는 책.." 내용보기
제목부터가 그랬다.. 그 누구도 쉽게 공감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람은 흔히 한번쯤은 사랑해서는 안될 대상을 사랑한 경험이 있을거니까.. -_-;; 당연히 시집이라고 생각하고 편 책에는 시라고 하기엔 다소 긴 글이 조금 수록되어 있었다.. 허나, 지루함은 전혀 없었다. 비가 오는 지금, 이 글은 마치 어떤 이의 일기를 보듯 재미있게.. 미소를 지으면서 읽을 수 있었다. 사랑이 깊
"사랑을 모르는 이들에게 사랑을 가르쳐주는 책.." 내용보기
제목부터가 그랬다.. 그 누구도 쉽게 공감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람은 흔히 한번쯤은 사랑해서는 안될 대상을 사랑한 경험이 있을거니까.. -_-;; 당연히 시집이라고 생각하고 편 책에는 시라고 하기엔 다소 긴 글이 조금 수록되어 있었다.. 허나, 지루함은 전혀 없었다. 비가 오는 지금, 이 글은 마치 어떤 이의 일기를 보듯 재미있게.. 미소를 지으면서 읽을 수 있었다. 사랑이 깊어질수록..2 에서 보이는 사랑에 대한 깊은 성찰.. 역시.. 이정하, 그의 글에는 신선하지만, 어설프지 않은 사랑에 대한 나름대로의 정의가 내려져 있다.. "만일 지금 당신이 진정한 사랑을 하고 있다면 더 이상 바라지도 더 이상 가지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오로지 사랑 하나로만 가득 차 있기 때문에..."여느 시집이 그렇듯이, 이 책 역시 충분히 시간을 두고 곱씹는 기분으로 읽어보세요.. 안읽은 분이 계시다면.. 한잔의 커피가 입안의 여운을 주듯이.. 마음에 여운이 감돕니다.

[인상깊은구절]
"만일 지금 당신이 진정한 사랑을 하고 있다면 더 이상 바라지도 더 이상 가지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오로지 사랑 하나로만 가득 차 있기 때문에..."
g*****a 2000.08.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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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느끼고 싶을 때....
"사랑을 느끼고 싶을 때...." 내용보기
평소 좋아하는 문인이기에 '괜찮겠지...'하는 가벼운 생각으로 서점에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항상 이정하 님의 글을 읽을 때면 느끼는 거지만 이정하님의 글 속에는 재미라던지... 감동... 하는 식의 바로 와닿는 느낌은 없다. 하지만 글을 읽고 나면 그 여운이 말 할 수 없을 만큼 오래간다. 잔잔히 밀려오는 호수의 물결처럼 말이다. 이 번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을 느끼고 싶을 때...." 내용보기
평소 좋아하는 문인이기에 '괜찮겠지...'하는 가벼운 생각으로 서점에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항상 이정하 님의 글을 읽을 때면 느끼는 거지만 이정하님의 글 속에는 재미라던지... 감동... 하는 식의 바로 와닿는 느낌은 없다. 하지만 글을 읽고 나면 그 여운이 말 할 수 없을 만큼 오래간다. 잔잔히 밀려오는 호수의 물결처럼 말이다. 이 번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은 마음에 편안한 안식을 주는 좋은 글들이 많다. 지난 날들의 내 사랑을 돌아보게 해주고... 그 사랑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의 사랑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또, 타인에 대한 사랑만이 아닌 자신에 대한 사랑도 한 번쯤 돌아보게 해준다. 책의 제목처럼...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좋은 책이겠지만... 사랑을 원하는 사람... 사랑을 느끼는 사람... 그리고, 실연에 가슴 아픈 사람들에게도 좋은 책이다. 난 실연에 가슴 아픈 상태에서 이 책을 읽었다. 흔히 말하는 그런 실연이 아니라... 내가 내 자신을 실연시킨 실연에 가슴이 아플 때... 어떤 실연이 더 가슴 아픈진 몰라도 나에게는 혼자한 이 실연이 더 가슴이 아팠다. 내가 내 자신을 그렇게 사랑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그 때, 이 책은 나에게 나의 사랑을 돌아보게 해주었고... 사랑을 느끼게 해주었다.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을... 사랑을 다시 찾은 난...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나만 알고 느끼는 것은 왠지 사치같다. 그냥 '좋은 책이니 읽어보세요~'란 말로 다 표현할 수도 있었는데... 괜히 쓸데 없는, 앞뒤도 안 맞는 말들을 주절주절 늘어놔서 산만한 건 아닌지 모르겠다. 좋은 책이라 추천하고 싶었을 뿐인데...

[인상깊은구절]
그 청년은 바닷가에서 두 손을 뻗치고 그 별에게 연모의 정을 바쳤다. 그러나 인간이 하늘의 별을 안을 수 없다는 것은 그 청년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청년은 실현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데도 별을 사랑했다. 그것이 자기 운명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운명에 순종함으로써 자기의 마음을 순화하는 침묵과 체념과 고뇌의 노래를 불렀다. 그의 모든 꿈은 한결같이 별을 향하고 있었다. 어느 날 밤, 그 청년은 바닷가 절벽 끝에 서서 별을 쳐다보며 운명의 연정으로 몸을 태웠다. 별을 사랑하고 별을 그리워하는 절실한 상념이 극에 달했을 때, 그는 별을 향해 몸을 던졌다. 순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다. 불가능하다' 라는 생각이 번개처럼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다. 그의 몸은 별이 있는 하늘과는 정반대쪽인 바닷가 암석 위에 떨어져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 그 청년은 '사랑'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j*****n 2001.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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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서로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차라리 서로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내용보기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처음엔 몰랐습니다.나의 그런 감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태어나서 단 한번도 누군가를 사랑한 적이 없었는데, 그 흔한 첫사랑이란 것도 내겐 없었는데...처음엔 그저 그런 감정이 곧 사라지겠지, 사랑은 무슨 사랑이야하고 혼자 생각하고 말았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자꾸만 그녀의 모습이 떠오르고 내 머리속을 가득 메워 갔습니다. 우린 서로 함께 공
"차라리 서로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내용보기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처음엔 몰랐습니다.나의 그런 감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태어나서 단 한번도 누군가를 사랑한 적이 없었는데, 그 흔한 첫사랑이란 것도 내겐 없었는데...처음엔 그저 그런 감정이 곧 사라지겠지, 사랑은 무슨 사랑이야하고 혼자 생각하고 말았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자꾸만 그녀의 모습이 떠오르고 내 머리속을 가득 메워 갔습니다. 우린 서로 함께 공부하고 밥을 먹고 영화도 보곤 했습니다.그녀와 함께 있을 때면 마음이 참 편안해지고 즐거웠습니다.그런데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그녀에겐 이미 다른 사랑이 있다는 것을...그녀는 정말 자연스럽게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었습니다.그 사실을 알았을때 내 가슴에서 '쿵'하는 소리를 그녀는 못들었을테지요...나중에야 깨달았습니다.그녀에게 난 그저 편한 친구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란 사실을... 지금은 그녀와 함께 하는게 왠지 부담스럽습니다.그녀는 내 이런 마음을 모를테니 나 혼자만 힘들고 괴로우니까요.그녀는 여전히 나를 편한 친구로 생각합니다.하지만 내겐 그러한 것들이 이젠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예전엔 그런 시간들이 마냥 즐겁고 행복했었는데 요즘은 그런 시간들이 너무 힘듭니다.그래서 차라리 서로가 만나지 않았더라면, 아니면 첨부터 그녀에게 다른 사랑이 있었다는걸 알았더라면 지금 내가 이렇게 괴롭진 않을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s*****0 2000.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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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감동은 없지만.........
"엄청난 감동은 없지만........." 내용보기
너무나 아이러니 하게 내가 이 책을 산 건 애인과 너무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였다. 이정하 문인은 원래 좋아했고, 또 사람이라는 것..나의 "선택"이란것은 완전할 수 없는 거기에 난 한 번 더 깊숙이 그 문인의 세계로 빠져들길 원했다. 솔직히 책을 읽자마자 가슴속에 파팍 꽃히는 감동..전희..는 없.다. 그냥 세상 사는 이야기.. 누구나 이론상으론 알고 있으면서 막상
"엄청난 감동은 없지만........." 내용보기
너무나 아이러니 하게 내가 이 책을 산 건 애인과 너무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였다. 이정하 문인은 원래 좋아했고, 또 사람이라는 것..나의 "선택"이란것은 완전할 수 없는 거기에 난 한 번 더 깊숙이 그 문인의 세계로 빠져들길 원했다. 솔직히 책을 읽자마자 가슴속에 파팍 꽃히는 감동..전희..는 없.다. 그냥 세상 사는 이야기.. 누구나 이론상으론 알고 있으면서 막상 실천하긴 너무나 힘든.. 그런 이야기들을 이정하는 나름대로 자신의 감정을 실어 호소한다. 나에겐 이해되기 힘든 것이 많았다. 가령 예를 들면 "이별은 상처가 아니라 자유였다"란 산문을 보면 나 역시 신세대지만, 한번도 이별을 자유로 받아들여 본 적은 없었다. 나는 처음에 왜 이 시인이 이런 인터뷰식의 글을 올렸을까.. 생각했다..책 제목과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고 책 내용과도 언밸러스하다..왜일까.. 그리고 이정하는 그 시의 끝맺음에 자신의 사랑법을 설득하려 하고있다. 솔직히 이 부분은 이정하 문인이 그 신세대들을 이해하려 노력한 것처럼 나 역시 이정하를 이해하려 노력해야했다. 정말. 스스로가 신세대가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신세대가. 사랑 후에 아무 상처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걸까....... 시대에 쫓겨 그 시대상에 맞게 그들이 허풍을 떨고 있다는 걸 정말 모르는 걸까.. 난 알아주었으면 한다.... 우리들도 실연에 당연히 상처 받고 힘들어한다는 것을.. 실연에 상처받는건 고상한 말들을 지어내는 문인이나 자신들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 겪는 것이라는걸... 이 책을 사고자 마음 먹은 사람들만이라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신세대 또한 상처받는 다는 것...
g*****b 2002.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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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이름에 관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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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선 늘 난 주인공이 된다. 책이나 영화에 심취하거나 몰입하는 까닭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 이리라.. 이 책을 고르게 된 까닭도 제목에 있어서 나 역시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 생각해서 였던 것 같다. 물론 이 책에서는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라..이런 이야기는 없지만 작가의 간결한 문체에서 그 사람의 사랑에 관한 단편들..
"사랑 그 이름에 관한여.." 내용보기
책 속에선 늘 난 주인공이 된다. 책이나 영화에 심취하거나 몰입하는 까닭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 이리라.. 이 책을 고르게 된 까닭도 제목에 있어서 나 역시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 생각해서 였던 것 같다. 물론 이 책에서는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라..이런 이야기는 없지만 작가의 간결한 문체에서 그 사람의 사랑에 관한 단편들..그리고 우리가 생각해 낼 수 있지만 표현 할 수 없는 그런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열해 놓았다. 그랬다. 사랑은 모두들 정의하기에 달려있다지만 내게 있어서 사랑은 늘 어렵다고 생각하고 늘 받기만을 원했던 것이 아닌가 싶었다. 물론 그런 것들은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야 작가 말처럼 사랑이 지난 후에야 사랑을 느끼는 것처럼 나역시 그런 것들을 그렇게 느끼지 않았나 싶다. 사랑은 주면 줄수록 넉넉히 고여오는 샘물과 같다는 이야기처럼 그렇게 아무 바램없이 아낌없이 줄 수 있을 때 사랑이란 이름은 진정 그렇게 따스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책상태/ 단편단편 읽기 쉽고 깔끔한 산문집..

[인상깊은구절]
애써 외면하지 말 것. 그가 내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음을. 그 사실을 인정한다면 마음의 문을 열것. 내 사랑이 그에게 막힘없이 또 자유롭게 흘러 넘치도록. 그 사랑이 마치 서녘 하늘에 펼쳐 놓은 노을과도 같아 그걸 바라보는 그의 가슴까지 적셔 줄 것. 이젠 더 이상 뒤에 물러서 있지 말 것. 사랑을 보여 주기를 주저하지 말 것. 설혹 그 사랑이 괴롭더라도 과감히 부딪칠 것. 소심하게 앉아 있지만 말 것.
j******4 2001.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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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고 잔잔한 내용이 돋보이는 책
"은은하고 잔잔한 내용이 돋보이는 책" 내용보기
흐린 날씨 탓이거니 생각해 보지만 이제는 사랑의 의미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보게 된다. 사랑은 영원히 사람들의 이야기거리일테지만 그리고 사랑처럼 아름답고 슬프고 가슴 아픈 이야기가 없을 테지만 그만큼 잔인하고 무서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으로 이정하의 산문집을 읽어보았다. 이정하의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이라는 산문집
"은은하고 잔잔한 내용이 돋보이는 책" 내용보기
흐린 날씨 탓이거니 생각해 보지만 이제는 사랑의 의미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보게 된다. 사랑은 영원히 사람들의 이야기거리일테지만 그리고 사랑처럼 아름답고 슬프고 가슴 아픈 이야기가 없을 테지만 그만큼 잔인하고 무서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으로 이정하의 산문집을 읽어보았다. 이정하의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이라는 산문집은 이정하의 시와 산문이 어우러진 책이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말들인 것 같기도 한데 나의 마음 속에는 커다란 울림을 가져다 주었다. 왜일까. 사랑이라는 이름이 끝난 후에도 그것을 아름답게 간직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 같기도 하다. 헤어진 사람과의 좋은 기억을 간직하는 일 말이다. 이 책은 은은하고 잔잔한 내용이 돋보이는 책이다. 그리고 헤어짐을 받아들이기에 어려운 사람이 읽었으면 좋을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사랑이 깊어질수록 사랑이 깊어질수록 그와는 멀어지도록 노력하라. 좁은 새장으로는 새를 사랑할 수 없다. 새가 어디를 날아가더라도 당신 안에서 날 수 있도록 당신 자신은 점점 더 넓어지도록 하라. 사랑이 깊어질수록 대개의 사람들은 소유와 집착에서 비롯되는 의존의 아픔을 느끼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것이 진정한 사랑의 의미는 아닐 터, 구속하거나 사로잡는 것이 사랑의 전부는 아니기 때문이다.
s*******5 2002.0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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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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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책 제목을 보고 궁금했다.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어찌하란 말인가? 책 어디에서도 그 대답은 없다. 대신 작가가 생각하는 사랑과 인생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만 계속 나온다. 이정하씨의 책을 몇번 읽어봤는데 늘 비슷비슷한 내용이였다. 어디선가 본 듯한 내용이 반복되고 있다. 그래서 어쩌면 더 실망스러웠는지 모르겠다. 조금은 우울하고 어두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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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책 제목을 보고 궁금했다.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어찌하란 말인가? 책 어디에서도 그 대답은 없다. 대신 작가가 생각하는 사랑과 인생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만 계속 나온다. 이정하씨의 책을 몇번 읽어봤는데 늘 비슷비슷한 내용이였다. 어디선가 본 듯한 내용이 반복되고 있다. 그래서 어쩌면 더 실망스러웠는지 모르겠다. 조금은 우울하고 어두운 내용들로 인해서 다시 한번 실망감을 느꼈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작가라서 유독 더 그렇게 느낀걸까? 아니면 사랑이라는 감정이 무뎌져서 그런걸까? 어쩌면....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그 뒤의 대답은 독자 스스로가 찾아야 하는 것일런지도 모르겠다...
i****4 2003.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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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의 반복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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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의 이 산문집은 선물을 받았다. 이정하의 시집을 내가 산적은 한번밖에 없는데 공교롭게도 선물을 자주 받게 된다. 내가 가진 이정하의 책은 3권이고..이게 마지막 권이다.다신 이정하의 책을 사게 되지 않을것 같기때문에..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나 "나의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 까지는 좋게 생각했다. 그치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실망을 많이했다. 산문집이란 이름
"이정하의 반복된 말...." 내용보기
이정하의 이 산문집은 선물을 받았다. 이정하의 시집을 내가 산적은 한번밖에 없는데 공교롭게도 선물을 자주 받게 된다. 내가 가진 이정하의 책은 3권이고..이게 마지막 권이다.다신 이정하의 책을 사게 되지 않을것 같기때문에..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나 "나의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 까지는 좋게 생각했다. 그치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실망을 많이했다. 산문집이란 이름으로 책을 냈지만 그리 좋은 느낌은 아니다. 또 앞에서 읽었던 책들의 내용들이 반복되고 있었다. 같은 글들..... 물론 같은 작가가 쓴글이 그럴수밖에 없지 않냐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이건 실망스럽다. "나의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를 읽으면서도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에 나온 글들과 같은 글이 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계속 이런 느낌을 받다보니 성의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반복되는 글들과 요즘 난무하는 소위 감동적이라는 이야기의 모음집같은 그런 이야기들의 모음들.... 이정하의 시집이나 글이 하나라도 있다면 이책이 그리 필요할것 같지는 않다....

[인상깊은구절]
예감 나는 예감 했다. 언젠가 나뭇잎이 떨어지듯 그렇게 너 또한 내 곁을 떠나갈 것을 새순은 언젠가 다시 돋겠지만 한번 떠난 그대는 영영 돌아 올수 없다는 것을 또 나는 예감했다. 그 예감이 하나도 틀리지 않으리라는 것을 늘 기대는 빗나가고 우려만 적중되던 내 사랑을
m*****a 2001.0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