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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며들며 살아간다”는 표현이 이렇게 적절할 수 있을까. 고단하지만 포기하지 않는 일상을, 저자는 부드럽고 투명한 언어로 풀어낸다. 나는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며, 삶의 균형과 자기 이해 사이에서 천천히 숨을 고르는 법을 배웠다. 그녀의 글은 섬바람처럼 가볍게 불지만, 마음 구석에 오래 머문다. |
| 뭔가 이상하게 짠하다. 그냥 그냥 살았던 것 같다. 내 일이 아니어서 혹은 내 일이라서, 그저 일상이니까 하루하루를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오늘, 나의 하루를 생각하게 된다. 자기연민은 싫지만 오늘 하루는 그냥 하루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