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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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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후회 없는 삶을 위한 56가지 문답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국내 죽음학의 선구자인 최준식 교수님과의 대화 형식의 글이어서더 잘 와닿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죽음학자 최준식 교수님은 삶이 버겁고, 매사 일상에 대한 후회를거듭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현실적인 삶의 조언을 담은 이 책에서'죽음'이라는 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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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후회 없는 삶을 위한 56가지 문답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국내 죽음학의 선구자인 최준식 교수님과의 대화 형식의 글이어서

더 잘 와닿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죽음학자 최준식 교수님은 삶이 버겁고, 매사 일상에 대한 후회를

거듭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현실적인 삶의 조언을 담은 이 책에서

'죽음'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자살, 인생의 허무와 올바른 인간관계, 마음공부 등의

주제로 삶과 죽음의 의미를 새롭게 성찰하는 56개의 문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죽음을 묻는 일은 곧 삶에 대해 묻는 일이라는 저자는

독자에게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을 건네는데요.

나는 왜 불행한가?

무엇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 살아야 하는가

죽음 이후에도 의식은 존재하는가


이 책이 좋은 이유는 학문적인 이론서가 아니라

오랜 연구자의 언어 대신

삶의 경계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들려준다는 것입니다.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삶을 가장 깊이 공부하는 유일한 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최준식
#중앙북스
#컬처블룸리뷰단
YES마니아 : 플래티넘 y******9 2025.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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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은 삶과 죽음이라는 무게 있는 주제를 56개의 문답 형식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죽음학자이자 종교학자인 최준식 교수가 오랜 연구와 사유를 바탕으로 죽음에 대한 굴곡진 감정과 두려움을 마주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어디서도 쉽게 꺼내기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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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은 삶과 죽음이라는 무게 있는 주제를 56개의 문답 형식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죽음학자이자 종교학자인 최준식 교수가 오랜 연구와 사유를 바탕으로 죽음에 대한 굴곡진 감정과 두려움을 마주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어디서도 쉽게 꺼내기 어려운 질문들“죽으면 정말 끝일까?”,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같은 고민을 담담히 다루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만듭니다.

책은 먼저 절박함과 절망의 순간에도 손을 내밀 여지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단 한 번이라도 죽고 싶었다’는 생각을 한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질문부터 시작해 저자는 자살이 단순한 탈출이 아니라 삶의 구조적인 문제와 연결되어 있음을 설명합니다. 죽음의 순간이 어떤 존재감을 남기는지, 실제로 자살 이후에도 ‘나’라는 정체성이 어떻게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사유는 무겁지만 지나치게 이론적이지 않습니다. 

중반부에서는 삶의 본질과 일상의 불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룹니다. 우리는 왜 늘 불행하다고 느끼는가, 왜 끝없는 성공 압박에 시달리는가 같은 질문을 던지며 죽음과 삶이 서로를 비추는 거울과 같다는 인식을 제시합니다. 저자의 사유는 종교적 관점까지 확장되어, 유교 문화에서 죽음이 가진 의미나 제사와 같은 전통적 의식이 왜 지금도 중요할 수 있는지를 조명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마음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언젠가는 올 마지막 순간까지 후회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메시지입니다. 저자는 명상, 호흡, 자연과의 교감 같은 구체적인 수행을 제안하며 삶을 단지 견디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체득하는 과정으로 바라볼 것을 권합니다.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는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책입니다. 자살이나 허무 같은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는 분, 삶의 방향성에 혼란을 느끼는 분,  마지막을 준비하면서도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고자 하는 분에게 이 책은 깊은 성찰과 위안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삶의 끝과 마주하며 진정한 나의 목소리를 찾고 싶은 분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이달의 사락 k*******1 2025.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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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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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된 종결이자 피할 수 없는 결과인 죽음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그러나 동시에 살고 있는 사람 중에 그 죽음을 생각하는 이도 없다. 삶과 죽음은 그 자체로 이원적이고 한편으론 모순이기 때문이다빛과 어둠이 함께 발생할 수 없듯이 생사는 같이 생각할 수 없다그래서 죽음이라는 주제는 점점 피하고 싶고 두려워지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일반적인 죽음에 대한 생각과 태도에 대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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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된 종결이자 피할 수 없는 결과인 죽음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동시에 살고 있는 사람 중에 그 죽음을 생각하는 이도 없다. 
삶과 죽음은 그 자체로 이원적이고 한편으론 모순이기 때문이다
빛과 어둠이 함께 발생할 수 없듯이 생사는 같이 생각할 수 없다
그래서 죽음이라는 주제는 점점 피하고 싶고 두려워지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일반적인 죽음에 대한 생각과 태도에 대해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얘기한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죽음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을 전한다. 
가장 큰 장점은 평소 잘 생각치 않았던 죽음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56개의 문답 형식으로 캐주얼하게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레 그리고 부담없이 죽음이라는 화두로 안내한다. 
그리고 우리의 통념과 편견을 일깨워주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인도하려고 애쓴다. 
간단명료한 질문과 답을 읽어가며 잊고 있었던 주제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살펴보게 되고, 
자신의 생각과 관념도 정리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다음으로 죽음을 대하는 성숙하고 이성적인 자세를 일깨워주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두려워하고 피하려 하는 사람들의 무의식적이고 본능적인 대처 태도를 지적하고, 죽음을 그런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삶과 공존하는 죽음은 함께 살아가야 할 존재이고, 종말을 뜻하는 과정이 아니라는 것도 힘주어 말한다.
아울러 자살을 풀 수 없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라는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틀린 것인지도 알려준다. 
죽음 후에도 우리가 가져갈 수 있는 것은 배움과 사랑이라는 내용도 기억에 남는다. 
  
#죽음과함께살고있습니다 #중앙북스 #최준식 #죽음학 #인생 #인문에세이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이 글은 문화충전 200%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이달의 사락 a*****e 2025.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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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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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만약 생이 한 번으로 끝난다면,이 세상에 도덕과 윤리, 법이 왜 존재할까요?우리는 왜 매 순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거듭할까요?왜 좋은 사람, 좋은 인생을 살고자 노력할까요?우리는 이런 질문과이에 대한 올바른 답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으로주어진 삶을 아름답고 촘촘하게 짜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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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만약 생이 한 번으로 끝난다면,

이 세상에 도덕과 윤리, 법이 왜 존재할까요?

우리는 왜 매 순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거듭할까요?

왜 좋은 사람, 좋은 인생을 살고자 노력할까요?



우리는 이런 질문과

이에 대한 올바른 답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으로

주어진 삶을 아름답고 촘촘하게 짜 나가야 합니다. (-38-)





고통의 이유는 대부분

'사랑'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서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느끼니,

스스로를 사랑하기

어렵게 된 것이지요.(-62-)




어릴 때는 스스로를

'인디고 차일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인디고 차일드의 특징은 남들과 소통이 쉽지 않고

주파수가 잘 맞지 않은 사람과

가깝게 지내는 것이 힘이 듭니다.

이런 사람은 사회생활도 어렵고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를 많이 입습니다.(-113-)




 



책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은〈죽음학(thanatology)〉을 다루고 있다. 나의 죽음과 삶에 대해서, 스스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고, 삶 이후의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며 살아간다면, 좋은 삶,좋은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국내 죽음학의 선구자, 최준식 교수를 통해서,내아게 주어진 인생의 사명을 깨닫게 되었고,앞으로 주어진 삶을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상상하게 된다.





죽음은 삶에서,내가 누렸던 것,내가 소유하고 있었던 것을 가져 가지 못한다. 오직 사랑과 배려만이 남는다 하였다. 죽음에는 예기치 않은 죽음이 있고, 스스로 선택하는 죽음도 존재하고 있다. 때때로 죽음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한 적 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삶에 대해서,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그 모든 것들이 타인이 그토록 갈망하고, 얻고 싶었던 것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보다 죽음을 대해서, 더 깊이 천착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어떨 때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인간은, 인간 사회는 죽음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수많은 발명품을 만들었고,기술을 발전시켜왔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죽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게 일반적이다.





죽음학의 본질은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죄책감과 자책감에 사로잡혀서, 스스로 자신의 삶을 파괴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질적인 풍요 뒤에는 정신적인 가난이 숨어 있다.대한민국의 행복지수가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이유, 우리 삶이 과거에 비해 건강하지 못한 상황들,이런 요소들이 내 삶에 대해 미워하고,타인의 삶에 간섭함으로서, 자기 스스로 자신을 미워하는 과정 속에서, 타인에게 상처를 주면서 살아간다. 죽음학은 결국 이러한 옳지 않은 선택에 대해서, 멈추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있다.

이달의 사락 k*******2 2025.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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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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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미리 죽음을 체험하는 관 속에 들어가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삶의 영역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알 수 없는 죽음을 가늠해보는 의식에 갖는 호기심일지.. 산 자가 관 속에 들어간들 어찌 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죽응으로 이어지는 삶..삶의 연장선의 종착역이 되는 죽음!!   주변에 가까운 이가 세상을 떠났을 때, 삶의 저 멀리에 있던 죽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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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미리 죽음을 체험하는 관 속에 들어가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삶의 영역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알 수 없는 죽음을 가늠해보는 의식에 갖는 호기심일지.. 산 자가 관 속에 들어간들 어찌 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죽응으로 이어지는 삶..

삶의 연장선의 종착역이 되는 죽음!! 


  주변에 가까운 이가 세상을 떠났을 때, 삶의 저 멀리에 있던 죽음에 대해 곰곰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세상에 말도 안되는 일을 겪고 고통 속에 몸부림치면서 삶에 종지부를 찍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부작용 없이 조용히 준비를 하는 경우도.. 억울함을 세상에 알리기위해 죽음을 선택하는 경우도... 

 아무튼 저마다 절실한 또는 절절한 이유로 죽음을 맞는 일이 많기에, 이 책의 첫 장은 죽고싶다는  생각을 해본 이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로 시작한다. 죽음이란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지라, 눈여겨 보게 된다.


  저자는 죽음을 설명하면서도 그 핵심엔 삶을 이야기한다.   한정판 삶이기에.. 그만큼 삶이 더 값진 게 아닌지..  내 삶에 어떤 가치를 우선적으로 담을지 고민하면서 나름 우선순위를 매겨보게된다. 


   삶의 과정 속에 죽음이 끝점에 위치하기에 삶과 동떨어진 죽음이 아니며, 잘 살아가기 위해 죽음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

   

마지막 순간까지 해야하는 공부는 삶에 대한  배움과 사랑~    그러고보면, 마지막 순간에 가지고 갈 것은 삶의 아름다운 기억외엔 아무것도 없다는 걸 직시하라는 집약에 도달한다. 

 


  끝으로, 저자는 죽음을 두려워하지않고

따뜻하게 기억할 수 있는 문화를 언급한다. 

  통곡의 곡소리, 후회와 회한 대신 고인과의 따뜻한 추억을 기리며 그리움을 전하는 장이 된다면  정말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터인데..  그러고 보니, 문득 떠오르는 노래 하나.. 이찬혁의 장례희망.. 

죽음을 준비하는 삶.. 

공의가 실현되는 것도 보고싶고

하나하나 정리해야 할 것들도,, 


ㅡ 사람은 죽음 앞에서 마지막으로 성장합니다 ㅡ

 수의엔 주머니가 없다.

 죽을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배움과 사랑뿐..  


ㅡ 네이버까페 문화충전으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ㅡ 


#죽음과함께살고있습니다  #최준식 #중앙북스 #뮤화충전

j*****f 2025.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사유로 빚어낸 삶의 태도와 지혜의 통찰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사유로 빚어낸 삶의 태도와 지혜의 통찰" 내용보기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삶의 문제를 다루는 학문은 엄청나게 많은데(어쩌면 모든 학문이 인류 삶에 관한 것일 수도) 왜 죽음에 관한 학문은 없을까? 독자의 이 의문은 꽤 오래됐지만 생각 끝에 삶에 관한 학문도 끝없는데 죽음을 따로 연구하는 것은 사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머물렀다. 독자가 죽음에 대한 관심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죽음에 대한 사유로 빚어낸 삶의 태도와 지혜의 통찰" 내용보기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삶의 문제를 다루는 학문은 엄청나게 많은데(어쩌면 모든 학문이 인류 삶에 관한 것일 수도) 왜 죽음에 관한 학문은 없을까? 독자의 이 의문은 꽤 오래됐지만 생각 끝에 삶에 관한 학문도 끝없는데 죽음을 따로 연구하는 것은 사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머물렀다. 독자가 죽음에 대한 관심은 없지만 '죽음'을 생각해본 적은 있다. 대부분의 다른 사람은 삶이 버거울 때 해본 적이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독자는 무언가를 집중해서 노력할 때 가끔 해본다. '잘 죽기 위해서'라는 핑계 겸 목적을 합리화시킨다. 다시 말해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없었다는 말이다. 

사실 독자는 〈죽음학(thanatology)〉이란 학문이 있다는 것을 이 책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를 읽고자 했을 때 처음 알게 됐다. 사회학사전에 이미 등재된 단어였다. 죽음학이란 죽음의 원인, 조건, 이론 등에 관한 연구를 말한다고 풀이돼 있다. 사전에 따르면 이 용어는 타나토스(Thanatos)로부터 나온 것으로, 타나토스는 고대 그리스어로 죽음의 구현을 말한다. 신체의 일부나 기관의 죽음을 말하는 의학용어 'thanatos'에서 사용되는 것을 제외하면, 이러한 고대의 용어는 문학의 소재에서 흔히 발견된다. 브리안트(William Cullen Bryant)의 잘 알려진 작품인 Thanatosis를 포함하여 죽음에 대한 예언과 묵상을 다루고 있는 많은 시들이 있다. 브로운 경(Sir Thomas Browne), 몽테뉴(Montaigne), 프로이트(Freud) 등은 죽음에 대한 몰두, 즉 통상적인 공포보다 더 큰 'thanatophobia'를 주장했다.

이 책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는 우리나라의 죽음학자 최준식 교수가 평소 삶이 버겁고, 매사 일상에 대한 후회를 거듭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현실적인 삶의 조언을 담은 책이다. ‘죽음’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고질적인 사회 문제로 자리 잡은 자살, 인생의 허무와 인간관계, 마음공부 등의 주제를 최준식 교수의 오랜 연구와 사유를 통해 철학적이면서도 현실적으로 풀어낸 대화록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죽음학자’라는 타이틀을 지닌 저자는 그동안 세계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한국의 고유 종교를 연구하며 종교학의 저변을 넓혔고, 죽음학의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한국죽음학회를 설립해 많은 연구 성과를 남겼다. 주로 인간의 죽음, 무의식, 초의식, 전생, 사후세계 등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문제를 꾸준히 탐구해왔다고 알려진다. 오랜 시간 삶과 죽음을 탐구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평소 삶이 버거워 자살충동까지 느끼는 현대인들이 ‘죽음’을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죽음을 자연스럽게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살아가야 하는 진정한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우리는 왜 일상에서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꺼내지 못할까요?」란 제목의 〈서문〉에서 "모든 사람은 삶의 과제를 가지고 태어나게 된다. 그 과제를 풀고 떠나는 것이 삶의 목적인 것이다."고 전제한 뒤 "삶이 먼저냐, 죽음이 먼저냐는 질문은 사실 대답하기 어렵다. 삶과 죽음은 늘 공존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힌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죽음을 불경하게 여기기 때문에 염장이 남성과 악수 등 손을 잡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꺼린다."고도 말한다. 이런 감정은 두려움과 공포에 가깝고, 우리의 일상에서 죽음이란 마주하기가 힘들고 두려운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는 주장이다. 죽음이라는 자연스러운 법칙을 우리는 쉽게 간과하며 살아간다며 저자는 죽음에 대한 기피 태도는 소중한 사람이 사라진 이후의 삶을 상상하기를 회피하는 심정일 것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내'가 사라진다는 생각 때문에 죽음을 더욱 기피한다는 저자는 시신, 시체에 대한 무서움과 공포도 죽음에 대한 감정을 더욱 부정적으로 만든다고 단언한다. 영화 등을 통해 죽음을 맞이하는 전우, 죽음의 공포에 겁에 질려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영상 조명은 죽음에 대한 공포를 가중시킨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직접 죽음을 경험하지 못한 인간은 이런 간접적인 경험으로 '죽음은 무섭고 두려운 것' 정도로만 인식할 뿐 아니라 막연한 무의식에 '죽음'을 묻어두고 꺼내려 하지 않는 것도 죽음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더욱 가중시킨다는 말이다.

저자는 직업상 죽음과 직접 마주해야 하는 소방관이나 경찰관 같은 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은 적이 자주 있었는데, 이들도 시체를 처음 보던 무섭고 두려운 감정에서 쉽게 벗어나기가 힘들었다고 털어놓더란 이야기를 덧붙인다. 술을 마시며 그 장면을 잊으려 노력하거나, 혹은 그저 기도를 하며 그 생각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끊임없이 빌었다고도 고백하더라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그동안 죽음을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으로만 여겨왔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삶과 죽음의 공존을 받아들일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에 따라 죽음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위해서 막연한 두려움과 공포부터 먼저 훌훌 벗고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안내한다. 

이 책은 삶과 죽음의 의미를 새롭게 성찰하는 56개의 문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살, 인간관계, 종교, 유교문화, 마음공부 등 ‘죽음의 그림자 아래 놓인 다양한 주제’를 저자와 독자들이 대화하듯 풀어낸다. “죽음을 묻는 일은 곧 삶을 묻는 일”이라는 저자는 독자들이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을 건넨다 ‘나는 왜 불행한가’, ‘무엇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 살아야 하는가’, ‘죽음 이후에도 의식은 존재하는가’ 같은 질문들이다. 

이 책은 모두 4장(章)으로 이뤄져 있다. 1장 〈단 한 번이라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당신에게-자살 권하는 사회〉, 2장 〈인생은 결코 한 방이 아닙니다-삶과 죽음의 본질에 대하여〉, 3장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타인이라는 지옥에서 해방되는 법〉, 4장 〈마지막 순간까지 어떤 공부를 해야 할까요-당장 내일 세상을 떠나도 후회되지 않을 마음공부에 대하여〉 등이다. 4장에는 각 장마다 11~18개의 항목과 각 항의 제목 아래 문답식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 저자는 현재 한국 사회에 만연한 "인생은 한 방이다", 혹은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는 피상적인 죽음관은 깊은 실존적 불안과 고통을 야기해 끝나지 않는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개인적으로는 죽음에 대해 분노와 절망, 또 사회적 차원에서는 삶과 죽음에 대한 피상적인 인식이 격렬한 경쟁과 갈등을 조장할 수 있고, 더 넓게 문명적인 차원으로 접근하면 전쟁까지도 초발할 수 있는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우리 사회에서 삶에 대한 경시가 만연하고 자살률이 높은 것은 대부분 어린 시절에 형성된 삶과 죽음에 대한 왜곡된 인식 때문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2장에서는 '삶과 죽음의 본질'에 대해 다룬다. 「왜 자주 불행할까요」라는 소제목의 글에서 저자는 "누군가 사는 것이 힘들다며 찾아오면, 저는 그저 술이나 한잔 하자며 말을 묵묵히 들어준다"며 "절대 조언은 하지 않는다"고 밝힌다. 상대방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섣불리 조언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행동은 없기 때문이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가 사는 것이 행복하지 않고, 힘든 이유는 주로 사람 때문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누군가와 이별을 했다거나, 또 결혼 생활이 불행하다거나, 회사나 주변인들에게 상처를 받아 자존감이 완전히 무너졌다든가, 하는 인간관계에서 겪는 다양한 이유들이 있다. 이런 고통의 이유는 대부분 '사랑'에서 찾을 수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서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느끼니, 스스로를 사랑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자존심이 평소에도 쉽게 무너지는 사람이라면, 주로 가족이 근본적인 이유가 많다.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는 어릴 때부터 자신이 가족에게 받았던 사랑으로부터 형성이 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를 테면 누군가를 자주 미워하거나 염세적인 세상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부모에게서 그런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어릴 때부터 부모에게 사랑을 받기보다 비난을 자주 당한 사람이라면, 성인이 되어서도 스스로가 보잘것없고 별 볼 일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이런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경우가 많다고 저자는 자신의 상담과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강조한다.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는 학문적 이론서가 아니라, 인간 최준식의 목소리로 쓴 ‘삶의 인문학’이다. 오랜 연구자의 언어 대신, 삶의 경계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들려준다. 그동안 죽음을 금기시해온 한국 사회의 현실을 비판하면서도, 독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언어로 생의 의미를 되묻는다. 저자는 말한다.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삶을 가장 깊이 공부하는 유일한 길이다.”

저자는 마지막 4장에서 '내일 세상을 떠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마음공부'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산에 가서 흙을 딛는 순간, 발끝부터 전해지는 부드럽고 단단한 감촉이 다르다. 자연과 연결된 느낌을 받는다. 마음이 놓이고, 몸이 풀린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반드시 자연과 가까워지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녹색이라는 것은 참 신비롭다. 녹색은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위로한다. 초록에서 안정감을 얻은 나무들이 마지막에는 붉고 노랗게 물들었다가 사라지듯, 우리 삶도 그렇게 자연스럽게 변한다. 산에 가면 마음속 깊이 눌러두었던 것들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옛날에 당했던 모욕, 잊었다고 생각했던 감정들이 피어오른다. 참선할 때도 그렇다. 그러나 그건 나쁜 게 아니다. 억눌렸던 감정이 자연 속에서 드러나며 치유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등산과 녹색, 참선 등을 이야기한 저자는 명상에 대해서도 적지 않은 부분을 할애해 이 책에 명기하고 있다. 

마음이 산란하고 어지러울 때는 

명상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요즘은 명상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그 방법에 대해서는 책이나 영상으로 접하기 쉽지요.

명상은 호흡에 집중하는 호흡 명상도 좋고,

주문 암송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p.154~166) 

죽음을 맞이하면 육체는 사라지고, 영적 삶으로 옮겨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육체적 사람에서 영으로 가는 그 경계를 죽음이라고 부르지만, 반대로 영적인 차원에서 이 세계로 들어올 때는 탄생이라고 부르지요. 결국 이 모든 건 다 삶입니다. 형태가 다를 뿐이지, 죽음이 곧 삶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난 잘 살고 싶어”와 “난 잘 죽고 싶어”는 사실 같은 말입니다. 잘 죽으려면 잘 살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특히 영적으로 그렇습니다. 영적인 삶을 충실히 살지 못한 사람은 죽음을 맞이할 때 두렵고 혼란스럽지만, 영적인 삶을 닦으며 산 사람은 죽음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맞이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p.206)


저자 : 최준식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이며, 국내 죽음학 연구의 선구자이자 종교학자이다.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미국 템플 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학을 전공했다. 1992년에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로 부임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폭넓은 공부를 시작했다. 1990년대 중반에 ‘국제한국학회’를 만들어 김봉렬 교수, 고 오주석 선생 등의 동학들과 더불어 한국 문화를 다각도로 연구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사단법인 ‘한국문화표현단’을 만들어 우리 예술 문화를 공연 형태로 소개하는 운동을 해오고 있다. 2013년에는 한국 문화가 중심이 된 복합문화공간인 ‘한국문화중심(K-Culture Center)’을 만들어 한국 문화 전반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한국의 고유 종교들을 연구해 종교학의 저변을 넓혔고, 죽음학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한국죽음학회를 발족하여 많은 연구 성과를 내놓았다. 이를 통해 인간의 죽음과 무의식, 초의식, 전생, 사후세계 등과 같은 주제를 학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주요 저서로 『한국 문화 교과서』,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다시, 한국인』, 『한국 음식은 ‘밥’으로 통한다』, 『예순 즈음에 되돌아보는 우리 대중음악』, 『한국 문화 오리엔테이션』, 『한 권으로 읽는 우리 예술 문화』, 『종묘대제』, 『경복궁 이야기』,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죽음학 강의』, 『한국 종교사 바로 보기』 등이 있다.














c*****0 2025.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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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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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삶을 가장 깊이 공부하는 길입니다."라는 구절이 머리와 가슴에 묵직하게 들어왔다.태어남과 동시에 내 곁에 있는 것. 그 앞에서는 태어난 순서가 무의미한 것.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가슴 깊이, 그리고 깊은 사색해 보기는 쉽지 않은 것.20대 중반까지만 해도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했고, 죽음에 대해 깊게 생각 해 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가까웠던 30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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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삶을 가장 깊이 공부하는 길입니다."라는 구절이 머리와 가슴에 묵직하게 들어왔다.

태어남과 동시에 내 곁에 있는 것. 그 앞에서는 태어난 순서가 무의미한 것.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가슴 깊이, 그리고 깊은 사색해 보기는 쉽지 않은 것.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했고, 죽음에 대해 깊게 생각 해 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가까웠던 30대 초반의 지인의 죽음을 겪어보고 난 이후, 앞자리가 3으로 바뀌고부터는 

종종 죽음에 대해 생각 해보며 현재의 감사함과 당연하게 생각하는 모든 사소한것들의 소중함에 대해 

스스로에게 일깨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후회없는 삶을 위한 56가지 문답"이라는 소개글 처럼 도서는 총 4개의 장으로, 56가지의 문답을 담고 있다.

1장. 단 한 번이라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당신에게 

     : 자살 권하는 사회

2장. 인생은 결코 한 방이 아닙니다 

     : 삶과 죽음의 본질에 대하여

3장.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 타인이라는 지옥에서 해방되는 법

4장. 마지막 순간까지 어떤 공부를 해야 할까요 

     : 당장 내일 세상을 떠나도 후회되지 않을 마음공부에 대하여

그러나 만약 생이 한 번만으로 끝난다면 

누가 이 생을 충실히 살아내고자 노력할까요?

이는 죽음학을 조금만 공부해보면 알게 되는 것인데요. 

이 세상에 태어나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대단한 기회이기에

그 기회를 스스로 버리는 선택의 부정적인 파장은 

실로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

"죽음학"이라는 학문이 있다는 것을, 이번 독서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지금껏 막연하게 '각종 종교에서 죽음 이후의 세계들이 있다고는 하는데, 그게 과연 있을까?'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죽음학이라는 학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조금 알아보니 

이상하게도 죽음에 대해 가지고 있던 공포심이나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 해소되는 느낌이다.


죽음에 대한 독서를 하다가 갑자기 스스로 부끄러워졌던 구절.

요즘 인간관계에서 염증을 느끼고 있는 부분과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 반성하게 되었다.

그림자를 상대방에게 덧씌우고 있는것은 아닌지 곰곰이 생각 해 봐야겠다.



얼마 전, 회사에 안전교육을 빙자한 상조회사의 방문이 있었다.

"태어난 이상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거예요. 미리 준비 하셔야돼요~" 

그 자리에 참석한 모든 직원들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메시지에 

잠시 죽음에 대해 떠올려보고, 장례에 대해서도 떠올라 보았을 테지만 누구하나 가입 한 이가 없었다. 

지난번 적금식의 종신보험 가입때와는 아주 대조적인 상황이다. 

심지어 가장 나이 많으신 과장님은 "죽음에 대해 생각 해야되는거야? 무서워~ 슬퍼~"하시기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숫자 4가 죽을 사(死)와 발음이 같아 싫어하는 숫자라 4층은 F층으로 표기하기도 하고, 

염쟁이의 손은 '재수가 없을까봐' 잡지도 않는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죽음에 대해 불경하게 생각하고, 

또 두려워 한다.


하지만 해외의 장례식은 잘 장식된 관에 방문자들이 고인을 볼 수 있도록 눕혀 두고, 

생전 고인의 영상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우리나라와는 확연히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다. 

죽음에 대한 인식들도 우리처럼 어둡고, 우울한 선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생전의 추억들을 나누고 고인에 대한 존경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는 등 

우리나라와는 대하는 방식과 사고가 다르다.

물론 우리나라도 점점 이러한 방식으로 변해 가려는 움직임이 보여지고는 있지만, 아직은 마이너하다.

죽음과 장례식에 대한 인식이 점차 바뀌고 되어 '진정한 이별을 나누는 추모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절대적 주체(absolute subjectivity)'란 무엇일까.

'의식'이 자기 자신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니, 멍해진다.

국내 죽음학의 선구자로 불리우는 교수님조차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는 깨달음은 대체 어떤걸까. 

쉽지 않겠지만 켄 윌버의 ≪의식의 스펙트럼(The Spectrum of Consciousness)≫이라는 도서를 

읽어봐야겠다. 앞서 소개해주셨던 영화 <아스트랄 시티>도 봐야지.



육체적 삶에서 영으로 가는 그 경계를 죽음이라고 부르는것은 익숙하지만,

그 이후 우리가 영적 삶으로 옮겨간다는 문장이 새삼 낯설게 다가왔다.

이전까지 각종 종교에서 "영적인 세계", "사후세계"라고 표현하는 것들에 기본적인 반감이 있었는데, 

종교의 영역이 아닌 학문의 영역으로 생각하니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Well-being이 사회의 각종 분야에 큰 화두였던 시절을 지나, 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고 있는 시기,

나도 죽음에 대해 조금 더 심도있게 공부하고, 생각 해 봐야겠다.



l*********4 2025.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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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는 죽음을 삶의 끝으로만 보는 시각을 넘어, 우리 존재의 본질이자 삶과 뗄 수 없는 일부로 바라본다. 저자인 최준식 교수는 법의학과 죽음학 전문가로서, 임종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인간의 마지막 순간과 죽음에 대한 인문학적, 과학적 통찰을 담아냈다.책은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회피하지 않고 담담히 직면하면서, 그 인식을 통해 후회 없는 삶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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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는 죽음을 삶의 끝으로만 보는 시각을 넘어, 우리 존재의 본질이자 삶과 뗄 수 없는 일부로 바라본다. 저자인 최준식 교수는 법의학과 죽음학 전문가로서, 임종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인간의 마지막 순간과 죽음에 대한 인문학적, 과학적 통찰을 담아냈다.책은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회피하지 않고 담담히 직면하면서, 그 인식을 통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죽음을 단순한 종결이 아닌 중요한 삶의 일부로 인정하면, 인간으로서 존엄과 자유를 지키며 지금 이 순간을 의미 있게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임종 과정의 실제 모습과 죽음 앞에서의 인간 내면, 가족과 사회가 준비해야 할 자세 등도 따뜻하면서 현실적으로 다룬다.특히 죽음에 대해 무지하지 않고 이해할 때 진정한 삶의 가치와 자유를 체험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죽음과 함께 살아가면서 끝을 한다는 것은 단순한 마침이 아니라, 삶의 의미와 깊이를 새롭게 성찰하는 과정임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은 죽음을 통해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강한 울림과 위로를 준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h****1 2025.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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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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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하거나 평가를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피하거나 굳이 언급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드는 영역일 것이다. 그럼에도 살아가는 방식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죽음을 마주하는 자세, 이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접근론이나 생각 등에는 무엇인지, 이에 대한 새로운 배움과 가치 판단 등이 요구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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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하거나 평가를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피하거나 굳이 언급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드는 영역일 것이다. 그럼에도 살아가는 방식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죽음을 마주하는 자세, 이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접근론이나 생각 등에는 무엇인지, 이에 대한 새로운 배움과 가치 판단 등이 요구될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삶과 죽음에 대해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고 누구나 고민할 만한 그리고 공감되는 주요 키워드를 통해 소개하고 있어서 다소 철학적인 느낌도 드는 책일 것이다.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문화적인 측면을 보더라도 항상 인간의 유한한 삶이나 죽음을 마주하는 자세의 경우 대부분 부정적인 평가와 의미가 더 강했다는 점을 알 것이다. 이는 동서양을 막론하는 개념으로 봐도 그렇고 아무리 시대가 변했어도 여전히 불변하는 영역이자 묘햔 느낌을 주는 대상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죽음에 대해 성숙한 자세나 이 과정에서 삶에 동력이 되는 요소, 혹은 내가 바라고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라도 책을 통해 접하며 배우거나 새롭게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죽음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키워드와 의미에 대해 전하고 있는 책으로 가볍게 읽기에도 좋고 다양한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이나 감정이나 마음, 심리 등의 내면적 요인의 경우 어떤 형태로 관리하며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도 읽으며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저자의 독특한 직업적인 특징이나 죽음을 통해 표현하는 현실 철학적인 소개나 조언의 경우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 평가해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긍정적으로 마주하거나 배울 만한 메시지도 많아서 이 책이 주는 의미가 독특하다는 점도 읽으며 느끼게 된다.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삶에 대한 조언서나 평가는 많아도 죽음에 대해선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 현실에서 우리들은 어떤 관점에서 이를 생각해 봐야 하는지, 또한 죽음이 막연하거나 부정의 대상으로만 느껴진다면 책을 통해 어떤 새로운 기법이나 방식 등을 함께 접하며 이를 현실과 일상에서도 적용해 볼 수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가볍게 다가오는 에세이북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삶에 있어서도 중요한 영역이라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부분에 대해 접하며 몰입해 보는 시간과 과정을 갖는 것도 괜찮은 형태의 접근법일 것이다.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자. 







이달의 사락 m**********m 2025.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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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 삶과 죽음의 경계, 인생의 본질을 찾기 위한 56가지 문답!
"[서평]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 삶과 죽음의 경계, 인생의 본질을 찾기 위한 56가지 문답!" 내용보기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중앙북스에서 출간한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입니다. 요즘에는 AI다 뭐다 하면서 예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일상 속의 여러 어려움을 손쉽게 처리하는 편리한 기술이 보급되고 있는데요, 몸이 아플 때에도 누구나 쉽게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한 삶을 유지
"[서평]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 삶과 죽음의 경계, 인생의 본질을 찾기 위한 56가지 문답!" 내용보기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중앙북스에서 출간한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입니다. 요즘에는 AI다 뭐다 하면서 예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일상 속의 여러 어려움을 손쉽게 처리하는 편리한 기술이 보급되고 있는데요, 몸이 아플 때에도 누구나 쉽게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 편에 자리 잡은 공허함과 일상에 대한 후회감이 우리의 몸을 뒤덮을 때가 종종 생기곤 합니다. 물질적으로는 풍족해졌지만 정신적으로는 오히려 고립되고 우울한 감성이 반복되면서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 점에 있어서, 이 책은 사는 게 힘들고 죽고 싶다는 생각마저 드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지금의 감정을 후련하게 날려 버리고 앞으로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56가지 문답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의 최준식 저자는 현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로서 국내 죽음학 연구의 선구자이자 종교학자로서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죽음학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있어서 한국에 처음으로 한국죽음학회를 발족해 다양한 연구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네요. 이를 통해서 추가로 학문적인 연구를 이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쌓아가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을 통해서도 종교학과 인문학을 결합한 죽음학에 기반한 삶과 죽음의 본질에 대한 내용과 죽음을 생각하고 있는 현대사회의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마음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절박한 사람들을 위해서 죽음 이후의 이야기와 죽음에 대한 인생의 본질 등에 내용들을 차례대로 들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죽음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 때로는 이런 말은 하곤 합니다. '다른 사람도 다 힘들어. 너만 힘든 게 아니야' '좀 더 힘을 내봐. 노력을 안해서 그래'와 같이 자신의 기준에만 맞추고 상대방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않은 채로 말이죠. 하지만,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려있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말은 오히려 독이 된다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에서는 가장 먼저, 인생을 살아가면서 단 한 번이라도 스스로 죽음을 생각해 본 사람들에게 죽음이 정말 모든 것의 끝이고, 편해지기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진심이 담긴 질문과 함께 그에 대한 죽음학자인 저자의 답변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더 나은 방법이 있을 텐데도,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 방법을 살펴보지 못한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인 것 같아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독자 여러분들에게 삶과 죽음의 본질이란 과연 무엇인지 철학적이면서도 종교의 측면에도 발을 담근 내용들을 하나씩 들려주는 점도 꽤나 흥미로웠는데요, 현대 사회의 사람들이 몸은 편해지는데도 오히려 마음은 불행이 쌓여가고 힘들다고 느끼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속시원히 풀어서 들려주고, 돈과 부와 같이 세속의 욕망에 사로잡혀 진정한 행복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 것은 아닌지 소소한 질문을 우리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죽음이라는 것에 대한 탁상공론만을 이야기한다면 이 책을 읽는 것은 반쯤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겠죠. 이에 대해서,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에서는 본격적으로 타인을 의식하고 속박되어 살아가는 지옥에서 스스로를 해방하고, 내 인생을 한 점 후회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는 점도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결국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나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나의 자존감을 키워주고 힘든 일이 생겨도 이를 버텨내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원동력을 삼기 위한 마음공부의 한 방법으로서 요가와 명상, 호흡법 등에 대한 것들을 배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저도, 가끔씩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헤맬 때가 종종 있었는데, 스스로 삶에 대한 의지를 키워나가고 마음의 힘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북유럽 #죽음과함께살고있습니다 #최준식 #중앙북스
이달의 사락 7*****u 2025.11.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