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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장애인을 직접 만난 기억이 거의 없다. 그런데 장애인에 대해서는 안다고 생각했다. 장애가 있으면 혼자 하기 힘든 일이 많고, 그래서 다른 사람의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길에서 휠체어를 탄 사람을 만난다면 내가 먼저 도와줘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런데 『장애를 왜 이해해야 할까요?』를 읽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도움이 필요할 거라고 누가 정했을까? 책 속 4학년 1반에는 휠체어를 타는 윤아와 자폐성 장애가 있는 태훈이가 있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윤아가 휠체어를 타고 교실에 들어오자 아이들의 시선이 윤아에게 모인다. 나라도 그 교실에 있었다면 아마 윤아를 계속 쳐다보았을 것 같다. 휠체어를 타는 친구를 실제로 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윤아는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일을 스스로 했다. 휠체어를 타고 학교를 다니고 친구들과 어울렸다. 고무찰흙으로 고양이를 만들기도 했다. 책에는 휠체어를 타고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의 이야기도 나온다. 나는 그 장면들이 기억에 남았다. 처음에는 ‘휠체어를 타는데 버스도 탈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내가 왜 그것을 신기하게 생각했는지 궁금해졌다. 나는 두 다리로 걸어서 버스를 탄다. 그렇다고 누가 나를 보고 ‘걸을 수 있는데 버스도 잘 타네.’라고 신기해하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휠체어를 타면 당연히 버스를 타기 어려울 것이라고 먼저 생각했다. 윤아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윤아를 만나기도 전에 도와줘야 하는 친구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하지만 윤아가 할 수 있는 일까지 내가 대신해 준다면 윤아는 오히려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 태훈이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 태훈이는 자폐성 장애가 있다. 책을 읽으면서 자폐성 장애가 있는 사람은 불안하거나 힘들 때 같은 말이나 행동을 반복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에는 그런 모습을 본다면 ‘왜 자꾸 저러지?’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하지만 이유를 알고 나면 기다려 줄 수도 있고, 그 사람이 무엇 때문에 힘든지 생각해 볼 수도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장애를 이해한다’는 것은 장애의 종류와 특징을 많이 아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장애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보자마자 ‘이것을 못할 거야’, ‘도와줘야 할 거야’라고 먼저 정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 물론 도움이 필요한 순간도 있을 것이다. 나도 무거운 물건을 들 때나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는다. 그렇다고 나는 언제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아니다. 장애가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나는 아직 장애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 실제로 장애가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할 수도 있다. 그래도 한 가지는 기억하고 싶다. 누군가 휠체어를 타고 있다고 해서 내가 먼저 그 사람의 ‘못하는 일 목록’을 만들지 않는 것. 그리고 정말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면 마음대로 대신하기 전에 물어보는 것. “도움이 필요하세요?” 필요하다고 하면 도와주고, 괜찮다고 하면 그 사람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리면 된다. 이 책을 읽기 전의 나는 장애인을 만나면 무엇을 도와줘야 할지부터 생각했다. 이제는 조금 다른 질문을 먼저 하고 싶다. “이 사람은 무엇을 스스로 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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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애인을 직접 만나 본 기억이 거의 없다. TV에서 본 적은 있다. 그때 나는 장애가 있는 사람을 보며 불편하고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내가 장애가 있다면 정말 힘들겠다.’ 그리고 조금 불쌍하다는 생각도 했다. 『장애를 왜 이해해야 할까요?』를 읽기 전까지 나는 장애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었다. 특히 자폐성 장애가 있는 사람은 말을 하거나 다른 사람과 마음을 나누는 일이 모두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알고 있던 것이 장애가 있는 사람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에는 장애가 있는 친구와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를 알아 가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처음에는 낯선 행동 때문에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어려워하기도 한다. 나도 그 마음이 조금 이해되었다. 실제로 장애가 있는 친구를 만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나와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만나면 처음에는 당황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나는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나는 장애가 있는 사람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왜 먼저 불쌍하다고 생각했을까? TV에서 잠깐 본 것이 전부인데 그 사람의 생활이 힘들 것이라고 마음대로 정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어떤 꿈이 있는지도 모르면서 장애만 보고 그 사람의 생활 전체를 상상해 버린 것이다. 생각해 보면 누군가 나를 잠깐 보고 “너는 이것도 못하니까 불쌍해.”라고 말한다면 나도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다. 나에게도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있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있다. 한 가지 모습만 보고 나를 전부 안다고 생각한다면 억울할 것 같다. 장애가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나는 예전에는 장애가 있는 사람을 만나면 무조건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생각도 조금 달라졌다.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는 것은 좋지만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나는 원래 마지막에 이렇게 쓰려고 했다. ‘앞으로 장애인을 만나면 잘 대해 주고 놀리지 않겠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 이 말도 이상하다. 나는 장애가 없는 친구에게는 ‘잘 대해 줘야지’라고 생각하면서 만나지 않는다. 그냥 친구로 만난다. 그렇다면 장애가 있는 친구도 처음부터 특별하게 대해야 할 사람이라고 정하기보다 한 사람으로 만나면 되는 것 아닐까? 물론 나와 다른 행동 때문에 처음에는 당황할 수도 있다.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럴 때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거나 피하는 것보다 왜 그런지 알아보려고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 장애가 있는 사람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 그래서 이제는 TV에서 장애가 있는 사람을 본다고 바로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 사람에게 장애가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어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 먼저 불쌍하다고 생각하기보다 먼저 알고 싶다. “어떤 사람일까?” 그 질문이 장애를 이해하는 첫 번째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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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애가 있는 사람을 보면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나와는 많이 다른 사람이라고도 생각했다. 겉으로 말한 적은 없지만 속으로는 ‘정상적인 사람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장애를 왜 이해해야 할까요?』를 읽다가 조금 뜨끔했다. 책 속 주인공도 겉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장애를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와 비슷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특히 한 가지 일이 떠올랐다. 학원에 가던 날이었다. 엘리베이터에 휠체어를 탄 사람이 타고 있었다. 휠체어가 움직이는 데 시간이 걸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것도 내가 내릴 때보다 오래 걸렸다. 나는 학원에 늦을까 봐 초조했다. 결국 속으로 그 사람을 원망했다. ‘왜 이렇게 늦게 내리는 거야.’ 그때는 내가 화를 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급했고 그 사람 때문에 기다려야 했으니까.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날을 다시 생각해 보았다. 그 사람은 나를 늦게 하려고 천천히 내린 것이 아니었다. 나는 두 발로 몇 걸음이면 엘리베이터에서 내릴 수 있다. 하지만 휠체어를 타고 있다면 앞에 사람이 있는지, 문에 걸리지는 않는지 살피며 움직여야 할 수도 있다. 내가 몇 초 만에 할 수 있는 일을 다른 사람은 조금 더 오래 해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 몇 초를 기다리면서 그 사람을 미워했다. 생각해 보니 이상했다. 내가 학원에 늦을까 봐 급한 것은 내 사정인데 왜 그 사람에게 화를 냈을까? 그 사람이 휠체어를 타지 않았다면 나는 화를 내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그 사람에게 화가 난 것이 아니라 내가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 싫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책을 읽으며 또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있다. 장애가 있는 사람을 돕는다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예전에는 휠체어를 탄 사람이나 앞을 보기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바로 도와주는 것이 착한 행동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사람이 혼자 할 수 있는 일까지 대신해 버리면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다. 그래서 먼저 물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도와드릴까요?” 필요하다고 하면 도와주고, 괜찮다고 하면 기다려 주면 된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무조건 불쌍하게 생각하거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처럼 대하는 것도 그 사람을 존중하는 방법은 아닐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장애인을 잘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것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장애가 있는 사람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살펴보는 일이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났던 그 사람은 나에게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 그냥 자기 방식대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있었을 뿐이다. 그런데 나는 나와 속도가 다르다는 이유로 그 사람에게 화를 냈다. 다시 그날로 돌아간다면 나는 그 사람을 도와주겠다고 무조건 나서지는 않을 것 같다. 그냥 기다리겠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그 사람을 탓하지도 않을 것이다. 엘리베이터는 빨리 내리는 사람만 타는 곳이 아니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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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에는 자폐성 장애가 있는 친구가 있다. 처음 그 친구를 보았을 때는 친해지기 어려울 것 같았다. 내 말을 잘 들어주지 않을 것 같았고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도 몰랐다.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선뜻 다가가지는 못했다. 3학년 때 그 친구와 같은 조가 된 적이 있다. 운동장에서 모둠별 이어달리기를 했는데 친구가 달려야 하는 방향과 반대쪽으로 달려가 버렸다. 결국 우리 모둠은 꼴찌가 되었다. 나는 너무 화가 났다. 그 뒤로 그 친구와 같은 조가 되면 속으로 ‘망했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나는 한 번의 실수로 그 친구를 정해 버렸던 것 같다. ‘이 친구와 같은 조가 되면 제대로 할 수 없을 거야.’ 그 뒤에는 친구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같은 반에서 계속 지내면서 내가 몰랐던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친구는 그림을 정말 잘 그린다. ‘나를 표현하기’ 활동을 할 때 자기 얼굴을 아주 비슷하게 그리고 주변에는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려 넣었다. 거기에 종이접기로 만든 리본까지 붙였다. 나는 그 작품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림 그리는 방법을 나도 배우고 싶을 만큼 잘했다. 처음에는 ‘장애가 있는데 그림을 이렇게 잘 그리다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장애를 왜 이해해야 할까요?』를 읽고 나니 이 생각에도 이상한 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왜 그 친구가 실수하는 것은 장애 때문이라고 쉽게 생각하면서,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했을까? 생각해 보면 나도 못하는 것이 있고 잘하는 것이 있다. 우리 반 친구들도 마찬가지다. 달리기를 잘하는 친구가 글쓰기는 어려워할 수도 있고, 공부를 잘하는 친구가 발표를 어려워할 수도 있다. 그런데 나는 그 친구에게만 한 번의 실수를 보고 ‘못하는 친구’라는 딱지를 붙였던 것이다. 이 책에는 장애가 있는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나는 ‘함께 살아간다’는 말이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다. 그런데 곧 우리 반에서 그 뜻을 찾았다. 다음 주에 우리 반에서는 멸종위기 동물에 관한 모둠 발표를 한다. 그런데 이번에도 그 친구와 내가 같은 조가 되었다. 3학년 때였다면 속으로 ‘망했다’고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우리는 각자 잘하는 일을 나누기로 했다. 그 친구는 그림을 잘 그리니까 코알라를 그린다. 윤영이는 글쓰기를 잘하니까 발표할 내용을 정리한다. 나는 아나운서가 꿈이라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역할을 맡는다. 생각해 보니 세 사람 중 혼자서 이 세 가지를 전부 잘하는 사람은 없다. 내가 그림까지 잘 그려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 친구가 발표까지 잘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각자 잘하는 것을 하나씩 모으면 된다. 3학년 운동장에서 그 친구가 반대 방향으로 달렸을 때 나는 그 친구 때문에 우리 조가 꼴찌를 했다고 생각했다. 그 기억 때문에 같은 조가 되는 것까지 싫어했다. 그런데 다음 주에는 그 친구가 그린 코알라를 들고 내가 발표한다. 그 친구가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된 것은 아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에는 망한 조가 아니다. 우리는 환상의 한 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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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에는 장애가 있는 친구가 있다. 친구는 갑자기 놀라면 큰 소리를 낼 때가 있고, 우리 교실과 산수유 교실을 오가며 수업을 듣는다. 우리 반 친구들과 선생님은 그 친구와 함께 생활한다. 필요한 일이 있으면 도와주기도 하고, 친구가 불편하지 않도록 조심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 친구에게는 내가 깜짝 놀란 모습이 하나 있다. 랩을 정말 잘한다. 처음 친구의 랩을 들었을 때 나는 ‘우와, 이렇게 잘한다고?’ 하고 놀랐다. 그런데 『장애를 왜 이해해야 할까요?』를 읽다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나는 왜 친구가 랩을 잘해서 놀랐을까? 생각해 보니 나는 장애가 있는 사람은 무언가 부족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장애가 있는 친구가 무엇인가를 아주 잘하는 모습을 보자 나도 모르게 놀랐던 것 같다. 하지만 그건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우리 반에도 달리기를 잘하는 친구,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 공부를 잘하는 친구가 있다. 모든 것을 잘하는 친구도 없고 모든 것을 못하는 친구도 없다. 그렇다면 장애가 있는 친구가 랩을 잘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장애가 있다는 것이 그 사람의 모든 모습을 설명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며 ‘통합교육’이라는 말도 알게 되었다. 장애가 있는 학생과 장애가 없는 학생이 같은 학교에서 함께 배우고 생활하는 것이다. 생각해 보니 나는 이미 통합교육을 하고 있었다. 어려운 이름을 몰랐을 뿐, 우리는 매일 같은 교실에서 친구와 함께 지내고 있었다. 책에는 청각장애인이 수어로 의사소통하는 방법과 보청기나 인공와우 같은 기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도 나온다. 처음에는 이런 내용을 보면서 ‘장애가 있는 사람을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알려 주는 책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끝까지 읽고 나니 장애를 이해한다는 것은 무조건 도와주는 방법을 배우는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내가 장애가 있는 사람을 어떤 눈으로 보고 있었는지 알아차리는 것이 먼저일지도 모른다. 우리 반 친구가 랩을 잘하는 것은 장애를 이겨 내서 생긴 특별한 기적이 아니다. 그냥 그 친구가 잘하는 것 중 하나다. 나에게도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있듯이 그 친구에게도 잘하는 것과 어려운 것이 있다. 앞으로 그 친구가 랩을 하면 나는 여전히 놀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때는 이유가 달랐으면 좋겠다. ‘장애가 있는데도 잘한다’고 놀라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내 친구 랩 진짜 잘한다!’고 놀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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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이해교육 주간에 아이들이랑 함께 읽고 싶은 책입니다.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은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교실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장애와 관련해 겪을 수 있는 일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에요. 책 속 교실에는 휠체어를 타는 윤아, 자폐성 장애를 지닌 태훈, 시각 장애가 있는 선생님이 있어요. 처음 장애가 있는 친구를 만날 때 아이들이 궁금할 수 있는 점. 예를 들면 특수 학교에 안 가고 왜 우리 학교에 왔을까부터, 지금은 도와주어야 하는 상황인가에 대한 고민, 장애에 대한 궁금증까지. 실제 아이들의 고민과 마음을 보여주어 좋았어요. 책을 통해 아이들은 나만 그렇게 생각한 것이 아님을 느끼며 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아이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소리샘추천도서 #장애를왜이해해야할까요 #어크로스주니어 #교실속작은사회 #백정연글 #김민우그림 #중학년도서추천 #장해이해교육 #고학년도서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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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장애를 어렵고 특별한 주제가 아니라, 교실에서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쉽게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짧은 글과 에피소드 형식의 구성이어서 청소년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특히 장애인의 날, 장애 유형, 바른 표현 등을 보기 좋게 정리해 주어 수업이나 대화에서 활용하기 좋았다. “선생님, 질문 있어요!” 코너는 장애가 있는 친구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함께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안내해 주는 부분이라 더욱 유익했다. 장애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하며, 누군가를 특별한 잣대로 바라보기보다 함께 살아가는 친구로 존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준다. 청소년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따뜻하고도 실질적인 안내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장애를왜이해해야할까요 #어크로스주니어 #장애이해교육 #청소년추천도서 #교실속작은사회 #청소년추천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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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야 할까? 실례일까? 질문 속에 숨은 ‘공감의 씨앗’을 찾아주는 책 🌱 📚도서정보 👉도서명: 《장애를 왜 이해해야 할까요?》 👉지은이: 백정연 글, 김민우 그림 👉펴낸곳: 어크로스 주니어 @across_jr @across_jr 🏷한 줄 평 이 책을 읽고 나면,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진다. 📖책소개 <여러분은 친구들과 함께 지낼 때 어떤 기분이 드나요? 즐겁기도 하고, 때로는 서운하기도 하고, 또 서로를 이해하려 애쓰는 순간들도 있지요 이 책은 그렇게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만들어졌어요!> -🗨작가의 말 중에서- '함께' 다정하게 살아가는 세계 생각만해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초등 자녀를 키우는 엄마라면, 한 번쯤 아이에게 이런 질문을 받아본 적 있지 않으신가요? ❓️“엄마, 저 사람은 왜 휠체어를 타요?” ❓️“장애가 있으면 꼭 도와줘야 해요?” 이 책 〈교실 속 작은 사회〉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장애를 왜 이해해야 할까요?》는 아이들이 실제로 던질 수 있는 이런 질문에서 출발해,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아이 눈높이에서 풀어낸 책이에요. 🌱 새학기가 시작된 4학년 1반에는 다양한 친구들이 있어요. 휠체어를 타는 윤아, 자폐성 장애가 있는 태훈이, 그리고 시각장애인 김훈 선생님. 처음엔 “왜 하필 우리 반에?”라고 투덜대던 은찬이와 친구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오해 → 이해 → 공감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그 성장하는 과정이 너무 뭉클하고 따뜻했어요.💙💛 아이들이 교실 속 작은 갈등과 대화를 통해 ‘장애’라는 단어를 특별한 게 아닌 ‘우리의 일상’으로 느끼게 돼요. 🧩 “장애가 있는 친구와 같은 조가 되면 힘들 것 같아요.” “길을 잃은 시각장애인에게는 어떻게 도와드려야 하나요?” 책 속 ‘선생님, 질문 있어요!’ 코너는 이런 현실적인 질문에 친절하게 답해주어요! (❣️어른인 저도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키워줄 수 있어요. 이 책은 단순한 ‘이해교육’이 아니라 우리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감수성을 키워주는 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다르지만 우리는 함께할 수 있어.” 그 마음을 자연스럽게 키워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어요. 🌈 💡#매력찾기 ✔️ 장애는 극복의 대상이 아닌 ‘다름’의 한 모습이라는 메시지 ✔️ 교실·놀이터·가정 등 생활 속 상황 중심 구성 ✔️ 부모와 함께 읽으며 “배려는 특별한 일이 아니야”라는 대화를 나눌 수 있음 #밑줄긋기 "음, 아마 엄마는 실례가 될까 봐 걱정하신 걸 거야. 근데 난 괜찮아. 조심스럽게 물어봐 주면 기분 나쁠 이야가 없지. 관심을 갖는 건 좋은 거니까." 대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장면이 너무 좋았어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어크로스 주니어 #장애를왜이해해야할까요 #교실속작은사회#신간추천 #소소한소통 #백정연 #김민우 #어크로스주니어 #어린이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