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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쓰는 이유는 이 출판사의 책은 사지 마시라는 겁니다. 책에 빠져들다가도 인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드문드문 그것도 자구 흐릿한 인쇄화면 도중도중 좌우페이지의 인쇄위치가 잘 맞지 않는 부분등.. 세계문학책을 이렇게 허술하게 출판하다니 개인적으로 용납이 안되는군요. 저한테 온 책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온라인으로 사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다른 출판사책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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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쓰는 이유는 이 출판사의 책은 사지 마시라는 겁니다.

책에 빠져들다가도 인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드문드문 그것도 자구 흐릿한 인쇄화면

도중도중 좌우페이지의 인쇄위치가 잘 맞지 않는 부분등..

세계문학책을 이렇게 허술하게 출판하다니 개인적으로 용납이 안되는군요.

저한테 온 책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온라인으로 사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다른 출판사책을 꼭 사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t*******9 2008.03.1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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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부동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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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라는 마치 밭에 숨겨 놓은 보물과 같다.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면, 제자리에 숨겨 두고, 기뻐하면서 집에 돌아가서는,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 밭을 산다.마태복음 13장 44절지금도 부동산 투자가 주요한 재테크인 걸 보면 왕룽이 왜 그렇게까지 땅에 집착했는지 알 것 같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아직까지도) 아파트를 사놓으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결국에 오른다고 한다.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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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라는 마치 밭에 숨겨 놓은 보물과 같다.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면, 제자리에 숨겨 두고, 기뻐하면서 집에 돌아가서는,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 밭을 산다.
마태복음 13장 44절

지금도 부동산 투자가 주요한 재테크인 걸 보면 왕룽이 왜 그렇게까지 땅에 집착했는지 알 것 같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아직까지도) 아파트를 사놓으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결국에 오른다고 한다. 부동산은 말 그대로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존재하는 것이 특징적인 자산이다. 왕룽은 언제고 같은 자리에 존재하는 땅이 주는 안정감을 사랑했던 것일까? 오랜 동반자였던 오란이 죽고, 열병같던 렌화에 대한 마음이 식었을 때에도 왕룽의 땅은 그 자리에 있으니까 오늘 정해져 있는 밭일을 하러 가는 것으로 살아있음을 느낀다. 
그 시절 땅은 농사가 잘 되지 않을 때에는 지독한 굶주림을 주었다. 농가에 모든 것을 위탁하였던 사람들이 기아로 우습게 죽어나가는 장면은 참혹했다. 왕룽은 돈이 있어도 그 동네에 생산되는 식량이 없어 배를 곯아야 했다. 지금 한국 쌀 생산과 수요 현황과 판이하다. 현재 대한민국은 쌀 생산이 수요에 비해 넘치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도시화된 국가는 수출입이 활발하고, 자급자족 농업에만 의존하지 않게 되면서 다양한 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남쪽 도시에서 왕룽이 경험한 것처럼. 이에 따라 도시에서는 하루벌어 하루 살 돈만 마련되면 굶어죽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 되었다. 
그럼에도 왕룽은 도시에서 생활을 하며 농부로서 정체성을 더 확실하게 내면화한다. 매일매일 고생해도 그 해 경작이 어찌 될지는 온전히 신의 영역이었다. 매일매일 노력의 합이 때로는 흉년이 될 수도 있다는 불안정성은 불안함을 불러일으킨다. 왕룽은 이런 생리를 알고 있음에도 땅의 자신의 삶을 의탁한다. 다른 삶을 경험했음에도 땅을 확보해서 농사를 하는 것만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0부터 시작해서 노인이 되어 만족감으로 꾸벅꾸벅 졸게 만들어준 땅을 평생 너무도 사랑했다. 그냥... 어떻게 보면 무언가를 평생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이 거기에서 오는 기분좋은 만족감을 느끼는 건 당연한 보상일지도 모르겠다. 어느새 왕룽을 응원하고 있는 나를 보며 든 생각이다. 
z****e 2025.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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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룽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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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단지 성실하고 가난한 한 농부에 불과하던 왕룽이, 대지주가 되기까지는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은 왕룽의 아내인 오란이었다. 기아로 허덕이다 못해 남방으로 피난을 다녀온 시절 그들의 재산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려준 여인 또한 오란이었으며 그에게 많은 아이들을 낳아준 여인 또한 오란이었다. 첩을 들인 후에도 오란은 한결같이 오란이었으며 죽을때까지 왕룽의 신임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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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단지 성실하고 가난한 한 농부에 불과하던 왕룽이, 대지주가 되기까지는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은 왕룽의 아내인 오란이었다. 기아로 허덕이다 못해 남방으로 피난을 다녀온 시절 그들의 재산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려준 여인 또한 오란이었으며 그에게 많은 아이들을 낳아준 여인 또한 오란이었다. 첩을 들인 후에도 오란은 한결같이 오란이었으며 죽을때까지 왕룽의 신임을 한 몸에 받은 여인이었다. 그리고 오란과 결혼한 후에 왕룽의 생활에 가장 큰 변화의 계기는 바로 황부자집의 땅을 산 일이었다. 후에 왕룽이 황부자집의 모든 땅을 사고 과거 감히 발도 들여놓기도 두려워했던 황부자의 저택을 사서 이사하고 자신이 황부자집에서 아내인 오란을 데려온 것처럼 자신의 소작민에게 아내를 짝 지워주고 결국에는 몰락해 가는 그 모습은 마치 과거의 황부자집을 그대로 보는 것 같다. 그렇게 역사는 반복되고 또 반복되는 것이겠지.

[인상깊은구절]
「땅을 팔아?」 왕룽은 그제서야 정말 형편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럼 참 어려워진 모양일세. 땅은 사람의 살이나 피와 다를 바 없는 것인데.」 그는 한동안 묵묵히 걸어가다가 문득 무슨 생각이 났는지 손바닥으로 머리를 치며 아내를 돌아다보았다. 「여태껏 생각지 못하였구나. 우리가 그 땅을 사기로 하세.」 그 순간 그들 내외는 서로 쳐다보았다. 왕룽은 기쁨이 넘치는 얼굴이었지만 오란은 너무나 뜻밖이어서 정신이 어떨떨 하였다. 「무어요, 땅을 사요?」 그는 말문까지 꽉 막히는 것 같았다. 「응. 내가 사지. 황부자집에 가서 그 땅을 사오기로 하지.」
w*****s 2001.02.03. 신고 공감 0 댓글 0