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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이 아닌, 연대의 조건으로서 연결의 의미를 소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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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약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휴대전화를 통해서 어디서든 다른 사람들과 통화를 할 수 있으며, 세상 곳곳의 소식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더욱이 인공지능(A.I.)의 기능을 활용하여 궁금한 질문을 던지면, 그에 따른 대답이 즉각적으로 제시되기도 한다. 휴대전화로 음식을 주문하여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목적지로 이동할 때도 휴대전화로 예약한 대중교통을 시간에 맞춰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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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약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휴대전화를 통해서 어디서든 다른 사람들과 통화를 할 수 있으며, 세상 곳곳의 소식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더욱이 인공지능(A.I.)의 기능을 활용하여 궁금한 질문을 던지면, 그에 따른 대답이 즉각적으로 제시되기도 한다. 휴대전화로 음식을 주문하여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목적지로 이동할 때도 휴대전화로 예약한 대중교통을 시간에 맞춰 이용할 수도 있다. 영화 감상이나 다양한 취미 생활도 전자기기를 활용하여 혼자서 즐길 수 있으며, 신분증이나 신용카드도 휴대전화에 담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야말로 휴대폰으로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편리한 시절이 도래하였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이 편리하고 여유로운 삶을 가능하게 해주는 조건이기는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할 수 있는 기회는 줄어들 수밖에 없게 되었다. 직접 만나지 않고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질수록, 굳이 다른 사람들과 만나는 계획을 줄이면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생활이란 자기가 속한 공동체의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꾸릴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책의 저자는 ‘좋은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따져 묻고, “혼자서는 생존 자체는 물론이고 무엇보다 생기 있게 사는 게 어렵”다는 점을 전제로 다른 사람들과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020년 새해 벽두에 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19’의 상황을 통해서, 비대면으로 전개되었던 일상이 사람들의 정신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는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다양한 이유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일상의 고립과 단절’의 현상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저자 나름의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이라고 이해된다. 저자는 먼저 우리 주변에 만연되어 있는 ‘고립과 단절의 일상화에 대한 탐사’를 통해 현재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토대로 다른 이들과의 ‘연결이 생명의 근원적 이치’라는 자각에 도달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자가 꾸렸던 공동체의 경험을 통해 ‘연결의 구체적 경로에 대한 데이터’를 보여줌으로써, 고립이 아닌 세상과의 연결이 우리의 삶에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가를 따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이러한 3개의 주제를 순서대로 탐구한 결과를 서술하면서, 우리 주위에 만연한 고립과 단절을 넘어설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저자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가장 빛나야 할 ‘청춘들이 속절없이 시들어가고 있’는 현실을 목도하면서, 그러한 청춘들의 현재 삶이 장차 중년과 노년에까지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저자의 염원이 전제되어 있다고 하겠다.


앞서 말했던 다양한 상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쩌면 ‘혼자가 가장 편한 시대’라고 여기고 있지만, 실상 고독이 아닌 고립감을 토로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전제한다. 누구나 고독을 즐기고 싶어하는 순간이 있지만, 그것은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이 쉽지 않은 고립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하여 지금의 상황에서 ‘무엇이 우리를 혼자로 만들까’라는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으며, 궁극적으로 ‘사실 모두에게는 연결되고 싶은 욕망이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고 있다. 저자의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지속적인 만남과 대화가 가능한 모임에 참여하여 활동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아울러 단순히 만남과 대화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발전시켜 ‘읽고 쓰고 말하기’로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 ‘연결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한다.


처음에는 같이 읽는 책을 요약하고 자신만의 감상을 덧붙이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여, 점차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자신만의 글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기를 위한 욕망에서 타인을 위한 사유로’ 확장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관점이 정립된다면 나 혼자만의 삶이 아닌 공동체에 속한 다른 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로 바꾸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결국 혼자서 가상 공간에 ‘접속’하는 일방적인 형식이 아닌, 다른 이들과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면서 부닥쳐가는 적극적인 자세가 ‘세상과의 연결’이라는 바람직한 삶의 방식이라고 여겨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들이 처한 현재의 상황을 진단하면서, 저자가 제시한 내용들을 나름의 방식으로 적용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차니)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   (   https://cafe.daum.net/Allwithbooks   )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i*****n 2026.07.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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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곰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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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d*****r 2026.02.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