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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딸이 블로그에 올라온 마중물 샘 글을 가끔 소리내서 읽어줬어요. 기숙사 생활하느라 함께 먹는 귀한 아침 식사 후 커피 타임에요. 나이가 들면 아프거나 슬플 때보다는 다정함에 눈물이 난다고 하던데 이 블로그 글을 들으며 코끝이 붉어지곤 했어요. 그런데 책으로 묶여나왔다고 해서 얼른 주문했어요. 궁금도 하고 응원도 하고 싶어서. 오늘은 책으로 서문은 아빠가, 첫글은 제가, 둘째 글은 딸이 소리내서 읽었어요. 단숨에 읽지 않고 천천히 함께 읽으려고요. 마중물 선생님의 아이들을 대하는 마음도 귀하고 그에 못지 않게 선생님 스스로를 소진하지 않는 선을 아는 것, 그리고 수업 자체가 쉼이 라는 말씀이 참 귀합니다. 수업 자체의 기술? 방법도 아주 기가 막혀서 감동했어요. 다른 교사분들, 보호자들도 꼭 읽어보면 하는 바램이네요. |
| 원래 최현희 선생님의 글들을 좋아하는데요, 책으로 엮어진 것을 보는 것은 처음입니다. 내용이 너무 좋아요! 처음에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가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재구매했어요. 꼭 교사나 학부모가 아니라도 누구라도 읽어보면 좋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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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교사하기 힘든 시대에 교사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이었다. 마중물샘은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는 곳곳에 기쁨이 있다고 알려주신다. 마중물샘의 교실 이야기를 읽으며 마중물샘의 눈에 비친 아이들의 모습이 얼마나 반짝이고 사랑스러운지가 내내 느껴졌다. 아무리 힘든 아이를 만나도, 교사의 마음을 잃지 않고 교사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에너지를 갉아먹지 않도록 자기돌봄을 꼭 해야한다고 강조하신다. 교실에서 혼자 근무하는 초등교사 특성상 다른 사람의 교실을 보고 배울 기회가 잘 없다. 그래서 상세하게 글로 적힌 마중물샘의 교실 이야기가 더 소중하게 느껴졌다. 마중물샘의 온기와 지혜를 엿볼 수 있어 책을 읽는 내내 행복했다. 각자의 교실에서 외롭게 분투하고 있을 모든 초등교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