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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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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말을 걸었다✋🏻박병기,강수정 저🔖정보 과잉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더 많은 지식이 아니라,조금 더 느리고 깊게 생각할 지혜와 용기입니다.노자, 공자, 석가모니, 퇴계, 원효 등13인의 사상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철학은 이론이 아니라현실을 살아내는 기술임을 알게 됩니다.일의 압박, 관계의 온도,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기대 속에서 지친 나에게철학은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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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말을 걸었다✋🏻

박병기,강수정 저

🔖
정보 과잉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지식이 아니라,
조금 더 느리고 깊게 생각할 지혜와 용기입니다.

노자, 공자, 석가모니, 퇴계, 원효 등
13인의 사상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철학은 이론이 아니라
현실을 살아내는 기술임을 알게 됩니다.

일의 압박, 관계의 온도,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기대 속에서 지친 나에게
철학은 조용히 나에게 말을 겁니다.

📚p.61
지인의 마음은 거울과 같다고 했다. 거울은 다가오는 것을 막지도, 다가가는 것을 끌어안지도 않는다. 있는 그대로 비추 되, 그 모습을 담아 두지 않는다.
기쁨이나 슬픔, 이익이나 손 해에 얽매이지 않으니, 세상의 어떤 일에도 상처 입지 않는다. 거울처럼 담 머물지 않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세상과 하나 되어 자유롭게 걸을 수 있다.

📚p.89
우리 삶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나라는 존재는 홀로 선 것이 아니라, 이미 수많은 뿌리와 가지가 얽혀 만들어 낸 하나의 결실이다. 그 사실을 떠올릴 때, 우리는 서로에게 더 따뜻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p.127
맹자가 말한 ’마음을 찾는 일‘은, 잃어버린 인과 의를 다시 내 안에서 깨우는 일이다.

📚p.234
일심으로 돌아가면, 나와 남, 인간과 자연, 삶과 죽음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조화로운 하나의 세계가 드러난다. 그 세계 안에서 우리는 모든 생명을 품고 이롭게 하는 이익중생의 삶, 나와 너의 구분을 넘어선 동체자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p.255
우리의 마음은 끊임없이 흔들린다. 욕심이 생기면 만족을 몰라 더 갈구하고, 화가 치밀면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 주며, 어리석음에 사로잡히면 잘못된 길을 걸으면서도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p.268
성품 또한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마음의 근원이다. 그러니 마음과 성품은 둘이 아니라 하나이며, 대립하지 않는다.

💬
“지금 당신의 마음은 괜찮은가요?
비교와 불안, 관계의 피로 속에서
자신을 잃어가고 있지 않나요?”

공자의 따뜻함, 노자의 여유, 석가모니의 평온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두고 나눈 오래된 대화라고 합니다.

삶을 살아는데 관계로 시작해서 타인을 통해 성찰하게 될 때도 있는데요.

지인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더니 어제는 고맙다며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보며 또 한 번 한결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관계를 갖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곤 합니다.

나 스스로도 평온함 속에서 여유를 갖게 되면 따뜻한 마음도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타인의 마음이 어딜 향하고 있는지를 헤아리다 보면 모든 상황을 이해하게 되고 좋은 방향으로 바뀌는 걸 알기에 존중해 줍니다.

가끔은 관계에서도 거리 두기를 하고 나만의 시간도 갖고 대화로 풀어 가는데요.

그럴 때마다 모든 걸 내려놓고 마음도 챙기고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만들며 나다움을 만나기도 합니다.

쉬어가는 날에는 철학 책들을 읽으며
나를 지키는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요.

2주일 동안 공자의 따뜻함을 느꼈고 노자의 여유로운 마음을 연습해 보며 석가모니의 평온함을 배우며 지혜로운 나로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의 나에게 말을 건네줍니다✋🏻

이 책을 읽고 마음 정리를 하는데 괜찮다고 토닥토닥 해주네요.

시언아?
괜찮니라며 속삭여 주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가을이 좋기도 했지만 힘든 일들도 있었는데요.
귀한 책을 받아 마음에 빛이 들어왔습니다.

일체유심조의 마음으로 삶을 대하는데요.

이 책을 덮고 나면 내가 진짜로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은 멀리 있지 않았다는 것을 이미 내 안에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기관리, 자기완성, 존경받는 리더로 성장하는데 많은 배움이 되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불안할까?“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
✔️”무엇이 옳은 선택일까?
✔️“어떻게 해야 내 마음이 평온해질까?

세상과의 관계도 한결 부드러워지는 경험을 해보시겠어요?
현실을 살아내는 기술을 이 책으로 배워 보실 수 있습니다.

추천해 봅니다👍🏻

이 책은 yes24 리뷰어 클럽을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뜻깊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철학이말을걸었다 #박병기 #강수정 #리뷰어클럽서평단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s*******g 2025.12.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철학이 말을 걸었다. 내 인생에 철학이 다가왔다.
"철학이 말을 걸었다. 내 인생에 철학이 다가왔다."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리뷰어클럽리뷰 철학을 이야기하는 책이 맞나 싶은,웹소설 느낌의 표지에 먼저 눈길이 갔다.그러면서 보게 된 한 문장.하루를 살아내는 일이 곧 철학이다.이 한 문장이,어렵게만 느껴왔던 철학을내 인생으로 확 끌어다 놓았다.이직으로 새로운 일을 준비하고 리더라는 낯선 직급의 책임이벌써부터 부담 되고 있는
"철학이 말을 걸었다. 내 인생에 철학이 다가왔다."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철학을 이야기하는 책이 맞나 싶은,
웹소설 느낌의 표지에 먼저 눈길이 갔다.
그러면서 보게 된 한 문장.

하루를 살아내는 일이 곧 철학이다.

이 한 문장이,
어렵게만 느껴왔던 철학을
내 인생으로 확 끌어다 놓았다.

이직으로 새로운 일을 준비하고 
리더라는 낯선 직급의 책임이
벌써부터 부담 되고 있는 지금,
내가 선택한 길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용기와 불안을 오가는 나에게,
이 책이 전하는 철학이 
구세주가 되어 주길 바라는 기대감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 철학이 말을 걸었다. >>


철학, 
성인의 지혜, 말씀을 전해주는 책들은
요즘 참 많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은
제목만큼이나 따뜻한 문체로
성현들의 지혜를 말해주어서
편안하게 나를 돌아보며 읽기에
좋았다.

책은 나를 지키는 지혜 이야기를 시작으로
사람다움의 지혜, 마음을 세우는 지혜,
다름을 품어내는 지혜를 차례로 말하고 있는데,
특히나 멘탈이 잘 흔들리고 
관계 맺기를 굉장히 어려워하는 내가
이제 리더로 살아야 하는 시점에 놓인 이 때,
나에게는 나를 지키는 지혜 이야기와 
사람다움의 지혜 이야기가 큰 도움이 되었다.


p.27
세상에서 옳다거나 그르다고 여기는 것들 대부분은 절대적 진리가 아니라 상대적인 판단일 뿐이다. 그렇기에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끝내 고집하는 것은 오히려 어리석음일 수 있다.


p65
우리는 알지 못하기 때문에 두려워하고, 알지 못하기 때문에 거부한다. 그 짧은 순간을 영원인 듯 착각하며, 자신을 고집하고 공을 내세우며, 명예에 집착하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의 모습이다.

p230
너와 나의 마음이 다르지 않음을 알 때, 갈등은 이해로 바뀐다.
갈등은 누가 옳고 누가 틀렸는지가 아니라 
서로 다른 관점이 만나 생겨나는 것이다.
상대의 말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걸 인정하고
귀를 기울이면 마음이 열린다.
작은 이익이나 감정에 매이지 말고 더 큰 목표와 가치를 함께 바라볼 때 갈등은 풀릴 길이 생긴다.



ㅡㅡㅡㅡㅡㅡㅡㅡ
정말이지 2026년 새 자리에 서게 되었을 때
이 말들을 깊이깊이 마음에 새겨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잘 해 나가고 싶다.


하나 하나 편안하게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를 읽고 읽는 동안
나의 약점을 채우고
나의 방황을 잡아줄 길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 때문에 힘들고
상황 때문에 힘들고
불안 때문에 힘든 사람이라면
위로와 공감으로 다가오는
따뜻한 철학 책을 만나보길 권한다.





g*****2 2025.11.2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철학이 말을 걸었다 : 오늘 나에게 필요한 동양의 지혜
"철학이 말을 걸었다 : 오늘 나에게 필요한 동양의 지혜"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오늘 나에게 필요한 동양의 지혜<철학이 말을 걸었다> 읽어봤습니다노자, 공자, 석가모니, 퇴계, 원효 등13인의 사상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어보세요이 책에 등장하는 철학자들은각자의 시대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물으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갔는데요그들의 사유를 따라가다 보면조급했던 마음이 차
"철학이 말을 걸었다 : 오늘 나에게 필요한 동양의 지혜"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늘 나에게 필요한 동양의 지혜

<철학이 말을 걸었다> 읽어봤습니다

노자, 공자, 석가모니, 퇴계, 원효 등

13인의 사상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이 책에 등장하는 철학자들은

각자의 시대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물으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갔는데요


그들의 사유를 따라가다 보면

조급했던 마음이 차분해지고

복잡한 생각들이 한 겹씩 걷혀 나간답니다

그리고 내가 진짜로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은

멀리 있지 않고 이미 내 안에 있었다는 것을 

문뜩 깨닫게 된답니다


#리뷰어클럽리뷰 


v*****g 2026.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철학이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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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문구처럼오늘의 나에게 필요한 동양의 지혜,공자의 따뜻함, 노자의 여유, 석가모니의 평온이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이다자연스럽게 산다는 것, 있는 그대로 나로 사는것비교에 사로잡히지 않는 마음,집착을 내려놓는 법 등살아가면서 배워야 할, 아니 원래 우리 안에 있었으나 잊고 살아서 다시금 일깨워야 할 가르침들을 성인들이 나직나직 속삭여주는 듯해서 읽는 내내 평온이 느
"철학이 말을 걸었다" 내용보기
표지의 문구처럼
오늘의 나에게 필요한 동양의 지혜,
공자의 따뜻함, 노자의 여유, 석가모니의 평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이다

자연스럽게 산다는 것, 있는 그대로 나로 사는것
비교에 사로잡히지 않는 마음,
집착을 내려놓는 법 등
살아가면서 배워야 할, 아니 원래 우리 안에 있었으나 잊고 살아서 다시금 일깨워야 할 가르침들을 성인들이 나직나직 속삭여주는 듯해서 읽는 내내 평온이 느껴졌다.
저자 둘이 윤리교육 전공자다. 도덕선생님은 엄격하고 딱딱하다는 이미지였는데, 편견이었나보다.

우물안 개구리와 여름벌레  이야기도, 장자의 붕새 이야기도 우화처럼 어린아이에게 가르쳐주듯  부드럽게 마음에 와닿는다. 

현대인들은 매일매일 치열하게 살다가 늘 조급해지고, 불안하고 두렵고 방어적으로 살아가게 된다.
타인에게 의심없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본 적이 있던가, 나 자신에게도 관대해본 적이 있었나
그런 사람은 으례 둔하고, 뒤쳐지고, 무능력한 사람으로 간주되지 않았던가, 나도 다른 사람을 그렇게 판단하지 않았던가 반성하게 한다.

오랜만에 본연의 나를 다시 찾은듯 평화로움을 느끼게 해줘 고맙다. 오늘도 읽고 내일도 한장씩 읽어야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m****s 2025.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은 뭘까? 철학적 궁금증이 있다면 읽어볼 책 - 철학이 말을 걸었다.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은 뭘까? 철학적 궁금증이 있다면 읽어볼 책 - 철학이 말을 걸었다."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육아휴직이 끝나가는 시점에 신랑 출장 일정과 첫째 아이 초등학교 입학 관련 나름 대소사라고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기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디에 중점을 두고 살면 죽음 앞에서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지 궁금해서 책을 펼쳐보았다. 우선 첫 느낌은 중,고등학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은 뭘까? 철학적 궁금증이 있다면 읽어볼 책 - 철학이 말을 걸었다."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육아휴직이 끝나가는 시점에 신랑 출장 일정과 첫째 아이 초등학교 입학 관련 나름 대소사라고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기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디에 중점을 두고 살면 죽음 앞에서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지 궁금해서 책을 펼쳐보았다. 우선 첫 느낌은 중,고등학교 시절 도덕, 윤리 시간으로 다시 돌아간 것 같았다. 장자, 순자, 성선설, 성악설 등 개념이 나오면서 그 시절 수업시간이 생각났다. 그러나 이 책으로 교과서에서는 간단히 넘어간 것들을 자세히 설명해주기도 하고 학창시절과는 다른 마흔에 가까워진 나에게 이 개념과 설명은 다르게 와닿았다. 

 장자의 삶과 죽음에 대한 태도가 신기했다. 아내가 죽어서 처음에 슬퍼하지만 삶과 죽음은 같은 근원에서 나와, 다시 같은 근원으로 돌아가는 것일 뿐이라는 것이 신기한 개녀이었다. 그리고 본인도 죽으면 관에 넣지 말고 들판에 놓아두라는 말을 들으니 그의 삶과 죽은에 대한 태도가 이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님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내가 관심있게 본 것은 부처, 싯다르타 이야기였다. 요즘 불교에 관심이 많았는데 부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불교 용어에 대한 설명도 있었고 삼장법사, 저팔계, 사오정, 손오공이 어떤 인물을 빗대는지도 알고나니 연관 책으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우리나라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퇴계나 율곡의 이야기 그리고 원효대사의 해골물 이야기까지도... 사실 친정집에 일체유심조라는 한자어가 거실 한켠에 차지하고 있으나 그 말을 볼때마다 몸과 마음은 하나다라고 생각했으나 해골물을 마신 원효가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낸다는 뜻이라는 것도 이번에 다시금 알게 되었다. 

 이 책의 마지막은 아래 문장으로 끝난다. "깨달음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그 문을 열고 들어가는 일은 오직 나 자신의 몫이다." 이 말은 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가 정말 어렵게 느껴진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깨달음의 경지에 이를 때까지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기억에 남는 문장
p.5 분노의 밑바닥에는 '두려움'이 있었다. 인정받지 못하면 존재가 흔들릴 것 같은 두려움. 그는 그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 그제야 깨닫는다. 타인의 평가가 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평가에 흔들리는 마음이 나를 만든다는 것을.

p.6 나의 생각과 감정, 선택의 방식에는 보이지 않게 이어져 온 정신의 흐름이 있다. 그것은 부모로부터, 마을로부터, 그리고 이 땅의 사유와 전통으로부터 내려온 마음의 유전자다. 그 뿌리를 이해할 때 우리는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된다. 나를 만든 세계를 이해할 때, 비로소 내 안의 평온이 자리 잡고 세상과의 관계도 부드럽게 이어진다. 

p.74 석가모니는 삶의 본질이 고통임을 깨닫는 것, 그 사실을 똑바로 직시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라 가르쳤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고성제라 부른다.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할 때, 우리는 비로소 고통을 넘어설 길을 찾을 수 있다. 

 p.78 탐욕과 분노에 사로잡혀 집착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붓다는 어리석음 때문이라고 한다. 
불교에서는 이 끝없는 괴로움의 반복을 윤회라고 한다. 윤회는 단순히 죽음과 환생의 순환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욕망과 분노, 무지에 얽매인 채 같은 잘못과 고통을 되풀이하는 삶의 모습 자체를 가리킨다. 결국 무지를 깨뜨리지 않는 한, 인간은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

p.79 욕망이 일어날 때, 분노가 치밀 때, 어리석음이 드러날 때, 그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순간, 그 감정들은 더 이상 나를 지배하지 못한다. 오히려 나를 성찰하게 만드는 거울이 된다. 

p.80 저팔계의 계는 탐욕을 다스리는 계율을 뜻한다.
사오정의 정은 산란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평정심을 뜻한다.
손오공의 공은 사물의 실상을 바로 보는 혜를 뜻한다. 
혜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보는 지혜이며, 삶의 중심을 잃지 않게 하는 나침반이다. 자극적인 정보가 범람하는 오늘날, 혜는 더욱 절실하다. 

p.82 혜를 실천하는 사람은 흔들림 없는 중심을 가진다. 세상의 소란 속에서도 본질을 잃지 않고, 타인의 눈길보다 자신의 삶의 의미를 더 귀하게 여긴다. 결국 혜는 우리를 어리석음에서 구하고, 삶을 더욱 깊고 충만하게 만들어 준다. 
 마음을 괴롭히는 삼독이 소멸하면 집착이 사라지고, 집착이 사라지면 곹오 또한 함께 사라진다. 이 상태를 불교에서는 열반이라 부른다. 열반에 이르면 마음속의 탐욕도, 분노도, 어리석음도 모두 사라져 더 이상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게 된다. 

 p.101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진실한 마음을 지킬 수 있을까? 먼저 자기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하고 싶지 않은데도 다른 이의 인정을 얻기 위해 억지로 행동한다면, 그것은 남을 속이는 것이자 스스로를 속이는 일이다. 공자는 이러한 태도는 진실함과 거리가 먼 것이라 지적했다. 

p.107 공자는 인간의 욕망 자체를 부정하지 않았다.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욕망,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 욕망,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 이름을 떨치고 싶은 욕망을 품고 살아간다. 문제는 이 욕망을 절제하지 못할 때 일어난다. 

 p.127 맹자는 닭이나 개를 잃으면 온 동네를 뒤지며 찾으면서도, 정작 자기 안의 본래 마음을 잃었을 때는 전혀 찾지 않는다며 안타까워 한다. 맹자가 말한 '마음을 찾는 일'은, 잃어버린 인과 의를 다시 내 안에서 깨우는 일이다. 

p.188 남명은 성인이 되느냐, 악인이 되느냐 하는 근원을 "이익만을 추구하느냐, 선을 행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았다. 선을 버리고 이익만을 추구하면 속된 장사꾼이 될 뿐이다. 남명은 이익을 탐하지 않고 선을 행하는 것이 바로 자신에게 있는 "밝은 마음"이라고 보았다. 

p.223 율곡은 벗을 사귈 때 반드시 배움을 좋아하고, 선을 좋아하며, 바르고 정직한 사람을 택하라고 했다. 그런 사람과 함께 하면 내 결점을 돌아볼 수 있고, 때로는 충고와 경계로 나를 바로잡아 주기 때문이다. 

p.232 어젯밤에 본 물과 오늘 아침에 본 물은 같은 것인데, 어찌하여 어제는 시원하고 달게 느껴졌으며 오늘은 역겹게만 느껴지는가? 같은 물인데 다른 것은 오직 내 마음 아닌가? 그렇다면 세상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 아닌가?"
 이때 깨달은 바를 원효는 일체유심조라고 한다. 곧 모든 것이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진리였다. 그는 "마음이 생기면 모든 것이 생기고, 마음이 멸하면 해골바가지와 나 또한 둘이 아니다."라고 읊었다. 

 p.274 공부의 묘미는 오직 한 가지다. 조급하지 않으면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것이다. 마음을 또렷하게 세우고, 하나하나를 세밀히 다져 나가는 데 있다. 한 번에 큰 성취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작은 힘으로 조금씩 쌓아 나갈 뿐이다. 
 공부에는 절실함과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마음이 진정으로 간절할 때, 공부는 마치 알을 깨고 새 생명을 얻는 과정처럼 마침내 깨달음으로 이어진다. 

 p.275 공부의 마음은 단순한 관심이나 잠시의 열심으로는 부족하다. 참된 배움에는 삶을 걸 만큼의 간절함이 필요하다. 

p.277 그런데 왜 여전히 우리는 번뇌 속에서 흔들리고, 성불하지 못하고 있는가? 그 까닭은 분명하다. 깨달음은 스스로의 마음을 닦는 데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수행의 노력 없이 정토만을 바라며 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아무리 기름진 땅이라 하더라도 씨앗을 뿌리고 정성껏 가꾸지 않으면 결코 열매를 거둘 수 없다. 부처의 가르침 또한 이와 같다. 그 가르침은 길을 가리키는 이정표에 불과하다. 이정표가 방향을 알려 줄 수는 있지만, 실제로 그 길을 걸어내는 발걸음은 오직 자기 자신의 몫이다. 
 결국 도는 밖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 안에서 스스로 빚어내는 것이다. 마음을 바르게 바라보고, 끝없는 집착을 놓아 버리며, 진실하게 삶을 닦아 나갈 때에만 비로소 성불에 이를 수 있다. 깨달음은 매일의 삶 속에서 자신이 흘린 땀과 인내, 그리고 간절한 정성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 내는 결실이다. 
YES마니아 : 골드 v*******a 2025.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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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말을 걸었다
"철학이 말을 걸었다"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비슷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도 철학서, 교양서, 자기계발서 등 어떤 카테고리에 해당하느냐에 따라 내용의 구성과 깊이가 달라진다. 독자 입장에서는 너무 어렵지 않은지, 반대로 너무 간결하고 짧아서 내용이 아쉽지는 않은지가 가장 우려스럽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선 장별 주제가 뚜렷하고, 인물별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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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비슷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도 철학서, 교양서, 자기계발서 등 어떤 카테고리에 해당하느냐에 따라 내용의 구성과 깊이가 달라진다. 독자 입장에서는 너무 어렵지 않은지, 반대로 너무 간결하고 짧아서 내용이 아쉽지는 않은지가 가장 우려스럽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선 장별 주제가 뚜렷하고, 인물별 유명한 일화나 격언을 인용할 때는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함께 설명해 주고 있어서 책이 부드럽게 잘 읽힌다는 것이 장점이다. 인물별로 전달하고자 하는 정신과 태도를 서술하고 여기서 배울 점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장 끝마다 이것이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를 정리하며 마무리하는 전개 방식이 깔끔하면서도 탄탄하다.


책은 전반적으로 간략한 인물 소개로 시작하여 인물의 성격과 가치관을 설명한 후 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교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문 번역 등을 인용한 부분에서는 교양 철학서라는 부분을 신경 써서인지 가독성을 위해 한자 병기나 딱딱한 표현은 최대한 삼간 듯하다.


[기억에 남는 문구]

 

p.24 (미니멀리스트, 노자 中)

느긋한 사람은 게으르다고 불리고, 내성적인 사람은 소극적이라 평가받는다.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자기 속도를 잃고, 점점 병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노자는 이런 인위적인 제도와 규범이 인간을 해치는 독이 된다고 보았다. (중략) 무위자연이란 결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삶이 아니라, 억지로 꾸미지 않아도 이미 충분한 삶을 말한다. 그 속에서 우리는 억눌린 마음이 풀리고 삶의 진정한 균형과 평온을 되찾을 수 있다.


p.47 (자유로운 영혼, 장자 中)

우리는 ‘쓸모 있음’의 가치는 잘 알지만, 그 뒤에 숨은 ‘쓸모 없음’의 자유와 여유는 쉽게 깨닫지 못한다.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누구도 함부로 잘라낼 수 없는 ‘쓸모 없음의 자유’일지 모른다.


 

특히 ‘석가모니’를 다루는 장에서는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서유기』의 등장인물 캐릭터를 분석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p.75

집착은 마음속에 도사린 세 가지 독, 즉 삼독(三毒) 때문에 생겨난다. 삼독은 탐욕, 분노, 어리석음을 가리킨다. 불교에서는 이 세 가지 번뇌가 사람의 마음을 해치고 삶을 괴롭게 만들기 때문에 독약에 비유한다.

p.79~80

고통의 원인을 알았다면 이제는 그에 맞는 처방이 필요하다. 석가모니는 그 처방의 방법으로 삼학(三學)을 제시했다. 삼학은 계·정·혜로 마음속의 세 가지 독을 치유하는 처방전이다. (중략) 흥미롭게도 저팔계, 사오정, 손오공의 이름 속에는 삼독과 함께 삼학의 가르침이 동시에 담겨 있다.

저팔계(豬八戒)는 탐욕을 상징하나 동시에 이름 속 ‘계(戒)’에는 탐욕을 다스리는 계율이 담겨 있다. 사오정(沙悟淨)은 분노를 상징하나 동시에 ‘정(淨)’에는 산란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평정심(定)이 숨어 있다. 손오공(孫悟空)은 어리석음을 의미하나 ‘공(空)’에는 사물의 실상을 바로 보는 혜(慧)‘의 의미가 담겨 있다.

자칫 복잡해질 수 있는 주제를 익숙한 캐릭터에 빗대어 설명하고 결론까지 이끌어내는 방식이 매우 매끄럽다. 어렵지 않지만 가볍지 않고 쉽지만 어설프지 않다.


 

인물마다 주장하는 방식은 다르나 책에서 전반적으로 일치하고 있는 부분은 ‘인간의 욕망’을 부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욕망을 억제·통제·외면의 대상이 아닌 다스리고 조화를 이루는 대상으로 바라본다는 점이 책 주제를 관통하고 있다. 수많은 욕망이 넘쳐나는 현대사회. 이 속에서 흔들리면서도 나다움을 유지하되 타인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노력이 중요함을 전한다.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탄탄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뚜렷한 책으로 꼭 한번 일독하기를 권한다.


#리뷰어클럽리뷰
s******7 2025.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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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철학 사상과 숨통을 틔우는 메시지를 발견하다.
"촘촘한 철학 사상과 숨통을 틔우는 메시지를 발견하다. " 내용보기
<YES24 리뷰어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나는 왜 이렇게 불안할까?""내가 진짜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무엇이 옳은 선택일까?""어떻게 해야 내 마음이 평온해질까?" 힘에 부친 일들이 한꺼번에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세상 일이 참으로 내 맘 같지 않음을 확인하곤 합니다. 삶은 대체 무슨 의미일까 물음표를 던지기도 합니다. 나약하고  게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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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왜 이렇게 불안할까?"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

"무엇이 옳은 선택일까?"

"어떻게 해야 내 마음이 평온해질까?"





 힘에 부친 일들이 한꺼번에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세상 일이 참으로 내 맘 같지 않음을 확인하곤 합니다. 삶은 대체 무슨 의미일까 물음표를 던지기도 합니다. 나약하고  게을러진 나를 발견하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동안의 삶도 녹록지 않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힘겹기만 합니다. 




공자의 따뜻함

노자의 여유

석가모니의 평온이

오늘의 나에게 말을 건다





"따뜻함, 여유, 평온" 


철학이 나에게 말을 걸어주길 바라며 책을 펼쳤습니다.






총 4부에 걸쳐 13인의 철학자가 등장합니다. 



1부 나를 지키는 지혜 

 미니멀리스트, 노자

 자유로운 영혼, 장자

 붓다가 된 왕자, 석가모니



2부 사람다움의 지혜 

 길 위의 선생, 공자

 불굴의 이상주의자, 맹자

 잊혀진 현실주의자, 순자 



3부 마음을 세우는 지혜

 성리학의 집대성자, 주희

 칼을 찬 선비, 남명

 다정한 유학자, 퇴계

 행동하는 지성, 율곡 



4부. 다름을 품어내는 지혜

 파격의 수행자, 원효

 혼란 속의 개혁가, 지눌

 나라를 지킨 고승, 휴정 





 각 장에서 학자들의 가르침을 소개합니다. 지금의 우리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자기 계발서와 성공 비법의 유행은 끝없는 비교와 경쟁을 부추깁니다. 4세 고시, 7세 고시는 아이의 속도와 본성을 무시한 채 억지로 채워 넣는 인위의 삶일 뿐입니다. 착함의 기준도 미의 기준도 인간이 만들어낸 소견일 뿐입니다. 지금의 우리는 자연을 거스르고 지나치게 인위적인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노자의 '무위의 지혜'에서 해답을 찾아냅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꼭 필요한 만큼만 누리며 살아가는, 욕망을 비우고 단순하게 살아가는 자연스러움을 택할 때 비로소 평화와 풍요를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성장의 기쁨을 맛보고 싶어서 나태하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시작했던 일을 떠올려 봅니다. 어느샌가 기쁨은 사라졌고, 숫자에 연연하며 줄을 서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분명 행복하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나 스스로에게 몽둥이질을 해대며 괴로워합니다. 노자의 '무위의 가르침'이 나의 삶에도 절실함을 깨닫습니다. 욕망을 비우고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레 살고 싶습니다. 




 삶의 본질이 고통임을 깨닫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라는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통해 위안을 얻었습니다. 어머니의 좁은 산도를 통과하는 순간부터 생을 다할 때까지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 고통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나의 힘겨움이 삶의 일부분임을 인지합니다.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하는 것만이 고통을 넘어서는 길이라는 가르침이 와닿습니다.



 나에게 닥친 고통을 애써 외면했습니다. '왜 하필 나에게만 이런 시련이!'를 외치며 타인과 나의 처지를 비교하며  내 삶을 저주했습니다. 석가모니의 가르침대로 내 앞에 놓인 고통을 마주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조금 더 집중을 했다면 괴로움의 시간은 짧아졌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내 앞의 버거움을 회피하며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그 안에서 지혜를 찾는 나를 만나고 싶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인 ()이라 부른 공자의 사상에서 부모 사랑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부모의 사랑은 형제간의 우애로 발전할 수 있으며 나아가 타인을 향한 신뢰와 배려로 확장된다는 메시지를 통해 보호자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이익을 좇고, 질투와 증오를 품어 남을 해치려는 성향이 있으며 감각과 욕망에 끌려 예절과 의리를 저버리기 쉽다는 순자의 사상을 통해 교육과 사회 규범의 중요성을 확인합니다. 예의와 법도는 인간의 본성을 다스리고 사람 사이의 질서를 세우는데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합니다. 퇴계는 부정적인 감정을 무조건 억누르거나 없애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기 전에, 그 안에 담긴 이치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도덕적 감정도 인간의 욕구도 균형을 이루어 잘 다스려야만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다고 전해줍니다. 




 주어진 환경이나 살아가는 모습이 다를 뿐, 인간의 삶은 예나 지금이나 매한가지인가 봅니다. 선현들의 지혜가 2025년을 살고 있는 나의 적재적소에 필요한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것을 보면요. 지금의 생활을 누리면서,  적절한 선을 지키며, 나만에 기준에 따라 살아가도 충분히 가치롭고 아름다운데 한 치의 오차 없이 조급해 하고 불안해하는 나를 만나게 됩니다. 초조함, 분노, 시기, 질투, 나를 괴롭히는 그 모든 감정들은 결국 나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인데 타인을 미워하며 환경을 탓하며 괴로워했습니다. 문제의 본질을 다른 곳에서 찾으며 불필요한 감정을 더하고 있었습니다. 나의 성향과 기질에 맞게 나의 능력에 맞게 오롯이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태도가 절실함을 확인했습니다. 






 나만의 리듬에 집중하는

 균형과 조화를 추구하는

 비교와 집착에서 벗어나는 

 시련과 고통에 용기 있게 마주하는 

 나를 만나보겠습니다. 





 새로운 나를 만나는 일이 쉽지 않음을 깨달았기에 

 부단히 노력해야 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동양철학에 관심이 있는 분께 

 고난한 삶에서 숨통을 틔우고 싶은 분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책 속 문구>


석가모니는 삶의 본질이 고통임을 깨닫는 것, 그 사실을 똑바로 직시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라 가르쳤다. 이것을 불교에서는 고성제 (苦聖蹄)라 부른다.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할 때, 우리는 비로소 고통을 넘어설 길을 찾을 수 있다.(74쪽) 



욕망이 일어날 때, 분노가 치밀 때, 어리석음이 드러날 때, 그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순간, 그 감정들은 더 이상 나를 지배하지 못한다. 오히려 나를 성찰하게 만드는 거울이 된다. (79쪽) 



모두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마음으로는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관계를 위해 억지로 하는 일'이 많아질 수 있다. 그 순간 우리는 스스로를 속이고, 마음속에 거짓을 심는다. 그렇게 되면 인의 마음에서 멀어지고, 진실 없이 겉치레만 남게 된다. (105쪽) 



맹자는 사람은 태어날 때 착한 마음과 함께 욕망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말한다. 선한 마음을 '씨앗'에 욕망을 '잡초'에 비유할 수 있다. 씨앗과 잡초는 같은 흙 위에 자라지만, 성질과 역할은 전혀 다르다. 씨앗은 잘 가꾸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지만, 잡초는 그 자리를 차지하며 씨앗이 자랄 공간과 양분을 빼앗는다.  욕망도 이와 같다. 적당한 욕망은 삶에 활력을 주고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게 만든다. 그러나 방치하면 잡초가 무성해지듯, 욕망도 통제하지 않으면 점점 커져 마음속을 가득 메우게 된다. (124쪽) 




P.S. 철학 사상도, 나에게 다가오는 메시지도 촘촘하기에 필사를 하며 꼼꼼하게 다시 읽어보고 싶습니다. 이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풀어 주신 두 분의 저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yes24리뷰어클럽 #사유정원 #철학이말을걸었다 #동양의지혜 #박병기작가 #강수정작가  

#오늘나에게필요한동양의지혜  #도서제공 #서평단















YES마니아 : 로얄 t********r 2025.1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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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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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필요한 동양의 지혜가 모여있는 책입니다. 1부는 노자, 장자, 석가모니의 이야기로 2부는 공자, 맹자, 순자의 이야기로 3부는 주희, 남명, 퇴계, 율곡의 이야기로 4부는 원효, 지눌, 휴정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위대한 사상가들의 이야기들 사이에서 어떤 철학이 나에게 말을 걸지 너무 궁금해서 책이 술술 읽혀졌는데 그때그때 변화하는 각자의 상황이나 생각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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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필요한 동양의 지혜가 모여있는 책입니다. 1부는 노자, 장자, 석가모니의 이야기로 2부는 공자, 맹자, 순자의 이야기로 3부는 주희, 남명, 퇴계, 율곡의 이야기로 4부는 원효, 지눌, 휴정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대한 사상가들의 이야기들 사이에서 어떤 철학이 나에게 말을 걸지 너무 궁금해서 책이 술술 읽혀졌는데 그때그때 변화하는 각자의 상황이나 생각에 따라서 와닿는 글귀가 다를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있는 그대로의 나는 괜찮을지, 착함은 타고나는 것일지, 내 안의 부정적인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면 좋을지, 감정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나에 대해 깊게 탐구하는 시간을 자연스럽게 갖게 되었는데 기분이 참 새롭습니다.
철학은 책속의 문장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내는 하루의 또다른 이름, 지금 이순간의 나를 이해하게 하는 대화라고 합니다. 요즘같이 치열한 경쟁이나 불투명한 미래에 나를 잃어버릴 것 같을 때 이 책을 꺼내읽어보면 안정을 찾을 수 있고 인생의 명언을 하나씩 습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를 지키고 사람답게 마음을 세우고 다름을 품어내는 지혜가 필요하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기를 바랍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YES마니아 : 로얄 m*******1 2025.1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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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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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삶이 팍팍하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무언가 하나 손에 잡히는 것없이 허공에다 주먹을 휘두르는 그런 시대다. 기술 과잉의 시대 속에서 동양철학을 통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삶이 이러함을 알려주는 책이다. 공자, 노자, 퇴계, 율곡 등 총 13명의 동양 사상가들의 가르침을 통하여 지치고 힘든 이 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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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삶이 팍팍하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무언가 하나 손에 잡히는 것없이 허공에다 주먹을 휘두르는 그런 시대다. 기술 과잉의 시대 속에서 동양철학을 통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삶이 이러함을 알려주는 책이다. 공자, 노자, 퇴계, 율곡 등 총 13명의 동양 사상가들의 가르침을 통하여 지치고 힘든 이 땅에서의 삶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를 알려준다.


삶이 각박해지고 치열해지기에 더 많은 경쟁과 압박은 현대인들에게 장비 빛 미래를 선사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더 많은 정신적 어려움과 현실에서의 도피를 추구하게 한다. 그런 그들에게 철학은 안부를 묻는다. 괜찮은지? 할만한지? 울고 싶어질 정도로 힘든지? 그리고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



질문이 있다는 것은 당연히 답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 답을 철학이 각자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보여준다. 그런데 이것이 정답일까? 라는 의구심에 철학은 그것이 정답 일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한다. 다만 그 물음을 하기를 요구한다. 정답이 아니어도 좋으니 물으라는 것이다. 이 책 속에서 철학자들은 시대를 뛰어넘어 지금의 독자들에게 자신들이 의문을 가지고 질문하고 걸었던 삶을 통해 답을 보여준다.


죽으라 고생해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유명인은 되기 힘들다. 그들이라고 염려가 없을까? 깊은 고뇌의 밤을 보내지 않을까? 이 책 속에서 13명 한 사람, 한 사람이 말하는 것을 보면 다들 ㄱ렇게 치열하게 살았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여유가 있었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 각자가 자신에게 묻는 물음에 답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13명의 철학자와의 소통은 이 땅에서의 분주 복잡하고 급하고 어디 하나 마음 둘 곳이 없이 사는 현대인들에게 호수처럼 잔잔한 마음을 가져다준다. 그리고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 모든 것은 내 안에 존재하고 모든 답 또한 내가 이미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치열한 경쟁 가운데 그 치열함을 이기는 방법을 이 책 속의 철학자들이 삶을 통해 보여준다. 더 깊이 읽기를 추천한다.



이달의 사락 c*****9 2025.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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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말을 걸었다. 일상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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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요즘 나는 예민하다. 그 핑계로 주변사람에게 내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고 만다.  그 감정이 좋은 감정이라면 괜찮지만 부정적이고 상대방의 기분도 안좋게 만드는 분노나 짜증의 경우도 그러해서 문제이다. 그 감정들의 원인이 상대방의 언행, 행동 또는 상황 외부 요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작가는 그러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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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나는 예민하다. 그 핑계로 주변사람에게 내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고 만다.  그 감정이 좋은 감정이라면 괜찮지만 부정적이고 상대방의 기분도 안좋게 만드는 분노나 짜증의 경우도 그러해서 문제이다. 그 감정들의 원인이 상대방의 언행, 행동 또는 상황 외부 요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작가는 그러한 외부의 것들은 모두 흘러가는 구름일 뿐 내 마음이 나를 만들고 내 감정을 다스린다고 말한다. 스스로 감정을 잘 다스리는지 또는 감정에 끌려가는 지에 따라 인격과 인생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퇴계는 이런 감정을 무조건 억누르거나 없애지 말고 그 속에 담긴 이치를 살펴보라고 했다. 화가 치밀어 오를 때 숨을 고르고, 이성의 눈으로 바라보면 감정은 무모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고 지혜로운 선택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부정적인 감정이 다가왔을때 내가 그 감정을 느낀 진정한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아야겠다. 내가 아무리 선한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돕겠다 하더라도, 성장하기 위한 좋은 루틴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해도 내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다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다른 것들보다 우선적으로 내면의 나를 들여다보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한순간에 내가 변하진 않겠지만 이 책을 두고두고 꺼내본다면  좀 더 평온한, 평안한 하루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리뷰어클럽리뷰
d*******4 2025.12.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