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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발상이 중요시되는 지식경제시대이다. 그래서인지 창조적 직업이라 생각할 수 있는 광고계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가 자주 소개된다. <책은 도끼다>로 유명한 박웅현, <내 머리 사용법>의 정철, 그리고 이 책 <심 스틸러>의 공통점은 광고계에 종사하면서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기 위해 머리를 짜내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광고란 소비자의 마음을 얻어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로 연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당연히 소비자들이 보지 못한 것,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한발 미리 보는 창조적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저자는 자신을 CD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CD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의 이니셜이다. 광고일을 총괄하면서 설계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책임자라 하겠다. 생각의 힘, 감각의 힘, 설득의 힘을 갖추고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것을 업으로 삼은 사람이라고 소개해도 좋을 것 같다. 과연 사람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과 능력이 필요한 것일까?
저자는 자신의 광고계예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그 비밀의 문을 조심스럽게 펼쳐 보인다. 다양한 측면에서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이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내가 만난 은밀하고 특별한 사인Sign에 주목하라” 는 것이다.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진 것을 수많은 사람들이 보아왔지만 그것이 위대한 사인인지를 알아차린 사람은 뉴턴 한 사람뿐이었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겪는 일상을 때로는 삐딱하게, 때로는 디테일하게, 때로는 세상에 태어나 처음 본 것처럼, 때로는 그 본질에 집중해서 치열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열린 마음과 기꺼이 새로움과 교류하려는 그런 자세와 태도에서 나온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광고와 관련된 히트 사례를 설명한다, 하지만 광고계에 종사하지 않는 일반독자들에게 주는 의미는 분명하지 않다. 사실 남들의 성공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자신의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 가는 것은 쉽지 않다. 그 길은 스스로 부딪혀 가면서 헤쳐 나가면서 터특하는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성공한 사람들이 일하는 자세나 태도에서 내가 벤치마킹해야 할 것을 찾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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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재미나게 읽었으나, 별 남는게 없는 책이다.
광고 제작 전후의 이야기들을 후일담 형식으로 써내려 갔는데, 사실 이런 이야기는 어디 블로그나 일기장에 쓰던지, 무슨 대학 동아리에서 인터뷰를 왔을 때에 한 꼭지를 전해주면 좋지 않을까 한다.
아무래도 읽다보니, TBWA의 박웅현 CD의 책과 비교하지 않을 수가 없다. 물론, 두 책의 방향은 다르다. 그런데, 박웅현의 책은 시리즈로 죄다 사서 읽고 밑줄긋고 또 읽고 나눠보고 하고 싶을 정도로, 우리의 삶에 생활을 다시 돌아볼 수 있게하는 물음표와 느낌표를 던져주는데, 이 책은...광고하는 사람은 이렇게 산답니다,하는 은근 쿨하고 네츄럴한 느낌이 코스프레하듯 쓰여져 있어, 읽다보니...90년대 중반정도에 히트쳤던 로맨틱 코메디 드라마 보는 느낌. 한 마디로..글쓰기의 방향이 대중과 멀어도 한참 멀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광고인이 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읽으면 좋겠다. 출퇴근에 간단한 글을 읽는 사람들이 봐도 좋겠다. 그런데, 나는 좀 아니다.
그가 광고로는 사람의 마음을 잘 빼앗아가는지 모르겠으나, 글로는...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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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진정성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심오한 이야기를 하고 뭔가 열심히 이야기 해주려고 하고 가르치려 하는 책들 많이 봤다.
아니 대부분이 그렇다.
심 스틸러는 쉬운 책이다. 사소한 이야기들이다.
그래서, 어쩜 압 내가 모르는 것. 이런건 없었다.
그런데, 난 두번을 읽었다.
그리고, 사소한 이야기들 속에 들어있는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나이가 들 수록 이런 책이 좋다.
겉멋만 잔뜩 부린 책들 보다 사소한 일상으로 세상을 보는 이야기.
게다가.
그 일로 밥을 먹고 사는 사람의 진정성이니 의심할 바가 없다.
황사가 가득한 날. 방안에서 누워서 편안하게 다시 한번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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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해 크리에이티브한 영역에서 일하는 베테랑들은 저자는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같지만, 당연한 얘기에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능력은 본 받을 점인 것 같다.....모두에게 기회는 제공됐지만, 이 기회를 살리느냐, 못 살리느냐에 따라 결과물은 천지차이가 되는 세상이니까..... 그래서 저자의 얘기가 꼭 광고업계에만 국한된 것은 아닌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각자의 영역에서 응용해볼 수 있는 비법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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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마음을 훔치고 싶은 사람 혹은 설득의 달인이 되고 싶다면 읽어야 할 책"
어린시절부터 TV를 통해서 가장 많이 접한 것은 광고였다. 라디오를 들으면서부터는 아무런 이미지 없이 음향과 노래, 문구를 통해서도 누군가를 설득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신선했다. 특히, 책과 관련된 라디오 광고는 책의 내용과 함께 묶여서 꽤, 오랜시간 머리 속에 남아있었던 것 같다. 광고를 보면서 처음으로 내 마음이 끌려 소비를 했던 것은 전지현이 메인모델로 나온 샴푸광고였다. 물론, 일상생활에 늘 필요한 제품이고, 가격에 부담이 없었기 때문에 나도 전지현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이 바로 구매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그때, 처음으로 광고의 힘을 직접적으로 느꼈던 것 같다.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 광고의 법칙을 삶에 적용하면 스스로가 참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요즘 창의성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광고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더 많이 늘어났다. 짧은 시간 안에 타인의 마음을 움직여서 소비까지 이어지게 만드는 일. 결국, 책의 결론은 다른 모든 삶의 법칙처럼. 신뢰를 갖을 수 있게 진실된 마음으로 다가서는 것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구절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행복하니까 하는 것이다. (…) 때로 지나친 사명감은 건강을 해치고 나라를 망친다. 라는 부분이었다. 모든 일은 하는 사람이 즐기면서 해야하고, 누군가를 위해서 하는 마음이 커질 때는 우선, 스스로가 바로 버티고 순간을 즐길 수 있을 여유가 있을 때 할 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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