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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살아보는 것이 꿈이었던 저자는 워킹홀리데이로 시드니에서 1년간 머물며 곳곳을 여행한다. 1년을 어떻게 채울까를 고민하던 강박증에서 벗어나, 내 인생을 돌아보고 인생을 즐기기 위한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간다. 여행지의 화려한 랜드마크보다, 진짜 그 곳의 일상을 담아내는 풍경들과 저자의 다정한 시선이 담긴 문장들은 꼭 그 곳을 같이 걸어다니며 경험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또한 이 책이 매력적인 이유는 매끄럽게 술술 읽히지만 책이 페이지가 잘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진에 담긴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글이 매력적이어서 아껴가면서 읽고 싶어져서. 그래서 더 이 책은, 워킹홀리데이나 여행을 준비중인 사람, 시드니의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 여행 에세이를 좋아하거나 필사하고 싶은 예쁜 문장을 찾는 사람, 또는 잔잔한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읽고 나면 여행보다 인생, 삶에 대해 더 오래 여운이 남는 책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