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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 입문서(?)....
"국선도 입문서(?)...." 내용보기
제목만 보면 그냥 평범한 단전호흡 책으로 오인할 만 책이다. 이 책은 국선도 수련에 관계된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중 특히 입문서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군복무 시절, 고참 중 하나가 사회있을 때 잠시 국선도를 수련했다고 했다. 효과는 확실하지만 동작이 꽤 많고 수련방식이 꽤나 힘든 모양이었다. 그래서 얼마 못하고 그만 두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아마도 이 책은
"국선도 입문서(?)...." 내용보기
제목만 보면 그냥 평범한 단전호흡 책으로 오인할 만 책이다. 이 책은 국선도 수련에 관계된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중 특히 입문서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군복무 시절, 고참 중 하나가 사회있을 때 잠시 국선도를 수련했다고 했다. 효과는 확실하지만 동작이 꽤 많고 수련방식이 꽤나 힘든 모양이었다. 그래서 얼마 못하고 그만 두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아마도 이 책은 그런 힘든 국선도를 손쉽게 혼자서도 익힐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입문자를 위한 수련방법이나 절차 및 기본이론이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져 있다. 물론 주의사항이나 수련시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언금하고 있다. 그러나 읽으면서 정말로 마음에 든 것은 이런 수련법이 아니라 저자의 인간과 사물,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이었다. 책 곳곳에서 인간과 사물, 자연을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대부분 이런 책들은 주로 자기네 수련이 가장 뛰어나다는 식으로 선전하거나 논리 전개를 펴기 일쑤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런 느낌을 찾을 수 없었다. 오히려 세상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나 따뜻하게 보는 방법이나 생각들을 소개하고 있다고 하면 좀 과장일까?...^^ 아무튼 저자의 따뜻한 시각과 느낌이 담긴 이 책을 그냥 국선도를 소개한다는 입문서로 보기엔 뭐가 아쉬움이 남는다. 왜일까?......

[인상깊은구절]
어떤 수련인들, 수도인들은 자기네 종파의 스승님들만이 참 하늘 사람이며, 다른 종파의 스승님들은 가짜라고 주장한다. 가짜는 아니더라도 자기네 스승님을 다른 종파의 스승님들보다 휠씬 높은 차원의 스승들로 여긴다. 선도인들은 선도의 스승들이 최고라고 믿고 싶다. 불교인들은 그래도 불교의 스승들이 다른 종파의 스승들보다 휠씬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요가 수련인들은 요가의 스승이 가장 높은 깨달음을 이뤘다고 한다. 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의 성자들만이 하늘 사람이라고 굳게 확신한다. 정작 그 분들께선 모두 한 몸이신데, 그분들의 제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벽을 만든다......
a****n 2001.07.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