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인 아내가 죽고 4년간 삶을 포기한 프랑스인 아빠와 살아가는 중학생 딸의 고군분투가 참 감동적이다. 이들을 아우르며 따뜻함을 전하는 외할머니, 독특한 친구 스텔라와의 우정, 유일한 취미인 퍼즐, 애니메이션 나루토 등으로 짜인 이야기가 흥미로우면서도 풍성하다. 무엇보다 유머를 잃지 않는 작가의 시선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
| 슬픔이라는 감정이 한사람을 가두거나 그 슬픔에 집어삼켜 지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는 모습이 현실적이면서도 짠하게 묘사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슬픔을 이야기 하고 오히려 들어내라고 하지만 과연 현실에서 그렇게 할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책의 두 부녀처럼 행동하는 것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다만 슬픔을 애도하는 기간은 얼마나 지나야 할까 하지만 그 애도 기간이 너무 길지 않기를 그 시간이 나를 잡아먹지 않기를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