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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소중함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환경의 소중함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내용보기
식량만큼 강력하게 우리 인간을 대지(大地)에 - 강과 토양과 계절에 - 이어주는 것은 없다. 그것은 생명의 신비와의 연결을 매일같이 일깨워준다. 온 세계의 종교가 음식을 먹기 전에 봉헌하는 것이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땅과 음식을 연결해서 생각하고 있을까? 우리는 스스로 식량생산을 하지 않음으로 해서 땅과 음식이 다른 것이라고 쉽게 생
"환경의 소중함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내용보기
식량만큼 강력하게 우리 인간을 대지(大地)에 - 강과 토양과 계절에 - 이어주는 것은 없다. 그것은 생명의 신비와의 연결을 매일같이 일깨워준다. 온 세계의 종교가 음식을 먹기 전에 봉헌하는 것이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땅과 음식을 연결해서 생각하고 있을까? 우리는 스스로 식량생산을 하지 않음으로 해서 땅과 음식이 다른 것이라고 쉽게 생각해 버린다. 자기가 지금 하는 행동이 땅을 황폐하게 하고 따라서 자기가 먹을 음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에 대해서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심지어는 우리가 먹는 음식을 슈퍼마켓에서 쉽게 사고 있다는 이유 때문에 음식물 또한 공장에서 생산되는 것이라고 생각해버리기도 한다. 물론 공장에서 가공하는 과정이 있기는 하지만 생산은 아닌데도 말이다. 우리가 인류의 미래, 아니 자신과 자식의 미래를 조금이라도 염려한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자연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요즘엔 환경에 대한 책들도 많고 관심도 점차 높아져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책의 내용이 일반인들이 읽기엔 너무 전문적이거나, 혹은 너무 포괄적이고 당위성만을 주장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 면에서 엘고어가 지은 '위기의 지구'는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잘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자연의 고마움을 이야기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왜 자연환경을 보호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할지를 진지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정치가이면서 환경의 심각성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그의 정치목표의 큰 틀도 환경운동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그의 정치가적 명확성이 글에도 나타나 있는데 자료의 정확성이라든가 분석력, 또한 우리에게 행동을 요구하는 부분도 구체적이다. 또한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주제인데도 곳곳에 자신의 경험을 잘 조화시켜 너무 딱딱하지 않게 문장을 구사하였다. 이 책에서 앨 고어는 단기간의 수확을 노린 농사법, 농약사용 등이 자연환경을 어떻게 파괴하고 있는지, 그래서 결국 인류에게 어떤 미래를 안겨줄 것인지를 심각하게 말하고 있다. 또한 점점 심각해지는 쓰레기 배출량, 유해폐기물, 핵폐기물과 핵무기, 공기의 오염, 온난화 현상 등의 원인과 결과를 잘 파악하여 정리하였다.

[인상깊은구절]
문명의 체계가 과거보다 더욱 정교하게 발전되고 놀랍도록 복잡하게 되면서 인간은 대지에 뿌리박은 생명의 근원으로부터 점점 멀어져가고 있는 것 같다. 문명 그 자체도 자연에서 출발했다. 문명이란 우리가 자연을 모방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오만하게도 제 멋대로 디자인하고, 끊임없이 가공하고, 컨트롤하고, 제품화한 하나의 결과이다. 그리고 그 대가는 너무나 크다. 문명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과의 유대감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지금 우리가 자신에게 물어보자. 과연 우리들 인류는 대지로부터 떨어져 살아갈 수 있을 만큼 강한 존재인가?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그와 같은 특별한 존재라고 믿고 행동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구를 단지 '자원'의 덩어리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이상의 '본질적인 가치'가 있다고는 좀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과학혁명 덕분에 자연계에 대한 지식이 더욱 세분화하고 조직적으로 되었지만, 그 분할된 지식을 서로 연관지어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지 못했다. 자연계의 세부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전체상을 보는 것을 잊어버린 것이다. 생태학적인 관심에서 보면 전체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면 자연환경의 갖가지 부분이 오랜 시
2*****7 2000.10.1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위기의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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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논조의 책을 읽다보면 정말 맘이 답답해진다. 지구가 곧 어떻게 될 것 같고, 신촌을 가득 메운 수많은 자동차들이 불안하게만 보이고,   앨 고어가 쓴 이 책은 여느 환경 서적과는 다른 점이 있다. 정치인이 썼으니 단순한 '환경위기의 경고'를 넘어서는 현실적인 대안 등이 있어야 되지 않겠나 그래서 책은 전후반으로 나눠 '환경위기의 경고'와 '그에 대한 정책적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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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논조의 책을 읽다보면 정말 맘이 답답해진다.

지구가 곧 어떻게 될 것 같고,

신촌을 가득 메운 수많은 자동차들이 불안하게만 보이고,

 

앨 고어가 쓴 이 책은 여느 환경 서적과는 다른 점이 있다.

정치인이 썼으니 단순한 '환경위기의 경고'를 넘어서는 현실적인 대안 등이 있어야 되지 않겠나

그래서 책은 전후반으로 나눠 '환경위기의 경고'와 '그에 대한 정책적 제언'으로 채워진다.

정책적 제언들이 과연 현실성이 있는지와 관련해서

국정의 제2인자로 8년동안 얼마만큼 실행에 옮겼는지가 궁금해진다.

-이 책은 92년도에 쓰여졌다.

 

내가 생각하기에 앨 고어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지적 능력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이러저러한 정치인과는 구별이 된다.

그리고 그는  이 책을 통해 '환경주의자'라는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었다.

다만 로버트 배로를 비롯한 수많은 경제학자들의 공적이 되기도 했다.

 

글쎄 2000년 대선에서 앨고어가 되는게 나았을지..

적어도 꼴통 아이콘인 '부시'보다는 얘가 낫지 않았는지..

 

고어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적어도 지들이 주도했던 '도쿄의정서'를 중국 핑계로 탈퇴하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싶다.

k*****k 2008.12.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