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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이펙트] 세계사를 바꾼 결정적 범죄들
"[크라임 이펙트] 세계사를 바꾼 결정적 범죄들" 내용보기
사회가 흉흉하고 별별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고 보면 오늘날만 범죄와의 전쟁에 시달리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인류의 역사는 범죄의 역사다.'라고 이 책을 시작한다. 역사의 많은 굴곡들이 범죄와 함께 해 왔으며, 인류는 전쟁 없이 살아온 적이 없다고 한다. 모든 전쟁은 범죄의 결과일 뿐이라고 단호히 말하는 저자의 발언에 궁금한 마음이 더한다. 종교도 범죄와 무관하
"[크라임 이펙트] 세계사를 바꾼 결정적 범죄들" 내용보기

사회가 흉흉하고 별별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고 보면 오늘날만 범죄와의 전쟁에 시달리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인류의 역사는 범죄의 역사다.'라고 이 책을 시작한다. 역사의 많은 굴곡들이 범죄와 함께 해 왔으며, 인류는 전쟁 없이 살아온 적이 없다고 한다. 모든 전쟁은 범죄의 결과일 뿐이라고 단호히 말하는 저자의 발언에 궁금한 마음이 더한다. 종교도 범죄와 무관하지 않고, 개별적 범죄 사건들도 역사의 방향을 틀었다. 질병과 천재지변으로 인한 고통 못지 않은 범죄로 인한 고통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저자는 정치로, 경제로, 문화로, 기술로, 과학으로 역사를 읽어왔지만 막상 범죄로 역사를 바라보고, 해법을 찾으려는 노력은 거의 없었음을 깨달으며, '범죄'라는 열쇠에서 인류의 고통과 불행의 문을 열고자 시도했다.

 

이 책은 『신동아』에 1년 넘게 '범죄의 재구성'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해온 것을 모은 것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고자 한 것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범죄'라는 메시지였다. 범죄가 역사와 문명의 변화에 결정적인 원인을 작용했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 이 책에서는 총 4부에 걸쳐 범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먼저 1부에서는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살인 사건으로 시작된다. 기원전 1850년경 수메르에서 살인 사건 한 건이 발생한다. '아내의 침묵 살인 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재판 과정이 기록으로 남은 최초의 살인 범죄다. 남편이 살해당한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아내를 어떻게 해야했을까? 고대판 국민 참여 재판인 민회 재판이 신전에서 열렸다. 살인 사건에 가담한 세 남자에게는 사형 판결이 내려졌지만, 아내에게는 무죄가 선고되었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이 책에서는 다양한 범죄를 다루고 있다.

 

예수와 소크라테스, 전쟁범죄, 인신공양, 분서갱유, 마녀사냥 등을 다루고 십자군 전쟁,아편전쟁 등의 국가범죄도 볼 수 있다. 범죄형 얼굴이 따로 있다는 연구인 골상학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를 배가시킨다. 범죄의 유전성 논쟁은 미국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뜨겁게 진행되었고, 범죄의 원인을 진화론 관점에서 풀어보려는 시도도 생겨났다. 생김새나 두개골 구조의 차이를 진화의 차이로 설명한 롬브로소의 주장도 흥미롭다. 케네디 암살과 음모론, 프랑스 6.8혁명과 영국 노조 파업, 9.11테러와 오클라호마,보스턴 폭탄테러까지 범죄의 역사는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이 책을 보니 역사를 범죄의 관점에서 훑어보는 것이 의미가 있다. 지금도 자행되고 있는 명예살인과 부르카 금지법, 최근의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 사이버 해킹을 바라보며 인류의 전반적인 범죄 양상을 살펴보게 된다.

 

이 책의 제목인 『크라임 이펙트』는 그다지 임팩트가 있지 않아서 책을 읽는 데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부제의 '세계사를 바꾼 결정적 범죄들' 덕분에 궁금한 마음이 생겨서 읽어보게 되었는데, 신동아에 연재한 '범죄의 재구성'이라는 제목도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어쨌든 이 책은 제목보다 내용이 마음에 들고, 범죄를 바탕으로 세계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제공해주어서 읽어볼만한 책이었다. 이 책을 시작으로 범죄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s*****a 2015.04.22.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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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이펙트]세계사를 바꾼 결정적 범죄들...
"[크라임 이펙트]세계사를 바꾼 결정적 범죄들..." 내용보기
[크라임 이펙트]세계사를 바꾼 결정적 범죄들...     세상의 모든 역사는 범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역사 속에는 살인, 상해, 강도, 절도, 성폭행 등 개인적인 범죄가 끊이지 않는다. 침략, 전쟁, 학살, 부패, 독재, 약탈, 노예제 등의 집단적인 범죄도 멈출 줄 모른다. 그러니 인류의 역사는 범죄의 역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의 모든 범죄들 중에서 세계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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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이펙트]세계사를 바꾼 결정적 범죄들...

 

 

세상의 모든 역사는 범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역사 속에는 살인, 상해, 강도, 절도, 성폭행 등 개인적인 범죄가 끊이지 않는다. 침략, 전쟁, 학살, 부패, 독재, 약탈, 노예제 등의 집단적인 범죄도 멈출 줄 모른다. 그러니 인류의 역사는 범죄의 역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의 모든 범죄들 중에서 세계사를 바꾼 결정적 범죄들을 다룬 책을 만났다. 『크라임 이펙트』Crime Effect

 

 

 

 

익히 알고 있는 오스트리아 황태자 암살 사건은 세계 제1차 대전을 불렀고,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도 베트남전을 더욱 확대시켰다고 한다. 정의의 이름으로 시작된 십자군 전쟁, 아편전쟁, 종교 재판 등도 모두 철저한 집단 이익과 욕망이 계산된 위장술이었다고 한다.

 

세상에나! 이익을 위한 전쟁의 역사 속에서 정의는 도대체 어디에 숨어 있었을까? 범죄의 성립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달라진다지만 숭고한 명분과 정당성 뒤에 감춰진 범죄의 오명을 어떻게 벗으려고 그런 전쟁을 저질렀을까?

 

범죄의 요건이 보편타당성을 기준으로 한다지만 때로는 애매모호한 경우도 있다. 타인에 대한 해를 끼치거나 사회의 해악을 요건으로 한다지만 때로는 이득을 따지자니 사회 이익을 선택하게 된다. 조직범죄와 같은 집단범죄가 더 잔인한 이유는 책임의 분산 효과라고 한다. 범죄의 책임이 희석되면서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된다.

 

모든 범죄는 탐욕의 결과다. 국가가 벌이는 전쟁도 마찬가지다. 일반 범죄와 전쟁범죄의 동기가 다르지 않다. 저지른 잘못을 합리화하는 것도 비슷하다. 전쟁범죄는 합리화가 특히 심하다. 내 탓이 아니라고 둘러대는 것이다. (57쪽)

 

명분 없는 추악한 아편전쟁의 경우가 가장 비도덕적인 범죄가 아니었을까?

 

아편전쟁이라는 추악한 전쟁은 어떤 명분을 갖다 붙여도 명백한 범죄가 아닐 수 없다. 영국 제국주의의 탐욕이 청나라 정부의 부패와 무능이라는 기회를 틈타 저지른 범죄였던 것이다. (146쪽)

 

영국은 중국산 도자기와 차, 비단의 영국 내 인기로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이 심각해졌다. 이러한 무역 불균형을 타개하기 위한 대책으로 선택한 묘안이 아편수출이었다. 영국은 벵골 지역에서 재배한 아편을 중국에 밀매했다. 그로인해 중국의 은이 영국으로 흘러들었고, 청나라 관료와 군인, 일반 백성들까지 아편에 중독되면서 상황은 악화되었다. 청의 도광제는 임칙서에게 아편척결을 지시했고, 이에 임칙서는 밀매하던 영국 상인들의 아편을 모두 몰수해 바다에 빠트렸다.

 

 

 

 

하지만 영국 의회는 아홉 표 파로 아편전쟁을 승인하게 된다. ‘자유무역‘이라는 궁색한 명분으로 증기기관으로 된 영국 함대를 이끌고 청나라를 수렁에 빠트렸다. 그 결과 중국은 영국과 불평등한 근대적 조약인 난징조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홍콩이 영국에 넘어가고 5개 항구를 개항해 영국의 영사를 두고, 엄청난 전쟁 배상금과 아편 배상금도 물어야 했다. 공행의 독점무역도 폐지된다.

자신들의 이익을 이해 다른 나라 국민들을 마약에 빠트리는 영국을 과연 신사의 나라라고 할 수 있을까? 신사라는 허울 뒤에 숨겨진 욕망 분출의 끝인 범죄행위는 이외에도 더 많을 텐데......

 

전쟁범죄는 범죄학의 중화이론이 적용되는 예라고 한다.

중화이론은 범죄행의의 정당화와 합리화가 가능하기에 범죄가 일어난다는 이론이다. 상대방이 먼저 나를 모욕했으니까, 먼저 손해를 입혔으니까 등 근거와 이유가 충분하다. 그러니 전쟁이야말로 합리화와 정당화의 결정판인 범죄 행위다.

 

책에서는 신의 이름으로 처벌하는 신화의 시대, 문자와 법의 탄생과정, 함무라비 법전의 동해보복(탈리오 법칙)과 試罪法(피의자를 물에 빠뜨리거나 불 위를 걷게 하는 등 가혹한 시련에 처하게 한 뒨 유무죄를 판단하는 재판방식)의 의미, 로마의 카르타고 도시 파괴, 예수와 소크라테스의 재판, 인신공양, 마녀재판, 분서갱유, 십자군 전쟁, 산업혁명과 폭동, 근대 경찰 창설, 금주법, 케네디 암살, 밤의 조직, 암살범, 부르카와 명예살인 문제점,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등을 달고 있다.

 

 

 

 

이 책은 『신동아』에서 1년 넘게 ‘범죄의 재구성’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이야기를 모은 결과물이다.

인간의 고통과 불행, 발전과 퇴보의 문제를 범죄 역사에서 들여다보고 인류 문제를 풀고자했다니. 대단한 시도다. 범죄가 역사의 방향을 어떻게 돌렸는지, 범죄에 대처한 역사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정치적 꼼수, 경제적 계산들, 사회적인 속셈을 감추고 정의로 무장했던 온갖 범죄들에 대한 탐구다.

 

세계사를 바꾼 결정적 범죄들을 보면 범죄의 역사는 계속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기득권자와 권력자들은 당최 자신들의 손해를 감수하는 법이 없으니, 말이다. 지금도 욕망을 위해 경제 전쟁은 끊이지 않고 있고, 정치 역시, 물밑 전쟁이 살벌하게 벌어지지 않나? 범죄 없는 세상, 전쟁 없는 세계는 유토피아일 뿐일까? 씁쓸하지만, 꼭 알아야 할 이야기들이다.

a******7 2014.12.25.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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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범죄란, 크라임 이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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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s Review       크라임이펙트라는 제목을 보면서 내 스스로 범죄라는 것에 대한 정의를 완벽하게 구현하지는 못한다고 해도 이것이 죄인지 아닌지에 대한 명확한 구분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지성인이라는 이름을 떳떳이 내걸 수는 없을지언정 최소한의 규범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확신했었는데 이 안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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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s Review

 

  

 크라임이펙트라는 제목을 보면서 내 스스로 범죄라는 것에 대한 정의를 완벽하게 구현하지는 못한다고 해도 이것이 죄인지 아닌지에 대한 명확한 구분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지성인이라는 이름을 떳떳이 내걸 수는 없을지언정 최소한의 규범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확신했었는데 이 안의 책 내용들을 하나하나 바라보면서 과연 내가 알고 있는 범죄라는 것은 진정 범죄의 틀 안에 있는 것이 맞는 것인지 혹은 당시에는 당연한 것들이라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이 알고 보면 끔찍한 범죄가 아니었는지 등의 생각들이 교차되면서 범죄라는 것의 틀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서 골똘히 바라보게 된다.

 기원전 1850년경 수메르에서 발생된 살인사건의 기록이 최초의 범죄 기록이라고 하는데 자신의 남편이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신고하지 않은 아내는 결국 무죄로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게 된다. 그녀는 남편이 살해 당하는 동안에 아무런 해를 가하지 않은 것은 맞지만 어찌되었건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은 죄가 되는 것이 아닐까, 했지만 그녀에게는 어떠한 죄도 묻지 않게 된다. 그와는 반대로 소크라테스와 예수의 이야기를 보노라면 그들은 당시의 지배계층에 위협이 되는 존재였다는 것만으로 범죄자의 낙인이 찍혀 사형 선고를 받거나 십자가에 못 박히는 일들도 발생하게 된다. 그러니까 그들은 기득권들이 만들어 놓은 합법이란 이름 앞에 당당히 그것들이 불합리하다, 라는 것을 외쳤다는 이유만으로 범죄자의 이름을 갖게 된 것이다.

14세기 말 중앙아시아를 지배한 티무르는 이란에 반란이 일어나가 직접 정벌에 나서 주민 7만 명을 죽이고 성 밖에 해골로 피라미드를 쌓았다. 티무르는 인도 정벌에서 델리를 점령한 뒤 10만 명이나 되는 포로를 모두 처형하는 잔혹함을 보였다.
 
한 명을 죽이면 살인범이지만 1만 명을 죽이면 영웅이 된다는 말이 있는데, 한 명을 죽이건 1만 명을 죽이건 정당한 이유 없는 살인은 범죄에 불과하다. 전쟁은 다른 어떤 범죄보다도 잔인하고 참혹하다. 그럼에도 전쟁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거나 필요악이라는 인식이 뿌리깊다. –본문

특히 전쟁 중에 있어서 발생하는 살상에 대해서는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상대편에 더 많은 사상자를 내는 것은 국가를 위해 명예로운 일이라며 서로를 다독이고 있었다. 심지어 여성들을 성적 학대하거나 아이들을 무참히 죽이는 것도 그저 전쟁 중에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이라며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했는데 이러한 모습들은 전쟁에서 발생하게 되는 각종 범죄들이 당연하다, 라고 생각하게 하는 잘못된 생각의 주입, 그러니까 코딩에 의해 나타나는 결과이며 전쟁 중에 일어나는 국가와 국가간의 전쟁 범죄에 대해서 후속으로나마 이 모든 문제들에 대해 죄를 물을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가 범죄를 양산하게 하는 이유라고 저자는 꼬집어 말하고 있다.

인신 공양은 아스테카가 섬기는 태양신을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자행되었다. 아스테카 신화에서 태양신과 밤의 신은 끊임없는 전쟁을 벌인다. 밤의 신의 승리는 곧 인간의 멸망을 의미한다. 태양신이 힘을 유지하게 하려면 인간의 피와 심장을 끊임없이 공급해야만 했다. 아스테카왕국이 주변 국가를 침공하고 포로를 생포해 그들의 가슴을 가르고 심장을 꺼내 바친 것도 그래서다. 심지어 500킬로미터 떨어진 곳까지 원정을 가서 포로 수만 명을 생포해 태양신에게 심장을 바치기도 했다. 이른바 꽃의 전쟁을 벌인 것이다. –본문

 태양신을 위한 다는 명분으로 시작되었던 인신 공양은 실제로는 그 지역을 다스리는 일부의 이들이 다수의 사람들을 조정하기 위해서 만들어 낸 하나의 관습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손아귀를 벗어나려 한다거나 배신을 하는 이들의 경우에는 가차없이 인신 공양의 이름으로 그들을 제거하곤 했는데 이러한 모습들은 그 당시에는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다스리기 위한 정당한 방법으로 사용되었던 것이다.

 아직도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았지만 그 안에 수 많은 이해관계는 물론 음모가 숨겨져 있다는 것이 자명한 케네디 암살에 관한 이야기는 물론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명예 살인의 이야기를 보노라면 과연 범죄라는 것의 틀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범죄라는 이름 속에 속해 있는 것들이지만 실제로는 그 당시의 시대상이나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이 수두룩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만 하더라고 법치국가라는 이름 하에 있지만 변모해 온 법의 변천사를 보노라면 현재는 사라졌지만 과거에는 법이라는 이름으로 수 많은 이들을 목을 죄어오는 것들이 있었다는 것을 쉬이 찾아볼 수 있게 된다. 현재의 나는 이것이 정의라고 보고 있지만 실은 범죄의 가면이 아닌지, 곰곰이 주변을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다

 

아르's 추천목록


잔혹 피와 광기의 세계사 / 콜린 윌슨저

 

  

 

독서 기간 : 2014.12.26~12.29

by 아르

 

p********1 2014.12.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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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크라임 이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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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가슴이 묵직해지고, 입으로 꺼내기 껄끄러워지는 단어이다. 그 단어에 들어있는 부정적인 느낌이 확 와닿기 때문일 것이다. 모순되게는 가슴이 두근거린다. 위험한 말이지만, 범죄라는 것을 들으면 귀가 솔깃해지고 흥미가 생긴다. 보면 안될 것을 보는 것으로 나오는 쾌감이 짜릿하다. 이 책도 처음 그러한 감정에서 읽기 시작했다. 전 세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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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가슴이 묵직해지고, 입으로 꺼내기 껄끄러워지는 단어이다. 그 단어에 들어있는 부정적인 느낌이 확 와닿기 때문일 것이다. 모순되게는 가슴이 두근거린다. 위험한 말이지만, 범죄라는 것을 들으면 귀가 솔깃해지고 흥미가 생긴다. 보면 안될 것을 보는 것으로 나오는 쾌감이 짜릿하다. 이 책도 처음 그러한 감정에서 읽기 시작했다. 전 세계, 시대적으로 유명했던 범죄들을 모아놓은 책이라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느낌이 풀풀 풍기는 이 책이 끌렸다. 위험한 단어와 붉은 표지가 건들지 말라고 위협적으로 으르렁거림에도 손을 땔 수 없던 것은 그때문이리라.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살인사건이라는 범죄로 시작되는 이 책은 차분하고 세세하게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유명한 소크라테스나 예수, 십자군 전쟁도 있지만 제대로 역사나 사회에 대해 배우지 않았으면 모를 법한 일들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감탄했던 것은 7장 우생학과 골생학, 16장 어나니머스와 해킹에 관한 이야기였다. 우생학과 골생학은 내가 생물학에 대해 관심을 가졌을 때 가장 흥미로워했던 것중 하나였다. 이 책의 특성상 간단히 넘어간 것은 아쉽지만 아직도 끊임없이 논쟁되고 있는 분야인지라 이 책에 나왔을 때 매우 인상깊었다. 16장은 현대적인 범죄에 대한 설명이다. 내가 살고 있는 현재 일어나는 사건들이기 때문에 열심히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짧고 굵게 현대적 범죄들에 설명한 것이 간단하지만 머릿속에는 잘 정리되게 해주었다.

 

처음 말했던 범죄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흥미로움은 아마 범죄를 범죄라고 인식하지 않는 것에서 비롯되는 것일 것이다. 마치 범죄를 영화속의 주인공이 헤쳐나가야하는 하나의 '사건'이라고 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것들은 실제 일어났던 일이다. 책을 읽고 나서 그들이 흘린 피와 어둠을 영화와 착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또 명심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나온 범죄들은 단순한 하나의 이야깃거리만이 아닌, 내가 하지말아야 하는 과오임을 잊지 말야야겠다고 생각했다. 역사는 세상을 다르게 볼 대안을 얻기 위해 배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마냥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웠던 역사와는 달리 어둡고 숨기고 싶은 역사를 보았다. 세상을 보는 또다른 방식을 얻은 기분이다.

m********7 2014.12.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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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로 세계사를 새롭게 인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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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대하는 관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무엇을 중심으로 ​보느냐에 따라 혹은 사고방식이나 자라온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또, 하나의 진실이 누군가의 의도대로 해석되어 전달될 수도 있다. 일례로 난 최근까지 콜롬버스가 단순한 탐험가인줄 알았다. 하지만 그는 침략자이며 약탈자였다.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원주민을 학살하고 그 터전을 빼앗은 극악무도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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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대하는 관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무엇을 중심으로 ​보느냐에 따라 혹은 사고방식이나 자라온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또, 하나의 진실이 누군가의 의도대로 해석되어 전달될 수도 있다. 일례로 난 최근까지 콜롬버스가 단순한 탐험가인줄 알았다. 하지만 그는 침략자이며 약탈자였다.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원주민을 학살하고 그 터전을 빼앗은 극악무도한 사람이었다. 역사가 승리한 자의 입장에서 쓰인 줄은 알았지만 세계사 책에 느낀 배신감이란.


크라임 이펙트는 "범죄"라는 관점에서 세계사를 말한다. 역사는 수많은 범죄로 얼룩져있다. 범죄라고 하면 뉴스에서 자주 들리는 살인, 사기 등을 떠올리지만 나라 간의 전쟁도 범죄라고 말한다. 헤아릴 수도 없는 생명이 전쟁으로 죽었다. 그것이 왜 범죄가 아닌가. 전쟁에서 승리한 쪽이 정당성을 주장했고, 거스를 수 없는 약소국들이 그들이 원하는 대로 전했기 때문일 것이다. 당연히 해야 하는 거였다고. 하지만 해야만 하는 전쟁따윈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타인보다 많은 권력을 갖기위해, 부를 갖기 위해 갖다붙인 핑계이며 변명일 뿐. 그들이 내세우는 명분 중 백성을 위한다는 말은 가장 어리석고 진정성 없는 말이다. 누가 전쟁에 나가서 사람을 죽이고, 죽고 싶어 할까. 실제로 백성은 누가 왕이 되든 상관이 없다. 어차피 자신들의 삶은 퍽퍽하다. 최상위 계층들이 밥그릇 가지고 피 터지게 싸울때에도 하루 세끼 굶지 않으면 다행이다. 전쟁같은 걸로 가족을 착출해가지 않으면 되고, 공녀나 환관으로 끌고 가지나 않으면 된다.


모든 범죄에는 사람들의 욕망이 있다. 기원전이라고 하는 생각할 수도 없는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범죄는 무언가를 가지고 싶어하는 욕망 때문에 일어난다. 돈, 권력, 사람, 명예. 가장 참혹했던 것은 종교를 등에 업은 십자군 전쟁이었다. 교황의 권위가 왕보다도 높았던 중세시대에 신의 대리인이라며 신의 이름으로 약탈과 학살을 일삼았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거였으니 대단한 핑계다. 200년 가까이 지속되었던 십자군 전쟁은 종교라는 부셔지지 않는 갑옷으로 무장한채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든 범죄들을 저질렀다. 개인이 아닌 집단이라는 생각도 범죄에 한 몫을 했다. 나 혼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죄책감은 분산되었다. 이 집단은 지금도 건재하다. 개개인의 죄를 집단안에 숨긴채 당당한 범죄자들이 아무런 거리낌도 가지지 않는다.


범죄는 시대에 따라 변했다. 중세시대의 종교관련 범죄, 전쟁이 있고 산업혁명 때는 갑작스럽게 발전한 산업으로 도시로 사람이 몰려들면서 치안이나 고용문제, 더 나아가서는 경제사범들의 보험이나 은행사기, 지금은 사이버범죄. 수단은 조금씩 달라지고, 형태도 달라졌지만 동기는 항상 같았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것은 인간이다. 역사의 잘못된 것을 보면서도 반복한다. 역사는 범죄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범죄로 인해 세계는 격변한다. 예전 화폐의 흐름으로 세계사를 다룬 책을 읽어본 적이 있었기에 범죄의 눈으로 세계사를 다룬 책은 신선하게 다가왔다.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을 범죄라고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었다. 범죄는 일어나서는 안되지만, 이런 범죄들로 인해 역사가 요동치고 많이 변한건 사실이다. 그래도 역시 범죄는 범죄일 뿐이다. 범죄를 배제한 의로운 역사는 없는 것일까. 아쉬운 생각이 든다.

 

m********r 2014.12.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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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크라임이펙트 : 범죄의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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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이펙트 : 범죄의 세계사   추운 겨울, 군대에서 생각나는 것을 하나 꼽으라면 제설작전이다. 폭설주의보가 내리는 날이면, 하늘에 끝도 없이 내리는 쓰레기를 보며 고향땅 두 다리 쭉 펴고 주무실 부모님을 생각하며 제설을 한다. 혹한의 추위를 견디고, 적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제설작전은 나에게 영광의 상처인 동상과 무좀을 선물로 주었다. 그렇게 군대얘길 하다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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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이펙트 : 범죄의 세계사

 

추운 겨울, 군대에서 생각나는 것을 하나 꼽으라면 제설작전이다. 폭설주의보가 내리는 날이면, 하늘에 끝도 없이 내리는 쓰레기를 보며 고향땅 두 다리 쭉 펴고 주무실 부모님을 생각하며 제설을 한다. 혹한의 추위를 견디고, 적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제설작전은 나에게 영광의 상처인 동상과 무좀을 선물로 주었다. 그렇게 군대얘길 하다가 아빠랑 전쟁얘기가 나왔다. 아빠의 입장은 태풍이 부정적인 것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영향을 주듯 전쟁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나는 아빠의 말에 그럼에도 불과하고 긍정적인 것으로 인해 부정적인 것이 정당화될 수 없다고. 그렇게 아빠와 오랜만에(?) 열띤 토론을 끝내고, 크라임이펙트(Crime Effect) 책을 집어 들었다.

 

푸코의 감시와 처벌에서는 계보학을 통해 권력의 흐름을 다뤘듯이 이 책에서는 사건에 대한 범죄의 흐름을 조망한다. 고대 사회에서 신화의 비극은 곳 범죄의 역사의 시초이며, 대립 속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대립은 고대에서 중세로, 근대로, 현대로 범죄의 영역은 변화고, 확장되어 간다. 이는 예수와 소크라테스의 재판, 인신 공양, 마녀사냥, 산업혁명과 폭동, 금주법, 케네디 암살 등과 같은 범죄로 나타나며, 범죄를 어떤 식으로 다루었는가에 따라 역사는 변한다. 마치 헤겔의 정신현상학정신이 자신을 알아가는 변증법적 흐름을 따르듯 이 책에서 인류는 범죄를 통해 만들어지는 입장과 대동소이하다.

 

저자는 역사를 통해 범죄를 서술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범죄의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 단순히 범죄는 절대악이 아니라 사회적, 역사적, 경제적으로 상호연관 되어있는 관계망의 부산물이다. 범죄는 여러 개의 탈을 쓰고 발생한다. 정의라는 탈을 쓰고 들어나거나, 법의 탈을 쓰고 나타나기도 하며, 문화의 탈 속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결국 범죄라는 것은 단순히 정의를 훼손하거나 사기꾼에게만 적용되지 않는다. 저자가 세상을 바꾸는 것은 범죄라는 시각에 맞춰 범죄가 역사와 문명의 변화에 결정적 원인으로 보는 것은 흥미로운 주제가 된다.

 

범죄에 살인이나 절도만 있는 것은 아니다. 범죄는 복잡하고 다양한 얼굴을 가졌다. “성자들만 사는 곳에서도 범죄는 필요하다라는 뒤르켐의 말은 예수와 소크라테스의 재판과 죽음을 통해 그 뜻이 명확해진다. 범죄는 사회를 지탱하고 발전시키는 하나의 동력이기도 하다. 소크라테스, 예수,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같은 범죄자가 없었다면 인류 역사는 다른 길을 걸었을 것이다. p.52

 

이 책에서 나오는 핵심개념들을 박수이론(Clap Theory)이다. 손뼉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처럼 모든 범죄는 잘못된 코팅coding과 기회의 결합에 의해 발생된다. 동기와 기회가 맞물려야 범죄는 효과를 발휘하는 법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자는 현대의 범죄는 범행 기회를 막을 수 없다면 범행 동기를 줄이는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이 테러를 막기 위해 범행기회를 억제하기 위해 쏟아 부은 예산에 비해 범죄율을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들은 범죄를 막기 위해 더 범법과 폭력을 자행했고, 범죄를 재대로 읽지 못한 상상력 부족이라는 비판한다.

 

오늘날 범죄는 우리 일상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세계에서 일어나는 분쟁과 금융위기부터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이버사기나 보이스피싱까지. 세계와 나의 범죄는 모두 연결되어 있는 사건들이며, 경제와 연관되어 있는 범죄들이다. 경제 위기를 바라보는 저자의 관점은 이는 탐욕의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탐욕이 기회를 만나면 범죄를 낳는다. 미국에 금융위기가 왔을 때 그 여파는 유럽의 부패한 국가들에게 작용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유효한 문제다. 문명의 발달은 범죄는 필연적으로 따라온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문명에 비해 정신의 진보하지 못함을 시사하는 바가 아닐까? 역사적 범죄를 보았을 때 발생한 동기는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범죄는 범죄를 끝나서는 안된다. 하나의 범죄를 정확히 보려하고, 기억하려는 우리의 문제로 볼 수 있진 않을까?

 

 

 

 

YES마니아 : 플래티넘 e*******6 2014.12.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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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이펙트 - 세계사의 전환점 시기에는 언제나 범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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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큰 줄기의 흐름은 사건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고, 모든 역사의 기록은 승자에 의해 만들어진다고들 말한다. 그렇다 보니 그들에 의해 만들어진 역사의 내용 속에는 실제의 사실적인 부분 외에도, 일부의 내용이 다소 부풀려지거나 미화되고 왜곡되어 후대로 전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게 마련이다. 역사란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는가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으며, 그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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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큰 줄기의 흐름은 사건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고, 모든 역사의 기록은 승자에 의해 만들어진다고들 말한다. 그렇다 보니 그들에 의해 만들어진 역사의 내용 속에는 실제의 사실적인 부분 외에도, 일부의 내용이 다소 부풀려지거나 미화되고 왜곡되어 후대로 전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게 마련이다. 역사란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는가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올 수 있으며, 그에 따라 단순한 하나의 사건에도 각기 다른 방향으로 인식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우리는 때로 오늘의 시각에서 과거 역사의 사건을 들여다 볼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왜냐하면 많은 역사의 내용 중에는 우리가 잘못이해하고 있었거나 본래 역사의 사실과는 사뭇 다르게 인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나온 역사를 돌이켜보면 인류 역사의 변곡점이 되는 기간에는 언제나 중요한 사건들이 있었다. 이를테면 14세기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인간성 해방을 위한 문화혁신을 일으켰던 르네상스의 도래가 그렇고, 제한적인 역사의 무대를 지구 전체로 확대시켰던 신대륙의 발견이나 18세기 영국의 산업혁명은 우리의 전반적인 사회경제 구조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해 볼 것은 많은 역사의 사건들 가운데에는 그와 같이 인류를 한걸음 진보하게 만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도 있지만, 역사의 발전은 고사하고 오히려 퇴보하는 측면이 더 가까운 일종의 범죄나 다를 바 없는 부정적인 내용도 의외로 많다는 점이다. 이 책은 그러한 관점에서 표지의 제목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세계사의 주요 전환점 되는 시기에 항상 범죄가 존재했으며 그 과정에서 우리 인류사를 변화시킨 내용이 무엇인지를 집중조명 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역사의 사실을 다시금 관찰해보고자 했다.


먼저 이 책의 저자는 인류의 역사는 곧 범죄의 역사와 그 맥락을 같이 한다는 말한다. 얼핏 들으면 독자의 입장에서 조금은 의아하게 생각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역사의 많은 굴곡의 지점에 범죄가 빠지지 않았음을 살펴볼 수 있는데, 그러한 사실이 결국 인류 문명의 변화에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음을 볼 때, 독자들은 그러한 저자의 주장에 어느 정도 공감할 것으로 생각된다.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내용은, 고대사에서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수 없이 많은 역사적 사건 가운데에서도 결코 배제할 수 없는 16가지의 핵심적이고 이슈가 될 만한 역사의 사실들을 흥미진진하면서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그 전모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어 주목을 이끈다. 1부의 내용에는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예수와 소크라테스를 죽음으로 몰아간 고대시대에 진행되었던 재판의 과정을 엿볼 수 있으며, 중세 몰락의 과정에 횡행했던 마녀사냥의 실체를 객관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했다. 2부에서는 맹목적인 종교적 신념과 탐욕으로 수많은 사람의 목숨이 희생된 십자군 전쟁의 내막과, 명분 없는 추악한 전쟁으로 변모한 영국과 중국 간에 아편 전쟁, 그리고 미국의 금주법 시행의 결과로 나타난 당시 조직범죄의 실상을 담았다. 3부와 4부의 내용에는 미란다 원칙이 만들어지게 된 그 배경과 이제는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9.11테러와 같은 극단주의의 실상을 담았고, 최근 언론에까지 문제시 되고 있는 명예살인의 내용과 사이버 테러와 같은 문명의 이기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범죄 양상을 상세하게 분석하여 소개하고 있다.


사소한 개인의 감정에 의해 저질러진 것이든 전쟁과 같은 국가적 이기주의에 의한 것이든 역사상의 큰 변화 뒤에는 범죄가 존재했음을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인류의 역사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많은 역사서들이 있었지만, 이 책과 같이 여러 형태의 범죄로 인해 역사의 흐름이 뒤바뀌었음을 지적하고 언급한 경우는 없었다. 저자는 이 책의 서두에서 지나온 인류 역사에 크고 작은 범죄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을 당해야 했던 역사적 과오들이 상당 부분 정의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미화되어 포장되어 왔음을 우리는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범죄를 억제하고 뿌리 뽑는 것이 정의라는 것을 인식하면서도, 오히려 정의라는 미명하에 범죄의 행태 자체가 합리화 되어버리고 있다는 사실을 결코 간과하지 말아야 함을 은연 중 강조하고 있기도 하다. 오늘날 글로벌 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형성으로 세계평화와 지구를 위협하는 문제에 적극대처하려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다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진 것만은 분명하지만,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사건들이 언제 어디서 터지게 될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완벽한 해결책은 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책을 통해 범죄에 대한 냉정한 비판의식은 물론이고, 우리의 올바른 역사관의 정립과 정의에 대한 본질을 다시금 재인식해보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은 범죄라는 관점에서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살펴봄과 동시에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런 이유로 많은 독자들이 인류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역사적 사건의 전반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관의 폭을 한층 더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한번 일독해 보기를 조심스럽게 권해본다

p*******3 2014.12.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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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이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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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범죄하니 단순한 강도, 살인, 방화, 상해 그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내 생각이 좁았음을 알게되었습니다.전쟁은 너무나도 거대하고 참혹한 피해를 내니 범죄의 범주에 넣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종교에서도 마녀사냥이라든가, 종교탄압, 혹세무민한다며 순교자를 만들어내기도했고요. 당장 조선만하더라도 프랑스 선교사들과 천주교인 800여명을 죽인 병인박해도 범죄였네요.개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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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범죄하니 단순한 강도, 살인, 방화, 상해 그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내 생각이 좁았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전쟁은 너무나도 거대하고 참혹한 피해를 내니 범죄의 범주에 넣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종교에서도 마녀사냥이라든가, 종교탄압, 혹세무민한다며 순교자를 만들어내기도했고요. 당장 조선만하더라도 프랑스 선교사들과 천주교인 800여명을 죽인 병인박해도 범죄였네요.


개별적 범죄일 수 있는 오스트리아 암살 사건이 1차 세계대전의 불씨가 되고,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은 베트남전 확전으로 이어지기도 했네요.


범죄에 대해 더 잘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드려요.

n*******7 2017.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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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이펙트] 범죄가 낳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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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자살, 낙태 같은 것들이 죄가 아니던 시절이 있었다. 현대 시대에는 당연히 나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과거 특정 시점에서는 선도 악도 아닌 어정쩡한 것들이었다는 사실. 이렇듯 범죄라는 것은 시대에 따라 상대적으로 다르게 정의됐는데 장기적인 시야로 보니 범죄가 낳은 역사는 꽤나 광대했다. 그럼 현대 기준으로 범죄가 낳은 역사를 살펴볼까. 제국주의 시절에 다른 나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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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자살, 낙태 같은 것들이 죄가 아니던 시절이 있었다. 현대 시대에는 당연히 나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과거 특정 시점에서는 선도 악도 아닌 어정쩡한 것들이었다는 사실. 이렇듯 범죄라는 것은 시대에 따라 상대적으로 다르게 정의됐는데 장기적인 시야로 보니 범죄가 낳은 역사는 꽤나 광대했다. 그럼 현대 기준으로 범죄가 낳은 역사를 살펴볼까. 제국주의 시절에 다른 나라를 정벌하고 약탈하는 행위들은 자국의 이익이라는 명분으로 그럴 듯하게 포장됐다. 물론 이런 범죄들은 역사의 심판을 받는다. 제국 열강들의 지배를 받던 나라들이 독립운동 등으로 들고 일어서며 결과적으로는 범죄를 범죄로 다룰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역사의 흐름을 경제학자는 경제로, 정치학자는 정치로 풀어내는데 저자는 범죄로 풀어냈다. 역사상 큰 변화 뒤에는 꼭 범죄가 있었다는 시각은 꽤 흥미로웠다. 

신기한 것은 범죄가 낳은 역사를 살펴보니 기득권의 탐욕과 범죄의 포장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다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와 예수의 죽음을 설명한 챕터가 있다. 왜 이들은 그들의 생을 죽음으로 마무리했을까. 사실 그들은 자신을 어떻게 변론하느냐에 따라 죽지 않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허나 그들이 죽음을 일부러 선택한 것 같다는 후세의 추측이 나올 정도로 그들은 당당히 죽음을 맞이했다. 이에 대해 기존 질서가 잘못됐고 그 질서에 대해 저항했기에 그들이 죽을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기득권을 가진 이들은 그들이 구축한 질서가 그대로 가기를 원한다. 법이라는 것도 효과를 발하려면 교육이 충분히 돼야 하는데 일반 평민이 법을 제대로 배울리 만무하다. 이런 문자에 대한 독점권을 기득권은 꽤 오래전부터 구축해왔다는 것. 기득권 세력에 저항해 정의를 구현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었다. 

역사적으로 발생된 여러 범죄들을 접하며 드는 또하나의 생각. 범죄의 형태는 시대별로 다르게 나타나지만 그 동기는 비슷하다는 것. 앞서 말했듯이 기득권의 이익 앞에 범죄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포장된다. 십자군 전쟁의 예가 이에 해당된다.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데 명분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다. 전쟁은 어떤 경우에도 피해야할 악이지만 그럴듯한 명분이 주어지면 사람들은 그 명분 때문에라도 전쟁에 나선다. 당시 왕과 교황 사이에서 수탈받아 고통 당하던 사람들은 교황의 '신의 명령'이라는 말에 꾀어 십자군 전쟁에 나선다. 이런 명분 뒤에는 기득권의 이익이 감춰져 있다. 십자군 전쟁을 교황의 권위를 높이는 결정적인 기회로 여긴 교황은 살인 같은 범죄에 정당성을 부여한 셈이다. 물론 처음 전쟁을 시작할 때는 자신의 종교를 지키기 위한 순수성이 있었을지 모르나 십자군 전쟁은 시간이 지날수록 성격이 변질돼 각자 위치에서의 실리추구 수단으로 전락했다. 

아편전쟁은 어떠한가. 영국 제국주의의 탐욕은 자유무역, 국익이라는 포장지에 싸여 전쟁을 정당화시켰다. 물론 이런 범죄들은 역사의 변화에 나름의 역할들을 했지만 중요한 것은 이 포장지를 만드는데 청나라 정부도 한 몫을 했다는 것이다. 처음엔 약용으로 들여오던 아편이 나중엔 담배와 섞어 피우며 심각한 중독성 있는 기호품이 됐다. 담배를 피우는 것이 대중적 문화가 되자 청나라는 아편을 금지했고 영국은 이에 동조하기 어려웠던 것. 영국은 끊임없이 아편을 수출하기 위해 혈안이 됐고 결국 아편전쟁이 터진 것이다. 청나라 정부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왕위를 잇는 것이었다. 영토를 할양해주는 것은 단기적으로 큰 일이 아니었나보다. 이런 정부의 무능, 부패로 치욕스런 조약들이 맺어지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유독 정치인들에 대한 신뢰가 낮다. 여든 야든 신뢰할 만한 당을 찾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다. 이런 인식이 자리잡은 데는 기득권 층의 영악한 이기주의가 기반에 깔려있으리라. 자신의 공약은 선거를 위한 명분일 뿐, 당선 이후에는 안면을 바꿔 언제 그런 공약을 했느냐는 식이다. 정권이 바뀌면 정치,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는 교체 바람이 분다. 명칭부터 인사는 물론 제도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인 공사를 하는 식이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정권이 바뀌어도 이어지는 것인데 왜 대통령이 바뀐다고 전 정권과 무조건 다른 길을 추구해야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기득권의 입장에서는 단기적인 시야에서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는데 이런 방식이 좋을지 몰라도 대한민국의 역사를 끊김없이 이어가고 있는, 나은 방향으로 진전시키고 싶은 국민의 입장에서는 가슴아픈 일이다. 기득권 층이 보다 장기적인 시야를 가지고 모든 일을 처리하면 어떨까. 물론 소수의 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포기한다고 역사가 바뀌는 것은 아닐테지만 그런 기득권층의 잘못된 생각이 범죄가 되면 무수히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받아야함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o*****8 2014.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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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 이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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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라는 창으로 세계사를 개괄한 <크라임 이펙트> 이 책의 저자 이창무는 우리가 이룩한 문명이 고통의 나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범죄’라는 잣대에서 찾아보고자 했다. 범죄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역사의 방향이 달라졌다고까지 말하는데, 책을 읽다보면 그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다. 아스테카 제국의 ‘인신공양’, 진시황의 ‘분서갱유’, 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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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라는 창으로 세계사를 개괄한크라임 이펙트이 책의 저자 이창무는 우리가 이룩한 문명이 고통의 나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범죄라는 잣대에서 찾아보고자 했다. 범죄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역사의 방향이 달라졌다고까지 말하는데, 책을 읽다보면 그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느낄 수 있었다.

아스테카 제국의 인신공양’, 진시황의 분서갱유’, 중세 유럽의 마녀사냥을 들여다보면, 특정한 범죄를 일시적으로 강력하게 처벌한 정치적 목적이 있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제국을 유지하기 위해,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기독교의 유럽사회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함인데, 이를 통해 기존 질서를 유지하고자 하는 욕망을 읽을 수 있게 된다. 생각해보면 진시황의 분서갱유는 학문을 말살하여 왕권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배웠던거 같은데, 그 상징성때문인지 앞쪽의 이야기만 기억하고 있었던 거 같다. ‘마녀사냥역시 그 범죄의 잔혹성이나 엽기성에만 주목했지, 궁극적으로 추구하고자 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못했던 거 같다. 특히나 마녀사냥의 경우에는 부유하고 가족이 없는 말그대로 돈많은 과부들이 타겟이었다고 한다. 마녀임을 추궁당하는 모든 과정의 비용을 당사자가 지불해야 하고, 마녀로 밝혀지면 전재산을 몰수당했다고 하니, 여성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남성중심사회에 이질적인 존재로 자리잡는 것에 대해서 극렬한 거부감을 갖고 있었던 것이 느껴지기도 했다.

오늘 신문을 보다보니, 북한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완전 다운되었다고 한다. 지난 주말 북한의 소니 해킹 사건에 대한 미국의 대응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해커단체 어나니머스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또한, 우생학, 골생학 시대의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실제로 범죄자의 어머니라고까지 불리는 애더 주크라는 존재가 있었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결국은 우생학, 골생학이 유대인에 대한 편견과 혐오, 미국의 흑백인종차별로 이어지는 것을 보며 안타깝기도 했다. 이런 문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미란다 원칙의 배경이 되기도 한다. 사실 누군가의 이름을 딴 것이 분명해보인다고는 생각했지만, 막연히 백인 여성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미란다 원칙은 스물세 살의 멕시코계 청년 에르네스토 미란다의 이름을 딴 것이었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법적 권리를 무시당하고 거짓말과 강압 회유로 자백을 하게 된다. 과정의 불합리함을 이유로 무죄선고를 받게 되지만, 나중에 동거하던 여인의 증언으로 유죄가 확정되기는 한다. 하지만, 이 사건이 주목을 받은 것은 미국 수사기관의 대부분이 백인 남성이었던 시대, 그들이 갖고 있던 인종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잘 보여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서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당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지 않을 권리, 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라는 미란다 경고문이 탄생시킬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1992한국판 미란다 판결이 있으면서, 그동안 등한시되었던 피의자 인권에 대해 재조명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그 사람이 범죄를 저질렀다면 거기에 합당한 법적인 처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범죄와 처벌 사이의 과정 역시 법적인 절차하에 있어야 한다는 것 역시 잊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합리적인 장치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 범죄가 없는 세상이 온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러한 범죄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닫게 되기도 했다.

 

a******e 2014.1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