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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가기 싫을까?
가끔은 왜 일주일을 계속 유치원에 가야하는지 수요일에는 안갔으면 하는 마음도 가졌다.
이 책은 학교에 가기 전에 읽어주려고 찜해놓은 책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이제 읽게 되었다.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와 학교에 보내려는 엄마의 대화가 무척이나 재미있는 책이다.
처음 학교 가는 날, 아이는 책 제목대로 당연히 학교에 안 간다고 떼를 쓰고 엄마는 그런 아이를 학교에 보내려고 애를 쓴다.
아이의 말에도 일리는 있지만 그렇다고 학교를 무조건 안 갈 수는 없는 일.
하지만 학교에 간 아이는 우려와 달리 무척 신이 나있다.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
얼마 안 있으면 다시 겨울이 돌아오고 새 봄이 되면 신학기가 된다.
또 엄마들에게도 아주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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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사람은 마지막 장면에서 웃지 않는 사람이 없다. 학교에 가길 두려워하는 아이가 내일 또 학교에 가야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두려움에 몸을 벌벌 떤다. 우리 아이 또한 유치원에 가길 두려워하는(?) 대표적인 소심한 아이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을 보고 난 이후엔 오히려 "유치원에 갈래요."하고 당당하게 말하니 이 아니 놀라지 않겠는가... 마치 이 책의 주인공보다는, 유치원은 조금 가기 싫더라도 이렇게 벌벌 떨지 않는 자기자신이 좀 더 용감다고 자부심을 느꼈는지도... 책의 제목이 우리아이에게 딱이다하는 생각만으로 구입하게 되었는데 아이도 좋아하고 결과도 대만족이니, 혹시 나와같은 처지로 고민하고 있는 어머님이 계시면 꼭 권하고 싶은 책이 되었다. [인상깊은구절] 인상깊은 구절이라기보다 책에 나오는 그림이 너무 재밌다. 주인공이 친구에 대해 설명하는 말만 듣고 엄마가 친구를 머릿속으로 상상한다. 역시 어른이 생각하는 세계는, 아이가 생각하는 순수하고 맑은 세계를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나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