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으름을 탓하던 여성이 ‘기적’을 만들었다
나는 처음 이 책 제목을 보고 멈칫했다. 『게으른 엄마가 이룬 새벽 2시간의 기적』. 게으름과 기적이 같은 문장 안에 존재할 수 있을까? 저자는 자신을 가감 없이 “게으른 엄마”라고 부른다. 정리도 못하고, 집안일도 미루던 나날들. 남편의 잔소리와 우울증이 겹쳐 삶이 무너져 내리던 그때, 그는 단 한 가지를 선택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자.” 그 결심이 인생을 바꿔놓았다. 그리고 저자의 이야기는 지금, 지쳐버린 모든 엄마들에게 “당신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새벽 4시, 두 시간의 마법

단 2시간. 하지만 이 2시간이 그녀의 에너지를 되돌려준 황금 루틴이었다. 3년간 119권의 책을 읽고, 4kg을 감량했으며, 공저 시집을 내고, N잡 강사로 변신했다.
“기적은 멀리 있지 않아요. 내가 기적이 될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듯하다.
‘게으름’은 병이 아니라 신호다 문요한의 『굿바이 게으름』에서 이렇게 말한다. “게으름은 의지의 결핍이 아니라, 에너지가 흩어진 상태다.” 저자는 이 문장을 ‘삶의 회복’으로 해석했다. 그에게 새벽은 에너지가 모이는 시간이었다. 남편의 잔소리, 육아의 피로, 자책의 늪 속에서도 그녀는 새벽의 고요 속에서 자기 자신을 다시 세웠다.
게으름을 부정하지 않고, 그 속에서 다시 시작할 이유를 찾았다는 점이 이 책의 힘이다.
‘그릿’으로 다시 서는 인생 2막 앤절라 더크워스의 『그릿』은 저자에게 인생책이었다. 그녀는 SNS에서 ‘리더그릿(LeaderGrit)’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끈기와 열정의 삶을 이어간다.
방송통신대 진학, 각종 자격증 취득, 공저 시집 출간까지. ‘게으른 엄마’에서 ‘다재다능한 강사’로 변모한 지금, 저자의 삶은 ‘그릿’의 실체를 증명하고 있다.
꾸준함이야말로 재능보다 강력한 동력이라는 것을 그는 자신의 몸으로 증명해냈다.

기적을 만든 책들
책 속에는 그녀의 3년간의 ‘새벽 독서 리스트’가 등장한다. 독서: 『그릿』 운동: 『하루 5분 뇌력 낭비 없애는 루틴』,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공부: 『하루 10분의 기적』 모두“적게 시작해서 오래 가는 법”을 알려주는 책들이었다. 저자는 이 책들로 ‘작은 시작의 힘’을 믿게 되었다. 새벽의 2시간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 『게으른 엄마가 이룬 새벽 2시간의 기적』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일상 속에서 다시 태어난 한 인간의 서사시”다.
육아, 우울, 게으름… 그 어떤 단어로 자신을 묶어두었더라도, 이 책은 말한다.
“게으름을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그것은 새로운 나를 깨우기 위한 쉼표일 뿐이에요.”
새벽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문득 알람 시계를 다시 맞추고 싶어진다. 새벽의 두 시간은 기적의 시간이 아니라, 나를 회복하는 시간이었다.
게으름이 죄가 아니라 신호라면, 우리가 할 일은 단 하나다. 그 신호를 듣고, 조용히 일어나는 것.
새벽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 당신의 인생 또한 다시 시작될 수 있다.
#새벽기상 #게으른엄마 #자기계발 #그릿 #굿바이게으름 #리더그릿 #새벽루틴 #인생책 #북리뷰 #독서모임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