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만화를 보니 꼭 한 10여년은 넘은 만화같은 느낌이다. 바벨 2세를 연상시킨다고나 할까? 스컬맨이 사용하는 광선총같은 것도 그렇고 평시에는 보통 사람의 모습이다가 필요에 의해서 늑대나 악어. 거미인간으로 변신을 하는 그의 동료와 적들의 모습이 그렇다. 이야기의 설정 또한 너무 황당한 파격이 많다. 부모가 실력있는 과학자였고, 인간 개조를 통해 괴물인간들을 만들고 있는데 이를 반대하는 할아버지가 그의 부모들을 죽여 버렸다. 그리고, 그는 부모가 만들 괴물인간 한명의 덕분에 살아나고 후일 부모를 죽인 원수를 찾아 복수한다. 이야기의 전개가 적과 아군의 피아를 구분하기도 모호하고 스컬맨 자체가 악의 화신인지 (나중에는 개심해서 정의의 편에 서는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일방적인 도살자인지도 애매하다. 작가의 유명세가 이 만화를 살려주는 유일한 열쇠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