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8%
  • 리뷰 총점8 12%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1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1)

리뷰 총점 종이책
박물관 스토리텔링 세계인이 사랑하는 K-뮤지엄
"박물관 스토리텔링 세계인이 사랑하는 K-뮤지엄" 내용보기
박물관 스토리텔링 세계인이 사랑하는 K-뮤지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읽기 전에 들었던 생각 박물관이 단순히 유물만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문화를 전시하고 발전시킨다는 차원에서이 책은 박물관을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여겨졌다.족보와 루브르가 같이 언급되고 있는데, 과연 그 연결 고리는 무엇일까 기대된다. 족보 스토리텔링
"박물관 스토리텔링 세계인이 사랑하는 K-뮤지엄" 내용보기

박물관 스토리텔링 세계인이 사랑하는 K-뮤지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읽기 전에 들었던 생각

 

박물관이 단순히 유물만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문화를 전시하고 발전시킨다는 차원에서

이 책은 박물관을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여겨졌다.

족보와 루브르가 같이 언급되고 있는데과연 그 연결 고리는 무엇일까 기대된다.

 

족보 스토리텔링

 

저자에게 뮤지엄은 박제된 유물이 있는 곳이 아니라여러 문화가 영향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통찰을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공간이다.

해서 그는 루브르박물관오르세미술관퐁피두센터국립중앙박물관 등 세계 주요 뮤지엄의 전시 방식을 비교하며 그들이 어떻게 맥락과 이야기를 통해 예술을 세계사의 한 줄기로 엮어내는지 보여 주고 있다. 여기서 독자들은 거시적인 시각이 주는 인문학적 통찰력을 먼저 키울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방법은 전시 기법을 떠나서 관람자의 입장에서도 그 작품을 세계사의 족보 속에서 깊이 있게 읽어 낼 수 있도록 한다따라서 족보 스토리텔링 기법은 전시자나 관람자 모두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가 예를 들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을 예로 들어보자.

 

루브르박물관은 유무형적으로 여러 국가에 영향력을 준 뮤지엄으로도 유명하다무엇보다 세계사 속 자국 이야기를 메소포타미아이집트그리스이탈리아 르네상스프랑스로 연결하는 스토리텔링 구조가 정말 일품이다(80)

 

해서 그런 방법을 우리나라의 유물에 적용해본다면 이렇다불상을 예로 들어보면,

 

인도 – 중앙아시아 – 중국 – 한반도 – 일본으로 이어지는 불상의 계보를 따라가다보면

불상 하나만 가지고도 세계사적으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관람자는 단순히 우리 유물 불상을 하나만 보는 게 아니라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그 유물을 보게 되어결국 세계관이 확장되는 것이다,

 

서양 미술사 요약

 

이 책을 통하여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는데그 중의 하나가 바로 서양 미술의 역사를 개괄해 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서양 미술사를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보았다.

 

14-16세기 르네상스를 시작으로

17세기 바로크,

18세기 로코코,

18세기 말 신고전주의,

19세기 초반 낭만주의,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기반으로 한 아카데믹 미술,

19세기 중반 인상파로 이어진다. (97)

 

현대 미술은 보통 인상파를 기점으로 시작된 것으로 판단한다.

20세기 초반에는 인상파 – 후기 인상파를 거쳐

모더니즘입체파 (큐비즘), 표현주의야수파추상파초현실주의신조형주의 등

어마어마하게 많은 파가 등장했다.

20세기 중반이 되자 팝아트설치예술미디어 아트행위 예술개념 미술미니멀리즘 등 더욱 많은 파가 등장했다.

그리고 21세기 현재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미술이 등장하고 있어서 일일이 구분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98)

 

다시인상파를 생각하면

 

20세기 이후 등장한 그 수많은 미술파의 원천을 찾아 올라가면 언제나 19세기 중반에 등장한 인상파를 만날 수 있다.

기존 예술의 공고한 틀을 깨고 인상파가 시도했던 감각이 큰 영향을 주었고 그 이후로 여러 파로 나뉘어 현재의 예술 기반에까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98)

 

예를 들어보자,

인상파 클로드 모네의 수련에서 영향을 받은 잭슨 폴록이나 마크 로스코 등의 추상 표현주의,

후기 인상파 빈센트 반 고흐의 영향을 받은 앙리 마티스야수파.

그리고

후기 인상파 화가 폴 세잔의 영향을 받은 피카소의 큐비즘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추상표현주의야수파큐비즘 등은 각각 또 다른 예술의 원천이 되고 있다. (98)

 

이를 도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미술사 도슨트> 박신영) 에서 인용.

 

인상파가 등장했던 시기는 마침 유럽 문화가 제국주의 산업혁명 민주주의 자본주의 등의 결합으로 무서울 것 없이 세계로 뻗어가던 시기여서 인상파 역시 단순한 서양미술이 아니라 세계미술로 인식되었다전세계가 유럽의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듯 인상파 형식의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는 말이다이른바 서양 문화의 세계화를 상징하는 예술이 된 것이다. (100)

 

그 때문에 수많은 세계적 뮤지엄에서도 어떤 다른 예술보다 인상파를 주인공으로 대접하고 있다. (100그래서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은 자연스럽게 현대미술을 인상파에서부터 이어지는 흐름으로 파악하게 된다.

 

이런 것아주 의미 있는 정보다.

 

세계의 뮤지엄이 문화가 발달하면서 각자가 지향하는 스토리텔링이 개성적으로 구분되기 시작한다예를 들어프랑스의 경우

고대부터 근대 이전까지는 루브르 박물관,

근대는 오르세 미술관,

현대는 퐁피두 센터로 구분하고 있다. (13)

 

그리스 문화에 대한 인식.

유럽에서 건너간 이주민들이 건설한 미국에서도 그리스를 자신들의 문화적 뿌리로 여긴다. (47)

 

2025년의 일이니까 아주 최신의 정보다.

2025년 이집트의 카이로에서 새롭게 이집트대박물관이 개관했다.

그런데 그 박물관 개관을 위해일본에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9,000억원을 30년 상환하는 것으로 하고 1.5%의 저금리로 빌려주었다 한다. (56)

 

다시이 책은 

 

저자가 박물관에 작품 또는 유물을 어떻게 전시할 것인가에 대해서족보를 언급하고 있는 것이 특이하다그런데 그 특이함은 그 작품 또는 유물이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라그 나름대로의 뿌리와 계통이 있다는 점에서저자가 말한 족보 스토리텔링이 일리가 있다.


뮤지엄에 전시하는 작품 역시 마찬가지다그 작품이 지니는 미술사적 측면에서 역시 족보가 있다는 것이 분명하가. 그러니 족보 스토리 텔링이 또한 일리 있다특별히 나로서는 서양미술의 사조에서 인상파가 가지는 의미를 파악할 수 있어서아주 의미있는 가르침을 얻을 수 있었다.

s***h 2025.12.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동 / 박물관 스토리텔링 : 세계인이 사랑하는 K-뮤지엄
"소동 / 박물관 스토리텔링 : 세계인이 사랑하는 K-뮤지엄"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예술과 문화가 얼마나 큰 자산인지 새삼 더 크게 느끼는 요즘입니다.K-문화의 위상이 크게 실감되는 지금, 오히려 조금은 아쉬운 점들이 또한 보이는 것이겠지요.연일 긴 줄이 늘어선 국립 중앙 박물관에 관한 뉴스를 봅니다.그러나 책 속에 쓰여있는 대로라면 외국인의 비율은 한자리 퍼센트에 불과하
"소동 / 박물관 스토리텔링 : 세계인이 사랑하는 K-뮤지엄"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예술과 문화가 얼마나 큰 자산인지 새삼 더 크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K-문화의 위상이 크게 실감되는 지금, 오히려 조금은 아쉬운 점들이 또한 보이는 것이겠지요.

연일 긴 줄이 늘어선 국립 중앙 박물관에 관한 뉴스를 봅니다.

그러나 책 속에 쓰여있는 대로라면 외국인의 비율은 한자리 퍼센트에 불과하다지요.

진정한 의미에서 세계 속의 K-뮤지엄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분명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랜 기간 박물관과 전시 현장에서 연구와 기획을 이어 온 분으로

박물관에 대한 애정과 한국 문화와 예술에 대한 열정이 있는 분인 것 같아요.

그래서일까요?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내고 한국 예술을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그 마음에서부터 박물관이 어떤 전시를 해나가야 하는지를 제안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가르는 핵심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족보' 아닐까 싶어요.

문화 예술, 그리고 박물관 이야기에 웬 족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족보가 가지는 의미를 떠올려 보면 쉽게 이해가 갑니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오는 예술의 흐름과 역사,

더불어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전시로 풀어내야 한다는 뜻이에요.

더 나아가 그 흐름을 단순히 국내에서만 찾는 것이 아니라 세계로 넓혀

그 안에서 우리의 예술을 자리 잡게 하고

또 그 안에서 충분히 빛날 우리의 화가들과 작가들을 드러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찌나 멋진 계획인지! 서양 미술의 흐름 안에 당당히 자리한 우리 화가들과

우리 문화유산들, 작품들을 떠올리니 울컥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전시 기획을 오랜 기간 하시고 연구한 이의 마음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

책 속엔 이러한 전시 계획이나 제안들이 여러 형태로 제시되고 있고

세계의 박물관의 사례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호기심이나 미술에 대한 작은 애정만으로 재미나게 읽었던 것 같아요.

미술과 전시 기획, 큐레이터, 미술사 등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겐 정말 강추하고픈 책이었어요 ^^

이제 박물관에 가게 되면 좀 더 다른 면들이 보일 것 같아

다음 박물관 방문 일정이 기다려집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0 2025.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박물관 스토리텔링
"박물관 스토리텔링"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족보란 '한 가문의 계통과 혈통 관계를 기록한 책으로, 보통 부계, 즉 아버지 쪽 핏줄을 바탕으로 정리'한다. 저자는 '뮤지엄이 보여 주는 예술사 족보로서의 기능을 살펴보고, 더 나아가 이런 기능을 갖추기 위해 우리에게 어떤 노력이 필요하며 그 효과는 무엇인지'를 담은 도서이다. 족보는 흔히 한 가문의 계통과 혈통 관계를 기록한
"박물관 스토리텔링"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족보란 '한 가문의 계통과 혈통 관계를 기록한 책으로, 보통 부계, 즉 아버지 쪽 핏줄을 바탕으로 정리'한다. 저자는 '뮤지엄이 보여 주는 예술사 족보로서의 기능을 살펴보고, 더 나아가 이런 기능을 갖추기 위해 우리에게 어떤 노력이 필요하며 그 효과는 무엇인지'를 담은 도서이다. 족보는 흔히 한 가문의 계통과 혈통 관계를 기록한 책인데 미술사에서도 이런 족보가 존재한다고 하니 시작부터가 매우 흥미롭다. 

불상의 계보를 따라가면 '인도->중앙아시아->중국->한반도->일본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계보를 저자의 친절한 설명글을 통해 수긍하며 이해할 수 있었다. 처음 만들어진 불상의 기본적인 부처 묘사 방식은 간다라 미술의 흔적처럼 남아서 이어지고 있는데 각 지역의 토양에 맞춰 디자인이 변화했지만 결국은 하나의 뿌리에서 나왔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불상 디자인의 변화를 가문의 족보처럼 미술사를 광범위하게 스토리텔링을 하여 전시한다면 한반도 불상이 지닌 세계사적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고 저자는 피력한다. 책 속 다양한 유물의 사진을 보면서 내용을 읽으니 이해가 쉬웠다. 

프랑스 하면 루브르박물관이 떠오른다. 그리고 모나리자도 함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 모나리자는 그가 아끼는 작품으로 인생 마지막까지 소장했다고 한다. 그 외 모나리자 작품과 연관된 에피소드들이 흥미로웠다. 

14~16세기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문예부흥운동인 르네상스를 바탕으로 저자는 깊이 있는 족보를 구성해 본다.  이는 그리스를 시작으로 로마, 이탈리아 르네상스, 프랑스 르네상스, 프랑스 궁중 예술, 인상파로 대표되는 프랑스 대중 예술로 그 역사적 흐름을 인식할 수 있었다. 저자는 대한민국 국립박물관이 세계적인 박물관과의 긍정적인 비교 분석을 통해 더 나아가며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날이 해외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만큼 우리 사이에서만 통하는 이야기가 아닌 족보 구성을 통해 해외 관람객들도 이해할 수 있는 전시를 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예술, 문화는 곧 국가 경쟁력임을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었고 많은 예술가와 사조, 작품들의 감상도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 박물관과 미술관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y****d 2025.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박물관 스토리텔링 : 세계인이 사랑하는 K-뮤지엄
"박물관 스토리텔링 : 세계인이 사랑하는 K-뮤지엄" 내용보기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박물관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뮤지엄 족보라는 개념이 흥미롭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박물관에 가면 전시된 작품을 물 흐르듯 보고 지나쳤었는데 뮤지엄 전시 방식 족보 형식의 전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미술 작품들이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 받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 주네요.족보란 무엇인가 질문을 시작으로
"박물관 스토리텔링 : 세계인이 사랑하는 K-뮤지엄" 내용보기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박물관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뮤지엄 족보라는 개념이 흥미롭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박물관에 가면 전시된 작품을 물 흐르듯 보고 지나쳤었는데 뮤지엄 전시 방식 족보 형식의 전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미술 작품들이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 받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 주네요.


족보란 무엇인가 질문을 시작으로 간다라 불상에서 중국, 한반도, 일본 불상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따라가 보면서 예술 양식이 변화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만나보면서 미술이 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성장했다는 걸 이해할 수 있었어요.

세계인이 사랑하는 K-뮤지엄 국립중앙박물관은 큰 인기를 끌고 있음에도 외국인 관람객의 비중이 현저히 낮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불상의 이동 경로의 흐름을 이해하고 전시 과정으로 접근해서 본다면 앞에서 스토리텔링에서 말하는 전시를 살펴볼 공간이 부족하다는 걸 알 수 있고 전시유물의 수와 질적 수준히 높지 않다는 사실에 놀랍기도 하고 효과적인 전시와 세계사적 족보를 그리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생각해 보게 해 주네요.


박물관 스토리텔링은 뮤지엄의 족보, 더 넓은 세계관, 루브르박물관, 근현대미술의 족보, 스타가 된 김환기, 동영에서 서양으로 도자기 문화의 이동, 고미술과 현대미술의 결함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살펴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루브르박물관에 대한 스토리텔링도 인상 깊었어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가자 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 되었는지 살펴보면서 박물관 전시 방식과 도난 사건의 역사적 배경이 작품의 가치를 만들어 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어요,

르네상스가 무엇인지 살펴보며 루브르 박물관이 어떤 기준으로 작품을 배치하는지 알아보며 박물관 전시에 있어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모나리자를 비롯해 이집트의 앉아 있는 서기나 밀로의 비너스, 미켈란젤로의 죽어가는 노예등  다양한 작품들도 사진자료를 통해 세계 미술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작품도 함께 감상해 볼 수 있어 좋았어요.


한국 미술과 관련된 내용도 살펴볼 수 있는데 한국 예술이 세계 미술사 속에서 김환기나 박수근 한국 작가 이야기를 통해서 족보에 따른 전시가 필요하다는 걸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한국 예술이 세계 미술사 안에서 어떻게 잘 스며들 수 있는지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야기를 따라 읽어나가며 박물관에 가서 작품을 보게 되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작품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보면서 박물관을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고 바라볼 수 있는 시각도 키워주면서  박물관을 바라보는 시각도 넓혀줄 수 있는 미술 교양서로 유익하게 볼 수 있었어요.



#소동 #박물관스토리텔링 #K뮤지엄 #황윤 #족보스토리텔링전시 #미술교양서 #책과콩나무카페


l*******7 2025.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박물관 스토리텔링
"박물관 스토리텔링"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문화의 힘은 놀라운 것 같아요.케이팝 데몬 헌터스, 케데헌의 열풍으로 전 세계적으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해요. 케데헌에 나오는 호랑이 더피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한국의 전통 민화인 까치호랑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국립중앙박물관 굿즈가 품절 사태를 빚었더랬죠. 어느 때든 쉽게
"박물관 스토리텔링"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문화의 힘은 놀라운 것 같아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케데헌의 열풍으로 전 세계적으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해요. 케데헌에 나오는 호랑이 더피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한국의 전통 민화인 까치호랑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국립중앙박물관 굿즈가 품절 사태를 빚었더랬죠. 어느 때든 쉽게 입장할 수 있었던 국립중앙박물관인데 길게 줄을 서서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실감했네요. 박물관이 단순히 유물을 보존하여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현대 문화와 연계되어 소통하는 문화 플랫폼이 되었다는 것이 신기했네요. 그 덕분에 우리의 역사와 문화, K 뮤지엄를 다시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박물관 스토리텔링》은 세계인이 사랑하는 K- 뮤지엄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 책이네요.

저자 황윤 작가님은 소장 역사학자이자 박물관 마니아, 역사와 예술 흐름을 '맥락'으로 읽어내는 문화 스토리텔러라고 하네요. 이번 책에서는 과거의 유물과 작품의 공간인 뮤지엄을 족보로서의 의미, 뮤지엄의 족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우리 예술과 세계 예술과의 연결고리를 제시하고 있어요. 

관람객으로만 방문하던 박물관이었는데, 저자의 이야기 덕분에 문화, 예술의 뿌리를 살펴보고 나니 K 뮤지엄뿐 아니라 세계 뮤지엄을 더 깊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흥미로운 뮤지엄의 족보 속에서 세계사 공부까지 덤으로 한 것 같아요. 역시나 알고 보면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네요. 예술과 문화가 국가 경쟁력이고, 국력이 곧 문화를 이끄는 힘이라는 것을 실감하는 요즘이네요. 


#박물관스토리텔링#황윤#소동#소동출판사#세계인이사랑하는K뮤지엄#족보스토리텔링#미술이야기#교양미술#예술대중문화#연말리뷰
YES마니아 : 로얄 a*****7 2025.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유물 앞에서 혼자만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책 【박물관 스토리텔링】
"유물 앞에서 혼자만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책 【박물관 스토리텔링】" 내용보기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황윤 지음/ 소동 (펴냄)박물관을 걷는다는 건, 이야기를 줍는 일이다. 이야기 소재를 찾기 위해 박물관에 간다. 오래 세월을 거슬러 지금 내 앞에 있는 유물과의 대화, 고고학 전문 지식이 없어 잘 모르지만 하나의 유물이 내 앞에 전시되기까지 거쳤을 손길들, 그 수고와 감사에 대해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다.나는 여행지에서 꼭 박물관 방
"유물 앞에서 혼자만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책 【박물관 스토리텔링】" 내용보기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황윤 지음/ 소동 (펴냄)





박물관을 걷는다는 건, 이야기를 줍는 일이다. 이야기 소재를 찾기 위해 박물관에 간다. 오래 세월을 거슬러 지금 내 앞에 있는 유물과의 대화, 고고학 전문 지식이 없어 잘 모르지만 하나의 유물이 내 앞에 전시되기까지 거쳤을 손길들, 그 수고와 감사에 대해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다.




나는 여행지에서 꼭 박물관 방문 일정을 넣는다. 유명해서가 아니라, 그 도시가 스스로를 설명하는 가장 솔직한 방식이 그 안에 있기 때문이다. 진열장 앞에 서 있으면, 지식보다는 상상이 앞선다. 이 물건을 만들던 손, 그것을 쓰던 하루, 그리고 그 하루가 쌓여 만들어졌을 삶은 어떤 모습일지 나는 곰곰이 생각해 본다.






루브르, 오르세, 퐁피두, 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오가며 저자는 세계의 주요 뮤지엄들을 언급한다. 이야기가 어떤 방식으로 배열되는지 관람객의 시선을 이끄는지를 섬세하게 비교한다. 무엇을 먼저 보여주고, 무엇을 나중에 배치할 것인가. 그것은 이야기를 쓰는 내게도 중요한 문제다. 어떤 유물 옆에 어떤 설명을 붙일 것인가. 그 선택 하나하나가 곧 서사다. 박물관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나는 이 책을 통해 전시를 보는 눈이 한층 더 예민해졌으면 느낀다.






책의 주제는 K-컬처를 말하지만, 유행의 언어를 쓰지 않는다. 대신 뿌리와 맥락, 그리고 세계와 대화하는 방식을 말해준다. 책을 덮고 나면, 박물관은 더 이상 수동적인 기존의 박물관이 아니라는 사실. 수많은 시대와 문화가 서로 말을 거는, 거대한 이야기의 숲이 된다. 그리고 그 숲을 걸으며 나는 이야기꾼이 되고 싶은 소망.






무엇보다 이 책은 글 쓰는 사람에게 용기와 도전 의식을 심어준다. 유물 하나에서 시작해 세계사로 뻗어나가는 저자의 방식은, 소재란 거창한 데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결국 이야기란 연결되는 시선에 있다. 한 점의 도자기, 한 조각의 불상, 한 장의 그림이 말해주는 것들. 그 곁에 다른 시대와 다른 장소를 살짝 겹쳐놓는 순간,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생겨나기 마련 다. 나 역시 다음 박물관 탐사에서는 메모장을 꺼내 들 것 같다. 설명문 옆에, 나만의 질문과 상상을 적어보면서. 예술과 문화는 그 나라의 강력한 국가 경쟁력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유물 앞에서 혼자만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책, 추천합니다






#박물관스토리텔링

#황윤

#소동

#박물관이야기

#창작소재

#K뮤지엄

#예술과문화

#국가경쟁력









r******7 2025.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박물관 스토리텔링
"박물관 스토리텔링"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최근 전세계적으로 여러 박물관이 화제이다. 우리나라의 국립중앙박물관의 경우만 봐도 관람객 수의 급증과 다양한 굿즈로 오프런을 만들어내고 있고 이로 인해 유료화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엄청난 규모의 박물관이 정식 개관해 화제를 모았으며 세계3대 박물관이라
"박물관 스토리텔링" 내용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여러 박물관이 화제이다. 우리나라의 국립중앙박물관의 경우만 봐도 관람객 수의 급증과 다양한 굿즈로 오프런을 만들어내고 있고 이로 인해 유료화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엄청난 규모의 박물관이 정식 개관해 화제를 모았으며 세계3대 박물관이라 불리는 루브르박물관의 경우에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이 도난 당한 가운데 관리의 허술함이 문제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박물관 스토리텔링』은 전세계적으로 K-컬처가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분야가 덩달아 노출되는 가운데 한국 전통 문화에까지 관심이 옮겨가는 현실 속 이것이 한 순간의 유행 속 흐름으로 볼 것이 아니라 우리 문화와 예술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여지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그 과정에서 다른 나라의 유명 박물관 사례를 함께 소개하는데 이때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전시 방식이라는 것이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왔다. 말로만 들었던 엄청난 인파를 뚫고 들어가서 인파에 휩쓸리다시피 이동하며 겨우겨우 보고 왔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전시실은 단연코 사유의 방이었다. 엄청난 줄을 다시 사고 정해진 인원만 들어가서 전시를 보고 왔는데 확실히 전시 공간의 변화가 불러 온 파급효과가 이 정도이구나 싶었다. 

책은 이처럼 다른 나라의 박물관 전시 등을 함께 언급하면서 박물관이 단순한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과거의 시간 여행이자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역사의 장면들이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또한 자국의 유물을  전체 세계 예술사 속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은 문화 사대주의나 주체성 상실이 아닌 주류에 합류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 아닐까 싶다. 

박물관 내에 소장, 전시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좀더 거시적인 차원에서 K-컬처의 유행과 인기 속 문화 경재력을 높여 이것을 일시적 유행이 아닌 지속 가능한 한국 문화의 알림을 위한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25.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박물관 스토리텔링: 세계인이 사랑하는 K-뮤지엄
"박물관 스토리텔링: 세계인이 사랑하는 K-뮤지엄" 내용보기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역사적 자료, 사료들을 모아 놓은 곳을 박물관이라 지칭한다.하지만 미술관이라 지칭하는 의미도 있음을 알 수 있다.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 이외의 지식들을 알기 위해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하지만 직접적 이해를 구하는데는 부족하다.그러한 의미에서의 박물관은 과거에 대한, 역사에 대한 매우 현
"박물관 스토리텔링: 세계인이 사랑하는 K-뮤지엄" 내용보기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역사적 자료, 사료들을 모아 놓은 곳을 박물관이라 지칭한다.
하지만 미술관이라 지칭하는 의미도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 이외의 지식들을 알기 위해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하지만 직접적 이해를 구하는데는 부족하다.
그러한 의미에서의 박물관은 과거에 대한, 역사에 대한 매우 현실적이고 직접, 간접적인 체험 교육장이 된다.
그러한 박물관, 미술관에 대한 탐방을 우리가 원하는 하나의 주제, 또는 관점으로 돞아 보는 일은 단순한 역사적 나열에 의한 학습 보다는 월등히 뛰어난 학습효과와 학습 동기로의 기회를 부여한다.
그 핵심이 바로 '재미' 에 있고 보면 관련 주제나 관점에 대한 스토리텔링식 서사는 매력있는, 해 보고 싶고 더 알고 싶어 빠져들게 되는 발판이 된다.
그러한 재미를 듬뿍 담아 낸 저자의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박물관 스토리텔링" 은 전 세계적으로 K컬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역사와 미적 유산의 보고인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지속가능한 생존에 대한 의문을 세계적 박물관인 루브르박물관의 전시방식과 비교해 어떤 차이가 있고 또 무엇을 어떻게 해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적 의미를 제시하고 있어 의미 있는 책이다.
흔히 우리는 '우리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
우리 것은 우리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고 있기에 독보적을 넘어 유니크한 존재감을 갖기에 맞는 말이며, 반대로 우리의 문화나 역사도 어딘가에서 유래되었거나 흘러오고 흘러간 존재임이 분명하다.
그런 흐름 속의 유니크한 존재감을 갖는 전, 후의 역사, 문화 등을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 이해, 수용할 수 있다면 우리는 족보적 스토리로 세상의 많은 것들을 인식할 수 있을것이며 그러한 방식으로의 스토리텔링은 일거다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의 행복한 삶에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한다.
저자는 K컬처의 독보적, 유니크함에서 지속가능한 서사적 단점을 짚어낸다.
한마디로 맥락적이지 못하다는 의미를 이해하면 박물관만의 문제라기 보다 역사와 문화를 대하는 정부의 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
저자의 이러한 설명과 주장은 이 책을 읽는 내내 높은 설득력으로 우리의 생각을 지배한다.

루브르박물관의 전시 방식은 유물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메소포타미아--이집트--그리스--이탈리아 르네상스--프랑스' 로 흐르는 인류 문명의 거대한 서사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 보면 우리는 루브르가 보여주는 '우리' 가운데 '나' 라는 존재 보다 '우리' 는 없는 독보적 존재로의 '나'만을 보여 주기에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 말한다.
왜 루브르와 세계적 박물관, 미술관의 관람객은 미어 터지듯 하고 우리의 국립현대미술관이나 박물관의 외국인 관람객은 5% 밖에 되지 않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마도 지금 이대로의 K컬처가 된다면 그리 오래지 않아 세계는 한국과 K컬처에 대한 열기가 사그라져 버릴지도 모른다.
국가 경쟁력을 오직 경제만으로 따질 수 없는 일이지만 예술과 문화 강국이라는 유럽 국가들의 문화적 정책들을 바라보는 우리에겐 많은 아쉬움이 남는 현실이라 생각하게 된다.
단지 과거의 역사와 문화만을 볼 수 있는 대상으로의 박물관, 미술관이 아니라 과거를 통해 현재를 아우르고 미래를 맞이하고자 하는 도약의 발판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저자의 이야기는 날 선 성찰의 시간을 요구 하지만 그럼에도 재미를 무기로 삼아 전하기에 새로운 시선으로 박물관 스토리텔링을 기억해 보고 싶다.



n********1 2025.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박물관 스토리텔링 : 세계인이 사랑하는 K-뮤지엄
"박물관 스토리텔링 : 세계인이 사랑하는 K-뮤지엄" 내용보기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박물관 스토리텔링 : 세계인이 사랑하는 K-뮤지엄황윤 / 소동 K-뮤지엄의 위엄을 세우기 위해 저자의 아이디어를 담았다. 잘 담아서 포장했고 독자들은 포장을 꺼내어 재밌게 혹은 감탄하면서 보게 될 것이다. 뮤지엄이란 영어 단어는 박물관 혹은 미술관 두가지를 다 아우른다. 얼른 듣기에도 그렇고 뮤지엄은 내게는 늘 박물관
"박물관 스토리텔링 : 세계인이 사랑하는 K-뮤지엄" 내용보기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박물관 스토리텔링 : 세계인이 사랑하는 K-뮤지엄

황윤 / 소동
 
K-뮤지엄의 위엄을 세우기 위해 저자의 아이디어를 담았다. 잘 담아서 포장했고 독자들은 포장을 꺼내어 재밌게 혹은 감탄하면서 보게 될 것이다. 뮤지엄이란 영어 단어는 박물관 혹은 미술관 두가지를 다 아우른다. 얼른 듣기에도 그렇고 뮤지엄은 내게는 늘 박물관이었고 그렇게 배웠고 고정적으로 그렇게 인식이 되어 있다.
그렇다면 미술관은? 아트홀이 아닐까. 예를 들면 호암아트홀 같은 전적으로 미술관의 형태들 말이다. 학교 옆에도 148아트 스퀘어가 있는데 거진 미술관의 형태를 띄어서 개인전이나 단체 미술전이 열리며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저자는 박물관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아니 매우 좋아하는 분으로써 국내외 박물관들을 두루두루 돌아보면서 느꼈던 점, 특히 국내 박물관 및 미술관과 외국의 것들을 비교하면서 개선해야 할 점들을 나열할 때 커다란 열정이 느껴졌고 이와 같은 의식을 가진 이들이 많이 나와지면 좋겠단 바램도 가져보았다.
개인적으로 나도 박물관을 자주 가보곤 한다. 어디가다가 박물관이 보이면 웬만하면 들러서 박물관을 찍고 돌아보고 온다.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운전 중에 커피박물관, 곤충박물관, 악기박물관, 만화박물관 등등 각종 주제의 박물관부터 미술관들도 눈에 밟히면 들른다. 더 나아가면 유적지나 기념관들도 들리고자 하면 들려서 간단히라도 돌아본다.
그 정도로 좋아한다고 해도 저자와 같은 마음이나 의식은 있지 않고 개선하고자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지는 않아서 부끄러운 맘도 생기기도 하였다.

K-뮤지엄의 활용설명서로써 알맞은 메뉴얼을 본 느낌이다. 그 안에서 다양한 의견을 잘 들었고 적극적으로 이 의견이 반영되면 좋겠다. 국립중앙박물관도 루브르 박물관이나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이 가진 개성과 장점을 잘 닮을 수 있기를 바란다.
YES마니아 : 로얄 k*******i 2025.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황윤 - 박물관 스토리텔링
"황윤 - 박물관 스토리텔링"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사람이 혼자 태어나지 않은 것처럼 미술관의 작품이나 박물관의 유물 또한 마찬가지다. 만들어낸 사람이 있고, 만들어낸 사람이 영향을 받은 것이 있으며 영향을 받은 것 또한 스스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런 관점에서 시작하는 책은 '족보'의 개념을 내세워 박물관 스토리텔링을 제안한다. 하나의 사조가 탄생하기까지의 과
"황윤 - 박물관 스토리텔링"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사람이 혼자 태어나지 않은 것처럼 미술관의 작품이나 박물관의 유물 또한 마찬가지다. 만들어낸 사람이 있고, 만들어낸 사람이 영향을 받은 것이 있으며 영향을 받은 것 또한 스스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런 관점에서 시작하는 책은 '족보'의 개념을 내세워 박물관 스토리텔링을 제안한다. 하나의 사조가 탄생하기까지의 과거와 흐름을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우리 미술과 작품들 또한 서양의 영향을 받아 변해왔다. 우리나라의 박수근은 밀레의 그림에 영향을 받았고, 조금 더 근대로 오면 인상파에서 추상화 추상표현주의, 미니멀리즘, 단색파로 이어지는 흐름에 영향을 받은 작가 김환기도 있다. 예시를 적게 가져왔지만 전체적으로 비슷한 맥락이다. 이런 이야기를 족보를 통해 설명하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세계의 흐름 속에 한국 작품 또한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말하는 책의 내용이 인상깊었다. 책을 보며 어느순간부터 한국미술을 세계의 흐름과는 동떨어져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구나 싶어 새로운 시각으로 작품을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했다.

박물관 마니아라는 저자의 눈에 아쉬웠던 점은 외국인이 한국미술에 관해 이해하는 게 어렵고 이용률도 얼마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때문에 익숙한 서양미술의 흐름을 빌려와 우리 작품을 스토리텔링하고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런 전시방법을 시행하는 곳이 있고, 그런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소장품의 의미가 강조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 또한 기억에 남았다. 비슷한 류의 작품들을 묶어놓는 데서 만들어지는 이미지 또한 중요하다. 앞서 말한 박수근의 이야기를 들자면 밀레가 속해있던 인상파에 연결시키는 동시에 밀레의 후계자 같은 느낌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생각해보면 '박물관 스토리텔링'이라는 제목을 붙인 것도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에 대해 실감하고 있어서가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인지 정말 우리나라의 작품들을 알리고 싶다면 그런 공략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부분부분 공감하면서 볼 수도 있었던 책이었다.

j*******9 2025.1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