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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묘생을 살지는 고양이 스스로가 정하는 것"
""어떤 묘생을 살지는 고양이 스스로가 정하는 것"" 내용보기
외눈이와 잘린귀의 캐미가 너무너무 좋아서 외눈이가 집사를 따라 집으로 돌아간 것이 기쁘면서도 아쉬웠는데, 새로운 고양이가 등장했다. 잘린귀는 스스로 아재라고 부르고 틱틱대면서도 냥이냥이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고양이들의 보호처를 찾아주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도 아재 고양이 잘린귀에게 그루밍을 당해보고 싶다.. 1편에 비해 고양이의 습성에 대한 설
""어떤 묘생을 살지는 고양이 스스로가 정하는 것"" 내용보기
외눈이와 잘린귀의 캐미가 너무너무 좋아서 외눈이가 집사를 따라 집으로 돌아간 것이 기쁘면서도 아쉬웠는데, 새로운 고양이가 등장했다. 

잘린귀는 스스로 아재라고 부르고 틱틱대면서도 냥이냥이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고양이들의 보호처를 찾아주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나도 아재 고양이 잘린귀에게 그루밍을 당해보고 싶다.. 

1편에 비해 고양이의 습성에 대한 설명이나 고양이 같은 묘사가 더 많아졌다. 털을 핥았다던지, 그루밍을 한다던지, 식빵을 굽는다던지 하는 구체적인 고양이 행동 묘사가 더 많아져서 책을 읽는 내내 그 장면들이 눈 앞에 떠다니는 듯 했다. 

고양이는 역시 최고. 이제부터 길에서 만나는 고양이들에게 냥이냥이 네트워크를 아느냐 물어보고 다닐 것 같다. 영원하라 NNN.

_대체로 인간은 믿음이 가지 않는 종족이라 여기지만, 고양이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인간에겐 관대하게 대하는 편이다_P. 13

_가볍게 털을 핥아준 다음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목덜미를 물었다_P.48

__어떤 묘생을 살지는 고양이 스스로가 정하는 것_P. 124


e**********1 2025.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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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파견 클럽1,2 - 나카하라 카즈야?
"고양이 파견 클럽1,2 - 나카하라 카즈야?" 내용보기
고양이 파견 클럽1,2 - 나카하라 카즈야⠀#도서제공⠀1️⃣p.21 일명 'NNN. 냥이 냥이 네트워크'라고 인간들이 떠들어대는 모양이지만 정식으로 조직된 단체는 아니고, 그냥 마음 내킬 때 고양이를 좋아하는 인간의 집으로 새끼 고양이나 다친 길고양이를 파견하는 정도다. 어떤 인간이 사는 집인지.자기 영역 안에 사는 인간들의 사정과 습성에 밝은 우리는 그 정보를 기반으로 고양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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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파견 클럽1,2 - 나카하라 카즈야⠀

#도서제공

1️⃣
p.21 일명 'NNN. 냥이 냥이 네트워크'라고 인간들이 떠들어대는 모양이지만 정식으로 조직된 단체는 아니고, 그냥 마음 내킬 때 고양이를 좋아하는 인간의 집으로 새끼 고양이나 다친 길고양이를 파견하는 정도다. 어떤 인간이 사는 집인지.
자기 영역 안에 사는 인간들의 사정과 습성에 밝은 우리는 그 정보를 기반으로 고양이를 알선한다.

p.124 "아무렴 어때, 남은 묘생, 실컷 즐겨보라고.“

p.181 당연하다는 듯 해가 지고, 또 당연하다는 듯 해는 다시 떠오르지만, 세상엔 영영 오지 않는 내일도 있다.

p.222 "그래도 할머니는 착하니까 또 줄지도 몰라요. 많이 쓰다듬어 주고, 정말 엄마 같았어요••••• 밥도 진짜 맛있었는데.“
엄마 같다.라......
나는 가슴이 미어졌다. 인간 때문에 엄마와 생이별을 당한 꼬마가 또 다른 인간에게 엄마의 정을 기대하다니, 아이러니다.

2️⃣
p.123 어떤 묘생을 살지는 고양이 스스로가 정하는 것.

p.180 「앙꼬랑 무늬도 똑같았다면서? 왜 보냈어?」
「그게, 고양이별로 돌아간 앙꼬는, 앙꼬 하나뿐이니까요.」
그 아깽이도 귀엽긴 하지만 앙꼬는 아니잖아요.

p.249 "우리는 산다는 것만으로 죄를 짓는 걸까?"
러스크한테 물어봐야 소용없다는 걸 알면서도 묻지 않을 수가 없었다. 러스크는 조금 놀란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p.255 "이제는..”
-
"무서워, 인간이••••“
자신의 결심을 전하기에 그 이상의 말은 필요 없었다.

고양이와 인간이 함께하는 이야기는 언제나 따뜻하지만, 고양이 파견 클럽은 그 따뜻함에 ‘목적’을 더한 작품이다. 단순히 귀엽거나 치유적인 고양이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1권에서는 ‘고양이 파견 클럽’이라는 비밀스러운 조직과 그곳에서 활동하는 고양이들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2권으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더 확장된다. 단순히 ‘도움을 주는 고양이들’에서 나아가, 주제가 선명해진다. 고양이들의 사명감, 인간 세계와의 갈등, 그리고 파견 클럽의 비밀이 조금씩 드러나며 한층 드라마틱해진다.

고양이 파견클럽에서는 길고양이 친구들을 품격있게 묘사했지만 그렇다고해서 길 위에서의 생활은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
숨이 막힐 듯한 더위, 그리고 지독한 추위 그리고 늘 넉넉하지 않은 식사와 잠자리. 집에서 주인님을 모시고 사는 나는 길고양이 친구들을 보면 괜스레 짠하면서도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다.
단순히 귀엽기만 한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의 세계를 지키며 살아가는 독립적인 생명이었다.

나카하라 카즈야 작가는 길고양이들의 모습을 품격 있게 묘사하면서도, 길 위에서의 현실, 고양이와 인간의 관계를 마냥 아름답게만 표현한 것이 아닌 날것 그대로 표현했다.
우리가 길 위의 생명들에게 보내야 할 존중과 따뜻한 시선을 다시 한번 배웠다.
고양이 파견 클럽은 결국 서로 다른 존재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고양이파견클럽 #나카하라카즈야 #빈페이지 #독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고양이


s****3 2025.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가씨와 유미의 행복을 기원하며. <도서제공>
"아가씨와 유미의 행복을 기원하며. <도서제공>" 내용보기
일명 ‘잘린 귀’로 불리는 길냥이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그러니까, 길냥이를 보면 눈인사를 건네며 츄르를 건네는 내게는 너무 탐나는 책이었다. 한 때 인간의 따스함을 느끼기도 하고 인간의 이중성이나 이기심을 보기도 한, 길냥이로서 다른 고양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길냥이였다가 집냥이가 되는 고양이도 나오고, 인간으로 인해 한 순간 엄마를 잃은 아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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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잘린 귀’로 불리는 길냥이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그러니까, 길냥이를 보면 눈인사를 건네며 츄르를 건네는 내게는 너무 탐나는 책이었다. 한 때 인간의 따스함을 느끼기도 하고 인간의 이중성이나 이기심을 보기도 한, 길냥이로서 다른 고양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길냥이였다가 집냥이가 되는 고양이도 나오고, 인간으로 인해 한 순간 엄마를 잃은 아기 고양이도 나온다. 가장 주축을 이루는 것은 ‘NNN‘이라는 길냥이들의 조직이다. 조용히 인간과 길냥이의 인연을 만들어 인간의 도움이 필요한 길냥이에게 도움을 주는 길냥이 조직으로, 잘린 귀와 외눈이가 리드를 한다. 그리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금은 젊은 피인 복면과 오일도 합류하게 된다.

길냥이는 겨울을 나기 힘들다고 한다. 날이 추워지면 차를 타기 전 본넷을 두드려 고양이가 달아날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한다. 그건 알고 있었지만, 여름에도 두드려주면 도움이 된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겨울과는 반대의 이유로 무더운 여름에 그늘을 찾아서 숨어든다고 한다. 사계절 내내 본넷을 노크하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다. 몇 해 전에 정을 나눈 길냥이가 있었다. 매일 밥을 주고 숨숨집도 만들어서 타인에게 피해가 되지 않게 수풀 사이에 놔주었다. 공동출입구를 나가면 어디선가 냥냥 거리면서 뛰어와서 수다를 떨었었다. 그런 아이가 이뻐서 겨울의 초입에 소고기를 구워서 먹였다가 엄마에게 혼난 기억이... 나지만, 어쨌든 그 해를 무사히 나고 여전히 자주 눈에 띈다. 날이 추워지면 산에 숨어서 지내다 오는지 마른 낙엽을 등에 붙이고 오고는 했다. 조심스럽게 떼어주면 냥냥 거리며 다리에 몸을 문지르고는 했다.

이렇게 길냥이만을 예뻐해 줄 수 있는 건, 알레르기가 심한 탓이다. 그러니 랜선집사와 길냥이의 간식셔틀을 자처할 뿐이다. 랜선 집사로서 이 책을 읽으며 마냥 귀엽고 유쾌하기도 했고, 마음이 먹먹하게 슬프기도 했다. 특히 잘린 귀가 미짱이던 시절의 할머니와의 기억은 너무너무 슬펐다. 할머니에게도, 우리 고양이에게도.


YES마니아 : 플래티넘 j******m 2025.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양이 파견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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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굉장한 페이지터너이다-!한 번 몰입하면 내가 마치 고양이라고 된 듯 책에 빠져있다.그리고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책을 다시 펼 수밖에 없다•••‘고양이’라는 소재로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다니••• 길고양이의 숙명과 자연의 이치,잘린 귀는 오!지!라!퍼여전히 다친 고양이나 엄마를 잃어버린 새끼고양이를 집으로 파견한다-!그리고 그 속에서
"고양이 파견 클럽-!" 내용보기
이 책은 굉장한 페이지터너이다-!
한 번 몰입하면 내가 마치 고양이라고 된 듯 책에 빠져있다.

그리고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책을 다시 펼 수밖에 없다•••

‘고양이’라는 소재로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다니•••

길고양이의 숙명과 자연의 이치,
잘린 귀는 오!지!라!퍼
여전히 다친 고양이나 엄마를 잃어버린 새끼고양이를 집으로 파견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새로운 고양이, 다양한 사람(지카, 유미)을 만나 따뜻하고 감동적이고 때로는 긴장되는 사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장 읽어보길 권한다!
m********3 2025.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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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세상에 전하는 느슨한 듯 끈끈하게 연결된 길고양이들의 진한 이야기
"외로운 세상에 전하는 느슨한 듯 끈끈하게 연결된 길고양이들의 진한 이야기" 내용보기
"이 글은 빈페이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어둠 속에서 날카롭게 빛을 내는 눈동자,갑자기 튀어나와 놀래는 몸짓,문을 닫아도 들리는 애처로운 울음소리,음식물 쓰레기를 뜯어내는 이빨,영물이라 불리며 친숙함보다는두려움에 가까웠던 존재.바로 고양이라 불리는 동물이다.동물이라 하면 동화에서 등장하거나동물원에서 보는 친구 같은 느낌을 떠올리는데,고양이는
"외로운 세상에 전하는 느슨한 듯 끈끈하게 연결된 길고양이들의 진한 이야기" 내용보기

"이 글은 빈페이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어둠 속에서 날카롭게 빛을 내는 눈동자,
갑자기 튀어나와 놀래는 몸짓,
문을 닫아도 들리는 애처로운 울음소리,
음식물 쓰레기를 뜯어내는 이빨,
영물이라 불리며 친숙함보다는
두려움에 가까웠던 존재.
바로 고양이라 불리는 동물이다.

동물이라 하면 동화에서 등장하거나
동물원에서 보는 친구 같은 느낌을 떠올리는데,
고양이는 그런 동물들보다는 훨씬 쉽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면서도
마음이 영 가지 않는
친하지 않은 반 친구 같은 느낌이었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딱히 좋지도 싫지도 않고
일부러 가까이 지내고 싶지 않은 그런 존재 말이다.

그들을 보고 깜짝 놀라는 나를 보며,
나보다 더 놀랜 듯 잰 걸음으로 달아낼 때나
고이 묶어 내어놓은 쓰레기들을 물어뜯어
엉망으로 만들어 놓을 때면 그렇게 야속할 수가 없었다.
'대체 너희는 왜 이렇게 나를 괴롭히는 거야!'라며
어린 마음에는 울기도 했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점차 길에서 마주치는
고양이들의 개체 수가 줄어들기도 하고,
추운 겨울에도 몸 숨길 곳 하나 없이
이리저리 방황하며 먹이를 찾는 모습을 보다 보니
조금씩 안쓰러운 마음에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무섭다는 이유로 되려 그들을
나의 시야에서 떼어놓았던 어린 나는
그들을 향해 '추우니 어디든 들어가'라고
말하는 어른이 되었던 것이다.

이렇듯 길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들,
길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을 만났다.
고양이를 키워봤거나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그들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번 굳혀줄 것이고,
길고양이에 대해서 좋지 않은 혹은
나처럼 두려움의 감정이 있었던 이들에게는
길고양이에 대한 편견을 지우고,
그들의 세상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작품
〈고양이 파견 클럽〉이다.

소설은 하나의 도시 전설이라 불리는
냥이 냥이 네트워크, 이른바 NNN으로 활동하는
길고양이들의 세상을 그린다.

한때는 인간의 손길을 받기도 했고,
길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며
자신만의 세상을 꾸려가고 있는 그들에게
이 지구라는 공간에서 인간이라는 종족과
마주하며 펼쳐지는 여러 가지 문제들과 이야기는
그들의 삶과 행복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준다.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던 그들의 행동들이
어디서부터 비롯되었고, 왜 그랬는지
그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매섭게 노려보던 눈길이
촉촉해지고 마는 것이다.

NNN의 실질적 리더라고 할 수 있는 잘린 귀와
한때는 집고양이라는 소문이 있는 외눈이,
그리고 고양이들의 지친 하루 끝 피로를 날려주는
마타타비 바를 운영하는 콧수염과
NNN 활동을 돕는 오일과 복면,
고양이들 세계에서는 전설과도 같은 앙꼬할매,
새롭게 등장한 턱시도 등
등장하는 고양이들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NNN 활동을 하며,
도움이 필요한 고양이들을 인간의 집으로 파견하는데
인간에 대한 믿음이 없는 듯 굴면서도
파견을 멈추지 않는 것을 보면
그들 역시 마음 한편에 인간에 대한 애정이나 믿음을
숨기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함께 사는 지구라고는 하지만
최상위 포식자로서 지극히 인간 중심적인 삶을
살고 있는 우리의 세상은
집도 먹이도 없는 길고양이들에게는
때로는 너무 매섭게 다가온다.

그런데 그런 그들의 거칠으면서도 처절한 삶의 현실을
'보기 싫다' '불편하다' '지저분하다'라며
자꾸만 자꾸만 몰아내는 것이
그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소설을 읽고 나니,
스쳐 지나간 거리의 이름 없는 고양이들이
여느 때와는 다른 시선들로 보인다.

'오늘은 뭐라도 먹었을까?'
'곧 추워질 텐데 먹이터나 은신처는 마련했을까?' 등
그들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돕지는 못하더라도
그들이 가진 자유 속에 조금이라도
안락함이 다가가기를
적어도, 그런 자유를 방해하지 말아야지라는
다짐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처음에는 '고양이'를 전면 주인공으로 내세워
풀어나가는 이야기의 구조가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각 스토리에 담긴 사연들이
뭉클하게도, 안쓰럽게도 다가왔다.

가볍지만 결코 가볍게만 읽을 수 없는
수많은 길고양이들이자 우리들의 이야기.

각박한 세상, 외로운 일상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향한
끈끈함으로 이어진 길고양이들의 온기가
그 어떤 따스함보다도 진하게 느껴졌다.

지금도 어디선가 NNN 활동을 하고 있을 그들에게
소리 없는 응원의 눈빛을 보내며,
고양이 대한 편견을 넘어
그들에 대한 이해를 심어주었던
〈고양이 파견 클럽〉 이었다.
n*******5 2025.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집 고양이 따위 될 생각 없거든!
" 집 고양이 따위 될 생각 없거든!" 내용보기
‘냥이 냥이 네트워크(NNN)’—길고양이들 사이에서 비밀리에 운영되는 입양 네트워크. 1권에서 이어지는 이 독특한 설정은 이번 2권에서도 여전히 유쾌하고 따뜻하게 이어진다. 길 위의 고양이들이 서로를 위해 움직이고, 마타타비를 피우며 인생과 묘생을 논하는 모습은 귀엽지만, 그 속에는 결코 가볍지 않은 질문이 숨어 있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이별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 집 고양이 따위 될 생각 없거든!" 내용보기

‘냥이 냥이 네트워크(NNN)’—길고양이들 사이에서 비밀리에 운영되는 입양 네트워크. 1권에서 이어지는 이 독특한 설정은 이번 2권에서도 여전히 유쾌하고 따뜻하게 이어진다. 길 위의 고양이들이 서로를 위해 움직이고, 마타타비를 피우며 인생과 묘생을 논하는 모습은 귀엽지만, 그 속에는 결코 가볍지 않은 질문이 숨어 있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이별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2권은 특히 인간과 반려동물 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한때 거칠게 살아온 길고양이 ‘할배’는 사고로 다리를 다쳐 집고양이로 살아가게 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그냥 맛있는 밥과 푹신한 잠자리면 충분한데, 인간들은 내가 해줄 수 없는 걸 자꾸 요구하니까.”
사랑이 때로는 무겁게 느껴진다는 그의 말은, 반려동물을 키워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하다.

가장 마음을 울리는 에피소드는 ‘앙꼬 할머니’의 이야기다. 오랜 시간 사랑받으며 살아온 앙꼬는 병을 얻고, 보호자인 지카는 마지막을 앞두고 괴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 집으로 데려올까, 병원에 맡길까. 보호자의 불안과 후회, 그리고 반려동물의 이해와 위로가 교차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걱정하지 마. 나도 다 알아. 날 살리려고 그런다는 거.”
이 한 문장은, 반려동물과의 마지막을 경험한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가장 따뜻한 위로처럼 다가온다.

또한 ‘앙꼬’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주인을 향해 “털 갈아입으면 꼭 다시 올게”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죽음 이후에도 이어지는 유대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사랑은 사라지지 않고, 형태만 바뀔 뿐이라는 걸 조용히 일깨워준다.


이외에도 인간의 손에서 자란 라쿤, 장애가 있는 소녀와 고양이의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이야기들 속에서 작가는 끊임없이 묻는다.


 ‘우리는 그들의 사랑에 얼마나 진심이었을까?’


1권이 ‘길 위의 생존’에 초점을 맞췄다면, 2권은 ‘함께 살아가는 관계’에 집중한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경험이 있거나, 지금 함께하고 있는 독자라면 아마 이 책을 읽으며 몇 번이고 눈시울이 붉어질 것이다.


『고양이 파견 클럽2』는 단순히 고양이 이야기 이상의 작품이다. 이별의 아픔 속에서도 여전히 사랑을 배우고, 함께한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모든 분

  • 먼저 보낸 아이를 그리워하는 분

  • 따뜻하지만 울컥하는 감동을 찾는 독자



“오늘도 내 곁에 있는 이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어진다.”

이달의 사락 h*****w 2025.10.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