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보았을법한, 혹은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소설 가운데 하나라면 역시 루이자 메이 올코트의 작은 아씨들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메그와 죠오, 그리고 베스와 에이미, 이들 네 자매와 이웃집 소년 로리와의 따스하고 인간적이며 유머러스한 일상을 잔잔하고 매력적인 필체로 그려가고 있는 이 작품에서 느껴지는 가장 큰 감동은,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엿보이고 있는 가슴 포근한 인간미입니다. 그들 자신도 그다지 가진 것이 없는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도 주위에 따스함을 나누어주는데 인색하지 않은 너그러움, 소녀다운, 조금은 허황된 로맨스를 꿈꾸면서도 현실을 소중히 할 줄 아는 지혜로움, 작품 초반에서는 다소 철없어 보이던 네 자매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작중 현실 속에서 조금씩 어른스럽게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역시, 독자로 하여금 포근한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각박한 현실에 불평이 나올 때, 한번쯤 읽어보면서 이 작품의 따스함에 젖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