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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꽤 오랜시간 인생책이었던 책입니다. 물론 지금도요. 중학생때 책 대여점을 통해 이 책을 처음 읽고 그 후로 여러번 또 읽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 어떻게 구매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분명 나와 다른 시대, 다른 가정환경, 다른 생활을 하고 있는 주인공인데 왜 그렇게 끌렸을까요.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생각해보니 뭔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환경에 대한 답답함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이 나온지 30주년이라니 왠지 벅찬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아껴읽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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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가 중요한가. 이것은 과거의 이야기요, 동시에 지금의 이야기며, 이것은 개인의 이야기요 동시의 사회의 이야기며, 이것은 추억의 이야기요, 동시에 아픔의 이야기며, 이것은 사실의 기록이요, 동시에 허구의 향기이다. 문외한인 나조차 한 숨에 읽어나간 이것은 걸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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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방 #신경숙 #30주년 책에도 생일이 있음을 이 책으로 봅니다. 작가의 등단 연수가 아니라 책이 존재한 시간. 이 책은 말하지 못하고 말해도 들어주지 않았던 그 시기를 용감하게 써 내려갔다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문학이라 가능한. 그러나, 문학이라 어려운. 무리 속에 있어도 외딴 방을 생각나게 하는 누군가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