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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정신과 의사의 육아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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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교육의 종주국인 미국, 미국 덴버에서 가장 좋다는 어느 유치원에는 유아용 교재나 교구 따위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 흔한 장난감 기차조차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로지 있는 것이라고는 넓은 풀밭과 진흑, 노끈, 타이어 따위입니다.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그 아이들은 원하는 것이 있으면 스스로 연구하여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이미 만들어져 있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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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교육의 종주국인 미국, 미국 덴버에서 가장 좋다는 어느 유치원에는 유아용 교재나 교구 따위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 흔한 장난감 기차조차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로지 있는 것이라고는 넓은 풀밭과 진흑, 노끈, 타이어 따위입니다.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그 아이들은 원하는 것이 있으면 스스로 연구하여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이미 만들어져 있는 장난감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떨어뜨리므로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의 저자 신의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에게 무얼 가르칠까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그 유치원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곳에 가면 아이들을 왜 느리게 키워야 하는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라 말합니다.

제목만으로 봐서는 조기교육을 비판하는 대신 무언가 획기적인 대안이 있을 법한데 그런 건 없습니다. 저자는 소아정신과 교수이자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이기도 하지만 이 책을 쓸 당시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4학년이 된 두 아들의 엄마였습니다. 의사이기 이전에 두 아이의 엄마로서 경험한 그의 육아 경험담입니다.

제목이 자극적입니다. 책 표지를 보니 '20만 독자가 인정한 0~6세 부모들의 필독서'라고 적혀 있습니다. 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문구도 있습니다. '욕 먹을 각오를 단단히 하고 쓴 조기교육 비판서'.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조기교육을 비판하고 오히려 아이를 느리게 키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느리게 키운다는 것은 아이에게 억지로 무언가를 가르치려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어떤 지식을 가르치려 애쓰기 전에 먼저 아이의 '자기 정체성(self-identity)'를 확립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 더 복합적이고 불확실한 위험 사회로 이행되는 만큼 '공부를 이만큼 하면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는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식의 근대적 발상의 룰이 완전히 사라진다고 합니다. 사회가 불확실할수록,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발현할 기회가 많이 주어질수록, 그리고 개인의 선택의 폭이 다각화될수록 가장 필요한 것이 '자기 정체성'이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나는 내 아이들이 자기 정체성이 분명한 사람으로 자라나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억지로 급하게 가려하지 말고 아이가 비록 실수를 하더라도 깨달음을 통해 스스로 되돌아 보며 자기 정체성을 만들어 가도록 지도해 주라고 말합니다. 자기 정체성이란 누가 주입하려 해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아이의 성장 곡선은 꾸준히 발전하는 사선형이 아니라 어느 기간 동안 정체되었다가 갑자기 발전하는 계단식 발전형이니 조금 늦더라도 보챌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이 정도가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이것을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설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언가 체계적인 이론이나 대안을 기대했다면 이 책이 다소 기대 이하일 수도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마지막 장을 덮어도, 그럼 어떻게 해야하지,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저자 말마따나 느리게 키우기는 결코 무심한 부모들이나 하는 육아법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를 정말 잘 이해하고 있는 현명한 부모들만이 할 수 있는 아주 어려운 육아법이기 때문입니다.

살아가는 일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육아에도 연습이 없습니다. 모든 것은 실전입니다. 한두 권의 책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도 없을 것입니다. 어찌됐든 부딪치며 보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책이 해답을 줄 수는 없지만 부모로서의 마음가짐과 행동을 한번쯤 되돌아보는 계기를 줄 수는 있을 겁니다.

육아는 다음 세대를 길러내는 작업입니다. 인류 최고의 지혜가 필요한 영역입니다. 개인사로 보더라도 인생 최대의 작업입니다. 아이가 없다면 몰라도 아이가 있는 이상 육아의 결과는 부모의 행·불행을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입니다. 자녀 교육을 위해 여러 책을 읽고 실천하고 반성하는 과정이 특별한 부모의 유별남이 아니라 모든 부모들의 필수 과정이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n******8 2007.11.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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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저자처럼 소아정신관련 도서를 읽는 것이 현명하다.
"차라리 저자처럼 소아정신관련 도서를 읽는 것이 현명하다." 내용보기
아래 리뷰어가 말했듯 확실히 이정도의 인용과 생활을 적절히 버무려 놓은 도서는 우리 주위의 베테랑 엄마들의 블로그에서 충분히 읽혀지고 있다. 저자의 최대의 문제점이라면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점과 제결된 해결책에서 쉽게 모순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돈이 아까왔다. 명문대라는 간판과 소아과의사라는 허울좋은 직업에 출판쪽의 가느다란 인맥이
"차라리 저자처럼 소아정신관련 도서를 읽는 것이 현명하다." 내용보기

아래 리뷰어가 말했듯 확실히 이정도의 인용과 생활을 적절히 버무려

놓은 도서는 우리 주위의 베테랑 엄마들의 블로그에서 충분히 읽혀지고

있다. 저자의 최대의 문제점이라면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점과 제결된 해결책에서 쉽게 모순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돈이 아까왔다.

명문대라는 간판과 소아과의사라는 허울좋은 직업에 출판쪽의 가느다란

인맥이 조미료로 사용된다면 언제든지 뚝딱 만들어낼수있는 책인것이다.

책을 쓰기전에 정말 내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줄만한

능력이 있는가를 심사숙고했음 좋겠다.

아무나 글을 쓰겠는가.

누구나 자신이 잘하는 분야가 있는 것이다.

돈아까왔다.

아이 벽그림이라도 하나 사줄걸 그랬나 싶었다.

 

h******p 2007.04.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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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 것는 성공의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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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머감각이 없는 사람이다   책 속에 '웃을 줄 모르는 사람은 아이를 낳지 말라'는 속담을 읽으며   당황하면서도 동감했다   그만큼 딸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었던 많은 상황들이   나의 성격탓도 많이 있기때문이다     '느림'........   참는 것에 대한 부분도 나는 참 부족하다   다혈질이 나의 성격   그리고 부산하고 급한 나의 성격은 자라는 내내 나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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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머감각이 없는 사람이다

 

책 속에 '웃을 줄 모르는 사람은 아이를 낳지 말라'는 속담을 읽으며

 

당황하면서도 동감했다

 

그만큼 딸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었던 많은 상황들이

 

나의 성격탓도 많이 있기때문이다

 

 

'느림'........

 

참는 것에 대한 부분도 나는 참 부족하다

 

다혈질이 나의 성격

 

그리고 부산하고 급한 나의 성격은 자라는 내내 나의 약점 중에 하나였다

 

그래서..

 

 

그래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나에게 참으로

 

큰 공부이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이유는

 

어떤 부모이든 가지고 있는 꿈이고 소원일 것이다

 

하지만 그 꿈을 잘 이루는 부모는 몇이나 될까?...

 

나도 그 꿈을 위해

 

참 많은 책들도.. 부모교육서.. 양육에 대한 책들을 읽었다

 

어떤 분이 "책을 읽은 정도로만 보며 참 좋은 부모가 될거야"

 

하고 말했지만 여전히 책은 책일뿐이요 나는 나의 삶을 살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의 마지막 말이 참 나에게 오랜 여운으로 생각하게 한다

 

자녀양육의 성공의 절반이 바로 참는 것이다..

 

느리게... 천천히.. 참고 인내하는 것

 

책은 나에게 마지막에 이렇게 말하고 있다

 

 

 

많은 자녀교육서처럼 이 책또한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했다

 

스스로 행복한 부모가 먼저 되는 것..

 

아이를 이해하는 것..

 

아이에게 민감해지는 것...

 

반응하는 것...

 

 

이 책은 자녀교육서의 반복학습을 하게 하는 것을 끝내지 않았다

 

언젠가 나는 딸아이가 너무나 나의 말을 듣지 않기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면서 남편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았다

 

"왜 우리 시은이는 이렇게 내 말을 안들을까요?"

 

밖에서든 집에서든  무엇인가 못하게하고 제지하는 나의 말은 무시하고

 

쪼르르 도망하고 못 들은척하는 딸아이에게 너무도 지친 나는

 

이런 말을 내뱉으며 눈물을 흘린적이 있다

 

 

이런 나에게 책 말했다

 

이 책에 이런 구절이 있다

 

"다른 사람 말은 안들어도 부모말은 듣게 하는 힘은 초기에 부모가 아이의 말을 끊

 

임없이 들어주고 배려하던 자세에서 비롯되다"

 

 

참.........

 

이 구절을 읽으며.......

 

참 할 말이 없었다

 

그래..나에게 문제가 없고 오직 아이의 문제라고만 생각했던 내가 문제였다

 

어쩌면 딸아이와 나의 관계안에서 쌓여지지 않은 신뢰감은

 

오래도록 노력이 필요할 것같다

 

 

시간을 두고..

 

비어있는 아이와 나의 ...

 

신뢰의 창고를

 

채워보겠다

 

 

그리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이전에 나를 버리고

 

참을 수 있는 부모가 되기를 다짐해본다

a*****3 2011.01.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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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될 자격이 있는지 점검해볼 수 있는 준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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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라 친정어머니께 아이를 맡기고 일주일에 한번씩 부모노릇을 하던 터라 별로 육아에 관심이 적었던 나는 직장을 그만두고 주부로서, 아이의 엄마로서, 또 둘째아이를 임신한 임산부로서 모든 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헤메면서 첫아이만 떼쓴다고 구박하고 때리곤 했다. 내가 조금만 더 일찍 이 책을 접하면서 여유를 가졌더라면 큰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없었을텐데 하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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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라 친정어머니께 아이를 맡기고 일주일에 한번씩 부모노릇을 하던 터라 별로 육아에 관심이 적었던 나는 직장을 그만두고 주부로서, 아이의 엄마로서, 또 둘째아이를 임신한 임산부로서 모든 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헤메면서 첫아이만 떼쓴다고 구박하고 때리곤 했다. 내가 조금만 더 일찍 이 책을 접하면서 여유를 가졌더라면 큰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없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절실하게 느낀 것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기관은 기형적으로 넘쳐나는데 좋은 부모가 되기위한 교육기관은 거의 전무하여 나같은 초보엄마들 중심못잡고 헤메기 딱 좋은 여건인 것 같다. 아직 예비엄마인 사람들, 육아에 자신없는 부모, 아이에게 짜증부리는 부모... 부담없이 읽으면서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고 추스려보는 지침서가 될 것 같다.
a****2 2002.06.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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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급함을 덜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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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읽었다. 마침...이제 17개월 들어간 민성이에게 무엇인가 해줘야 되지 싶어 안절부절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그래 그냥 심심하게 아이를 키우는 것도 괜찮지라고 스스로를 다독일수 있었다. 진정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요즘같이 책도 넘쳐나고 어린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학습지며 교육법이 넘쳐나는 지금 해주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아마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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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읽었다.

마침...이제 17개월 들어간 민성이에게 무엇인가 해줘야 되지 싶어

안절부절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그래 그냥 심심하게 아이를 키우는 것도 괜찮지라고 스스로를 다독일수 있었다.

진정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요즘같이 책도 넘쳐나고 어린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학습지며 교육법이 넘쳐나는 지금

해주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아마도 그런것들에게서 무관심하게 아이를 키우는 일일게다.

혹시라 우리애만 뒤쳐지지는 않을까...

더 잘할수 있었는데 내가 적당한 시기에 자극을 주지 못해서 그런건 아닐까...

물론 자극도 필요하지만 그 자극을 어떻게 주어야 할지.

부모가 아닌 다른 이들의 도움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하루에도 열두번씩 생각해보게 된다.

마침 읽게된 이 책은 그런 욕구를 누를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래...아이는 아이 스스로의 힘이 있고 그것은 꼭 외부에게 환경을 만들어 주지 않아도

사랑과 관심만 가지고 기본적인 욕구만 해결해주면

호기심 많은 아이 스스로 자신의 지적 능력을 채워갈꺼다.

내심 새로운 내용이 있거나 아주 유용한 정보가 있는 책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알고있는 내용들이지만 절제하기 어려울때

한번씩 읽고는 아이에 대한 나의 욕심을 버리는데는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되어진다.

페이지도 부담스럽지 않아... 유혹을 뿌리칠 일이 있을라 치면 한번씩 읽어

기다리는 부모의 자세를 다잡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내가 편해지는 것이 아이에게도 행복해 질꺼 같고.

아이에게 너무 많은 관심을 쏟기 보다는 나의 일을 찾아 최소한의 보살핌으로

자유롭게 활동 할수 있게 아이를 배려해 주는 것이 내 아이의 자율성을 지켜주는 것.

가족이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고

행복의 바탕에서 특별한 자극도 지능개발도 아이가 이미 가지고 있는 능력일뿐

시간이지나 준비가 되면 발현될 것이다.

먼저 끄잡아 내려고 조급해하지 말자~~!!^^*

n*****0 2008.01.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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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나도 느리게 키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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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를 가지면서 육아서를 눈여겨 보게 되었다. 어쩌면 특별한 일 없이 늘 바쁘다는 핑계로 아는 것조차 잊어가는 생활이었는데... 자식이 생기니 어찌나 솔깃한 이야기들이 많은지... 알아야 될 것도 많은 것 같고... 물론 의욕만 앞서긴 한다.   육아에 대한 책들을 읽으니 잊고 있었던 중요한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어쩌면 어렸을 적 도덕책에 있던 것들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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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를 가지면서 육아서를 눈여겨 보게 되었다.

어쩌면 특별한 일 없이 늘 바쁘다는 핑계로 아는 것조차 잊어가는 생활이었는데...

자식이 생기니 어찌나 솔깃한 이야기들이 많은지...

알아야 될 것도 많은 것 같고...

물론 의욕만 앞서긴 한다.

 

육아에 대한 책들을 읽으니 잊고 있었던 중요한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어쩌면 어렸을 적 도덕책에 있던 것들과 더 가까워 지금 사는 일을 힘들게 하는 것도 같지만...

 

여튼...

나는 현명한 부모는 아니지만, 아이를 느리게 키우고 싶어지긴 하더라.

워낙에 요즘 조기 교육 열풍이 가만히 정신없이 살고 있는 나까지 뜨겁게 하는데, 거기서 잠깐 멈춰서서 마음을 다잡게 한다.

 

솔직히 모르는 이야기, 신선한, 획기적인 그런 이야기는 아니다.

요즘은 정말 살기 힘든 세상탓에 부모들이 자식에게 해줘야 한다는게 많다고들 한다. 들리는 얘기들을 잘 들어보면 다 교육이다. 뭐도 시켜야되고, 뭐도, 뭐도...

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그 뭐도 들이 아닌걸 하는 사람들도 알지만.

아는 걸 실천하기엔 세상이 너무 위험해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래도 정말...아이를 바라보며, 키워야지. 잊지 말아야지 싶어진다.

정말 사랑으로, 일관성으로 적절한 자극을 줘가며 키우되, 시류에 편승해서 지나친 자극이나 장래를 생각한다는 핑계를 갖다붙여 부모의 허영을 충족시키는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는 지극히 바람직한 내용이다.

지은이 경험이나 간접경험들이 적절히 들어있어 헉~하고 마음에 와닿기도 하고, 여성지 기사처럼 쉽기도 하다.

그러나 정말 잊기 쉬운 깜빡하기 쉬운 현재를 살면서 다시 한번 다짐한다.

 

나는 그닥 훌륭한 부모가 아닐 것이다, 그닥 현명한 것 같지도 않고, 아직도 스스로 어리다고 생각되는 어리석은 한 인간이지만...

최선을 다해볼란다.

 

서영에게 엄청난 희생같은건 맹세하지 못하지만...

세상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세상에서 강하게 살아나을 수 있고,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게 해주고 싶다.

나 또한 그러고 싶기에...

 

부모가 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자동차 하나를 모는데도 자격증이 필요한데...부모도 자격이 정말 필요한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s******1 2007.02.18.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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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베스트셀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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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애를 키우며 일관성 없는 나의 태도에 스스로가 화가나 일관된 육아태도를 가지고자 이 책 저책 읽던 중에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목에서 오는 매력에 이끌려 뭔가 다른 특별한가가 있을 것 같아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지 않고 고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좀 실망이네요. 물론 기존의 육아서적에 반하는 점은 높이 사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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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애를 키우며 일관성 없는 나의 태도에 스스로가 화가나 일관된 육아태도를 가지고자 이 책 저책 읽던 중에 이 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목에서 오는 매력에 이끌려 뭔가 다른 특별한가가 있을 것 같아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지 않고 고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좀 실망이네요. 물론 기존의 육아서적에 반하는 점은 높이 사고 싶지만 제목의 거창함과는 다르게 책의 내용은 좀 부실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초반 3분의 1정도는 "느리게 키우기"에 대해 나름의 작가의 생각이 잘 정리된 듯 하지만, 중간부분은 그냥 작가의 이야기이고, 마지막 부분은 작가의 직업에서 알고 있는 지식의 나열이더군요. 진정 느리게 키우기의 방법적인 면을 갈구하고 있던 저에게 충분친 않았습니다.
s*****4 2003.08.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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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현명한 부모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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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조기교육이 유행이다 못해 그냥 다~들 하는 무슨 의무교육처럼 행해지고 있는데, 전 사실 그것에 따라가기도 별로 안 내키고, 안 하자니 불안해 하던 보통 엄마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신의진 교수님책을 참 좋아하는데, 조기교육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천천히 아이의 페이스를 따라가주는 부모가 되어주는 편이 아이에게 더욱 좋다는 글을 읽으니 이제 맘이 잡혀가는
"나도 현명한 부모가 되고 싶다" 내용보기

요즘은 조기교육이 유행이다 못해 그냥 다~들 하는 무슨 의무교육처럼 행해지고 있는데, 전 사실 그것에 따라가기도 별로 안 내키고, 안 하자니 불안해 하던 보통 엄마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신의진 교수님책을 참 좋아하는데, 조기교육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천천히 아이의 페이스를 따라가주는 부모가 되어주는 편이 아이에게 더욱 좋다는 글을 읽으니 이제 맘이 잡혀가는 거 같습니다.

 

저 같이 우왕좌왕하시는 부모라면 이 책 꼭 읽어봐야 할 거 같습니다.

a***y 2008.0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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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이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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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다큐에 자주 등장해서 내게 너무나도 깊은 인상을 남겼던 소아정신과 선생님이 쓴 책이라는 것을 알고는 주저없이 이 책을 선택했다. 학대받거나 지나친 교육열에 희생되고, 부모의 무관심으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을 시사 보도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너무 가슴아프고, 혹은 내 아이도 내게서 저런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하게 되는 가운데, 항상 등장해서 아이들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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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다큐에 자주 등장해서 내게 너무나도 깊은 인상을 남겼던 소아정신과 선생님이 쓴 책이라는 것을 알고는 주저없이 이 책을 선택했다. 학대받거나 지나친 교육열에 희생되고, 부모의 무관심으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을 시사 보도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너무 가슴아프고, 혹은 내 아이도 내게서 저런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하게 되는 가운데, 항상 등장해서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를 정확하게 꿰뚫어보고 그 치유책을 제시하는 신의진 선생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랄까 이런 것이 있었나보다. 요즘들어 미운 5살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너무나도 내 말을 안들어서 내 성질 테스트를 하나 싶은 우리 아들을 위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물론 내용면에 있어서는 다른 육아서들과 그렇게 많이 다르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그리고 소아정신과 전문의로써 우리처럼 실제로 상황을 맞닥트리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글을 읽는데 있어서 수긍하게 만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런 글들은 내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만들어 준다는 데서 엄마들이 꼭! 읽어야 할 기본서라 할 수 있겠다.
m******1 2002.04.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