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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편의 로보캅은 하나의 흐름을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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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을 시리즈라고 표현하는 것은 조금은 어색한 표현일지도 모른다. 그것은 영화로 만들어진 세 편의 로보캅의 감독이 모두 달랐기 때문이며, 그 영화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도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영화의 감독이 달라지면서 세 편의 오리지널 로보캅은 처음에도 선과 악의 경계에 있던 인물들이 더욱 더 그 모호한 경계에서 양쪽을 오고 가는 모습을 보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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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보캅을 시리즈라고 표현하는 것은 조금은 어색한 표현일지도 모른다. 그것은 영화로 만들어진 세 편의 로보캅의 감독이 모두 달랐기 때문이며, 그 영화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도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영화의 감독이 달라지면서 세 편의 오리지널 로보캅은 처음에도 선과 악의 경계에 있던 인물들이 더욱 더 그 모호한 경계에서 양쪽을 오고 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러한 부분들이 어쩌면 이 세 편의 오리지널 로보캅을 보는 이들에게는 상당히 혼란스러운 모습으로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그러한 모습들은 로보캅이라는 영화가 처음부터 보여준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폴 버호벤이 감독한 첫 번째 로보캅에서도 절대적인 악을 상징하는 인물이 있기는 하지만, 그 인물과 일당을 제외하고는 선과 악의 경계에서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인묻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러한 모습들은 그대로 이후의 로보캅에서도 그대로 보여진다. 어쩌면 그러한 부분들이 바로 로보캅의 이야기가 평면적인 액션물을 벗어나 복합적인 갈등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평범하게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었던 이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부분은 조금의 완성도의 차이는 있지만, 사실 이후의 로보캅에서도 그대로 반영이 된다. 어쩌면 이 이야기에서 우리가 조금은 조악한 CG와 약간은 유치해 보이는 이야기에 휘둘려 놓쳐버린 것들은 바로 그런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두 번째와 세 번째 로보캅의 경우에는 개인적인 부분이 줄어들면서 확실히 사회적인 부분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더 이 로보캅 시리즈가 생각보다는 훨씬 더 하나의 강력한 기준을 잡고서 나름대로 그 길을 따라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시대를 앞서서 보여주는 기업이 사회를 지배하는 세상에 대한 일종의 경고는 이 로보캅이 보여주는 가장 특별하고 개성적인 부분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그리고 바로 그 부분이 이 로보캅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로 묶인 세 편의 이야기가 하나로 합쳐져 만들어내는 가장 큰 메시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이야기에서 보여주는 단점은 그렇게 큰 흐름 속에서 조금은 이해와 함께 받아들여지게 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6.07.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