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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책은 웬만하면 소개를 안하려고 하다가 별 것도 아닌 것을 감춘다고 뭐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정리를 할겸 쓴다.
이 책은 보리도차제중 가장 기본적인 것을 요약했다. 그만큼 핵심만 들어있다고 봐도 된다.
곳곳에서 수많은 가르침을 주는데 하나만 이야기한다면 67페이지에서 동기에 대해서 서술한다.
같은 행동이어도 다른 결과가 나타나고 다른 공덕이 나타난다. 이것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로 간트가 말한 선의 궁극적 모습을 제대로 말한 것으로 보면 된다.
신통이든지 무엇이든지 그것은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이 모두를 구하는 자비심에 의거해야 비로서 선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야 공덕이 있다. 남전참묘는 말장난이 아니라 실상은 선을 행한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머리로 알면 안된다. 호흡을 하듯이 하나하나 익히고 감추고 누설하지 않아야 한다.
인과를 바르게 알고 그것을 행해야 한다. 그래야 찰나의 순간이라도 깨달음에 이르게 한다.
정도를 알려주는 책으로 명상을 하듯이 참구하면서 읽어야 제대로 그 뜻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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