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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식물, 사람이 모두 공존하여 살아가는 날을 위하여
"동물과 식물, 사람이 모두 공존하여 살아가는 날을 위하여" 내용보기
평소에 나는 집 근처에 있는 도서관에 자주 들러 신간도서를 자주 확인 한다. 신간도서를 먼저 골라서 읽는 즐거움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침 신간도서 코너에 ‘저어새 도도의 마지막 선택’이 꽂혀 있었다. 이 책의 첫 느낌이 좋아서 얼른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은 멸종 위기 종 저어새에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의 주인공 저어새 도도는 ‘멸종 위기 종 복원센터’에서 태어
"동물과 식물, 사람이 모두 공존하여 살아가는 날을 위하여" 내용보기

평소에 나는 집 근처에 있는 도서관에 자주 들러 신간도서를 자주 확인 한다. 신간도서를 먼저 골라서 읽는 즐거움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침 신간도서 코너에 ‘저어새 도도의 마지막 선택’이 꽂혀 있었다. 이 책의 첫 느낌이 좋아서 얼른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은 멸종 위기 종 저어새에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의 주인공 저어새 도도는 ‘멸종 위기 종 복원센터’에서 태어났다. 이곳에서 도도는 먹이 잡는 법과 비행하는 연습을 사육사 하얀 장갑과 했다. 그런데 어느 날 하얀 장갑이 도도와 다른 새들을 갯벌에 두고 떠났다. 쓸쓸히 남겨진 도도는 하얀 장갑을 기다리다가 밤이 되어 잠자기 위해 새들의 섬으로 갔다. 이 섬은 더럽고 냄새가 났다. 하지만 더럽고 냄새나서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아 오히려 새들에겐 안전해서 새들이 많이 찾아왔다. 이곳에서는 진드기들도 많아 둥지를 만들 때 담배꽁초를 몇 개 끼워 넣어 만들어야 했다. 인간이 만들어 낸 쓰레기를 둥지를 만들 때 사용하는 것이 조금 아이러니한 부분이었다. 하얀 장갑을 계속 기다리던 도도는 아무리 기다려도 찾아오지 않자 하얀 장갑을 찾으러 ‘멸종 위기 종 복원센터’인 하얀 집으로 떠났다. 가는 길에 길고양이 녹두를 만났다. 녹두는 다른 고양이와 달리 새나 쥐를 먹지 않아 도도는 놀라워했다. 녹두는 아이들이 쏜 총에 맞아 한쪽 눈을 잃고 난 후에는 사냥을 하지 않고, 사람들이 주는 사료만 먹는다. 녹두도 도도를 따라 하얀 집으로 떠난다. 떠나며 도도와 녹두는 여러 가지 슬픈 장면들을 보았다. 그러다가 녹두는 다리가 불편해 남고, 도도 혼자 떠난다. 결국에는 다른 새들과 또 다른 섬을 향해 떠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 이 책에서 정말 인상 깊었던 문장은‘여긴 원래 새들이 사는 땅이었다고요. 그 땅을 사람이 차지해서 나무를 베고 도로를 내고 아파트를 세운 거잖아요.’다. 이 장면은 아파트 주민들이 나무가 있는 게 불편해서 베려고 할 때, 나무에 새둥지와 아기 새들이 있어서 새들이 존중 받아야 되고 생각해서 한 주민이 이렇게 새들 편을 들었다. 나는 주민들이 그러는 데도 용기 내어 당당하게 말한 것이 너무나 멋있었다. 새들 입장에서 보니 너무나 억울할 것 같다. 또한 이 책에서는 사람들이 잘못 없는 동물들을 마구 죽였다. 나도 사람으로서 동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지구는 사람들만의 공간이 아니라는 걸 확실히 알게 되었다. 그래서 아무리 어떤 동물이 해를 끼치더라도 마음대로 죽이거나 괴롭히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발생한 네팔의 대홍수 사건을 뉴스로 접했을 때 자연 앞에서 인간은 참 미약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동물들도 지구의 생태 구성원이니 존중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앞으로도 동물들을 존중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누리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j********n 2026.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도가 우리에게 내준 숙제
"도도가 우리에게 내준 숙제" 내용보기
지금 밖을 둘러보자. 우리에게는 평화로운 일상처럼 보이겠지만, 과연 동물들에게는 어떤 세상일까? 동물들도 우리처럼 평화롭다고 느낄까? 아마도 현재의 세상이 동물들에게는 지옥처럼 느껴질 것 같다. 우리는 지금도 시끄럽게 붕붕거리는 자동차들, 사이렌을 울리는 구급차와 경찰차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미 익숙해져 알아차리지 못하는 소음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도도가 우리에게 내준 숙제" 내용보기
지금 밖을 둘러보자. 우리에게는 평화로운 일상처럼 보이겠지만, 과연 동물들에게는 어떤 세상일까? 동물들도 우리처럼 평화롭다고 느낄까? 아마도 현재의 세상이 동물들에게는 지옥처럼 느껴질 것 같다. 우리는 지금도 시끄럽게 붕붕거리는 자동차들, 사이렌을 울리는 구급차와 경찰차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미 익숙해져 알아차리지 못하는 소음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나무늘보처럼 느릿느릿하게 책을 읽거나 핸드폰을 볼 때, 동물들은 빼앗긴 그들의 터전에서 무얼 보고, 느끼고, 들을까? 우리가 일상이라고 느끼는 이 공간이 그들에겐 괴롭게만 느껴지지 않을까? 대체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들이 시끄럽게 나를 위협한다고 생각해 보면 무섭고, 공포스럽지 않을까? 우리에게 이렇게 편하고 즐거운 이곳을 동물들은 다르게 느끼고 있을 것 같다. 동물들에게 이곳은 잔혹하고 두려운 창살 없는 감옥이다.
이 책의 주인공, 저어새 도도는 어릴 적 멸종위기종 복원센터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사람의 손에서 컸다. 도도는 그곳을 ‘하얀집’으로, 자신을 보살펴 준 사람은 ‘하얀장갑’이라고 기억하고 있었다. 보호 기간이 끝나자 갯벌로 방사됐다. 하지만 자신이 방사된 것을 알 리가 없는 도도는 자신을 돌봐 준 하얀장갑이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나는 도도의 그 마음이 느껴져 답답했다. 도도가 발을 동동 구르며 조급해하는 그 마음이 전해져 내 마음이 아팠다. 당장 도도한테 달려가 크게 소리치고 싶었다.
”도도야, 넌 방사된 거야. 원래 터전으로 돌아가야 해!”
답답한 내 마음과 다르게 도도는 하얀장갑을 찾으러 나섰다. 도도가 마주친 세상은 너무도 척박하고 잔인한 곳이었다. 새들이 살던 섬은 파도에 쓸려온 인간들의 쓰레기에 뒤덮여 버렸고, 어떤 새들은 아파트 단지를 맴돌며 인간들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를 먹었다. 그렇게 도도는 하얀장갑을 찾으러 가는 여정 중에 한쪽 눈이 먼 길고양이 ‘녹두’를 만났다. 원래 고양이인 녹두는 도도의 천적이지만 사료 맛에 길들여져 있는 녹두는 더 이상 도도의 천적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들은 친구가 되었다. 둘은 같이 하얀장갑을 찾으러 나섰다. 그러다 불꽃 축제에서 방향 감각을 잃은 도도는 녹두와 떨어지게 된다. 이후 녹두를 찾던 중 어떤 흰뺨검둥오리를 만나게 된다. 그 오리는 아직 잘 날지 못하는 새끼들에게 건물 꼭대기층에서 뛰어내리라고 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내가 생각한 것 밖이었다. 모든 것이 다 인공이고 벌레나 물고기 하나 없는 옥상공원에 둥지를 만들었던 것이다. 그러니 둘 중 하나였다. 굶어 죽던가 뛰어내리던가. 흰뺨검둥오리 엄마를 떠난 도도는 하얀집에 놀러 왔던 까치를 만나게 된다. 그러던 중 한 남자가 와서 도도와 이야기하던 그 까치를 다른 까치들과 함께 총을 쏴서 죽인다.
그렇게 도도는 코앞에서 인간의 잔인함을 마주했다. 다시 길을 가던 도중, 도도는 녹두를 다시 만난다. 녹두는 인간의 장난감에 맞아 다리를 다친 채로 도도를 지키려고 다른 길고양이와 싸웠다. 그러던 중 녹두는 사료 냄새에 홀려 인간에게 잡히고 말았다. 녹두의 시간은 불행했다. 녹두의 삶은 슬프고 불쌍했지만 그래도 도도와 함께하는 시간만큼은 외롭지 않았다. 아마도 조금이나마 행복했을 것이다. 녹두가 잡혀간 후로 도도는 어쩔 수 없이 다시 혼자가 되었다. 도도의 쓸쓸한 그 마음이 너무나도 생생하게 느껴졌다.
도도의 그 마음을 난 안다. 재작년 여름 가족여행에서 돌아와 보니 내가 키우던 육지거북이가 죽어 있었다. 그 일이 나에게 너무도 큰 충격이었기에 정이 든 동물과의 이별이 얼마나 슬프고 힘든 지 안다. 녹두를 떠나고 나서 도도는 하얀장갑을 보게 되었다. 그는 하얀장갑과 같은 차림을 하고 있었지만, 충격적이게도 그 사람은 도도가 알던 하얀장갑과는 다르게 닭들을 구덩이에 처넣고 있었다. 그리고 도도를 보자 득달같이 잡으러 달려왔다. 도도와 닭들의 비명이 들려오는 것 같아 소름이 돋았다. 구덩이에 처박혀 죽어가는 닭들처럼 자신도 똑같이 될 수 있다는 공포가 고스란히 나에게 전해졌다.
도도의 이야기를 읽고 난 후로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자신이 ‘인간’이라는 존재인 것이 싫어 졌다. 부끄러웠다. 동물들에게 한없이 잔인한 인간들은 영원히 부끄러워해야 할 것 같다. 이 일이 있고 나서 도도는 더 이상 그 사람을 찾지 않았다. 그 대신 짝을 찾았고, 엄마가 되었다. 마침내 도도는 행복해졌다. 도도의 아이들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자기가 하늘을 날듯이, 기분도 하늘을 날면 좋겠다. 영원히.
우리가 살아가는 이 도심 속에 동물들은 왜 위험을 무릅쓰고 살아가고 있을까? 우리가 원래 우리 것이 였다고 생각하는 이 땅은 처음에는 동물들의 땅이었다. 우리가 빼앗은 것이다. 이제 우리도 조금 동물들에게 양보하면 어떨까? 동물보호 구역을 새로 만들거나, 넓히는 것도 한 방법이고, 동물을 해친 사람들을 더 엄격히 처벌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친환경적인 물건들을 사용해도 좋다. 어떤 아저씨가 도도의 앞에서 까치들을 총으로 쏘아 죽였었던 장면을 읽었을 때의 공포를 다시는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의 동물들에 대한 무관심과 잔임함을 개선할 때가 되었다. 동물들의 고통을 충분히 지켜봤으니, 이제 우리가 만들어 놓은 것을 바꾸자. 맑은 하늘에서 도도의 당찬 날갯짓으로 누리는 멋진 비행을 보고 싶다. 그리고 도도와 이야기 나누며 물어보고 싶다.
“도도야, 바뀐 이 세상이 어때? 다른 동물 친구들은 어떻대? 우리가 좀 더 노력할 테니 지켜봐 줘.”
s****7 2026.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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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 도도의 마지막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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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종(flagship species)은 유엔환경계획이 만든 개념으로서, 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주요 동·식물을 뜻한다고 한다. 저어새는 갯벌 생태계의 깃대종으로, 이 책은 저어새의 시선으로 본, 도시화에 인해 새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담고 있다.인간에 의해 보호받다 야생으로 풀려난 저어새 도도는 자신의 집이라 믿는 보호소를 되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다양한 새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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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종(flagship species)은 유엔환경계획이 만든 개념으로서, 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주요 동·식물을 뜻한다고 한다. 저어새는 갯벌 생태계의 깃대종으로, 이 책은 저어새의 시선으로 본, 도시화에 인해 새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담고 있다.

인간에 의해 보호받다 야생으로 풀려난 저어새 도도는 자신의 집이라 믿는 보호소를 되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다양한 새들을 만나고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마주하게 된다. 아파트 건설로 인해 서식지를 잃은 쇠백로는 도시 공원에 터전을 마련하지만, 쇠백로가 만들어 내는 소음과 배설물로 인해 결국 사람들에 의해 둥지를 잃게 된다. 골프장의 넓은 잔디밭을 들판으로 착각한 청둥오리는 골프공에 맞아 날개를 다치고, 도시의 옥상 정원을 숲으로 착각한 흰뺨검둥오리는 새끼들을 데리고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한다. 밤에도 꺼지지 않는 도시의 밝은 불빛들은 새들의 방향감각을 잃게 만들고, 조류독감으로 인한 닭의 집단 폐사, 유리창에 부딪쳐 죽는 윈도우 스트라이크 등 새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여러 상황을 보여준다. 새 뿐만 아니라 길고양이와 친구가 되면서 야생동물이 겪는 문제점도 보여준다.

결국 보호소가 아닌 진짜 자신의 집을 찾고 엄마가 되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는 저어새 도도. 이 책은 도시화로 인해 갈 곳 잃은 야생동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우리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인간과 야생 동물과의 공존 방법에 대해 많은 이야기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다.

k***b 2026.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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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 도도에게 스며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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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난 뒤에야 앞표지 저어새 눈동자에 담긴 장면이 이해가 갔어요. 베어진 나무와 굴러떨어진 알들, 그리고 아름다운 불꽃놀이로 인해 아픔을 겪는 새들... 이 책을 읽을 때는 조금 혼란스러워요. 청다리도요, 검은머리갈매기, 왜가리, 한국재갈매기 등 정말 다양한 새들이 등장합니다. 그 혼란스러움을 완충시켜 주는 장치가 바로 도입의 만화라고 봐요.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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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난 뒤에야 앞표지 저어새 눈동자에 담긴 장면이 이해가 갔어요.

베어진 나무와 굴러떨어진 알들, 그리고 아름다운 불꽃놀이로 인해 아픔을 겪는 새들...

이 책을 읽을 때는 조금 혼란스러워요. 청다리도요, 검은머리갈매기, 왜가리, 한국재갈매기 등 정말 다양한 새들이 등장합니다. 그 혼란스러움을 완충시켜 주는 장치가 바로 도입의 만화라고 봐요.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하얀장갑의 보살펴지던 저어새 도도가 자연 방사됩니다. 그리고 저어새 도도는 자기를 보살펴주던 하얀장갑이 돌아오길 애타게 기다리지만, 하얀장갑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저어새 도도는 살길을 찾아야 합니다. 살아남기 위한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인물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처음 읽을 때만 해도 새 종류가 너무 많아서 헷갈린다는 인간의 관점에서 읽다가, 어느 순간 인간의 관점을 넘어 저어새 도도의 마음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야생동물에게 습격받을까 봐 조마조마하고, 쓰레기를 잘못 먹고 탈이 날까 봐 걱정됩니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녹두’의 존재를 통해 안도감을 느끼기도 해요. 제가 느낀 절정은 불꽃놀이였습니다. 고함과 불빛에 순간적으로 기억을 잃은 도도 이야기를 읽어 나가면서 마음 졸였어요.

과연 저어새 도도의 마지막 선택은 무엇이었을까요?

저어새 도도는 자기만의 길을 찾아 무사히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저어새 도도의 마지막 선택

이 책은 <<으랏차차 뚱보클럽>>으로 황금도깨비 상을 받으셨고, 각종 영화에 해박하여 네이버에 <모녀 영화관>을 연재하기도 하신 전현정 작가님의 신간입니다. 저는 최근 통일부에서 기획하고 전현정 작가님이 글을 쓴 <이혜리와 리혜리>라는 그림책을 너무 재밌게 봤었기에 기대를 안고 읽어 나갔습니다. (‘이혜리와 리혜리’ 저학년 통일 교육용으로 딱 맞습니다. 구성이 정말 참신해요!)

뒤에 실린 저어새 생태학습관 관장 권인기 님의 저어새 이야기를 읽으니, 숟가락처럼 생긴 부리를 물속에 넣고 휘휘 저어 사냥을 한다는 저어새에 더 마음이 갑니다. 근무교가 ‘습지학교’로 지정된 지라, 선생님들께도 학급문고로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책날개에 소개된 파란자전거 출판사의 <우리 땅 우리 생명> 시리즈 목록을 보니 구상나무를 다룬 ‘새똥 숲외 골동품’, 토종 씨앗 앉은키밀을 다룬 ‘앉은키밀 지구 탐사대’등 읽고 싶어지는 책이 한가득이네요. 요즘 아이들의 관심사와는 다소 멀지만 생태 환경 교육에 있어 꼭 필요한 책들을 꾸준히 펴내주는 파란자전거 출판사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저어새도도의마지막선택 #전현정작가 #우리땅우리생명시리즈 #파란자전거출판사 #생태환경동화 #북스타그램 #어린이책추천


l*****0 2025.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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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 도도의 마지막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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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 도도의 마지막 선택은 멸종 위기에 놓인 저어새 ‘도도’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선택이 자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전하는 작품이다. 도도의 시선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자연을 파괴하는 행동이 얼마나 쉽게 생명을 위협하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한 존재가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하는지를 담담하게 보여 준다. 화려한 설명보다 상황과 감정에 집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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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어새 도도의 마지막 선택은 멸종 위기에 놓인 저어새 ‘도도’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선택이 자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용하지만 깊이 있게 전하는 작품이다. 도도의 시선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자연을 파괴하는 행동이 얼마나 쉽게 생명을 위협하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한 존재가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하는지를 담담하게 보여 준다. 화려한 설명보다 상황과 감정에 집중한 전개 덕분에 독자는 도도의 불안과 망설임에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된다.

특히 이 책은 ‘마지막 선택’이라는 제목처럼 정답을 강요하지 않고, 독자 스스로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생각해 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들에게는 생태 감수성과 책임 있는 태도를 길러 주고, 어른들에게는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하는 선택들을 되돌아보게 한다. 짧지만 여운이 길게 남는 이야기로, 환경과 공존의 가치를 차분히 나누고 싶을 때 함께 읽기 좋은 책이다.

t******9 2025.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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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보호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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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도도는 저어새이지만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이다. 진짜 새처럼 물고기를 잡는 방법도 모르고 오랜 기간 날수도 없다. 오로지 자기를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믿는 하얀장갑 즉 인간을 기다린다.더러운 섬에서 만난 저어새 도도의 친구들. 모두들 인간들의 욕심으로 훼손된 환경으로 인해 힘든 동물들이다. 이런 야생동물들은 살 곳을 잃어버리고 살수 있는 곳들을 찾아다닌다. 인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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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도도는 저어새이지만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이다. 진짜 새처럼 물고기를 잡는 방법도 모르고 오랜 기간 날수도 없다. 오로지 자기를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믿는 하얀장갑 즉 인간을 기다린다.
더러운 섬에서 만난 저어새 도도의 친구들. 모두들 인간들의 욕심으로 훼손된 환경으로 인해 힘든 동물들이다. 이런 야생동물들은 살 곳을 잃어버리고 살수 있는 곳들을 찾아다닌다. 인간으로 인해 죽을 고비를 넘기거나 죽거나..
도도는 야생친구들을 만나고 저어새 무리를 만나면서 엄마가 되는 꿈을 꾸면서 날아간다.
도도가 만난 길고양이 녹두 역시 사냥법을 잊어버리고 도도 새를 잡아먹지 않고 친구가 되면서 여러 일들을 겪는다.
동화같지만 사실은 진짜 현실인 이야기.
아이들이 읽으면서 도도와 같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야생동물들을, 자연을 보호해야하는지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자연이 없고 동물들이 없다면 우리 인간도 없을 수 밖에 없음을... 기억해야지.
h******h 2025.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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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 도도의 마지막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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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편리함으로 가득 차 있지만 그 이면에 무엇을 밀어내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또렷이 보게 되었다익숙한 아파트 공원과 밤하늘의 불빛이 누군가에게는 생존의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낯설고도 부끄럽게 다가왔다인간 중심으로 설계된 공간 속에서 동물들이 어떻게 적응을 강요당하는지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이야기한다저어새 도도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니 한 생명이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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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편리함으로 가득 차 있지만 그 이면에 무엇을 밀어내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또렷이 보게 되었다
익숙한 아파트 공원과 밤하늘의 불빛이 누군가에게는 생존의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낯설고도 부끄럽게 다가왔다
인간 중심으로 설계된 공간 속에서 동물들이 어떻게 적응을 강요당하는지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이야기한다

저어새 도도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니 한 생명이 집을 찾는 과정이 곧 우리가 잃어버린 질문을 되찾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전해 보이지만 자유를 빼앗는 보호와 위험하지만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삶 사이에서 갈등하는 도도의 모습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그 선택 앞에서 독자인 나 또한 자연을 대하는 나의 태도를 돌아보게 되었다

책은 감정에만 기대지 않고 구체적인 현실을 차분히 보여 준다
보호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폭력과 편의라는 말 뒤에 숨은 개발의 논리가 자연스럽게 대비된다
그래서 더 설득력이 있고 더 오래 마음에 남는다

특히 한 종을 지키는 일이 결국 인간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는 메시지는 깊은 울림을 준다
갯벌과 철새 이야기에서 멀리 떨어진 독자도 자신의 삶터를 떠올리게 된다
어디까지가 공존이고 어디부터가 침범인지 묻게 된다

이 책을 덮으며 나는 이전과 같은 시선으로 도시를 바라볼 수 없게 되었다
창밖의 새소리와 공원의 나무가 전보다 다르게 느껴졌다
변화를 요구하기보다 먼저 알아차리게 만드는 힘이 이 이야기의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한다

r****m 2025.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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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 도도의 마지막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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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받은 도서를 직접 읽고 활용한 후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갯벌 생태계의 깃대종 저어새 지키기 우리땅 우리생명 시리즈중 9번째 이야기 입니다. 수달도 자연에서 살 수 없어서 도시로 왔듯 저어새도 그렇대요. 사실 저는 저어새가 무슨새인지 몰랐어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멸종위기종이네요. 도시에서의 삶은 참 고달픈거 같아요. 우리의 삶이 편해지면 질 수록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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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받은 도서를 직접 읽고 활용한 후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갯벌 생태계의 깃대종 저어새 지키기 우리땅 우리생명 시리즈중 9번째 이야기 입니다. 

수달도 자연에서 살 수 없어서 도시로 왔듯 저어새도 그렇대요. 사실 저는 저어새가 무슨새인지 몰랐어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멸종위기종이네요. 

도시에서의 삶은 참 고달픈거 같아요. 우리의 삶이 편해지면 질 수록 동물들은 설 자리가 없어 지는 건 맞는 거 같아요 터전에서 살 수 있도록 무언가를 조치 해줘야 하는데 그것은 신경 쓰지 않는 개발로 인해 많은 동물들이 죽어 가고 있지요. 

전세계 저어새는 7천여 마리가 있다 하는데 한반도에서 번식을 한다 합니다. 그래서 저어새의 고향은 한국이라 할 수 있지요. 우리가 지켜내고 보호해야 할 새 인거지요. 


환경을 생각하는 여러 가지 자원들이 때로는 다른 생명을 멸종 위기로 몰기도 한다 하네요. 저어새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한나라에서만 할 수 없어요. 이동하는 경로들을 쉼터 처럼 몇년간 살아가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국제적으로 협력하여 지켜 나가야 하는 것들 인거 같아요. 저어새 뿐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할 동식물들이 참 많지요. 무분별한 개발보다 사람과 동물 식물 모두 안전하게 살아 갈 수 있는 개발을 하는게 먼저 인거 같아요. 



k*****3 2025.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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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새 도도의 마지막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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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 상자속에청다리도요와 검은머리갈매기그리고 도도새가 있었습니다.한참을 달리다바다냄새가 나더니세마리의 새들은상자밖으로 나오게 됩니다.사람들 손에키워지다가방사가 된 것이었죠.도도는 지금껏자신들을 키워준하얀장갑이 다시 돌아올거라고믿고 기다리지만하얀장갑은 오지 않습니다.다른 새들과 달리도도는 하얀장갑이 살던 곳으로찾아가 보려고 합니다.그 여행중 만난 길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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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 상자속에

청다리도요와 검은머리갈매기

그리고 도도새가 있었습니다.


한참을 달리다

바다냄새가 나더니

세마리의 새들은

상자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사람들 손에

키워지다가

방사가 된 것이었죠.


도도는 지금껏

자신들을 키워준

하얀장갑이 다시 돌아올거라고

믿고 기다리지만

하얀장갑은 오지 않습니다.


다른 새들과 달리

도도는 하얀장갑이 살던 곳으로

찾아가 보려고 합니다.


그 여행중 만난 길고양이 녹두


집을 잃어버린 저어새 도도와

사냥법을 잊어버린 길고양이 녹두의

진짜 집을 찾아가는 여행길 이야기였습니다.




s*****l 2025.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저어새 도도의 마지막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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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저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환경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환경 오염, 생태계 파괴 등으로 인해 사람도 살기 힘들어질 거라는 것을 어릴 때부터 배워와서인지 환경 문제에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 아이도 학교 등에서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관심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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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환경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환경 오염, 생태계 파괴 등으로 인해 사람도 살기 힘들어질 거라는 것을 어릴 때부터 배워와서인지 환경 문제에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 아이도 학교 등에서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우리 아이도 <저어새 도도의 마지막 선택>을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았어요.

표지에 큼직하게 저어새 그림이 있고, 저어새의 눈에  환경 파괴 현장과 불꽃놀이 장면이 비치는 게 인상적이에요. 표지 상단에 '갯벌 생태계의 깃대종 저어새 지키기'가 나중에 눈에 들어왔어요.


책날개에 저자 소개가 있어요. 글 작가님은 남극체험단에 선정되어 남극 세종기지와 남극 특별보호구역을 방문하신 이력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그래서 이 책을 쓰실 때도 생각이 많으셨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권인기 조류 생태학 박사님이 도움을 주셔서 이 책의 완성도가 더 높을 것 같아요.


글쓴이의 말을 보면서, 제가 강가 산책하며 만났던 새들과 동물들이 떠올랐어요. 도시 속의 자연에서 자신들의 터를 잡은 동물들, 사람을 위해 자연을 정리하는 게 동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차례는 삽화와 함께 예쁘게 꾸며져 있는데, 내용은 아름답기만 하지는 않아보이네요. 저어새뿐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할 거라는 걸 소제목뿐 아니라 차례 속 삽화로 알 수 있기도 합니다.

저어새 도도의 모습은 만화로 시작해요. 새들과 친화적으로 다가가려고 저어새 탈을 쓴 보호사가 저어새 도도를 돌봐주는 모습과 다 알고 있다는 듯한 도도의 모습이 재미있게 표현돼 있어요. 우리 아이는 도도가 귀엽다며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보호센터에서 지내던 도도가 이제 야생으로 방사되는 게 나옵니다. 도도뿐 아니라 함께 센터에서 생활하던 청다리도요, 검은머리갈매기와 함께 방사됩니다. 도도는 새로운 환경에 놓이자, 자신을 돌봐주던 '하얀장갑'이 다시 데리러 오리라 믿고 하얀장갑을 기다리려 합니다. 다리에 자신의 것과 같은 가락지를 찬 왜가리가 하얀장갑은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얘기해주지만 믿지 않죠. 그리고 새들의 섬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그리고 새들이 사는 섬이 왜 이리 더러운지에 대해 생각하다 민물가마우지가 섬에 대해 알려줘요.


같이 방사된 새들은 야생 환경에 적응해서 살고 있지만 도도는 하얀장갑과 함께 살던 하얀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다가 길고양이 녹두를 만나서 하얀집에 같이 돌아가려 합니다. 하얀집으로 돌아가려는 길에 다양한 동물들을 다양한 환경에 처해있는 모습을 봐요. 그 중에 조류독감으로 폐사되는 닭들의 모습은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우리 아이도 그 모습에 너무 놀라했어요. 닭들을 왜 구덩이에 넣는 거냐고요. 설명해주기가 좀 어려웠네요.


도도는 결국 하얀집을 찾긴 하는데, 그 이후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어새는 제가 직접 본 적이 없는 새지만, 부리가 특이하게 생겨서 기억이 나는 새예요. 멸종위기종인지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 책으로 저어새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어새뿐 아니라 야생동물들의 관점에서 인간과의 관계를 볼 수 있어서 야생동물들에 대해 더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아이도 함께 읽어서, 이런 내용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아페 #저어새도도의마지막선택 #전현정 #김주경 #파란자전거
s******3 2025.11.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