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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동안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군부대 사칭 노쇼 사건이 실제는 외국에 본거지를 두고 계획된 보이스피싱 사건이었다. 보이스피싱은 전 세계적으로도 쉽게 일어나고 있는 범죄로 우리나라에도 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자들이 많다. 보이스피싱은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가 된 지도 오래라 이젠 새로운 범죄의 형태가 아닐 정도다. <블랙 피싱>은 보이스피싱 업체에서 일했던 주인공 이선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라고 할 수 있다. 선경은 중국에 본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업체인 정수식품에서 피싱 매뉴얼 기획 개발자다. 선경도 이젠 보이스피싱 업체에서 일을 한 지 7년이나 지나 잔뼈가 아주 굵은 매뉴얼 개발자다. 선경도 처음엔 콜센터 상담원으로 일을 하다 매뉴얼 기획 개발의 능력을 인정받아 매뉴얼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하지만 선경은 자신이 하는 일에 비해 보수가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들었고 중국에 있는 본사에 송금하는 금액이 얼마인지 알고 있는데 한국지사의 대표인 박이사는 선경을 속이는 것 같다. 그래서 선경은 박이사에게 복수하기로 한다.
선경이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의 범죄자만 아니라면 무척 멋진 사람으로 보인다. 박이사와 정수식품에 복수하는 이유가 단순하게 자신에게 적은 보수를 주었다는 괘씸죄에서 시작한다. 선경에겐 그 일이 정의감일 수 있지만 독자가 보기엔 그저 개인적인 복수이자 배신으로 보인다. 보이스피싱범이 다른 보이스피싱범에게 복수하는 범죄일뿐이다. 보이스피싱과 같은 사기범죄가 악독하다고 하는 이유는 남을 속이기 때문이다. 속이는 사람이 잘못한 일이지만 속는 사람이 더 죄책감을 가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다. 이런 사기 범죄가 점점 더 지능화되어 가고 있고 AI의 등장으로 더욱 정교해지고 가짜를 판별하기 어려워졌다. 보이스피싱 전문가가 하는 복수의 통쾌함을 현실에서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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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말하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상세하고 자세하며 자세히 기술되어 있는 내용들이고 어찌 말하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세부적으로 묘사되어 있어서 어딘가의 누군가는 이대로만 사기를 쳐도 살아남겠는데 라는 걱정이 앞서는 이야기다. 너무 완벽을 기하며 잘 나가다 보니 이 결말이 어떻게 나려고 이러는가 싶기도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 생각과는 달리 작가가 이미 미리 설정해 둔 설정대로 약간의 반전을 주어 틀어 휘몰아쳐서 또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이야기다. 영화 <보이스>와 <시민 덕희>를 봤다면 비슷한 유형의 이야기라 같은 맥락에서 보아도 좋을 듯 하다. 보이스 피싱 업계에서 시나리오를 쓰며 잘 나가던 이선경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자 아예 그곳을 나와 자신만의 새로운 회사인 하나리서치를 만든다. 이전에 일하던 곳보다 훨씬 더 소규모인 업체지만 그만큼 확실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녀가 작성한 매뉴얼 대로만 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뒤통수를 치고 돈을 뜯어내는 것은 아주 자명한 이치였으므로 말이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다른 사람의 돈이 아닌 자신이 일을 하던 정수식품의 돈을 가져오는 것이 더 큰 목표였다. 영화에서보면 중국 같은 곳에서 거대한 공장을 차려놓고 일인당 전화기를 한 대씩 붙들고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전화해 사기 치는 장면들이 등장을 한다. 요즘의 추세로 본다면 중국이 아니라 캄보디아로 옮겨간 것 같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예전처럼 무작위가 아니라 이미 털린 개인정보 등을 활용해서 자신들의 매뉴얼에 딱 맞는 호구들을 대상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만큼 더 세부적인 접근과 사기로 인해서 호구가 되어 버린 피해자들은 정신을 못 차리고 거액의 돈을 그들에게 바치게 되는 것이다. 모든 범죄는 다 나쁘다. 폭력이나 살인이나 강간이나 모두 다 나쁘다. 어느 것 하나 선처를 바라는 행위가 있을리 없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사기는 더욱 나쁘다. 이것은 비단 사람을 죽이는 것뿐 아니라 그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죽이는 범죄이며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모든 것을 죽이는 행위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믿음을 이용해서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로 인해서 재산을 훔쳐가는 사기범들은 싸그리 다 잡혀가거나 자연적인 멸종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다. 누군가는 안 당하면 될 것 아니냐고 하겠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안다. 얼마나 촘촘한 매뉴얼로 피해자들의 약한 부분을 콕콕 찌르는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는 그런 범죄다. 형량의 자비란 없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을 가져본다.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이 소설 속의 이야기 그대로 누군가 갚아주었으면 좋겠다 하고 바라게 되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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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 사기에 당해 큰 돈을 잃었고 영환 자신의 힘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단을 잡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시민덕희는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을 보이스피싱범에게 뺏깁니다. 전재산을 사기당해 자포자기했지만 어린 아이들이 있어 쉽게 좌절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경찰의 도움도 받지 못해 직접 보이스피싱범들을 잡으러 중국으로 가고 진짜로 보이스피싱범을 잡습니다. 이런 과정을 영화로 볼 수 있고 보이스피싱범이 잡힐 때까지 무척 답답하고 현실의 벽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보이스피싱범이 잡히고 나면 무척 통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설 《블랙 피싱》도 보이스피싱범에게 복수하는 통쾌한 복수극입니다. 정수식품은 이름은 이렇게 걸었지만 실제로는 보이스피싱을 하는 회사입니다. 진짜 정수식품 회사처럼 꾸미고 일을 합니다. 정수식품의 사무실 안엔 부스마다 헤드셋을 낀 직원들이 상담원이라 부르며 콜센터처럼 일을 합니다. 이선경은 정수식품의 직원이지만 근처 원룸에서 재택 근무를 하는 직원으로 사무실 상담원들을 CCTV로 감시하는 일도 합니다. 이선경의 주업무는 드라마 대본처럼 보이스피싱 방법 연구 및 개발을 통한 매뉴얼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선경의 매뉴얼 대본에 따라 다양한 직업으로 상담을 하고 돈을 받아냅니다. 선경의 매뉴얼은 아카데미 각본상 급이라고 자신합니다. 이렇게 선경이 능숙하게 매뉴얼을 만들고 상담원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기술자로 정수식품 대부분의 업무를 감독, 관리합니다. 하지만 선경은 자신이 하는 일의 양만큼 박 이사가 보수를 주지 않고 보너스조차도 없습니다. 박 이사의 변명에 선경은 보이스피싱 업계에서 몇 년을 일했는데 사기 친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계속되면서 선경은 자신이 직접 자신의 매뉴얼로 보이스피싱 회사를 차리기로 합니다. 모두 박 이사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입니다. 보통의 회사처럼 신입직원 면접을 보고 매뉴얼을 익히게 하는 콜센터 상담원이 되어 보이스피싱범에게 복수하는 시나리오를 짭니다. 《블랙 피싱》은 복수극이라는 장르로 재밌으면서 범죄자들에게 복수하는 간접 체험을 통해 통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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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책을제공받아 주관적으로작성한글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 방안은 단 하나!! 개인적으로 개인정보를 누군가에게 가르쳐 주거나 혹은 믿어서는 안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 만약, 본인이 이러한 문제점에 휘말리게 된다면.... 어떻게 복수를 할까?' 하는 분노감으로 인하여 한숨도 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다."라는 질문 던지게 된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 그 작품은 블랙 피싱이며 집필한 저자( 조지는 연) 님이셨다. 저자는 이 작품을 집필한 사유는" 최근 몇 년 동안 수십만 피해자가 나오는 사건"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억울함.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을 못하는 그들에게 이 작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통쾌하였으면 한다."라는 점을 보아 읽기 전 뭔지 모르게 시원함을 느껴지며... 평범하게 보이는 회사에서 경리로 근무하고 있는( 이선경)는 그곳에서 의미심장한 매뉴얼을 제작하는 것에 몰두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그녀 ( 이선경) 이 근무하는 곳은 평범한 회사가 아닌 정수 식품 즉 보이스피싱 업체였던 것이었다. 그러자 그녀( 이선경)는 그곳에서 인정받게 되며, 신뢰감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녀는 회사에 아무도 없던 것을 확인한 후, 뜻밖이 아닌 장소를 발견하게 된 것!! 그 장소는 바로 지금까지 수십만 명의 사기 쳤던 금액이 있었던 것이었고, 이러한 것을 알게 된 그녀( 이선경)는 점점 새로운 계획을 세우게 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작품을 읽는 동안 현실 속 발생하는 소재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점을 보아 솔직히 공감과 긴장감을 가지게 되면서 손에 땀을 지게 하면서 목이 계속해서 마르게 되었다. 또 이 작품의 장점은 통쾌함과 이야기 흐름이 깔끔하다는 점이 작품의 장점 아닌 장점인 것 같고, 주인공 ( 이선경) 이 그 회사를 돈을 가로채는 장면을 지켜보면서 " 저기요, 조심하세요, 실패하면..."라는 말을 하는 동안 마음이 조마조마하였다. 끝으로 이 작품을 덮고 난 후 기막힌 반전 때문에 웃음 끝이지 않았고, 조만간 영상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던 작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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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저는 이 일이 좋아요. 피해자 얼굴을 보지 않고 통화해서요. 미안한 마음도 생기지 않고, 그냥 장난 전화하는 것 같아요." (114p) 소름끼치는 말이네요. 누군가의 인생을 망가뜨려놓고도, 뻔뻔하게 얼굴을 보지 않았으니 죄책감은커녕 장난처럼 느낀다는 거잖아요. 어떻게 인간이 그럴 수 있냐고, 네가 그러고도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냐고,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 난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블랙 피싱》은 조진연 작가님의 장편소설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다룬 이야기예요. 최근 몇 년 사이에 보이스피싱 범죄가 급증하면서 그들의 사기 수법이 공개되고 있지만 갈수록 정교해지는 수법을 보면 입이 쩍 벌어지네요. 영화 시나리오마냥 완벽하게 세팅된 상황에 놓인다면 속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걸리면 무조건 낚일 수밖에 없는 무시무시한 보이스피싱의 실체, 이 소설은 거대한 범죄의 일부만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도 경각심을 갖는 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네요. "보이스피싱을 당한 청년들이 바보처럼 보이겠지만 그저 운이 나빠서다. 그저 당신이 운이 좋아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지 않았을 뿐이다. 우리가 호구를 속이기 위해 얼마나 진짜 같은 가짜를 만들려고 노력하는지 당신은 모른다. ··· 어쨌든 1년 365일, 사기꾼은 부지런히 호구에게 사기를 친다. 호구의 돈으로 명품과 외제차를 구입하고, 그렇게 사기 친 돈은 돌고 돌아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이젠 1980, 90년대 사장님과 사모님을 벗겨 먹던 꽃뱀과 제비의 노력도, 마을 사람들의 돈을 챙겨 야반도주할 수고도 필요 없다. 대동강 물을 팔았던 봉이 김선달과 많은 사람을 벗겨 먹는 다단게 JU그룹 주수도처럼 스케일을 키우지 않아도 된다. 대한민국 휴대폰 가입자 수 5천만 시대! 손바닥만 한 휴대폰만 노리면 된다. 호구의 휴대폰을!! 호구와 전화 연결이 되면 사기는 시작된다." (7-8p) 이 소설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깊숙하게 가담한 이선경이 벌이는 위험천만한 사기 매뉴얼을 보여주고 있어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했던가요. 사기 치는 놈들은 자기들이 생태계 안의 포식자라고 생각하지만 언제든지 피식자, 먹히는 쪽이 될 수 있다는 걸 잊는 순간 당하는 것 같아요.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매뉴얼을 만드는 이선경, 다 읽고 나니 그녀가 궁금해졌어요. 예쁘고 똑똑한 그녀가 왜 범죄의 길로 들어섰는지, 만약 《블랙 피싱》 2편이 나온다면 이선경의 과거를 알려주기를 기대하네요. 딱히 마음을 줄 수 없는 주인공이라서 아쉬움이 있나봐요. 왠지 끝나도 끝난 것 같지 않은 이야기, 다음 편에서는 리벤지 매치가 나올 수도, 아니면 글로벌 사업이 등장할 수도... 악의 뿌리는 쉽게 뽑히지 않는 법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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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으로 분류가 되어 받지않고 거절할수 있지만 010으로 오는 번호도 있기에 가려서 받기란 쉽지 않다. 한때 온라인에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역으로 장난을 치는 영상이 우후죽순처럼 나온적이 있는데 통쾌하기까지 했다. 넘쳐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그 피해액만 5년간 4조원을 돌파했다고 한다. 나도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받아본 적 있기에 확실한 예방이 필요하다. 보이스피싱범죄를 다룬 영화는 봤지만 책으로는 처음 접하기 때문에 신선하게도 느껴졌다. 조진연 작가의 장편소설 [블랙피싱]은 오디오북으로 유명한 윌라와 북오션이 함께 제작한 언박싱시리즈중 하나이다. 이 책[블랙피싱]은 보이스피싱의 실체와 역으로 피싱을 당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이야기다. 정수식품이란 곳에서 보이스피싱 메뉴얼을 제작해서 돈을 벌던 주인공이 독기를 품고 새로운 업체를 만들어서 정수식품의 돈을 가로채기 위한 작전을 시작한다. 흡사 할리우드영화 오션스 일레븐처럼 불법이지만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설정이 책을 계속 읽게 만든다. 복수극이라 읽는 내내 흥미롭게 읽었다. 이 책을 읽고 날로 발전하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우리의 대처법도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고 작품은 재밌게 읽었지만 피해 당한, 일명 호구라고 불리는 사람은 안타깝기도 했다. 요새는 스팸전화도 보이스피싱 전화도 어떻게 핸드폰 번호를 알고 전화를 한건지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가 온다. 스팸으로 분류가 되어 받지않고 거절할수 있지만 010으로 오는 번호도 있기에 가려서 받기란 쉽지 않다. 한때 온라인에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역으로 장난을 치는 영상이 우후죽순처럼 나온적이 있는데 통쾌하기까지 했다. 넘쳐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그 피해액만 5년간 4조원을 돌파했다고 한다. 나도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받아본 적 있기에 확실한 예방이 필요하다. 보이스피싱범죄를 다룬 영화는 봤지만 책으로는 처음 접하기 때문에 신선하게도 느껴졌다. 조진연 작가의 장편소설 [블랙피싱]은 오디오북으로 유명한 윌라와 북오션이 함께 제작한 언박싱시리즈중 하나이다. 성우들의 목소리로 실감나게 듣는것도 추천한다. 이 책[블랙피싱]은 보이스피싱의 실체와 역으로 피싱을 당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이야기다. 정수식품이란 곳에서 보이스피싱 메뉴얼을 제작해서 돈을 벌던 주인공이 독기를 품고 새로운 업체를 만들어서 정수식품의 돈을 가로채기 위한 작전을 시작한다. 나쁘기만한 조직이 보이스피싱 업체를 역으로 공격한다는 것에서 흥미있게 읽었다. 흡사 할리우드영화 오션스 일레븐처럼 불법이지만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설정이 책을 계속 읽게 만든다. 복수극이라 읽는 내내 재밌게 읽었다. 개성적인 인물들의 이야기와 복수극을 내새우는 스토리라 지루하지 않게 읽었다. 상황에 맞게 메뉴얼을 만들어서 상대방을 낚는다.. 세상이 변하듯 사기의 수법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날로 발전하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우리의 대처법도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고 작품은 재밌게 읽었지만 피해 당한, 일명 호구라고 불리는 사람은 안타깝기도 했다. 영화로도 재밌을 것같은 [블랙피싱] 보이스피싱 조직의 이면이 궁금하다면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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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조진연 지음/ 북오션 보이스 피싱 범죄가 심각하다고 느낀지 오래되었다. 피해액만 5년간 4조 원이라고 한다... 우리에게 익숙하고도 끔찍한 범죄, 보이스 피싱을 이렇게 통쾌하게 뒤집은 소설은 처음이다.... 《블랙 피싱》의 주인공 이선경은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에게 복수하는 사기꾼’ 캐릭터로 그려진다. 그녀의 냉철한 두뇌, 계산된 언어, 그리고 ‘매뉴얼’로 만들어지는 범죄의 구조는 마치 한 편의 케이퍼 영화처럼 긴장감 있게 전개된다. 어쩜 이리 실감나게 그렸는지 책장이 팍팍 넘어간다.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악인이라면 이상하게 들릴려나 ... 대한민국은 사기공화국이다. 땅은 좁고 사기꾼은 많다 p06 지능 범죄팀 수사관 최동석 보이스 피싱 범죄집단의 usb를 건내 받는데... 읽는 내내 현실 뉴스에서 봤다는 느낌, 우리 사회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주는 듯하다. 그것이 또한 소설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고 소설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작품을 읽으며 캐릭터를 분석해봤는데 주인공은 단순한 복수만 하는 이미지로 그려지지는 않는다. 피해자도, 가해자도 될 수 있는 인간의 회색지대.... 그 중간지대를 살아가는 냉정한 생존자라고 볼 수 있다. 그녀가 만들어내는 매뉴얼은 놀랄만하다 ㅎ 그녀의 싸움은 결국 ‘돈’이 아니라 ‘존엄’을 되찾려는 의지로 보였다. 작가의 문장은 거침없고, 인물의 대사에 있어서 날카롭게 주제의식을 드러낸다. 특히 보이스피싱 조직의 내부 묘사는 마치 실제 취재 기록을 옮겨놓은 듯 리얼하다. 범죄 스릴러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 책의 리듬감과 심리전을 놓치기 어려울 것이다.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현대 사회의 탐욕과 시스템을 정조준하는 사회파 스릴러다. 마지막 반전과 우리 현실을 비교해보게 된다. 그렇다면 의문이 생긴다... 이 시대의 진짜 사기꾼은 누구인지를.... 묻게 된다. 오랜만에 읽는 재미 보장 추리 미스터리였다. #보이스피싱 #복수극 #장편소설 #언박싱시리즈 #블랙피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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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블랙 피싱_조진연_북오션
최근 한국 사회를 뒤흔든 캄보디아 사건은 한국인들이 현지 범죄조직에 의해 취업사기, 납치, 감금, 고문, 살해 피해를 당한 사건이다. 정부는 긴급 대응에 나서 캄보디아 경찰과 함께 ‘코리아 전담반’을 설치하고 외교부 장관까지 현지에 파견했다. 사실 이 사건이 보이스 피싱과 무슨 관계가 있겠냐마는 성격은 조금 다르지만 근본 구조는 유사한 범죄 수법이라고 할 수 있다. 피해자를 속여서 돈이나 개인정보를 빼앗는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사기 범죄다. 그리고 조직적 범행이 이루어지며 피해자를 유인해서 금전을 갈취한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소설 ‘블랙 피싱’은 그 의미를 전하는 바가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진연 작가는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며 영화, 만화, 소설, 드라마, 음ㅁ악만 있으면 행복한 사람이라고 한다. 무려 MBTI가 인프피, INFP이다. 그녀는 대원 웹툰 대상 <위대한 가족>, 대한민국 스토리 대전<환관 최판계>, 대한민국 디지털 작가 상<자살방지 위원회>, <굿모닝 펭귄>, 롯데 시나리오 대전 <연비>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실력파 작가였다. 특히 <지금 죽이러 갑니다>는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에 있어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블랙 피싱은 군더더기 없는 전개가 일품인 소설이었다. 사실 순문학에 익숙해져 있고 이렇다 할 드라마와 영화에 재미를 못 느끼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 소설을 읽고 오랜만에 미스터리의 재미에 푹 빠졌다. 읽자마자 아! 시나리오를 써본 작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소설의 구성력이 탁월했다. 뭐랄까. 읽는 순간 머릿속에 그려지는 점이 신기했다. 그리고 개연성을 확보하면서도 인물 간의 관계가 뚜렷해서 이해하기도 쉬운 소설이었던 것 같다. 보이스 피싱 수법에 관한 부분도 너무 복잡하지 않아서 관련 사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읽어도 충분히 흥미로워할 내용이었다. 개인적으로 이 소설이 인기를 얻어서 영상화 판권까지 되었으면 좋겠다. 오죽하면 읽으면서 등장인물에 어떤 배우가 어울리는지 정하고 읽을 정도였다. 물론 여기서 내용을 언급하면 안 되겠지만 무엇보다도 작가가 이 소설을 완성하기 위해 얼마나 치밀하게 노력했는지 느껴질 정도였다. 아무튼 ‘블랙 피싱’이 더 많은 독자에게 읽히며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천한다.
#보이스피싱 #복수극 #장편소설 #언박싱시리즈 #블랙피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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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장사가 잘 안되는지 유난히도 보이스피싱범들의 범죄가 더 판을 치고 있다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나오던 캄보디아 사건만 보더라도 고액알바 고수익 보장이라는 이상한 문구에도 청년들이 캄보디아로 모여들고 있다 범죄라는걸 알고서도 간다는 사실이 더 충격이었다 하지만 그들보다도 그렇게 청년들을 내몰수 밖에 없는 이 사회를 탓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더러 많이 나오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몇통씩 걸려오는 이상한 전화나 액정이 깨졌다며 오는 문자들 예전엔 조선족들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지금은 목소리만으로 알수 없는 완전 한국인 같은 그들의 톤에 아직도 걸려드는 사람들이 있음에 화가 난다 선경은 정수식품 근처 오피스텔에서 사람들을 cctv로 지휘하고 있다 오늘은 어떤 스토리로 사람들의 돈을 갈취할까 하며 하지만 정수식품 사무실 콜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따라주지 않는다 어줍잖은 동정질하는 직원들 그저 매뉴얼대로 읽기만 하면 된다며 아무리 이야기하고 다그쳐도 그대로 되질 않는다 그런 선경은 박이사를 찾아가 자신이 매뉴얼 대본을 쓸테니 자신에게 5%의 커미션을 요구했다 하지만 돈은 제때 들어오지 않고 선경을 농락하듯 박이사는 대본이나 빨리 쓰라며 재촉한다 그런 박이사를 한방먹일 생각에 사이버 범죄수사팀에 박이사와 정수식품을 넘겨버리고 자신은 하나리서치라는 회사를 세우고 같이 일할 콜센터 직원을 물색한다 선경의 최종목표는 호구같은 일반 사람들에 있지 않았다 그녀가 경찰에 넘겼던 정수식품에 숨겨진 돈이 목적이었다 그녀는 이 피싱에서 성공할수 있을지 궁금해지면서 그래도 사람들이 보이스피싱에 속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속은척 보이스피싱 사람들을 가끔 농락하는 영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경찰은 아주 위험한 일이라며 되도록 전화를 받지 않거나 받더라도 이상하다 생각되면 그냥 끊어버리는게 제일 낫다고 이야기 한다 똑똑한척 그들을 다시 속이려하지 말고 무시하거나 신고를 하는게 제일일거 같지만 이런 범죄 상황이 없어지는 날이 과연 올까 싶기도 하면서 앞으론 범죄가 어떻게 더 진화 될지 무서워지기도 하다 #블랙피싱 #조진연 #북오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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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서평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 『블랙 피싱』은 이른바 '전화 사기'라는 오래된 범죄 수법을 토대로 최근 사회·국가적 문제로 부상된 사기 범죄 조직과 수법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빛의 속도로 발전하는 개인 SNS 덕택으로 전화보다는 인터넷 환경에서 벌어지는 온갖 소통 수단을 다 동원하는 듯하다. 지난 몇달 동안 국내외를 떠들썩하게 했던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법죄 조직은 대한민국 본국에 있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통해 돈을 갈취하는 조직이었다. 규모도 엄청나서 보도되는 매체마다 다르지만 수백~수천의 한국인이 있을 거라고 추정하고 있다. 새로 들어선 정부가 엄청난 사회적 파문을 걱정하며 대대적으로 나섰지만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에는 여러 가지 난제에 가로막혀 있었다. 우선 국가간 문제다. 군이나 경찰을 투입해서 직접 수사하거나 범인 색출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기껏해야 외교적 역량을 발휘에 일부 대한민국 수사관이 캄보디아 자체 수사진을 따라다니며 공동 수사 형식을 취할 수 있다. 대규모 수사력을 집중해 범죄 단지 내로 침입한다 해도 자발적으로 들어간 경우 강제 체포나 압송할 수 없었다. 이들은 일단 이곳에서 철수한 뒤 동남아시아 단속이 느슨한 다른 곳으로 가서 다시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이들의 수익은 무려 수조 원에 달한다 하니 웬만한 군대가 투입되도 뿌리째 없애기는 어려운 상태라는 말도 들린다. 특히 범죄 조직 상부는 거의 모두 외국인이나 외국인 출신 캄보디아 귀화인이어서 함부로 다루기에도 어렵다. 이번 범죄 조직의 수장은 중국계 캄보디아 귀화인으로 재산이 21조 원에 달하는 거대 갑부로서 캄보디아 정치권과 결탁돼 있다는 말도 들린다. 특히 이번 수사에서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던 A씨가 캄보디아에서 한국 여성들을 범죄 조직에 넘기는 끔찍한 '모집책' 역할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독자로서 사실 확인이 안 돼 팩트만 무명으로 적는다.) A씨는 국내 포털사이트에도 이름이 검색되는 인물이라 더 충격이 크다. 연예계 활동을 하던 사람이 어떻게 이런 끔찍한 범죄에 가담할 수 있었을까? '일본어 통역 구한다'는 달콤한 속삭임이 지옥으로 가는 문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모델 겸 배우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을 구한다'며 아주 솔깃한 제안을 건넸다고 한다. B씨는 그 말을 믿고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건너갔다. 하지만 공항에서 자신을 마중 나온 A씨가 사실은 현지 범죄 조직의 잔인한 모집책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늦었다. 프놈펜에 도착한 B씨는 곧바로 씨아누크빌 바닷가 근처의 한 아파트로 유인당했. 그곳에서 남성 3명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하고, 가장 중요한 핸드폰과 여권을 빼앗기면서 감금당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결국 A씨는 현지 범죄 조직으로부터 500만 원을 받고 B씨를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되었다. 돈 몇 푼 때문에 한 사람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것이다. 돈을 위해서는 인면수심이다. 거기다 뒤에 가려진 범죄 조직은 상상을 초월한다. 돈을 벌기 위해 자발적으로 '현대판 노예'를 자처한 것이다. 이 책 『블랙 피싱』은 이번 캄보디아 보이스 피싱 조직 단속이 모티브가 되었겠지만 사실 아직 수사도 채 끝나지 않은 시점이어서 미루어 짐작컨대 최소 몇해 전부터 저자 조진연이 구상해온 게 아닐까 싶다. 어느 것이 됐던 누구나 범죄 대상이 될 수 있고, 한 번 빼앗긴 돈은 다시 되찾기 쉽지 않다는 점은 초기 보이스 피싱과 같다. 이번 캄보디아 범죄 사태는 보이스 피싱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범죄조직인 마피아나 중국 삼합회, 일본 야쿠자를 능가하는 잔인성과 규모면에서도 엄청나다는 것이 지금까지 수사해온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대한민국은 보이스피싱 공화국이다. 한 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2,000억에 달하고, 각종 기관을 사칭한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링크 한번 잘못 클릭했다 내 개인정보가 다 유출되는 게 아닐까 불안했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런 보이스피싱 전성시대에 살고 있는 스트레스를 통쾌하게 날려줄 소설 『블랙 피싱』이 출간되면서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게 한다. 이 소설 작품의 주인공은 보이스피싱 업체에서 '호구' 낚는 매뉴얼을 전문적으로 만들던 이선경이다. 그녀는 보이스피싱 업체가 쌓아두고 있는 거대한 돈을 가로채기 위해서 새로운 업체를 만들어 독립한다. 새로운 멤버와 새로운 프로젝트, 그리고 새로운 매뉴얼. 이제 사기꾼을 호구로 만들기 위한 그녀의 새로운 작업이 시작된다. 보이스피싱은 자영업자부터 공시생, 선량한 시민까지 ‘불안’과 ‘절박함’을 파고들어 돈을 갈취한다. 이 작품은 ‘보이스피싱 조직을 역으로 보이스피싱한다’는 과감한 개념 전환으로 독자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만약 보이스피싱에 하느님이 있다면 모세나 예수쯤으로 불릴 법한, 타고난 보이스피싱 천재 이선경. 보이스피싱 회사 정수식품에 입사한 그녀는 놀라운 재능을 발휘해서 단박에 실적 1위를 차지한다. 여기에 만족하지 못한 그녀는 아예 최고의 보이스피싱 매뉴얼을 만드는 일에 착수하고, 그 매뉴얼로 정수식품은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다. 하지만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한 그녀는 정수식품을 그만두고 정수식품을 털어먹기 위한 새로운 업체 하나 리서치를 설립한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민 사장을 정점으로, 중국에까지 손이 뻗어 있는 국제적 보이스피싱 조직인 정수식품. 그 막대한 돈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과연 이선경은 사기조직에 사기를 칠, 완벽한 매뉴얼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그리고 그 매뉴얼대로 성공할 수 있을까? 짜증 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시원한 한 방을 날리는 소설 『블랙 피싱』은 마치 훌륭한 케이퍼 무비를 보는 듯한 짜릿함과 통쾌함을 독자들에게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캄보디아 사태에서 독자에게 가장 충격적인 일은 감금된 B씨에게 범죄 조직이 시킨 일은 다름 아닌 '성인 방송' 출연이었다. 매일 카메라 앞에서 옷을 벗고, 시청자들에게 후원금을 구걸해야 하는 끔찍한 생활이 한 달 동안 이어졌다고 한다. 조직이 정한 '실적', 즉 후원금 목표액을 채우지 못할 때마다 욕설과 함께 무자비한 폭행이 이어졌다고 하니, 그곳에서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지옥 같았을지 상상조차 어렵다. 또 로맨스스캠이란 단어도 독자로서는 처음 들었다. SNS·데이팅앱 등에서 이성에게 환심을 산 뒤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수법이라고 한다. 해외에서 해킹 계정이나 허위 계정으로 접근해 친분·연인 관계를 형성한 뒤 금전을 요구하고, 군인·의사 등 특수직업 사칭, 긴급상황 빙자 송금, 가짜 투자 제안, 통관·운송비 명목 요구, 치료비·선물 통관료 등 다양한 수법이 쓰인다고 하니 혀를 내두를 정도다. 로맨스사기라고도 하며 가짜 연애 감정을 이용해 재산·계정정보·신용카드·여권·이메일 접근정보 등을 노린다고 당국에서는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 범죄 조직은 SNS·메신저·소개팅 앱이 주요 경로이며 인스타그램·위피·틴더 등에서 접근한다. 2023년 1~10월 국정원 111콜센터 접수 111건, 확인 피해액 48억6,000만원으로 급증했습다. 피해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고, 한국에선 20대 여성이 가장 많이 당한다고 한다. “퇴직금은 없어. 알지?” “앞으로 매뉴얼 만들게요. 인센티브 5프로.” 박 이사는 눈앞에 있는 이선경에게 노골적으로 귀찮다는 표정을 지었다. “5프로? 그냥 콜이나 해. 욕심 부리지 말고.” 이선경은 손에 쥐고 있던 USB를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박 이사는 이게 뭔지 물어보듯 이선경을 바라봤다. 그녀는 의식적으로 감정을 누르고 부드럽게 말했다. “내가 만든 매뉴얼이에요. 호구는 대기업 신입사원 부모.”(p.16) 사실 이번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사태는 검찰 조사 결과, 국내 특정 지역의 지인 다수가 이 조직에 가담하는 과정에서 1명당 미화 600달러를 유인책에게 지급하는 '다단계 모집' 정황이 드러났다. 검찰은 장기간 조직에서 상담원 역할을 하던 조직원이 국내 조직원 모집책으로 활동하며 모집 수수료를 취득한 점을 밝혀냈다. 검찰에 따르면 자금세탁 과정에 이용될 것으로 의심되는 조직원들 명의의 가상자산 거래소 계정 89개에 대한 지급 정지 등 동결조치를 실시했다. 또 피해금 입금 계좌의 계좌 추적을 통해 피해금이 다수의 대포통장을 통해 자금세탁이 이뤄진 혐의를 확인해 인지 후 병합 기소했다. 피고인들이 이 건으로 약 9억 5,000만 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취득한 점도 확인하고, 가담 피고인들의 범죄 수익 박탈과 피해재산 회복을 위해 조직원 명의 금융자산, 가상자산 계정 등 추진보전을 청구했다. 검찰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가상 자산 투자시 거래소 공시내용 등 유의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 관공서 등과 거래시 담당 부서 방문 확인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질문에 이수진은 냉랭하게 대답했다. “어차피 모르는 사람이잖아. 생각한다고 달라지는 게 있나?” 그 반응에 당황한 김나영은 뭔가를 말하려다가 자조하듯이 웃었다. 이미 알고 시작한 일이다, 피해자보다 돈을 보고 하는 일이다, 그 생각을 하자 입술이 파르르 떨렸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저도 모르게 고개를 숙인 김나영이 힘 빠진 목소리로 말했다. “나… 그만두고 아나운서 시험에 올인할까?” “그만둘 거면 미리 말해줘. 네 일 내가 할게.” 그 말을 하는 이수진의 눈빛이 빛났다. 기회가 생기면 놓치지 않고 열심히 일하고 싶은 사람 같았다.(p.123) 저자 : 조진연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 영화, 만화, 소설, 드라마, 음악만 있으면 행복한 INFP. 대원웹툰대상 [위대한 가족], 대한민국 스토리대전 [환관 최판계], 대한민국 디지털 작가상 [자살방지위원회] [굿모닝 펭귄], 롯데시나리오대전 [연비]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 연재작으로 스포츠동아 만화 [공부의 달인], 스포츠경향 만화 [이야기 채집꾼 진대수] [고양이가 개를 만났을 때], 네이버 웹소설 [설공찬환혼전], 카카오페이지 웹툰 [척살] [지금 죽이러 갑니다] 등. [지금 죽이러 갑니다]는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