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님! 혹시 과거의 저를 알고 계시는 건가요?ㅎㅎ 제 어릴 적 모습을 빼다박은 아이가 주인공이라니!!! 수업시간에 순번대로 교과서 읽으라고 하면 벌써부터 심장이 막 쿵쾅거리고 얼굴은 물론이고 귀까지 벌~게져서는 개미 목소리로 간신히 읽는 소심이+유리멘탈ㅠㅠ 또, '마요'처럼 제 이름도 특이해서 놀림을 받곤 했어요. 지금은 제 이름이 정말 예쁘다 생각하고 이름을 지어 주신 엄마아빠께 고맙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 땐 어린 마음에 이름 좀 바꿔 달라고 징징거렸어요. 어쩌다보니 주인공 마요랑 동기화 100%네요. 마치 제 얘기 같아서 마요의 왁자지껄 용감한 모험을 더더 응원하게 됐어요. 동화책 속 주인공에 빙의한 다 큰 어른이라니... 좀 웃프지만 이런 맛에 동화책 읽는 거죠. 난 아직 순수하다!ㅎㅎ 책 내용도 재미있고 그림도 귀여워요. 다양한 종류의 서체들도 예쁘고, 그림도 예쁘고, 책이 하나의 팬시 그 자체예요. 그 중에서 제일 예쁜 건 마요와 당당이의 우정, 용기, 착한 마음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