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렸을때 만화로 본 기억은 있지만 책으로 본 기억은 없다. 그래서 20대인 지금 이 책을 구입하여 읽어보았다. 주위에 미래의 키다리아저씨를 기다리는 친구를 가까이두다 보니 궁금도 하여 읽어보게되었다. 우선 이 책 자체 평가를 하자면 책 표지도 귀엽고 중간중간에 편지에 인용된 그림들이 아주 재미있게 묘사되어 있어서 읽으면서도 즐거웠다. 그리고 번역된 책들을 읽을때마다 어느 부분에선 어색함을 느끼는 부분이 종종 있었는데 이번 책을 읽을때는 별로 없었던것 같다. 이 책 내용면에서 본다면 정말 반전이 흥미진진했다. 평소에 알고 지냈던 사람이 바로 키다리아저씨였을 줄이야. 하나 궁금한게 생겼다. 과연 키다리아저씨는 왜 주디를 후원한다고 했을까? 키다리아저씨가 처음부터 주디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게 후원을 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주디를 작가를 키울 생각으로 그렇게 한 것인지 궁금하다. 어른들에게도 유치하지 않고 미소를 머금게 해주는 소설이 아닌가 싶다. 소장 가치가 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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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정말 유명한 책이다. 물론 나도 여러 번 읽었었지만 그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아직 어려서 였거나 책이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어젯밤 늦게 까지 이 책을 읽은 나는 이 책의 내용을 모두 이해할 수 있었다. 이 또한 내가 컸거나 책이 쉬웠기 때문이겠지만.......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제루샤 애봇양이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내는 편지로 되어있다(처음 도입부분만 빼고...) 그렇기 때문에 다름 사람의 감정은 하나도 안 나타나있고 제루샤 애봇양의 감정과 일상만이 나타나 있다. 그래서 옛날에는 이해를 못한 것 같다. 아무튼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정말 재미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이 키다리 아저씨가 재미있다고 하면 옛날엔 그게 뭐가 재밌냐고 그랬었는데.....재미있다는 걸 이렇게 늦게 깨닫다니 내가 바보같이 느껴진다. [인상깊은구절] 그리고 그분은…… 아, 그만두지요! 그분은 바로 그분 자신입니다. 그저 저는 그분이 보고 싶어요. 그분이 보고 싶어요. 그분이 보고싶어요. 온 세상이 텅 빈 것 같고 괴롭습니다. 저는 달빛을 증오해요. 왜냐하면 달빛은 아름다운데 그분이 여기 계시지 않아 그것을 볼 수 없으니까요. 그러나 아마 아저씨도 누구를 사랑하신 적이 있어 이해하시겠지요? 만약 아저씨가 그런 경험이 있다면 제가 설명할 필요가 없고, 만약 아저씨가 그런 경험이 없다면 제가 설명을 해도 소용이 없지요. 하여간 이것이 제 심정이에요. 그런데 제가 그분의 청혼을 거절했어요. |
| 예전에 중학교 일학년때 담임 선생님께서 읽어보라고 권하셨던 책이었는데 그때는 선생님께 빌려와서 읽지도 않고 읽었다고 돌려드렸던 책이다. 별로 재밌을 거란 생각을 안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얼마전 왠지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문예출판사에서 나온 책의 표지가 너무 이뻐서 다른 키다리아저씨보다 좀 더 비쌌지만 일부러 이쁜 책으로 샀다. 그리고 읽어보니 참 재미있었다. 소녀들의 감성에 딱 맞는 책인것 같다. 키다리 아저씨란 책을 읽고 있으면 주디의 밝은 모습에 덩달아 나도 같이 밝아지는 것 같다. 읽는 내내 두근거리는 마음과 웃음을 참지 못하는 책이다. 초등학교 6학년들한테 선물해주면 "딱"인 책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