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바른 약사법 개정과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 과거에 의약분업으로 파업이 일어났을 때 그 씨끄러웠던 내용들을 속속들이 알 수 있었습니다. 언론 매체들을 통해서 나오는 내용들은 정부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농후하기 땜시로.. 어떤 방법을 통해서 그 파업에 관한 내용들을 알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된 책... (서점에 한번 갔다하면 꼭 책을 한 권 사고야 마는 성격 때문에... 이 책도 형 따라서 서점 갔다가 거기에서 우연하게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사버렸음..) 의사들이 썼기 때문에 의사들의 시선이 많이 반영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읽어본다면 매우 유익한 책이 될 듯 싶습니다. 딴지 일보에 올라온 여러 글들이 소개 되어 있는데 그 말투에 무척이나 신선하고 활달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 자유분방함에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의대를 다니기 때문에 더 관심이 갔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모든 사람들과 관련된 의료 문제에 대한 내용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요... 결코 책 값이 아깝지는 않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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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의료제도엔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다. 그중의 하나가 의약분업의 실시였고, 이를 둘러싼 의사, 약사, 정부간의 다툼이 계속되고 있고, 이 사이에 끼인 환자들은 피해자가 되고있다. 이 책속에는 제대로된 국가보건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수있다. 또, 제대로된 의약분업에 대한 생각을 세울수 있을뿐더라 의사와 약사간의 직능간 차이를 확연히 확인할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는 확신을 심어준다.
또한, 올해 사상초유로 벌어졌던 의사들의 파업도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다. 의사들의 주장이 무엇인지? 누가 의사들을 환자곁을 떠나 거리로 나가게 했는지? 그리고, 작금의 불안한 의료체계로 인해 내가 받는 피해가 값진 희생일수도 있다는 아이러니한 생각까지 같게 된다. 누구나 의사들이 미쳤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돈많이 버는 사회의 상류이면서도, 이익보전을 위해 국민의 피해은 안중에도 없이 제 밥그릇만 생각하는구나고 생각하며,, 의사들의 항변에 대해서는 미친놈들...배부른소리하네..라고 생각했던게 사실이다.
이책은 그런 일반적인 상식(사실은 언론에 의해 왜곡되어 현실이 덮어진 상태에서 나에게 세뇌된 판단)을 객관적으로 볼수있는 판단기준이 된다. 그동안 인터넷, 동우회, 언론을 통하여 기고된 글들을 모아놓은 것에 불과하다. 의사들의 주장도 있고, 의사들에 대한 비판적인 글도 있다. 이것에 대한 판단은 역시 독자에게 달려있다. 그렇지만 신문을 읽는 독자들에게 언론이 줄수 있는 편견관 달리 이책에는 적어도 그런 편견은 없어보인다. [인상깊은구절] 소방수는 파업하지 않는다 1)2평의 불을 끄는 데는 물 한 통만 써야 한다 2)한 건물당 두 대 이상의 펌프차는 동원할 수 없다 3)고가 사다리차는 10층 이상의 화재때만 동원할 수 있다 4)불 끄는데 사용되는 도구(물, 모래, 소화기, 소화탄), 그리고 동원 가능한 인력과 소방 장비는 시민단체에서 정한 대로 해야한다. 5)1평 이하의 불은 비전문가인 시청 수도과에 연락해서 수도과 직원이 임으로 끌 수 있다 6)소방수가 불을 끄고 있는데 비전문가인 시청 수도과 직원이 나와 기름으로 불을 끄려고 해도 말릴 방법이 없다(수도과 직원은 자신들이 불을 끄는 떼 기름을 썼는지, 물을 썼는지에 대한 기록을 남길 필요는 없다). 7)이상의 제한사항을 초과하여 진화하였을 경우, 초과된 경비에 대해 '과잉진화를 통해 시민들의 주머니 턴 사기꾼'으로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나고, 진화작업에 참여한 소방수 개개인의 월급에서 초과된 액수를 물어주어야 한다. 8)정해진 한도의 물로 진화에 실패할 경우, 건물주가 소송을 걸면 진화에 참여한 소방수가 건물피해액 전액을 개인적으로 보상하여야 한다. 9)일반 가정에 화재가 발생한 경우 신고에서 호재현장 도착까지 긴 시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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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많은 판매부수에 비해 독자리뷰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는 책. 많이 팔리는 반면에 동네서점에서는 구하기 힘든책. 의사들이 길에서 뿌리는 의약분업 홍보자료같이 보이는 책. 왠지 과격하게 "미쳤다"라고 충격적으로 제목을 제시하여 웬지 책 내용은 별로 없을 것같은 책 ("일본은 없다"같이, 역시 지식공작소 책이었던가?) 표지 디자인이 마치 일반적 교양서같은 느낌을 주는 책.
이것이 내가 이 책을 처음 본 느낌이었다. 그리고 별다른 이해관계가 없다면 별로 볼 필요가 없는 책이라는 느낌도 추가한다. 하지만 이 책이 나온 시점이 의약분업으로 의사들이 파업하고 있는 시점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정치적인 성향이 짙은 책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별 관계 없는(?) 시민들이 책을 읽기엔 그다지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했었던 것과는 달리, 몇몇 눈에 익은 그림들과 함께 "의사들의 편향적인 생각"외에 다양한 의견들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물론 쉽지도 않다) 실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어느 정도 중립적으로 의약분업과 다른 보건의료 분야의 문제점을 다루려 노력한 흔적 (하지만 완전히 중립적인 것도 아니다.) 이 엿보인다.
대개의 글들이 인터넷이나 PC 통신에서 "검증받은" 글들이라서 그런지 아주 신선한 맛은 없으나, 통신매체에서의 일과적인 글들을 관심은 있으나 그냥 지나치고 마는 대개의 사람(본인을 포함해서)들에게 괜찮은 "의약분업 다시보기"의 자료는 될 듯하다. 하지만 책 전체에 흐르고 있는 글들의 기반이 "역시 의사가 쓴 글"이라는 느낌을 주는 글들이 다수라는 점이다. "홍보자료"가 아닌 "책"으로서 느낌은 약간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의약분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 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인상깊은구절] 현재의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 정부, 의료계의 진정한 대화가 필요함은 분명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20 여년 동안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를 가로막았던 폭력적 법제에 대한 논의를 제외하고서 진정한 대화가 있을 수 없음은 분명한다. 정부는 이러한 법적 기전이 존재했음을 솔직히 인정하고 의료 체계를 근원적으로 다시 짜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시민단체는 의료기관의 사적 성격 이전에 공적 성격이 존재하며 의료기관의 사적성격으로 인한 손해보다 의료기관의 공적 성격으로 인한 혜택이 더 컸음을 인정하여야 할 것이다. 즉, 미시적 차원에서 의사는 환자에 대하여 권력자였으나 거시적 차원에서 의사는 정부에 대하여 약자였다는 사실을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두 가지 인정이 존재한다면 의료계가 대화를 마다할 수는 없을 것이며 의료개혁을 위한 전 사회적 노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
| 자신들의 부정한 리베이트와 랜딩비 그리고 각종 향응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못하고 또 이런 의약품 오남용으로 국민의 건강을 해치고 응급환자를 죽음으로 내몬 비도덕 적인 행위에 변명하고 스스로 느끼는 죄책감을 극복해보 고자 의사들이 단체 구입하여 읽는 책(결국은 베스트셀러 가됨) 2차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를 저지른 나찌의 교과서인 히 틀러의 "나의 투쟁"과 함께 읽어볼 것을 추천함. |
| 어떤 목적도 그릇된 수단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의사들의 주장이 아무리 옳다고 해도 그 목적을 위해 신음하고 죽어가는 환자를 방치하는 것은 용서될 수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