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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귀엽고 유쾌하지만 슬픈 냥냥이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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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뷰터 #도서제공 받아 읽었습니다💜[고양이 파견클럽]은 길고양이에 대한 단순한 이야기보다 훨씬 깊다.생명에 대한 책임, 인간의 이기심, 그리고 연대와 사랑에 대해 조용하지만 확실히 묻는 소설이다.<NNN>이라는 고양이 네트워크 활동으로 잘린귀라는 이름을 가진 냥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인데어린 냥이,인간의 도움이 꼭 필요한 냥이를믿을만한 인간의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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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뷰터 #도서제공 받아 읽었습니다💜

[고양이 파견클럽]은 길고양이에 대한 단순한 이야기보다 훨씬 깊다.생명에 대한 책임, 인간의 이기심, 그리고 연대와 사랑에 대해 조용하지만 확실히 묻는 소설이다.

<NNN>이라는 고양이 네트워크 활동으로 
잘린귀라는 이름을 가진 냥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인데

어린 냥이,인간의 도움이 꼭 필요한 냥이를
믿을만한 인간의 집에 연결해주는 
아주 중요한 활동을 한다.

여러 길냥이들의 얘기가 나오면서

처음엔 인간은 왜 이렇게 이기적인 걸까.
다른 생명에 대한 배려는 조금도 없는 걸까.
책을 읽으며 그런 원망이 자꾸 생겼다.

하지만 200페이지를 남겨둔 지금,
모두의 생각이 같을 수는 없고
누군가를 미워만 하며 시간을 보내는 건
아무 의미 없다는 걸 깨달았다.

소설 속 지쿠와 할머니, 유리코,
그리고 동물보호단체 사람들처럼
사랑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며 사는 게
결국 가장 좋은 삶의 방식이라는 걸 느꼈다.

나 또한 의도치 않게 상처를 주고, 피해를 끼치며 살아간다.
완벽할 순 없지만 그럼에도
나를 둘러싼 이 세계와 환경, 그리고 모든 존재를
사랑하려고 애쓰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t*******5 2025.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양이가 보고 싶은 날마다 읽은 『고양이 파견 클럽』
"고양이가 보고 싶은 날마다 읽은 『고양이 파견 클럽』" 내용보기
【빈페이지 『고양이 파견 클럽』 서평단】『고양이 파견 클럽 (CAT CLUB)』소설|나카하라 카즈야출판|빈페이지 (@book_emptypage )🏆"우사기야대상 대상 수상"〔고양이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서평단을 신청한 이유는 "고양이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동 물이면서, 비록 일상을 함께하는 고양이 집사는 아닙니다 만, 사진으로만 봐도/길에서 살아있는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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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페이지 『고양이 파견 클럽』 서평단】
『고양이 파견 클럽 (CAT CLUB)』
소설|나카하라 카즈야
출판|빈페이지 (@book_emptypage )

🏆"우사기야대상 대상 수상"

〔고양이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서평단을 신청한 이유는 "고양이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동 물이면서, 비록 일상을 함께하는 고양이 집사는 아닙니다 만, 사진으로만 봐도/길에서 살아있는 고양이를 마주쳐도 그날의 행복이 되는 것이 고양이인데, 책표지로 마주치니까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행운과 복 모두 빌어보는 마음으로 신청합니다."였다.
고양이를 만지고 온 날이면 집에 없는 고양이를 기억하려고 온종일 그 기분, 감각만 손에 안고 있다. 부드럽거나 거친 털을 쓰다듬고 또 보고 싶다고 생각하니까.

【p.247
고양이를 어지간히도 좋아하는 모양이었다.】


〔NNN, 냥이 냥이 네트워크〕
고양이들이 주인공인 설정에 들떠서 책을 펼쳐들었다. NNN, 냥이 냥이 네트워크. 고양이들이 은밀하게 길고양이들을 평생 행복한 집고양이로 살 수 있도록 돕는 조직이라니 귀엽잖아! 서로를 보호하고 지키는 의리의 고양이들이 애틋했다. 마타타비를 피우기 위해 바에 모인 고양이들 대화는 진지하면서도 미소가 흐뭇하게 지어지면서 읽었다. 눈 앞에 나타난, 우연히 보인 고양이가 어쩌면 우연이 아닐 수 있다라는 의심을 이 소설 읽고 즐거운 상상을 해보게 됐다.
우연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단순한 우연이 아닐 수 있다.
그들의 활약은 1,2권에 쓰여있어서 그들과 긴 시간을 함께 보낸 듯한 몰입감이랄까.

〔인간에게 아부하지 않고 길고양이의 자존심은 자신을 지켜〕
1권은 '잘린 귀'라는 이름의 고양이 표지였는데, 자연스럽게 길에서 마주쳤던 잘린 귀 고양이들을 떠오르게 했다. 인간들이 남긴 표식이라 안쓰러우면서도 인간의 손을 거친 고양이들이라는 걸 알아볼 수 있었다.

〔인생을 묘생 시점으로 읽고 싶다면 『고양이 파견 클럽』〕
길고양이,
집고양이,
마당냥이,
지역냥이.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은지 묻는다면 책속 고양이들은 어떤 대답을 할지는 소설 독서하면서 추측해보게 되었다.
고양이 좋아한다면 알 법한 단어'냥냥펀치, 냥빨, 골골송'등 그런 고양이어가 나오니 고양이 보고 싶어졌다.

 책에서 흰 옷을 입은 인간들이 고양이들을 데려간다는 장면이 묘사되었는데 고양이 시점이라 그런지 같은 인간 부류이면서 인간이 밉게 느껴졌다. 이미 『고양이 파견 클럽』을 읽으면서 잘린 귀, 외눈이, 앙꼬 할매, 오일, 복면, 마스터 등 많은 고양이 편에 고양이 좋아하는 인간으로서 같은 편이 되고 싶다고 그들을 지지해서일까. 고양이가 잘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내내 읽었는데, 길 위의 숱한 고비와 고양이들이 기억하는 인간들, 갈등을 보니 안쓰러웠다. 이런 고양이들이 많이 있을텐데, 인간들 때문에 강해졌고, '깡다구 있게 사는 법(p.263)'을 배웠다는 씩씩한 고양이의 말에 강인하다고 여겼다. 한 살 넘기기도 어렵다는 길 위의 생명이 취약한 질병, 교통사고로 앗아감에도 꿋꿋이 서로를 챙기며 어울리는 고양이들이 좋았다.
계절을 힘들게 넘겨가고, 경험하면서 좋은 묘생을 사는구나👍🏻
나도 좋은 인생을 살아야지, 이런 생각.

〔고양이에게 스마트폰을 들이대는 모습이 영락없이 나처럼 느껴졌다.〕
76쪽처럼 고양이에게 스마트폰을 멀찍이서 들이미는 인간에 불과하지만 마음은 아주 많이 그들을 좋아하고 있었다.
그래서 좋아하니 읽고 싶다까지 이어졌다.

〔정많은 고양이때문에 행복했어요.〕
'잘린 귀'를 통해서 '정'을 『고양이 파견 클럽』에서 읽었다.
할배, 할매에게 꼬맹이고, 아깽이에게 참견 많은 삼촌이나 아저씨, 고양이들 사랑의 계절에는 멋진 남자가 되다보니 여러 연령층을 아우르는, 푸근하고 넉살 좋은 인상이 남았다.

【p.303
사랑을 돌려줄 상대가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감사합니다.

【🎧교차로에서(고양이 보은 ost)-Yuji Nomi】
이 노래 들으면서 완독했다.
이제 표지만 봐도 '잘린 귀'의 에피소드와 어딘가 고양이들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을 것만 같은 여운이 남았다.

#빈페이지 #빈페이지출판사 #나카하라카즈야 #中原一也 #김도연 #고양이파견클럽 #catclub #시리즈 #작가 #고양이 #cat #猫  #고양이파견클럽시리즈 #서평단 #빈페이지서평단 #nnn #냥이냥이네트워크 #힐링 #소설 #문학 #독서 #서평 #서평단 #도서 #신간도서 #책 #책추천 #서평 #book #책스타그램 #협찬 #묘생 #길고양이 #길냥이 #행복 #행복찾기
c*****8 2025.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 모든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이 책, 지나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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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귀여운 책?그저 귀엽기‘만’한 책?!노노노🤷🏻‍♀️!!!!!!의리!! 고독!! 그리움 그리고 사랑!!!을 마타타비에 한데 말아 피우는 길고양이들의 하드보일드 라이프이다!!!!!길고양이를 좋아한다면..!길고양이를 주인으로 모시게 되었다면..!세상 모든 고양이들을 사랑한다면......!!!!!!!!!!!절대 지나칠 수 없다.이건 읽어야한다.🐾중견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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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귀여운 책?
그저 귀엽기‘만’한 책?!
노노노🤷🏻‍♀️!!!!!!
의리!! 고독!! 그리움 그리고 사랑!!!을 마타타비에 한데 말아 피우는 길고양이들의 하드보일드 라이프이다!!!!!

길고양이를 좋아한다면..!
길고양이를 주인으로 모시게 되었다면..!
세상 모든 고양이들을 사랑한다면......!!!!!!!!!!!
절대 지나칠 수 없다.
이건 읽어야한다.

🐾
중견 스트릿냥 ‘잘린귀’는 조촐한 사냥감을 갖고 CIGAR BAR ‘마타타비’에 들어선다.
그곳의 마스터 ‘콧수염’은 품질좋은 ‘마타타비’ 시가에 불을 붙여준다.
그곳의 ‘마타타비’는 길거리 생활의 고단함을 위로해준다.
시가를 깊게 빨아들이고 깊게 내쉬는 숨 속엔, 그들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
세상에,, 내가 무얼 읽고 있는거지?
처음엔 귀여우면서도 ‘하드보일드’한 고양이들의 삶에 대한 묘사가 너무나 그럴싸해서 골때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을 가볍게 본다면 오산.
어느새 고양이 한 마리 한 마리의 이야기에 가슴을 졸이며 응원도하고 안도하기도 하고 안타까워 한숨이 새어나오기도 했다.
1권 후반부 ‘외눈이’의 스토리에서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려버렸다...
하.. 하드보일드에 눈물은 사치거늘..🚬

🐾
이 책에서 나오는 고양이들과 집사들의 이야기 모두가 너무나 나와 내 고양이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고양이들에게 사람이라 미안하고 그럼에도 마음을 나누어주어 고마울 뿐이다.
YES마니아 : 로얄 y*****k 2025.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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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파견클럽1,2 - 나카하라 카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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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파견 클럽1,2 - 나카하라 카즈야⠀#도서제공⠀1️⃣p.21 일명 'NNN. 냥이 냥이 네트워크'라고 인간들이 떠들어대는 모양이지만 정식으로 조직된 단체는 아니고, 그냥 마음 내킬 때 고양이를 좋아하는 인간의 집으로 새끼 고양이나 다친 길고양이를 파견하는 정도다. 어떤 인간이 사는 집인지.자기 영역 안에 사는 인간들의 사정과 습성에 밝은 우리는 그 정보를 기반으로 고양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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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파견 클럽1,2 - 나카하라 카즈야

#도서제공

1️⃣
p.21 일명 'NNN. 냥이 냥이 네트워크'라고 인간들이 떠들어대는 모양이지만 정식으로 조직된 단체는 아니고, 그냥 마음 내킬 때 고양이를 좋아하는 인간의 집으로 새끼 고양이나 다친 길고양이를 파견하는 정도다. 어떤 인간이 사는 집인지.
자기 영역 안에 사는 인간들의 사정과 습성에 밝은 우리는 그 정보를 기반으로 고양이를 알선한다.

p.124 "아무렴 어때, 남은 묘생, 실컷 즐겨보라고.“

p.181 당연하다는 듯 해가 지고, 또 당연하다는 듯 해는 다시 떠오르지만, 세상엔 영영 오지 않는 내일도 있다.

p.222 "그래도 할머니는 착하니까 또 줄지도 몰라요. 많이 쓰다듬어 주고, 정말 엄마 같았어요••••• 밥도 진짜 맛있었는데.“
엄마 같다.라......
나는 가슴이 미어졌다. 인간 때문에 엄마와 생이별을 당한 꼬마가 또 다른 인간에게 엄마의 정을 기대하다니, 아이러니다.

2️⃣
p.123 어떤 묘생을 살지는 고양이 스스로가 정하는 것.

p.180 「앙꼬랑 무늬도 똑같았다면서? 왜 보냈어?」
「그게, 고양이별로 돌아간 앙꼬는, 앙꼬 하나뿐이니까요.」
그 아깽이도 귀엽긴 하지만 앙꼬는 아니잖아요.

p.249 "우리는 산다는 것만으로 죄를 짓는 걸까?"
러스크한테 물어봐야 소용없다는 걸 알면서도 묻지 않을 수가 없었다. 러스크는 조금 놀란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p.255 "이제는..”
-
"무서워, 인간이••••“
자신의 결심을 전하기에 그 이상의 말은 필요 없었다.

고양이와 인간이 함께하는 이야기는 언제나 따뜻하지만, 고양이 파견 클럽은 그 따뜻함에 ‘목적’을 더한 작품이다. 단순히 귀엽거나 치유적인 고양이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1권에서는 ‘고양이 파견 클럽’이라는 비밀스러운 조직과 그곳에서 활동하는 고양이들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2권으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더 확장된다. 단순히 ‘도움을 주는 고양이들’에서 나아가, 주제가 선명해진다. 고양이들의 사명감, 인간 세계와의 갈등, 그리고 파견 클럽의 비밀이 조금씩 드러나며 한층 드라마틱해진다.

고양이 파견클럽에서는 길고양이 친구들을 품격있게 묘사했지만 그렇다고해서 길 위에서의 생활은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
숨이 막힐 듯한 더위, 그리고 지독한 추위 그리고 늘 넉넉하지 않은 식사와 잠자리. 집에서 주인님을 모시고 사는 나는 길고양이 친구들을 보면 괜스레 짠하면서도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다.
단순히 귀엽기만 한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의 세계를 지키며 살아가는 독립적인 생명이었다.

나카하라 카즈야 작가는 길고양이들의 모습을 품격 있게 묘사하면서도, 길 위에서의 현실, 고양이와 인간의 관계를 마냥 아름답게만 표현한 것이 아닌 날것 그대로 표현했다.
우리가 길 위의 생명들에게 보내야 할 존중과 따뜻한 시선을 다시 한번 배웠다.
고양이 파견 클럽은 결국 서로 다른 존재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고양이파견클럽 #나카하라카즈야 #빈페이지 #독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고양이


이달의 사락 s****3 2025.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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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타비의 맛이 궁금해지는 책.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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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잘린 귀’로 불리는 길냥이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그러니까, 길냥이를 보면 눈인사를 건네며 츄르를 건네는 내게는 너무 탐나는 책이었다. 한 때 인간의 따스함을 느끼기도 하고 인간의 이중성이나 이기심을 보기도 한, 길냥이로서 다른 고양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길냥이였다가 집냥이가 되는 고양이도 나오고, 인간으로 인해 한 순간 엄마를 잃은 아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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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잘린 귀’로 불리는 길냥이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그러니까, 길냥이를 보면 눈인사를 건네며 츄르를 건네는 내게는 너무 탐나는 책이었다. 한 때 인간의 따스함을 느끼기도 하고 인간의 이중성이나 이기심을 보기도 한, 길냥이로서 다른 고양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길냥이였다가 집냥이가 되는 고양이도 나오고, 인간으로 인해 한 순간 엄마를 잃은 아기 고양이도 나온다. 가장 주축을 이루는 것은 ‘NNN‘이라는 길냥이들의 조직이다. 조용히 인간과 길냥이의 인연을 만들어 인간의 도움이 필요한 길냥이에게 도움을 주는 길냥이 조직으로, 잘린 귀와 외눈이가 리드를 한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금은 젊은 피인 복면과 오일도 합류하게 된다.

길냥이는 겨울을 나기 힘들다고 한다. 날이 추워지면 차를 타기 전 본넷을 두드려 고양이가 달아날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한다. 그건 알고 있었지만, 여름에도 두드려주면 도움이 된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겨울과는 반대의 이유로 무더운 여름에 그늘을 찾아서 숨어든다고 한다. 사계절 내내 본넷을 노크하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다. 몇 해 전에 정을 나눈 길냥이가 있었다. 매일 밥을 주고 숨숨집도 만들어서 타인에게 피해가 되지 않게 수풀 사이에 놔주었다. 공동출입구를 나가면 어디선가 냥냥 거리면서 뛰어와서 수다를 떨었었다. 그런 아이가 이뻐서 겨울의 초입에 소고기를 구워서 먹였다가 엄마에게 혼난 기억이... 나지만, 어쨌든 그 해를 무사히 나고 여전히 자주 눈에 띈다. 날이 추워지면 산에 숨어서 지내다 오는지 마른 낙엽을 등에 붙이고 오고는 했다. 조심스럽게 떼어주면 냥냥 거리며 다리에 몸을 문지르고는 했다.

이렇게 길냥이만을 예뻐해 줄 수 있는 건, 알레르기가 심한 탓이다. 그러니 랜선집사와 길냥이의 간식셔틀을 자처할 뿐이다. 랜선 집사로서 이 책을 읽으며 마냥 귀엽고 유쾌하기도 했고, 마음이 먹먹하게 슬프기도 했다. 특히 잘린 귀가 미짱이던 시절의 할머니와의 기억은 너무너무 슬펐다. 할머니에게도, 우리 고양이에게도.



YES마니아 : 플래티넘 j******m 2025.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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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냥이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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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조직! NNN으로 활동하는 ‘잘린 귀’와 ‘외눈이’❕❕❕🤎고양이들의 세계와 규칙, 그 속에서 벌어지는 감동적이고 슬프고 웃긴 이야기•••‘잘린 귀’가 오지라퍼라서 좋다•••‘잘린 귀’의 다정 모먼트를 볼때면 나도 위로받는 느낌이 들고 힘이 생긴다.새끼 고양이나 다친 고양이를 집으로 파견하는 활동에 관심을 보이는 ‘오일’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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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조직!
NNN으로 활동하는 ‘잘린 귀’와 ‘외눈이’❕❕❕

🤎
고양이들의 세계와 규칙, 그 속에서 벌어지는 감동적이고 슬프고 웃긴 이야기•••

‘잘린 귀’가 오지라퍼라서 좋다•••
‘잘린 귀’의 다정 모먼트를 볼때면 나도 위로받는 느낌이 들고 힘이 생긴다.

새끼 고양이나 다친 고양이를 집으로 파견하는 활동에 관심을 보이는 ‘오일’과 ‘복면’ 등장인물 하나하나 매력이 넘쳐흐른다🥹

고양이에 대한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고양이 파견 클럽>을 추천한다-!

길고양이들의 세계로 모두 빠져보자🤍🤍🤍
YES마니아 : 로얄 m********3 2025.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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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파견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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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파견 클럽은 단순한 고양이 소설이 아니다. 이 책은 겉보기엔 귀여운 그림체지만 그 속에는 길고양이들의 웃음과 눈물 감동이 담긴 스트리트 라이프를 담고 있다.표지를 장식한 두 고양이 잘된 귀와 복면은 이 시리즈의 매력을 압축해서 보여준다. 1권의 잘된 귀는 커피를 마시며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다. 2권의 복면은 와인을 들고 막대사탕을 문 채 거만하게 앉아있다.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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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파견 클럽은 단순한 고양이 소설이 아니다. 이 책은 겉보기엔 귀여운 그림체지만 그 속에는 길고양이들의 웃음과 눈물 감동이 담긴 스트리트 라이프를 담고 있다.

표지를 장식한 두 고양이 잘된 귀와 복면은 이 시리즈의 매력을 압축해서 보여준다. 1권의 잘된 귀는 커피를 마시며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다. 2권의 복면은 와인을 들고 막대사탕을 문 채 거만하게 앉아있다. 이처럼 인간 뺨치는 개성을 가진 고양이들이 주인공이다.

이 책은 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조직 NNN 남의 냥이 네트워크의 이야기다. NNN은 곤경에 처한 길냥이들을 구하기 위해 조직된 비밀결사다. 이 설정 자체에 흥미로웠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길고양이들이 이런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고 서로를 돕고 있다는 것은 꽤 현실성 있는 상상 이었다.

이 지점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고양이가 떠오르기도 한다. 두 작품 모두 고양이들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비밀스러운 사회를 구축한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가 로운 시대를 여는 거대하고 철학적인 서사를 다룬다면 고양이 파견 클럽은 훨씬 더 현실에 발을 붙인 하드보일드 사건에 가깝다. 그들은 세상을 구하는 대신 곤경에 처한 동료 길냥이를 구하기 위해 움직인다.

이들의 시니컬한 대화에 웃음이 터졌다. 집고양이 따위 될 생각 없거든이라는 대사는 길고양이로서의 긍지가 느껴져 통쾌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마냥 웃기기만 한 것은 아니다. 거칠고도 다정다감한 길냥이들의 세계는 뭉클한 감동을 준다.

특히 NNN의 리더인 잘된 귀는 자연 도태라는 논리를 앞세우면서도 위기에 처한 길냥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이런 츤데레 같은 모습이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이다.

고양이 파견 클럽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한 편의 잘 짜인 조직 드라마를 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완벽한 책이다. 웃음과 눈물 감동이 끊이지 않는 이들의 세계를 통해 나는 우리 주변의 길고양이들을 다시 보게 되었다. 어쩌면 지금 내 옆을 스쳐 가는 저 고양이도 NNN의 중요한 요원일지 모른다는 상상을 해봤다.

#고양이파견클럽 #나카하라카즈야 #빈페이지출판사 #서평단 @book_emptypage
이달의 사락 m***o 2025.11.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우리가 이루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고양이를 사랑하니까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우리가 이루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고양이를 사랑하니까요"" 내용보기
고양이를 너무나도 좋아하고, 사랑하고, 존귀하고, 애정하고. 고양이라는 존재를 떠올리면 심장 깊은 곳이 몽글몽글해지는 사람으로서 이 책은 정말이지  내가 사랑하는 고양이들을 이해하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이었다. 학교 근처에 돌아다니는 길냥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고분고투하는 중이어서 그런지, 학교에 사는 고양이들도 자신을 보며 귀여워하고 츄르를 바치는 인간들을 보며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우리가 이루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고양이를 사랑하니까요"" 내용보기
고양이를 너무나도 좋아하고, 사랑하고, 존귀하고, 애정하고. 
고양이라는 존재를 떠올리면 심장 깊은 곳이 몽글몽글해지는 사람으로서 이 책은 정말이지  내가 사랑하는 고양이들을 이해하기에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이었다. 

학교 근처에 돌아다니는 길냥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고분고투하는 중이어서 그런지, 학교에 사는 고양이들도 자신을 보며 귀여워하고 츄르를 바치는 인간들을 보며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새침함과 도도함, 그 속에 숨어있는 가녀림과 다정함. 너무 사랑스럽고 가슴이 몽글몽글해지는 그 존재들은, 존재자체만으로도 나에게 행복과 위로를 가져다준다. 
그 아이들은 내가 자신 때문에 이렇게나 행복해 하고 있음을 알려나 모르겠다.

여러 챕터로 나누어 NNN의 활동과 잘린귀 그리고 다른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은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고양이들의 이야기와, 알지 못하는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모두 담고 있었다. 길에서 살아가는 고양이가 겪을 수 있는 많은 일들을 고양이의 시점에서 풀어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설마, 고양이가 작가인가? 아니, 작가가 고양이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책 속이 아닌 이 세상 어딘가에 살아가고 있을 수많은 검은 고양이, 송곳니, 모찌할배, 미짱, 아깽이, 외눈이들을 나는 이젠 더이상 지나치지 못할 것 같다.

_내가 여기에 온건 지쿠지와 때문이 아니란걸_P.178

_당연하다는 듯 해가 지고, 또 당연하다는 듯 해는 떠오르지만, 세상엔 영영 오지 않는 내일도 있다_P.181

_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우리가 이루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고양이를 사랑하니까요_P.264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e**********1 2025.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외로운 세상에 전하는 느슨한 듯 끈끈하게 연결된 길고양이들의 진한 이야기
"외로운 세상에 전하는 느슨한 듯 끈끈하게 연결된 길고양이들의 진한 이야기" 내용보기
"이 글은 빈페이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어둠 속에서 날카롭게 빛을 내는 눈동자,갑자기 튀어나와 놀래는 몸짓,문을 닫아도 들리는 애처로운 울음소리,음식물 쓰레기를 뜯어내는 이빨,영물이라 불리며 친숙함보다는두려움에 가까웠던 존재.바로 고양이라 불리는 동물이다.동물이라 하면 동화에서 등장하거나동물원에서 보는 친구 같은 느낌을 떠올리는데,고양이는
"외로운 세상에 전하는 느슨한 듯 끈끈하게 연결된 길고양이들의 진한 이야기" 내용보기

"이 글은 빈페이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어둠 속에서 날카롭게 빛을 내는 눈동자,
갑자기 튀어나와 놀래는 몸짓,
문을 닫아도 들리는 애처로운 울음소리,
음식물 쓰레기를 뜯어내는 이빨,
영물이라 불리며 친숙함보다는
두려움에 가까웠던 존재.
바로 고양이라 불리는 동물이다.

동물이라 하면 동화에서 등장하거나
동물원에서 보는 친구 같은 느낌을 떠올리는데,
고양이는 그런 동물들보다는 훨씬 쉽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면서도
마음이 영 가지 않는
친하지 않은 반 친구 같은 느낌이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딱히 좋지도 싫지도 않고
일부러 가까이 지내고 싶지 않은 그런 존재 말이다.

그들을 보고 깜짝 놀라는 나를 보며,
나보다 더 놀랜 듯 잰 걸음으로 달아낼 때나
고이 묶어 내어놓은 쓰레기들을 물어뜯어
엉망으로 만들어 놓을 때면 그렇게 야속할 수가 없었다.
'대체 너희는 왜 이렇게 나를 괴롭히는 거야!'라며
어린 마음에는 울기도 했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점차 길에서 마주치는
고양이들의 개체 수가 줄어들기도 하고,
추운 겨울에도 몸 숨길 곳 하나 없이
이리저리 방황하며 먹이를 찾는 모습을 보다 보니
조금씩 안쓰러운 마음에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무섭다는 이유로 되려 그들을
나의 시야에서 떼어놓았던 어린 나는
그들을 향해 '추우니 어디든 들어가'라고
말하는 어른이 되었던 것이다.

이렇듯 길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들,
길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을 만났다.
고양이를 키워봤거나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그들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번 굳혀줄 것이고,
길고양이에 대해서 좋지 않은 혹은
나처럼 두려움의 감정이 있었던 이들에게는
길고양이에 대한 편견을 지우고,
그들의 세상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작품
〈고양이 파견 클럽〉이다.

소설은 하나의 도시 전설이라 불리는
냥이 냥이 네트워크, 이른바 NNN으로 활동하는
길고양이들의 세상을 그린다.

한때는 인간의 손길을 받기도 했고,
길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며
자신만의 세상을 꾸려가고 있는 그들에게
이 지구라는 공간에서 인간이라는 종족과
마주하며 펼쳐지는 여러 가지 문제들과 이야기는
그들의 삶과 행복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준다.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던 그들의 행동들이
어디서부터 비롯되었고, 왜 그랬는지
그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매섭게 노려보던 눈길이
촉촉해지고 마는 것이다.

NNN의 실질적 리더라고 할 수 있는 잘린 귀와
한때는 집고양이라는 소문이 있는 외눈이,
그리고 고양이들의 지친 하루 끝 피로를 날려주는
마타타비 바를 운영하는 콧수염과
NNN 활동을 돕는 오일과 복면,
고양이들 세계에서는 전설과도 같은 앙꼬할매,
새롭게 등장한 턱시도 등
등장하는 고양이들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NNN 활동을 하며,
도움이 필요한 고양이들을 인간의 집으로 파견하는데
인간에 대한 믿음이 없는 듯 굴면서도
파견을 멈추지 않는 것을 보면
그들 역시 마음 한편에 인간에 대한 애정이나 믿음을
숨기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함께 사는 지구라고는 하지만
최상위 포식자로서 지극히 인간 중심적인 삶을
살고 있는 우리의 세상은
집도 먹이도 없는 길고양이들에게는
때로는 너무 매섭게 다가온다.

그런데 그런 그들의 거칠으면서도 처절한 삶의 현실을
'보기 싫다' '불편하다' '지저분하다'라며
자꾸만 자꾸만 몰아내는 것이
그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소설을 읽고 나니,
스쳐 지나간 거리의 이름 없는 고양이들이
여느 때와는 다른 시선들로 보인다.

'오늘은 뭐라도 먹었을까?'
'곧 추워질 텐데 먹이터나 은신처는 마련했을까?' 등
그들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돕지는 못하더라도
그들이 가진 자유 속에 조금이라도
안락함이 다가가기를
적어도, 그런 자유를 방해하지 말아야지라는
다짐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처음에는 '고양이'를 전면 주인공으로 내세워
풀어나가는 이야기의 구조가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각 스토리에 담긴 사연들이
뭉클하게도, 안쓰럽게도 다가왔다.

가볍지만 결코 가볍게만 읽을 수 없는
수많은 길고양이들이자 우리들의 이야기.

각박한 세상, 외로운 일상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향한
끈끈함으로 이어진 길고양이들의 온기가
그 어떤 따스함보다도 진하게 느껴졌다.

지금도 어디선가 NNN 활동을 하고 있을 그들에게
소리 없는 응원의 눈빛을 보내며,
고양이 대한 편견을 넘어
그들에 대한 이해를 심어주었던
〈고양이 파견 클럽〉 이었다.
이달의 사락 n*******5 2025.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양이 파견 클럽
"고양이 파견 클럽" 내용보기
⠀고양이 파견 클럽 1,2나카하라 카즈야 지음 / 빈페이지⠀⠀웃음도, 눈물도, 그리움도,마타타비 연기와 함께 날리며 살아가는거칠고도 다정다감한 길냥이들의 세계!⠀"이봐, 고양이 좋아하는 거, 딱 걸렸다냥!"⠀⠀⠀'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조직'냥이 냥이 네트워크, NNN⠀길고양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이야기⠀⠀사실 서울에서 지낼때는 고양
"고양이 파견 클럽" 내용보기
⠀고양이 파견 클럽 1,2
나카하라 카즈야 지음 / 빈페이지


웃음도, 눈물도, 그리움도,
마타타비 연기와 함께 날리며 살아가는
거칠고도 다정다감한 길냥이들의 세계!

"이봐, 고양이 좋아하는 거, 딱 걸렸다냥!"



'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조직'
냥이 냥이 네트워크, NNN

길고양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이야기


사실 서울에서 지낼때는 고양이에 크게 관심이 없었다

바쁘게 지내느라 신경쓸 겨를도 없었지만
자주 마주치지도 못했는데..

제주에 내려오고나서 우리집에도 길냥이가 찾아오고
밥그릇이랑 물그릇을 준비해 집앞에 챙겨주다보니

찾아오는 고양이들이 늘어나고
매일 오는 고양이들도 생기면서
길냥이들을 챙겨주는 삶이 시작되었다

비가 많이 오거나 너무 덥고 너무 추운 날씨엔
어디서 어떻게 지내나 걱정스러운 마음도 드는데

이 책에 나오는 길고양이들의 삶도 참 녹록치않다



음식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고
원하지 않게 붙잡혀서 중성화 수술을 당하기도 하고
뺑소니 차에 치여 길에서 죽기도 하고

수많은 위험을 매일같이 겪으며 살아간다

그런 길고양이들의 하루 피로를 풀어주는 곳이
바로 콧수염이 운영하누 시가 바, 마타타비이다

토종 길고양이 잘린 귀, 집고양이였다는 소문이 있는 외눈이,
츤데레 오일과 순수한 복면, 앙꼬할매까지

매일같이 그곳에 모여 마타타비를 피우며 힐링하고
서로 모은 정보를 나누며
어려움에 처한 길고양이들을 돕는다



*1권, p182
당연하다는 듯 해가 지고, 또 당연하다는 듯 해는 다시 떠오르지만, 세상엔 영영 오지 않는 내일도 있다.

잘린 귀가 어린 시절,
유일하게 마음을 주었던 사람이었던 할머니

자식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오지 않고
매일을 외롭게 지내던 할머니에게
잘린 귀는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지만

건강이 나빠진 할머니는 결국 돌아가시고
자식들은 그 와중에도 돈때문에 싸우고 욕심을 낸다

어쩌면 동물들보다 못한 모습만 보이는건지
같은 인간으로써 참 부끄럽고 면목이 없다



*2권, p165
"그 아이 말이다... 내가 눈 감을 때 곁에 있어주지 못한걸 아직도 마음에 두고 있거든."

*2권, p167
추억이란 놈은 한없이 다정해서 쉽게 놓을 수 없지만, 그러면서도 손에 잡히지 않는 신기루와도 같다. 그래서일까, 때로는 가슴을 꽉 움켜쥐는 것처럼 고통스럽다.

하지만 세상엔 내가 키운 반려동물을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착한 사람들도 많다

앙꼬할매의 마지막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하는 주인
3년이 지났어도 포기하지 않고 외눈이를 찾는 주인

책을 읽으며 몇번이나 눈물이 글썽해졌는지 모른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요즘
길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의 삶도 점점 힘들어질것 같아
마음이 안타깝기만 하다

부디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배려하며
사람들도 동물들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래본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d*******4 2025.11.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